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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된겸손
루마니아 정요한 선교사님의 발칸수양회 보고
아래는 루마니아의 정요한 선교사님이 보내신 이번 발칸수양회 보고입니다. 읽으시고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 존경하는 김모세 목자님께, 그간 안녕하셨습니까? 인원 사모님, 모세 Jr.도 잘 지내시지요? 저희 가정은 하나님의 은혜로 잘 지내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8월 발칸 유럽 지역 여름 수양회도 말씀의 은혜와 능력이 충만한 가운데 잘 끝났습니다. 루마니아 양들가운데는 알렉스(농대, 생물학 석사1년), 도루(농대, 측량 4년) 형제 가운데 성령의 역사가 있었습니다. 이번 여름 수양회를 통해서 발칸 양들 가운데 심겨진 말씀이 뿌리를 내리고 실제 삶 가운데 좋은 열매들이 맺혀질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하경조, 영블레싱 목자님들께서 피곤하신 가운데서도 CBF 수양회를 전심으로 섬겨주셔서, 발칸 선교사님들(특히 사모님들)께서 감사하셨고, 수양회 진행하는 데 큰 힘이 되었습니다. 지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름이 아니라 제가 다음 주 평택 출장이 있어서 이번 주 주일 예배를 안암골에서 드렸으면 합니다. 토요일 저녁 인천공항 도착인데요, 이번주 토요일(9월 15일) 밤 미션하우스에서 1박 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십시요. 가족들은 동행하지 않고, 주일 예배 후 저녁에 평택으로 이동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이번에 시카고에 보내드린 발칸 유럽 여름 수양회 보고서를 첨부드립니다. (제가 게을러서 영어 번역본을 아직 안 보내서 사이트에는 아직 올라와 있지 않은 것 같습니다.) 수양회 사진도 몇 장 별도의 메일로 첨부드립니다. (특송하는 사진의 왼쪽 부터 알렉스, 보그단, 도루, 안드레아(부카레스트대, 정치외교 2년), 모니카 동역자...순입니다.) - 아래는 알렉스 형제가 이번 여름 수양회에서 발표했던 인생소감입니다. (실제 발표는 루마니아어로 하고, 영어로 프레젠이션을 띄웠는데, 한국어 번역은 없습니다. 회사 보안 프로그램 때문에 파일로 보내드리지 못하고, Copy하여 메일로 보내드립니다.) 알렉스 형제가 합당한 직장을 구할 수 있도록, 그리고 농대 믿음의 조상으로 세워주시도록 기도 지원을 부탁드립니다. 부카레스트에서 정요한 올림. -------------------------------------------- 2012 발칸 유럽 여름 수양회 보고 정요한 선교사 (루마니아)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먹을 것을 주라 하시니 (마가복음 6:37a) 8월 17일부터 19일까지 루마니아 시나이야에서 제 6회 발칸유럽 지역수양회를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19일부터 20일까지 양일간에는 전요한선교사님, 장베드로 선교사님들께서 CME 사역을 섬겨주셔서 발칸의 선교사님들께서 에베소서 말씀을 공부하는 가운데 구원론과 교회론을 배우며 선교사로서의 정체성을 새롭게 하고 새 힘을 덧입는 귀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시나이야는 19세기 후반 루마니아의 근대화를 이룬 목자와 같은 왕, 카롤 1세 왕의 펠레쉬 성이 위치한 곳으로 유명한 휴양지입니다. 