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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째 아기 사무엘과 새 직장
  안암골 형제 자매 목자님, 사모님들께, 주 안에서 문안인사 드립니다. 최근에 하나님께서 저와 저희 가정에 베푸신 은혜를 나누려고 합니다. 첫째, 하나님의 은혜로 레베카 선교사가 어제 미국 시간 오후 2:41분에 사무엘 하준 (廈俊) (한국어로는 하나님이 준비하셨다: 한자어로는 큰집 하 에 준걸 준으로 하나님의 큰 집의 뛰어난 자란 뜻입니다) 이를 출산하였습니다. 출산예정일이 5월 1일이었는데 일주일이나 지나서 유도분만을 시작했고 유도분만한지 5시간 40분만인 2시 41분에 22 인치 4.3kg의 우량아를 무사히 출산하였습니다. 아기와 산모 모두 건강하게 병원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사무엘 하준이를 생각할 때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세명의 딸을 주시고 하나님께서 저희 가정을 긍휼히 여기시고 사랑하셔서 건강한 아들 자녀도 선물로 주셨습니다. 사무엘 하준을 이시대 하나님의 진리를 바로 세우고 이 진리를 증거하는 사무엘과 같은 종으로 키우고자 하는 마음과 하나님이 준비하신 종, 예레미아 (예 1:5 "Before I formed you in the womb I knew you, before you were born I set you apart; I appointed you as a prophet to the nations.")와 같이 죄악된 시대와 타협하지 않고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을 선포하는 종으로 키우고자 하는 마음으로 이름을 짓게 되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사무엘 하준이를 위해 탄생 전부터 기도해 주셔서 건강하게 태어날 수 있었습니다. 기도와 관심과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레베카 선교사의 산후 조리와 건강을 위해 기도와 격려 해 주십시오. 내년에 한국에 방문하고자 하는데 하나님께서 길을 열어주시도록 기도하고 있습니다. 둘째, 하나님의 온전한 은혜로 제가 지난 4월 중순 공식적으로 West Chester 대학에 정식 교수로 임용되어 올 가을부터 일하게 되었습니다. 학교 측에서 임용소식을 3월초에 연락을 받고 3월 말에 필라델피아로 먼저 이사왔고 필라델피아 UBF 주일예배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미리 소식을 전하지 못해 죄송합니다. 이사 준비와 이사후 여러가지 일들을 처리하느라 매우 바쁜 하루하루를 보냈습니다. 무엇보다 하나님께서 저와 저희 가정을 사랑하시고 지난 10여개월간 사랑의 훈련과 동시에 많은 축복을 배풀어 주셨습니다. 지난 2011년 8월에 찰스톤 대학에 9개월간 방문교수로 일하면서 찰스톤 개척역사를 시작했고 지난 2012년 5월 중순 이후에는 교수 직장을 잡지 못해 물질적으로 정신적으로 힘든 시기를 보냈습니다. 그러나 이 실직 기간동안 하나님은 스스로 많은 일들을 이루시고 당신의 영광을 드러내셨습니다. 먼저는 박사 논문을 마치고 무사히 졸업하게 하심으로 박사학위를 받게 하셨습니다. 레베카 선교사의 임신 소식과 함께 집에서 자녀들을 돌보고 레베카 선교사를 돕는 '가정주부'일을 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때에 영주권도 받게 하셨습니다. 생각치 못했던 실직 수당도 받게 하심으로 물질적으로 부족하지 않게 하셨습니다. 무엇보다 이 기간 주일 예배 말씀을 통해 하나님을 깊이 만나고 하나님의 말씀을 연구하는 특권을 누리게 하셨습니다. 이 기간 저는 중요한 두 가지 '인생 진리'를 배웠습니다. 첫째, 가정 주부가 결코 집에서 놀지 않고 정말 많은 일을 한다는 것과 둘째, 제가 무엇을 하고자 하기 보다 힘을 빼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구하고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길 때 제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채워 주신다는 것입니다. 작년 12월 크리스마스 이브에 West Chester 대학 (West Chester University of Pennsylvania) 경영학부에 캠퍼스 인터뷰 소식을 듣고 무려 2달에 가까운 시간동안 캠퍼스 인텨뷰 준비를 철저히 하게 하시고 캠퍼스 인터뷰를 성공적으로 마치게 하셨습니다. 여기에 하나님의 선하신 인도하심이 있었습니다. 저는 이 대학에 인터뷰 요청을 받고 먼저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느꼈습니다. 첫째는 필라델피아 UBF와 매우 가까워서 동역의 그릇을 이룰 수 있었고 둘째는 대도시 근처에 있어서 생활하기에 편리하며 셋째는 대학이 비교적 크고 (1만 2천명 학생) 역사를 섬기기에 적합하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느끼고 저희 가정이 이 대학에 가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면 세가지 사인을 주시도록 하나님의 사인을 구했습니다. 첫째, 전화 인터뷰 동안 저의 teaching record를 묻지 않을 것 (당시 저는 찰스톤 대학에서 가르친 과목의 teaching evaluation record가 제 학교 account가 사라지면서 가지고 있지 않았습니다), 둘째, 영주권을 1월 안에 받을 수 있도록 (사실 1월 중순까지도 영주권을 받는 것은 불가능해 보였습니다), 셋째, 여섯 가족이 생활할 수 있는 합당한 월급을 주시도록. 하나님은 이 세가지 사인을 정확히 들어 주셨습니다. 첫째, 전화 인터뷰 내내 저의 teaching record를 일체 묻지 않았고, 둘째, 영주권이 1월 31일에 그것도 메일로 아파트로 배달되었으며, 셋째, 우리 대가족이 생활할 수 있는 합당한 월급을 주셨습니다. 저는 확신 가운데 인터뷰를 준비하였고 하나님의 은혜로 3월 중순 임용 소식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현재 저희는 필라델피아 노모세, 레베카 선교사님 가정, 강아브라함 (영복), 사라 선교사님 가정, 박다윗 (준길), 폴린 선교사님 가정과 다른 센타의 두 선교사님 가정들과 동역역사를 섬기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신실하신 인도하심과 사랑을 인하여 감사합니다. 하나님을 믿되 포기치 않으면 받드시 넘치게 채우시는 하나님을 체험하게 되었습니다. 저희가 계속해서 겸손하게 모세, 아브라함, 다윗 선교사님 가정과 동역하고 하나님의 역사를 이룰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2013년 IUP 국제 수양회를 축복하시고 안암골 동역자님들을 뵐 수 있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주님께서 모세 목자님을 굳게 세우시고 계속해서 생명의 말씀을 넘치도록 공급해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주안에서 양마가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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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요셉
2013-05-10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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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마가 선교사님 드디어 득남을 축하합니다. 우리집 둘째 사무엘 하준이랑 이름이 똑같네요. 하나님의 은혜안에서 필라델피아에서 늘 승리하시길. 라이어슨 전요셉.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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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rasakiAbraham
