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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의 조나단 정입니다.
안녕하세요, 뉴욕의 조나단 정(정영욱) 선교사입니다. 안암 목자님들 잘 지내시는지요. 뉴욕에 온 후 안암 게시판에 올리는 글은 이 글이 처음인 것 같습니다. 어떤 말을 먼저 시작해야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글을 쓰는 제 기분은 마치 이라크 사막으로 파병나간 군인이 잠시 본국의 에어컨이 나오는 PC방에 들어온 것 같다고 해야할까요? 기도 제목을 나누고 템피 홈페이지에 관해 구체적인 의논을 드리고자 합니다. - 기도제목 1. Queens College 수학과 석사공부 동안 Daniel Stanwrick이라는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온 양과 꾸준히 일대일을 하였습니다. 방학기간동안 이 양이 제자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2. 뉴욕에서 새롭게 새벽기도가 시작되었는데 새벽기도 메세지를 잘 섬길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3. 이번 여름 수양회는 campus by campus로 갑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메신저가 되었습니다. 수양회 메세지를 잘 감당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4. 신앙서적 번역작업과 베데스다 크리닉 웹사이트 지원을 통해 우간다 UBF를 섬길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5. 물질자립을 위해 기도합니다. ------------------------------------------------- - 템피 홈페이지 보고 저는 템피웹사이트를 애리조나에 단기선교사로 가 있는동안 만들었습니다. 당시 저는 짧은 시간안에 혼자 홈페이지를 설계했어야 했는데, 템피UBF를 ASU 학생들에게 소개하는 것과 게시판 활성화를 통해 템피 동역자간, 본국과 애리조나 동역자간 사랑의 교제를 나눌 수 있게 하자는 기본방향을 잡고, 일을 시작하였습니다. 또 개척지의 현실을 감안하여 최대한 돈을 안들이고 홈페이지를 만들고자 하였습니다. 그래서 기술적으로 서버를 미국에 두고, 게시판은 본국의 종로UBF 서버를 사용하였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한국에 돌아가 선교후보훈련을 받고 다시 미국으로 파송된 후, 한국 UBF에서 서버로 사용하는 하드디스크가 그간 과부하로 인해 망가진 일이 생겼습니다. 이 때 백업본을 가지고 있지 않은 챕터, 혹 게시판을 본부와 연동하여 사용하던 챕터의 경우 자료가 거의 다 사라지는 일이 생겼습니다. 그 이후 방향은 뉴욕의 경우 시카고와도 독립적인 서버를 취하는 것이 되었습니다. 아마 한국의 각 챕터들도 나름대로 방향을 세웠으리라 짐작합니다. 문제는 템피 웹사이트의 경우 이러한 transient 기간 사이에 제작이 되었고, 애리조나에 있던 웹사이트 제작자가 한국에서 뉴욕으로 갔다는 것입니다. 현재 각 챕터의 웹사이트 담당자 간에 연락이 쉽지 않습니다. 저의 경우 종로에서 일이 터진 후 본부에 연락을 해보고 안암에도 연락을 해보지만, contact이 쉽지 않았습니다. 현재 접속 가능한 주소가 바뀌어 웹사이트를 수정하는 것이 불가능한데, 우선 단기적인 해결책으로 안암 정통부 목자님께서 종로센터와 연락을 취하셔서 본부 서버로 들어갈 수 있는 주소 및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제게 e-mail로 알려주시면 실시간으로 뉴욕에서 웹사이트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중단기적으로 제로보드를 사용할 수 있는데, 이 경우 이 제로보드의 서버를 따로 운영할지, 한국의 안암UBF가 사용하는 서버를 사용할지, 뉴욕UBF의 서버를 사용할지 결정해야 합니다. 이 경우에는 UBF 각 챕터 간의 독립성, 상징성의 문제가 웹사이트 마스터 간에 논의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장기적으로는 각 챕터에 웹사이트를 제작하고 운영할만한 목자, 선교사를 세우는 길이 있습니다. (캐나다 라이어슨 센터의 조셉강 선교사님의 경우 주위의 사람이 없어 본인이 직접 웹사이트에 관한 공부를 시작하셨습니다.) 그동안 편지를 계속 쓰고자 했었는데 못써서 죄송합니다. 그래도 저를 위해 계속 기도해주시는 목자님들께 정말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앤드류 장 목자님, 제 이름은 요셉이 아니라 조나단입니다. 