시나이야라는 도시 이름은 도시 중앙에 위치한 시나이야 수도원에서 유래하였으며, 이 수도원의 이름은 모세가 십계명을 받았던 시내산에서 유래합니다. 이 역사적인 도시의 1400 고지에서 우리는 발칸의 양들과 십계명 말씀을 새롭게 배우며 하나님의 말씀에 기초한 인생의 좌표를 확립하며, 물질주의와 쾌락주의의 시대의 흐름을 거슬러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으로 살고자 결단하였습니다. 이번 발칸유럽 여름수양회의 주제는 ‘너희가 먹을 것을 주라(막 6:37a)’였습니다. 총 66명이 참석하였습니다. (불가리아 16명, 그리스 13명, 세르비아 11명, 루마니아 10명, 마케도니아 6명, 터키 2명 외) 이 중 발칸 지역의 현지 리더 및 양들은 총 19명 참석하였습니다. 저는 수양회를 준비하면서 놀기 좋아하는 발칸의 민족성을 감안하여 발칸 수양회는 가급적 프로그램을 너무 빡빡하게 준비하지 않는 것이 좋지 않는가 하는 생각도 있었지만, 말씀을 깊이있게 공부하고, 말씀 역사에 초점을 맞추며 수양회를 준비하고, 참석하신 선교사님들께서 자기를 부인하며 합심동역하였을 때 성령께서 양들과 선교사님들의 심령에 능력으로 역사하시며 큰 은혜를 허락하시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주제 1강은 마케도니아의 강바나바 선교사님께서 ‘죄인을 부르러 오신 예수님(막 2:1-17)’이라는 주제로 섬겨 주셨습니다. 강바나바 선교사님께서 학생시절 듀엣드리마를 섬기시며 갈고 닦은 탁월한 연기력을 곁들여 재미있게 중풍병자의 믿음을 보고 그를 구원하신 예수님을 증거하여 주셔서 비록 콩글리시로 메시지를 전하셨지만, 언어의 장벽을 전혀 느낄 수가 없었습니다. 주제 2강은 터키의 제임스 선교사님께서 ‘정죄치 않으시는 예수님(요 8:1-12)’말씀으로 섬겨주셨습니다. 주제 3강은 불가리아의 게오르기 목자님께서 ‘너희가 먹을 것을 주라’(막 6:30-44)말씀을 섬겨주셨습니다. 수양회 주제 강의를 통하여 발칸 지성인들에게도 부지불식간에 자리하고 있는 의존심, 정욕죄를 새롭게 회개하고, 예수님을 선한 목자로 영접하고, 예수님의 제자의 인생을 살아가는 것이 그리스 경제 위기로 대변되는 발칸유럽의 어려운 경제적 현실을 초월하여 진정으로 복된 삶을 살 수 있는 비결인 것임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더 나아가 발칸 유럽이 결코 예수님께 완벽한 것을 드릴 수 없을 지 모르지만, 오병이어를 드린 안드레의 믿음으로 발칸 유럽 캠퍼스의 영적 현실에 대해 좀 더 책임감을 가지고 주님께 믿음으로 오병이어를 드리는 목자의 삶을 살고자 결단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폐회메시지는 유럽 UBF 대표이신 발터 넷 목자님께서 추수할 일꾼을 보내어 주옵소서 라는 말씀으로 전해 주셨습니다. 이 메시지를 통해서 희어져 추수하게 된 발칸 유럽의 캠퍼스를 위해 한국 UBF에 추수할 일꾼을 요청하기 이전에 현재 성장하고 있는 발칸 유럽의 이방 리더들과 양들이 합심동역하며 추수할 일꾼으로 성장하여 동역의 그릇을 이루고자하는 비젼을 덧입게 되었습니다. 이 수양회를 통한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정리해 보면 첫째, 말씀을 통해 참석자 한사람 한사람이 책임감있는 영적 지도자로 살고자 새롭게 결단하는 수양회였습니다. 수양회 기간 중 인생소감 심포지움을 통해서 루초(불가리아), 알렉스(루마니아), 사라 헬레네(독일, 프라이부르그),데니짜(불가리아), 리디아Jr.(그리스), 한나 Jr.(불가리아)가 각자의 인생가운데 임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증거하였습니다. 