2013-05-10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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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마가선교사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예정일보다 일주일이나 넘고 유도분만을 한다니 아이를 기다리는 부모의 마음을 이해가 될 것 같습니다. 우리 마리아도 예정일이 넘고 제왕절개로 태어났습니다. 이제 초등학교 3학년인데 하나님의 은헤로 말미암아 건강하고 잘 자라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양마가선교사님 가정을 축복해 주시고 사무엘이 영육간에 성장되고 이 시대에 믿음의 용사가 되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넷째 아들이라고 좀 부럽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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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유
2013-05-10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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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남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사모님과 아기 모두 건강하다니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그리고 선교사님 가정을 하나님의 뜻 가운데 하나님의 때에 필라델피아로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모세, 아브라함, 다윗 선교사님 가정에 이어 양마가 선교사님 가정까지 필라델피아로 인도하신 하나님께서 필라델피아 가운데 큰 역사를 이루실 것을 믿습니다. 계속 기도하겠습니다. -김현유.수영.성진.성은.성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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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대장
2013-05-11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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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남을 축하해요. 하나님께서 양마가 선교사님의 가정의 믿음을 기뻐하시고 기도제목대로 인도해 주신 것이 놀랍네요 더욱 건강하시고 가정에 행복과 선교 역사를 위해 기도할께요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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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규
2013-05-14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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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축하! 사무엘이 아주 우량아네요. ㅎㅎ 아이 넷을 낳다니 그것만으로도 정말 위대하십니다. 지난 번 양마가, 앤나 선교사님 통해서 이야기 들었지만 이렇게 글로 읽으니 또 새롭네요. 하나님께서 양마가 선교사님을 교수목자로 캠퍼스 역사 가운데 귀하게 사용해주실 것을 믿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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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사라
2013-05-16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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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남과 정교수 임용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영광이 잘 드러나서 글을 읽으며 많은 은혜를 받았습니다. 계속해서 필라델피아 유비에프 가운데 귀하게 쓰임받으시길 기도합니다!! (부럽당... 아들 낳아서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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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스장
2013-05-23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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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홍해를 건너고 승리케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어려우실때 저희 가정에 물질 보내 주셨는데 인사도 못드리고 인도에 왔네요. 지금은 한국에 와 있습니다. 레베카 선교사님과 아이들 모두 보고 싶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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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마가
2013-05-23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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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스장 선교사님, 반갑습니다. 하나님께서 인도 선교사의 삶을 넘치도록 축복해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디모데장 선교사님도 같이 오셨나요? 레베카 선교사에게 한국에 한번 전화하도록 할게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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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연
2013-05-28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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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읽으며 많은 연단 후에 선교사님께 선한 길로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계속해서 새로운 직장에서 사명을 잘 감당하시고, 행복한 가정교회를 이루어 가시도록 기도하겠습니다.. 글을 읽으며, 많은 위로를 받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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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송이
2013-06-24 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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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째를 얻으신 것과 좋은 직장을 구하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계속하여 넘치시기를 기도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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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곱
2013-07-24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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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큰 우량아로 태어났네요. 사모님이 고생했네요. 축하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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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ses Noah
Daniel
이창무
종된겸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