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모두 다 하나님의 은혜입니다!!-강아브라함(영복)선교사의 감사편지
안녕하세요. 목자님! 지난 4년 동안 관심 가져 주시고 여러모로 지원해 주시고 늘 기도해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지난 4년전 노모세 선교사님을 통해 이 죄인을 필라델피아 미국 유학생 선교사로 부르셨습니다. 안정된 직장을 그만두고 캠퍼스 교수목자라는 꿈을 안고 하나님의 부르심을 좇아 미국으로 나갈 때는 아무 것도 모르고 나갔는데, 막상 나가보니 모든 것이 걱정과 두려움 거리였습니다. 학업, 연구, 영어, 아이들 학교, 먹고 사는 문제 등등 헤쳐 나가야 할 할 것이 너무나 많았습니다. 선교사로서 캠퍼스 양들을 먹이고자 하는 것도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이런 저런 문제와 두려움 앞에서 오직 하나님만 의지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두려움이 생길 때마다 다만 이방 땅에서 살려달라고 하나님께 매달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하나님께 나아가 부르짖으면 그 때마다 두려움이 사라지고 세상을 살아갈 힘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특별히 사라 선교사는 거의 매일 아침 기도를 열심히 하여 내면의 힘을 크게 덧입곤 했습니다. 특히 “내가 네 아버지잖니?”하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주님을 전적으로 신뢰하며 살고 있습니다. 정말로 박사과정 4년 동안 하나님께서는 놀랍도록 저와 저의 가정을 축복해 주셨습니다. 또한 특별히 노모세 선교사님을 통해 학업, 연구, 물질과 사명을 감당하는데 있어서 여러모로 축복해 주셨습니다. 또한 노모세, 주니어 양마가, 박다윗, 노제임스, 이파울러스 선교사님들, Nate Turnork 가정과 아름다운 동역 역사를 이루게 하시고, 사랑과 교제를 나누게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저의 가정의 건강과 안전도 지켜주셨습니다. 아이들은 학교 생활에 잘 적응하고 사라 선교사는 꿋꿋하게 믿음으로 인내하며, 날마다 신실하게 기도하며 생활하게 하셨습니다. 저의 학업에 있어서도 비록 많이 부족하지만 은혜가운데 박사학위를 받도록 허락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저의 가정의 물질이 다 떨어질 쯤에 Post Dr. 잡을 허락해 주셨습니다. 생각해 보면,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가 아닐 수 없습니다. 이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또한 목자님들의 신실한 기도 지원에 감사 드립니다. 저의 가정이 이방 땅에서 하나님의 은혜가운데 살고 있는 것은 모두다 하나님의 놀라운 축복이며, 이 축복의 근간에는 주안에서 사랑하고 존경하는 목자님들의 기도가 있음을 부인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생각 건데, 대학시절 이 죄인이 예수님은 만난 것은 제 인생에 있어서 가장 큰 하나님의 축복이며, turning point가 아닐 수 없습니다. 세상에 대한 불만과 사람에 대한 미움이 가득했던 저에게, 오직 인생의 행복은 돈과 성공에 있다고 생각하고 그것만을 좇았던 자가, 예수님으로 인하여 변화되고 새사람이 되게 하셨습니다. 인생의 행복이 돈과 성공에 있지 않고 하나님과 교제함에 있음을 깨닫게 해 주셨습니다. 이 하나님을 만났을 때, 저는 더 이상 외롭지 않았습니다. 외롭고 힘들힘들 때 하나님께 나아가 대화하고 위로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 죄인을 참으로 불쌍히 여기시는 하나님이 참 좋았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나를 버리고 외면해도 이 하나님은 이상하게도 나를 사랑하시고 내 편이 되어 주시고, 나와 함께 하시었습니다. 그리고 결국에는 이런 저런 모양으로 살아갈 길을 열어주셨습니다. 4년 동안 선교지에서도 섬뜩 섬뜩 하나님의 임재하심에 놀랄 때가 종종 있을 정도였습니다. 인간의 힘으로는 안될 것 같은데 이상하게 일이 되어질 때가 있습니다. 때로는 별일 아닌 것도, 하나님께 잠깐 간절함으로 기도했는데, 기도가 응답될 때도 있었습니다. 프린터가 고장이나 못 고치고 며칠을 전전 긍긍하면서 새로 살 돈이 없는데 ‘하나님 어떻게 해야 하나요’하고 묻는 중에 프린터가 갑자기 잘 돌아가기도 했습니다. 이럴 때는 마치 하나님이 옆에 계신 것 같다는 느낌이 들기도 했습니다. 이번 한국에서 열리는 학회에 참석할 수 있었던 것도 노모세 선교사님이 마련해 주신, 저를 향하신 졸업선물이었습니다. 