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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작성자 mk
ㆍ작성일 2012-03-19 (월)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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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추천: 0  ㆍ조회: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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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바브웨에서 온 편지(이사무엘)

아래는 짐바브웨에 선교사로 나가신 전 한국대표 이사무엘 목자님의 선교편지입니다.
읽어보시고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2012.3.19. 김모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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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모세 목자님께

요 1:14

우리 주님의 은총이 늘 함께 하심을 믿습니다. 저와 안나 선교사는 본국 목자님들의 많은 사랑과 기도지원을 받고 2월 11일 짐바브웨에 잘 도착했습니다. 바로 그 주말인 18일에 독일 본에서 한양출신 선교사와 독일 목자 가정교회를 세우는 예배가 있어 16일 출국해서 이 역사를 섬기고, 본에서 주일 메시지와 성령론 특강을 섬겼습니다. 안나 선교사는 선교보고를 했습니다. 이어서 제네바를 심방하여 선교사님들과 말씀을 나누고 25일에 선교지로 돌아왔습니다. 본과 제네바 선교사들의 초청으로 유럽 방문을 할 수 있었습니다.  

돌아와 보니 학교 측에서 저의 연구실(한국어 사무실)을 마련해놓았습니다. 문과대학에는 방이 없어서 Student Service Center(학생회관) 2층에 아담한 방을 마련해주었습니다. 개강 전에 연구실을 주시도록 기도했는데 하나님께서 정확하게 기도를 이루셨습니다. 한 주간에 페인팅을 하고, 이곳에 저와 조교인 아폴로니아 목자의 책상을 두었습니다. 3월 5일부터 이 방으로 출근을 하고 있습니다. 이 방이 짐바브웨 국립대학교에 처음 세워진 한국 연구실로서 한국어와 한국을 알리는 방이지만, 실제적으로는 하나님께서 이 방을 말씀과 기도와 찬송의 방으로 만드시고, 일대일 성경공부로 짐대 학생들을 구원하며 예수님의 제자로 양육하는 영적 축복의 산실로 사용하여 주시도록 기도하고 있습니다.  

이번 학기에는 Beginner's course 학생들은 모집하지 않고, 지난 학기에 수료증을 받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Elementary course를 화, 목 두 반으로 나누어 좀 더 인격적인 관계를 맺으며 가르치고 있습니다. 이들 중에 성령님께서 기뻐하시면 10%의 학생들을 일대일 성경공부로 연결되게 하시고, 영혼 구원과 제자양육을 할 수 있도록 기도했습니다. 하나님께서 기도를 들으시고 개강 2주가 지났는데 한국어 반 학생들 중에서 5명이 성경을 공부하고 싶다고 해서 저와 안나 선교사, 아폴로니아가 맡아서 일대일을 시작했습니다. 더 많은 학생들이 성경공부를 하게 될 것 같습니다.

다음 9월 학기에 Beginner's course 학생들을 200명 모집하여, 다음 학기에는 두 과정을 동시에 진행하려 합니다. 왜냐하면 신입생들이 9월에 들어오기 때문입니다.
저희 부부는 우리를 이곳에 보내셔서 현장 선교사로 젊게 살게 하시는 하나님께 늘 감사합니다. 어제 아침에는 예배 30분 전에 학교에 두 자매 글레이디스와 브리실라를 픽업하러 와서 기다리는 동안에 베스트, 이슈마엘 두 1학년 형제들을 처음 만나 예배에 초청하니 기숙사에서 깨끗한 옷으로 갈아 입고 나왔습니다. 그래서 앞 조수석에 이 둘을 태우고 예배에 갔고, 예배 후에는 현지 시니어 목자들에게 일대일 공부를 하도록 연결해주었습니다. 제가 막 2번째 메시지를 섬겼습니다. 성령님께서 말씀으로 역사하셨습니다. 안나 선교사는 이번 학기들어 새 양 4명을 포함해서 7명의 일대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금요일에는 도시락을 싸가지고 제 사무실에 와서 종일 일대일을 합니다.  

모세 목자님과 안암골 동역자님들의 많은 기도지원과 사랑에 감사를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3월 19일
짐바브웨에서

이사무엘
이름아이콘 이다윗
2012-03-27 16:23
 이사무엘목자님과 안나목자님을 통하여 하나님은 막힘이 없으시는 하나님,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을 보게 되어 너무 기쁘고 감사합니다. 시니어목자님들을 통한 세계선교역사가 불 깥이 일어나는 비전을 봅니다. 두 분께 은혜와 진리의 성령님께서 함게 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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