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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양앤나 선교사님으로부터 온 선교편지
아래는 양앤나선교사님으로부터 온 편지입니다. 읽고 은혜 받으시고 마더베리 선교사님과 양마가, 앤나 선교사님을 위해 기도 많이 해주시기 바랍니다. 편지 내용 중 개인적인 내용 두어 줄은 편의상 뺐음을 알려드립니다. 소식 주신 양앤나 선교사님께 감사드립니다. 2012. 9. 16. 김모세 ------------------------------------------- 사랑하는 모세 목자님, 인원사모님께 그동안 잘 계셨어요? 지난 화요일 부터 오늘 토요일까지 마더베리와 마가 선교사님과 저는 노스케롤라이나에 마더베리의 동생 집에 갔다 왔습니다. 차로 약 14시간 이상이 걸리는 곳이라 약 10시간 거리의 테테시의 낙스빌에 교수로 가있는 빌립, 한나 (혜원)원 선교사를 심방하면서 그곳에서 하루 밤 자고 그 다음날 아침에 에베소서 2장 말씀 공부를 하고 오후에 4시간 걸려 아팔라치아 산맥 꼭대기에 있는 집에 심방하였습니다 . 한나 선교사는 두 아이들, 사라배리와 요한이를 키우느라 일하지 않고 한 가정만 있어 활발하게 사명을 감당하기는 어렵고 또 아기들을 돌보고, 빌립 선교사는 올해부터 교수 생활을 시작하여 조용히 둘이서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외로운 가운데 우리의 심방이 큰 힘이 되었습니다. 한나 선교사 집에 가기 전에 중간에 있는 John Doty, Grace Doty.집에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심방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너무 늦게 도착할 것을 걱정하여 심방을 고려하고 있었는데 마침 기름이 떨어져 주유소를 찾고 있던 중에 멈춘 곳이 약 10거리에 John Doty의 집이 있다는 것을 알고 놀라운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체험하였습니다. 그는 약 3주 전에 심장이 멈추어 인공 심장을 현제 장착하고 있었는데 사경을 헤메다가 지금은 집에 와서 큰 기계를 심장에 달고 숨을 쉬며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하고 있습니다. 이제 본인의 심장이 회복되도록 기도하고 있는데 그레이스 선교사의 기도의 투쟁이 날마다 Facebook에 기록되어 큰 은혜를 끼치고 있습니다. 마더베리의 동생, Tom은 NAVY CAPTAIN인데 retire를 하고 노스케로라이나 산을 사서 집을 지어 아들이 넷인데 3 아들과 같이 살고 있습니다. 4째 아들이 8명의 자녀, 3째가 11명, 둘째가 2명, 첫째는 7명 총 28명의 손자들이 있습니다. 세아들은Barry Mountain에서 Home schooling을 하며 아이들을 아주 잘 키워서 모두가 하나님을 사랑하고 또 선교 마인드들이 있어 큰 손녀가 지금 아프카니스탄에 선교사로 가 있습니다. 이를 보면서 하나님이 마더베리 한 사람의 영향력이 크게 열매를 맺고 있음을 볼 수 있었습니다. 마더베리 집에는 동생과 둘밖에 없는데 하나님께서 영육간의 자녀들을 많이 선물로 주셨습니다. 그곳에서 하루 반 지내면서 교제를 갖고 현제 얼굴코 부분에 피부 암이 있어 9월 25일에 수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오래 사시면서 후손들에게 좋은 영향을 끼치시기를 기도하고 왔습니다. 꾸준히 히브리어 헬라어, 라틴어와 역사를 가르치며 1:1로도 많은 이들을 가르치고 계십니다. 돌아오는 길에 폴린 주니어가 아들 Joshua 주영 박을 나아서 콜롬버스에 들렸습니다. 준길 데빗이 필라델피아에 돌아가서 공부를 시작하였기 때문에 지난번 1년 Anniversary때 9월 14일에 아기가 태어나야 준길 선교사가 올수 있다고 하여 그러면 그렇게 기도하자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우리고 그때가 노스케롤라이나에서 돌아가는 길이기 때문에 14일에 아기가 나오면 콜롬버스에 들르겟다고 하였습니다. 참으로 놀랍게 하나님이 우리의 기도를 들어 주셨습니다. 의사는 2주 후에나 나올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12일에 양수가 터져서 병원에 갔는데 아기가 나올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아 무통 진통을 하다가 수술로 13일 저녁에 건강하고 잘 생긴 아들을 나았습니다. 준길 목자를 꼭 닮았습니다. 우리도 기쁨으로 그곳에 가서 하나님께 감사 기도하며 교제를 갖고 그날 저녁 콜롬버스에서 자고 오늘 오후에 시카고에 돌아왔습니다. 참으로 이번 여행은 많은 귀한 분들을 심방하고 열매 있게 하셔서 감사했습니다. 그동안 준길 데빗과 폴린을 잘 돌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폴린이 안암 사모님들께 얼마나 감사해 하는지 또 얼마나 안암을 사랑하는지, 너무 감사하였습니다. 