온지 1년 조금 넘은 제가 어느덧 잊혀진 상이용사가 된 걸까요?? (농담입니다.) -Jonathan Jung in Christ  andrew jang: 하나님께서 Daniel Stanwrick 형제님을 크게 사랑하시고, 생명의 말씀을 잘 깨닫게 하시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Jonathan Jung 선교사님, 저는 단순한 평신도이지만, 하나님께 저를 인도하신 은혜의 관점에서 볼 때, 이 분야에 대해 큰 책임감을 갖고 있습니다. 저희에겐 이런 동역이 좀 어색한 경우가 있습니다. 동시에 책임은 따르지만 드러나지 않게 일하므로 인격적인 믿음의 성장에 유익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웹2.0 시대의 패러다임 속에서 도저히 간과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함께 기도하며, 잘 동역하여 섬길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저도 조만간 미국에 가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저는 웹2.0 패러다임에 대응할 수 있는 복음 역사에 필요한 인터넷에 관한 설계와 구조를 만드는 것이 큰 기도 제목입니다. 2041년 -[06/01-12:55]- andrew jang: 까지 저희가 기도하는 기도 제목을 실제적으로 감당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것은 컴퓨터를 잘 알 수 있는 젊은 세대에서 할 일만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누구든지 어떤 분야에서든 20 년 동안 목자의 심정을 가지고 땀 흘리며 주님께 충성하듯 감당할 때, 그 분야에서 전문가의 소리를 듣지 않을 수 없을 것입니다. 저는 컴퓨터 전공자도 아니지만, 회사에서 누구보다도 하드웨어와 네트우 -[06/01-12:58]- andrew jang: 네트워크를 잘 압니다. 모든 분이 저를 따라 하실 필요는 없겠지만, 주님의 역사를 세울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 중에서 인터넷을 통한 섬김이 중요합니다. 이 중요한 십자가를 감당할 때, 누구 한 사람이 다 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동역자가 필요합니다. 아리조나 템피의 사건이 저에게 이 분야에 대한 하나님의 간곡한 요청으로 해석됩니다. 하나님의 역사를 위해 빈틈없이 섬기며, 우리의 모든 분야에서 우리의 모든 것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돌릴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06/01-13:02]- andrew jang: ㅎㅎ. 정요나단 선교사님, 저에게도 그런 잊혀짐에 대한 어색함(?)이 있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제가 이름을 잘 기억하지 못한 것을 이해해 주세요. 나중에 점심 맛있는 것으로 대접해드리겠습니다. 상이용사라는 말을 안쓰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 뜻은 군에서 복무하다가 부상을 입고 제대한 병사라는 뜻입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군사입니다. 그리스도의 군사는 절대 상이용사가 없습니다. 주님의 십자가의 보혈과 부활의 능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주님께서 항상 기억해 주시는 데, 누구의 기억이 문제가 된다고 무슨 큰 문제이겠습니까? 기도해봅시다. 우리 주님이 언제나 어디서나 우리를 기억하십니다. 우리의 연약함을 잘 아시고, 우리가 부족함을 잘 아십니다. 주님을 의지할 때, 주님이 주시는 능력으로 항상 새롭게 힘을 얻게 될 것을 잘 아십니다. 우리가 창조주이시요, 구주되신 우리 주님 앞에서 영적 군사로 항상 승리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주님 앞에서 영적으로 싸운다면, 우리는 늘 승리자입니다. 주님이 우리를 위해 앞서서 싸우심을 감사드립니다. -[06/01-13:10]- Jonathan Jung: 앤드류 장 목자님 감사합니다. 목자님의 스피릿 앞에 농담도 못 하겠습니다.^^ 상이용사가 포인트가 아니라 기도제목과 웹사이트 운영에 관한 논의를 하고 싶었습니다. 인터넷 상에서도 하나님 나라가 확장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06/02-05:49]- andrew jang: ㅎㅎㅎ. 뉴욕은 농담도 잘 하는 것 같습니다. ㅎㅎ. 앞으로 좋은 동역을 위해 합심하길 기도합니다. 죠나단 선교사님, 주님의 이름으로 사랑합니다. 영적 승리와 열매를 주님께 돌리길 기도합니다. -[06/02-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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