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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복음 24강 강의안 입니다 3/1
누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있나요 말씀 / 마가복음 10:13-31 요절 / 10:15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하나님의 나라를 어린 아이와 같이 받들지 않는 자는 결단코 그 곳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하시고" Rainbow - William Wordsworth My heart leaps up when I behold A rainbow in the sky: So was it when my life began, So is it now I am a man, So be it when I shall grow old Or let me die! The child is father of the man: And I could wish my days to be Bound each to each by natural piety. 하늘의 무지개를 보면 내 가슴은 뛰나니 나 어려서도 그러했고 어른이 된 지금도 그러하고 늙어서도 그러할진대 그렇지 않으면 차라리 죽는 것이 나으리 어린이는 어른의 아버지 나의 하루하루가 자연의 경건함으로 이어지기를… 고등학교(or 중학교-시사영어출판) 영어 교과서에 실린 영 시로 어렴풋이 기억되는 시입니다. 그때는 어떤 뜻인지 정확히 모르고 암송했던 시입니다. 영국의 계관시인 워즈워스는 “무지개”라는 시에서 “어린이는 어른의 아버지”라고 노래했습니다. 어린이도 언젠가 어른이 될 날이 오기에 어린이를 함부로 대하지 말아야 한다는 의미에서 그렇게 말했을까요? 아마도 어른들이 잃어버린 어린이의 해맑고 순수한 동심으로 돌아가자는 뜻에서 그렇게 말했을 것입니다. 워즈워스는 무지개를 보고서도 감동할 줄 모른다면 차라리 죽는 것이 낫다고 까지 말했습니다. 사람들은 나이가 들어갈수록 어린이의 천진난만함을 점차로 잃어가게 됩니다. 잘 웃지도 않고 근엄해집니다. 잘 웃는 것은 순수하고 맑은 것이 아니라 헤픈 것이요 부족한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슬픈 일이 있어도 잘 울지 않고 자연스러움이 사라지고 자기를 꾸미는데 열심입니다. 마음은 오만 가지 생각으로 가득 차 복잡해집니다. 탐욕과 경쟁심은 끝이 없습니다. 그 결과 일곱 빛깔의 아름다운 무지개를 보아도 가슴이 뛰지 않는 겁니다. 이렇게 나쁘게 늙어가고 있는 어른들은 다시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 어린이의 그 해맑음과 순수함을 회복해야 한다는 뜻에서 어린이는 어른의 아버지라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신약성경을 보면 예루살렘을 향해 올라가시던 예수님께 사람들이 어린이들을 데리고 왔습니다. 어린이를 유명한 랍비(선생님)에게 데려가 축복을 받던 관습 때문이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의 제자들이 그 부모들을 꾸짖었습니다. 스승이신 예수님께서 그렇지 않아도 많은 사역들로 인하여 피곤하신데 어린이까지 데리고 오는 것이 못마땅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생각은 달랐습니다. “어린아이들이 나에게 오는 것을 허락하고 막지 말아라. 하나님의 나라는 이런 사람의 것이다. 내가 진정으로 너희에게 말한다. 누구든지 어린아이와 같이 하나님의 나라를 받아들이지 않는 사람은 결단코 거기에 들어가지 못할 것이다.”(눅18:16~17)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어린 아이처럼 되어야 한다는 것은 어리석고 철이 없는 것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정직하고 순수하고 깨끗하고 오염되지 않는 순수하고 천진한 모습으로 겸손하게 순종하는 사람이 되라는 것입니다. Up이라는 애니메이션을 온 가족이 본적이 있습니다. 어릴적 꿈을 이뤄가는 한 노인의 일생에 대해 찍은 영화입니다. 인생의 여러가지 문제들로 인해 꿈이 깨지는 아픔 속에서 노인은 마침내 무지개 풍선을 타고 하늘을 날아 꿈을 이룹니다. 우리가 어린 아이처럼 예수님께서 주신 무지개 꿈을 품고 항상 살아가길 기도합니다. 1. 어린 아이처럼(13-16) 예수님의 제자들은 예수님께서 너무 바쁘셔서 아이들과 시간을 보낼 수 없으시다고 생각했습니다. 아이들은 힘이 없어서 일을 시킬 수 없습니다. 