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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마니아에서 온 편지(from M.정요한)
루마니아를 위해 기도 많이 해 주세요. 요한 선교사님이 바쁘시네요. 5월 말에 가족과 함께 오신답니다. 감사 ^^ --------------------------------------- 존경하는 김모세 목자님께, 그간 안녕하셨습니까? 인원 사모님, 모세 Jr. 모두 건강히 잘 지내시리라 믿습니다. 모세 Jr.가 천로역정 심포지움도 발표하고, 벌써 늠름한 국군 장병이 된 것 같던데, 건강하게 믿음의 정병으로 군복무를 마칠 수 있도록 기도하겠습니다. 저희 가정은 하나님의 은혜로 잘 지내고 있습니다. 동역자, 2세(낙원)도 잘 지내고 있습니다. 저희는 그 동안 (올해 2월까지) 2년간 관악 5부 출신의 한베드로/수지 선교사님 가정과 동역하다가, 한베드로 선교사님께서 태국 대사관으로 올해부터 근무지를 옮기셔서 올해 부터 다시 저희 한 가정이 부카레스트 개척역사를 섬기고 있습니다. (누가복음을 공부하고 있는데, 고정적으로 주일예배 참석하는 양이 3명입니다. 그 외에 말씀 관계성이 있는 양들이 2명 더 있는 수준입니다.) 더 자주 연락드리고 기도지원도 요청하고 그랬어야 했는데, 그렇지 못하여 늘 송구스런 마음입니다. 이렇게 메일은 드린 것은 '2012년 발칸 유럽 여름 수양회' 관련하여 몇가지 요청드릴 사항이 있고, 또 이 기회에 루마니아 개척역사 관련하여 업데이트된 기도제목을 공유드리기 위함입니다. 먼저 2012년 발칸 유럽 여름 수양회 관련하여, 전임 유럽 UBF 대표셨던 Dr. Peter Chang 선교사님의 방향에 따라 발칸 유럽의 가정 교회들 (불가리아 2개 지부(3가정), 그리스 2개 지부(3가정), 세르비아(3가정), 마케도니아(1가정), 루마니아(1가정)이 매년 여름수양회를 연합하여 개최하고 있습니다. 벌써 올해가 6번째인데, 올 해 드디어 루마니아에서 개최를 하게 됩니다.(사실 한 가정 밖에 없다보니, 수양회를 유치하고 섬기는 것이 은근히 부담되어 계속 버티다가 올해는 순번이 되어서 어쩔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도 이왕 이렇게 된 것 믿음으로 발칸 유럽 선교사님들 양들이 말씀을 받고, 재충전의 시간을 갖을 수 있는 수양회 환경을 전심으로 예비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으로 영접을하고, 작정을 하고 연초부터 기도로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또 실제적으로 해발 1400미터 국립공원에 위치한 수양회에 적합한 호텔을 섭외해 놓은 상황입니다.) 수양회 기간은 8월 17일(금)~8월 19일(일) 으로 2박 3일이며, 참석 규모는 2세들 15명 포함하여 약 60~70명 정도(한국 참석자 제외시) 될 것 같습니다. 수양회 이후 1박 2일(8월 19일(일)~ 8월 20일(월)) 여행 일정도 추가하고자 합니다. 이와 관련하여 몇 가지 지원 요청을 드리겠습니다. - 참석하시는 선교사님들께서 수양회에 집중하실 수 있도록 한국어로 2세 수양회(15명 정도, 초등학교~ 중학교 수준)를 별도로 개최하는 방향으로 수양회를 이루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서 2세 수양회를 섬겨주실 수 있는 목자님 2분을 안암에서 지원해 주시는 것이 가능하실는지요? (2세 수양회라고 하면 너무 거창하고, 2세들이 수양회 기간 중 방치되지 않도록 말씀과 찬양으로 섬겨주시고 함께 놀아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2세 수양회 섬기는 목자님들의 수양회 및 여행비는 발칸 유럽 UBF에서 부담을 하겠습니다. 참석하시는 분들은 비행기 값만 부담하시면 됩니다. 참고로 작년 그리스 개최 발칸 유럽 여름수양회의 경우, 종로 센터에서 2세 수양회 섬기시는 2분의 자매 목자님들의 비행기 값을 부담했다고 합니다.) 수양회를 준비하는 입장에서 이 부분이 중요한 이슈입니다. 2세 수양회를 개최할 수 없는 상황일 경우 발칸의 선교사님들께서 2세들을 맡기고 참석하실지, 2세들 때문에 사모님 선교사님들이 참석 못하시게 될지가 결정되기 때문입니다. - 안암에서도 발칸 유럽의 선교현장을 체험하고, 선교동역자님들과 교제를 원하시는 분들이 계시고, 또 루마니아에 대해 궁금하시고, 드라큘라 성도 보고싶은 분들이 계실텐데, 그 중 10명 정도로 구성된 여행팀이 와 주셔서 교제하고, 인생소감, 특송, 연극, 댄싱 등 중 가능한 것들을 섬기면서 함께 수양회 환경을 이루는데 동역해 주시면 큰 힘이 될 것 같습니다. (참고로 수양회비는 인당 약 150유로로 예상하고 있으며, 작년 그리스 수양회의 경우 종로에서는 학생 양 4명 포함해서 총 11명의 여행팀이 오셨습니다.) 또 여행팀으로 오시는 학생목자나, 학사님들도 물질자립, 언어정복, 정교회 문화의 장벽에 믿음으로 도전하시면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해 헌신하시는 다른 발칸 국가 선교사님들의 삶을 통해 도전을 받고, 발칸유럽의 하나님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이상의 요청에 대해 목자님 의견은 어쩌신지요? 아울러 루마니아 UBF의 기도제목은 아래와 같습니다. 기도 지원을 요청드립니다. - 2012년 발칸유럽 여름수양회 환경 잘 예비할 수 있도록 - 주일예배 말씀역사(누가복음, 정요한 선교사) - 양들의 영적 성장(보그단, 베로니카, 도루, 안드레아, 알렉스) - 부카레스트대학, 경제대학, 공대 새 학생 양들 얻을 수 있도록. - 2020년 까지 전 대학 1개 이상 가정교회 세워주시도록 지금 회사일로 바빠서 일단 이만 줄이겠습니다. 제가 회사일로 5월 말에 한국 출장 기회가 있을 것 같아서, 가족들과 함께 한국에 들어가고자 합니다. 그 때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강건하십시요. 루마니아에서 정요한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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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ses Noah
Daniel
이창무
종된겸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