그리고 한국 말을 얼마나 잘 하는지 감사했습니다. 닥터 헨리 박, 폴린 박 선교사들도 딸 결혼을 통해 참으로 많이 변하였고 또 너무나 감사해하고 있습니다 .폴린 선교사는 폴린 주니어가 안암에서 기도를 배워 너무 감사하다고 하였습니다. April은 오자 마자 앞으로 무슨 훈련을 받고 싶으냐 하였더니 새벽 기도를 배우고 양식 훈련을 받고 싶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새벽 기도를 배우려면 집에서 나와서 센타 가까이 살라고 하였습니다. 그랬더니 그렇게 하겠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사라메가디션의 요청으로 노스팍 으로 옮겼습니다. 그리고 우리 집 지하에 김진영이 모니카 베리와 살고 있는데 지난 목요일에 집에서 나와 내가 없는 지난 주 동안 매일 새벽 기도와 양식, 그리고 매일 한국어 공부 (모니카베리도 같이 배우고 있다고 함)요리 훈련을 잘 받았다고 합니다. 오늘은 가족들과 만나고 할아버지를 만나고 오늘 밤이나 내일 아침 일찍 오겠다고 하고 갔다고 합니다. 현제까지 자세가 아주 좋습니다. April이 훈련받고자 하는 자세가 분명한 것 같습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도우심을 구합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면 이 딸을 준비시키시고 하나님의 때에 믿음의 가정을 이루어 쓰임받기를 기도합니다. 인원사모님의 목자의 심정과 인내심을 인해 감사합니다. 마더베리와 저는 10월 1일-9일까지 인도 수양회에 갑니다. 갈렙과 사라손이 잘 섬기고 있어 감사합니다. 노스팍에서 미국 양들이 하나 씩, 둘씩 공부하고 또 학교에서 기도모임도 이루고 있습니다. 계속 기도 지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주말에는 워싱턴에서 씨니어 스텝들의 수양회가 2일간 있습니다. 이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건강하세요, 사랑합니다. 주안에서, 안나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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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곱
2012-09-23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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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삐 움직이시는 선교사님이 눈에 선합니다. 반갑습니다. 한국에 있었던 폴린 사모님, April이 영적으로 상태가 좋다니 더 반갑습니다. 안나 선교사님을 위해 매일 새벽기도 때마다 기도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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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규
2012-09-28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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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시간, 10시간... 앤나 선교사님의 편지를 읽다보니 지중해 연안을 다니며 선교를 했을 사도 바울이 생각납니다. 미국은 땅이 넓어서인지 심방을 다녀도 스케일이 다른 것 같습니다. 10시간 넘는 장거리 심방은 저희로서는 상상하기 어렵습니다. 하나님께서 늘 함께 하셔서 장거리 심방 여행 중에 지켜주시기를 기도합니다. 또 필요한 곳으로 때마다 인도하셔서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말씀과 사랑과 기도로 돕고 섬길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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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nZtdFmqw
2014-03-11 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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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20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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