아이들은 돈을 벌어다 주지 못합니다. 아이들은 예수님의 가르침을 이해할 수 없습니다. 아이들은 아무쓸모 없는 것처럼 보입니다. 어린 아이들의 부모들은 예수님께서 자녀들을 만져주고 축복해 주시길 원했습니다. 그런데 제자들의 생각과 달리 예수님은 어린 아이들을 환영하셨습니다. 아이들은 아무런 사심없이 예수님의 만져주심과 축복을 받았습니다. 예수님께서 안아주셨을 때 아이들은 행복했습니다. 어린 아이들은 예수님을 신뢰하고 그분의 사랑을 영접했습니다. 제자들은 실용주의(현실주의)자로 이익만을 따졌습니다. 그들은 사람들을 정치적으로 경쟁자로 보았습니다. 그들은 계산적이었습니다. 우리는 어린 아이와 같이 예수님 만져주심과 축복을 감사하며, 즐거운 마음으로 예수님께 나아가야 합니다. 2. 어른의 마음(17-22) 한 부자 청년이 있었습니다. 그는 자신이 하나님의 말씀인 계명들을 지키며 살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자신에게 영원한 생명이 없음을 알았습니다. 예수님은 그가 선하지 않음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왜냐하면 그는 이웃을 자신처럼 사랑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는 회개하고 구원자이신 예수님께 와야했습니다. 예수님은 그를 초대하여 예수님을 따르며 제자가 되도록 방향을 주셨습니다. 그러나 부자 청년은 원치않고 슬픈 마음으로 떠났습니다. 그는 자신이 포기하기에는 너무 많은 재물이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부자 청년은 이 세상에 잠시 살면서 누릴 많은 재산 때문에 하나님이 주시는 모든 것을 잃었습니다. 우리가 부자 청년이 되기보다 지혜로운 사람이 되길 기도합니다. 모세는 애굽의 왕자로서 모든 부를 얻었고 누릴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이 모든 것을 잠시 누리는 죄악의 낙으로 여겼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백성과 함께 고난 받기를 택하였습니다. 우리는 지난 주 말씀에서 이런 모세가 엘리야와 함께 예수님과 변화산에서 대화를 나누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는 올바른 선택으로 인해 영원한 생명을 얻었습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은 예수님의 조언에 매우 놀랐습니다. 제자들이 예수님께 말했습니다. “누가 구원을 받을 수 있나요?”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사람으로는 아무도 할 수 없다” 사람은 스스로 구원을 받을 수 없습니다. 구원은 하나님으로부터 온 선물입니다. 실제로 사람이 보이지 않으시는 하나님을 신뢰하는 것이 보이는 자신들과 소유를 신뢰하는 것보다 어렵습니다. 심지어 예수님의 제자라할지라도 그들이 예수님을 따르기 위해 가족과 직업을 버렸다하더라도 그것이 영원한 생명을 얻을 수 있는 보증이 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분의 생명을 모든 사람에게 주십니다. 그 사람은 어떤 사람입니까? 날마다 순간마다 회개하는 마음으로 주님께 나아와 예수님을 믿고 따르는 사람입니다. 다음과 같은 복음성가가 있습니다. 날마다 숨쉬는 순간마다 내 앞에 어려운 일보네 주님앞에 이 몸을 맡길때 슬픔없네 두려움 없네 주님의 그 자비로운 손길 항상 좋은 것 주시도다 사랑스레 아픔과 기쁨을 수고와 평화와 안식을 날마다 주님 내 곁에 계셔 자비로 날 감싸주시네 주님 앞에 이 몸을 맡길때 힘주시네 위로함주네 어린 나를 품에 안으시사 항상 평안함 주시도다 내가 살아 숨을 쉬는 동안 살피신다 약속하셨네 인생의 어려운 순간마다 주님 약속 생각해보네 주님 속에 믿음 잃지 않고 말씀 속에 위로를 얻네 주님의 도우심 바라보며 모든 어려움 이기도다 흘러가는 순간순간마다 주님 약속 새겨봅니다 선생님은 이 가사 "어린 나를 품에 안으시사"가 좋습니다. 저의 첫째 아이가 이제 중3, 그리고 둘째 딸아이가 중1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저는 지금도 주님 앞에서 어린 아이입니다. 우리가 빨리 어른이 되고자 하기보다 지금 이 순간 순수한 마음으로 주님의 품안에서 살아가는 자녀 되길 기도합니다. 주님은 이런 우리가 하나님의 나라를 소유했다고 하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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