저의 비자 상태 때문에 학회 등록을 늦게 해서 travel grant를 신청할 기회를 놓쳤고, 늦게 등록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travel grant를 신청하게 되었고, 게다가 두 배의 금액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도 하나님의 은혜가 아닐 수 없습니다. 이 외에도 제가 기억하지 못하는 수많은 하나님의 은혜가 있음을 부인 못합니다. 하나님은 그 아들, 예수님을 통해 저를 죄에서 구원해주시고, 더 나아가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특권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주안에서 많은 믿음의 형제, 자매들과 한 가족이 되게 해주셨습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말씀 전하는 역사에 쓰임 받게도 해주셨습니다. 이 놀라우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합니다. 그리고 제가 하나님을 가슴 깊이 사랑합니다. 주 안에서 하나님을 주심으로 모시는 한 가족 된 형제, 자매님들께 깊이 감사합니다. 제가 이 모든 은혜를 어찌 갚을 수가 있겠습니까? 그저 이 죄인이 겸손하게 평생 주님 주신 은혜를 기억하며 믿음으로 살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주님 기뻐하시는 복음 전하는 일에 더욱 이 죄인이 힘쓸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이제는 4년간의 필라델피아에서의 미션을 마치고 새로운 땅 보스턴에서 새로이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제 안에는 설레임보다는 두려움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된 것이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인데, 이곳 보스턴에서 어찌 제가 이들과 경쟁하며 살아남을 수 있을까 하는 큰 두려움에 사로잡혔었습니다. 도망가고 싶었습니다. 아주 멀리 … 하나님의 엄청난 축복인데도 제 입에서는 불평이 쏟아져 나오기도 했었습니다. 왜 하필 이곳인가 하며… 좀더 easy going 하며 편하게 먹고 살고 가족들과 함께 stable하며 행복하게 살수 있는 그런 곳으로 인도해 주셨으면 더 좋았을 텐데… 아직도 귀가 열리지 않아 잘 안 들리고 입이 열리지 않아 하고 싶은 말도 제대로 못합니다. 그들과 미팅하는 것이 두려움 자체입니다. 그러나 나의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임을 믿습니다. 망하면 망하리라 더 이상 두려움을 것이 무엇이 있겠는가 하는 심정으로 도전하고 있습니다. 하나님 안에서 망해도 그것이 하나님 안에서는 내 인생에 있어 베스트임을 믿습니다. 그저 하나님이 저를 세상에서 가장 불쌍한 사람과 같이 여기시고, 저를 떠나지 않으시기를 간절히 기도할 따름입니다. 제가 이 주님을 굳건히 붙들며 살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그래도 제가 선교사인데 먹고 사는 문제에 매이지 않고 주님 주신 사명을 잘 감당하는 자 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마지막으로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합니다. 주안에서 목자님들의 기도에 또한 깊이 감사 합니다. 계속 신실한 기도 부탁 드립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이 목자님들 가정에 충만하기를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이 후에 여호와의 말씀이 환상 중에 아브람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아브람아 두려워하지 말라 나는 네 방패요 너의 지극히 큰 상급이니라”(창 15:1) 은혜입은 종 아브라함 & 사라 강 올립니다. |
| 
|
정지현
2015-11-16 17:05
|
신실하신 하나님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 |
|
|
김해현
2015-11-24 20:36
|
편지 감사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건강하세요. ^^ |
|
|
|
이경청
2015-11-28 14:17
|
감사합니다. 항상 기도하겠습니다.^^ | |
|
|
|
박철한
2015-12-14 16:08
|
목자님 글 감사합니다. ^^ 보스턴에서 새로운 도전 잘 하실 수 있기를 기도하겠습니다. |
|
|
|
종된겸손
이부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