불가리아의 루초 목자, 주니어 한나 2세 선교사가 인생소감을 쓰면서 구원의 은혜와 인생의 새로운 방향을 견고히 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게오르기 목자는 주제 3강을 메시지를 섬기면서 목자의 삶에 대해 한 단계 더 배우며 성장하였고, 그의 동역자인 헤더 선교사도 발칸 선교사로서의 정체성과 방향을 새롭게 하였습니다. 그리스 스타마티스 목자는 저녁 2강 ‘선한 목자 되신 예수님’ 메시지를 섬기면서 자신을 위해 십자가에 죽으신 예수님의 사랑에 감격하여, 수양회 이후에는 현재 살고 있는 집에서 나와서 캠퍼스 근처에서 집을 얻고자 결단하게 되었습니다. 이를 계기로 캠퍼스 피싱이나 새벽기도, 양식모임을 이루고자 합니다. 세르비아 선교사님들은 척박한 선교현장에서 없는 것을 보지 않고 오병이어를 찾아 드림으로 하나님께서 일하실 것을 준비하는 자세를 새롭게 하셨다고 고백했습니다. 루마니아의 알렉스(부카레스트 농대, 생물학과 4년) 형제는 불우했던 유년 시절의 상처로 인하여 소망없고 무기력하며, 무의미한 삶을 살았지만 UBF에서 꾸준한 말씀공부를 통하여 그의 인생에 의미심장한 변화의 역사가 있어서 감사합니다. 특히 수양회 직전 불가능해보였던 대학교 졸업과 대학원 시험 합격을 체험하며 하나님의 선하신 주권을 영접하고, 수양회를 계기로 인생소감을 새롭게 쓰면서 루마니아를 제사장 나라, 거룩한 백성의 나라로 변화시키고자 하는 하나님의 소망을 개인적인 비젼으로 영접하며 큰 은혜를 끼쳤습니다. 도루(부카레스트 농대, 측량학과 3년) 형제 또한 거듭나서 영적인 세계로 나아가고자 하는 분명한 영적 소원을 가지고 수양회에 참석하여 영적인 세계를 체험하며 역사의 주인이 되어 루마니아를 소개하고 또 사회자로 귀하게 쓰임받았습니다. 수양회를 계기로 매주 1:1 성경공부를 절대적으로 하고자 결단하는 역사가 있었습니다. 둘째, 수양회 기간 중 발칸 유럽 UBF의 사랑의 공동체를 위한 기도가 충만하였습니다. 발칸 유럽 UBF 가운데 사랑의 공동체가 더욱 확장되어 가는 계기가 되는 수양회였습니다. 특히 수양회 둘째날 밤 발칸 Vision Festival 때에는 각 나라별로 장기자랑을 나누는 가운데 교제하고 다른 나라를 더 깊이있게 이해하고 교제하였습니다. 셋째, 터키 선교를 기도로 지원하는 수양회였습니다. 이스탄불 개척역사를 섬기시는 제임스 선교사님 가정이 매년 발칸 유럽 지역 수양회에 참석하여 주제강의를 섬겨주시며 교제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발칸유럽이 무슬림 선교, 특히 터키 선교를 기도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차기 발칸유럽 수양회는 제임스 선교사님 가정의 초청으로 2015년 터키에서 개최하기로 결정되었습니다. 기도 제목 1. 발칸 유럽 각 국가에 믿음의 조상 (불가리아:게오르기, 그리스:스타마티스, 루마니아:알렉스, 세르비아:마리안, 마케도니아:토니) 조상을 굳게 세워주시도록 2. 2020년까지 발칸 유럽 167개 캠퍼스에 1개 이상 가정교회 세워주시도록. 3. 발칸유럽 UBF가 아랍권 모슬렘 선교를 지원하는 공동체로 쓰임받도록 (터기 개척역사) 4. 미개척 국가 개척 (알바니아, 보스니아, 몬테네그로, 사이프러스, 몰도바 공화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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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ses Noah
Daniel
이창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