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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작성자 Timó teo Han        
ㆍ작성일 2007-05-10 (목) 01:41
ㆍ분 류 상파울루
ㆍ추천: 0  ㆍ조회: 1968      
ㆍIP:
브라질 겨울 수양회
주 안에서 사랑하는 김모세 목자님
하나님께서 안암 센타를 통해 이루시는 역사 가운데 주의 종들의 진심과 수고가 모두 열납되게 하시고 풍성한 생명구원과 제자 양성의 열매 이루어주시기를 또 그리하여 하나님께서 친히 영광받아 주시기를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부족한 저희를 위한 기도와 사랑의 지원에 늘 감사드립니다. 무엇보다 자주 소식 드리지 못해 죄송한 마음뿐입니다.
저희 브라질 UBF는 그동안 1월말 혹은 2월초에 갖던 여름수양회를 올해 처음으로 7월 말 겨울 수양회로 일정을 바꿔 기도하며 준비하고 있습니다. 연말에 성탄과, 신년, 여름수양회, 그리고 곧이어 부활절 수양회에 이르는 일정이 너무 빠듯하여 처음으로 시도하는 겨울 수양회입니다. 하나님께서 이 바뀐 일정을 쓰셔서 지난 2월 말에는 멕시코 국제 수양회 준비를 위한 중남미 지부장 수양회를 브라질에서 개최하는 은혜를 저희에게 주셨습니다. 각지의 선교사님들과 교제를 나누며 제자양성의 분명한 방향을 새롭게 잡는 귀한 시간들이었습니다.
저희 수양회는 7월 19(목)-22(일)로 예정되어있습니다. 박엘리야 선교사님께서 조만간 말씀을 정하시는대로 말씀강사들이 충분한 시간을 갖고 메시지를 준비하고 전할 수 있도록 기도하고 있습니다. 사실 이곳  선교사 대부분이 무거운 물질자립의 십자가로 짧은 기간 동안 말씀준비를 위해 시간을 내기가 쉽지 않은 면이 있습니다. 또 몇몇 있던 제자급 형제들이 모임을 떠난 후로 말씀 강사 세우는데 더 많은 어려움이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리고 몇몇 선교사님들이 귀국하신 후로 저희 센타에서는 현재 4가정이 역사를 섬기고자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저희의 드리는 적은 진심을 받으사 오병이어로 축복하실 것을 믿고 섬기고자 기도합니다.
저희 개척자 요회에서는 Jeanne(도서관 학과 졸업) Ataiena(불문 석사과정) 두 자매들이 리더로 자라며 한 사람의 양을 말씀으로 먹이고자 기도하며 도전하고 있습니다. 특히  Ataiena 자매가 올해 경영학과 4년 Alessandra 자매를 말씀으로 섬기며 주일예배와 수양회에 초청코자 기도하고 있습니다. 그외에 Samir(공대 1) 형제가 이번 학기 말씀공부를 하며 십계명의 말씀을 마음으로 영접하고 1시간 반 가량 버스를 타고와 주일예배에 참석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이 형제는 쌍빠울로 시 수학 올림피아드 대회에서 금메달을 딴 수재입니다. 그 외에 Jonas, Kelly 형제자매들이 소원을 갖고 말씀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또 박엘리야 선교사님의 장남인 Moises 가 올해 있을 대학 입시를 준비하며 영육간에 투쟁하고 있습니다. 작년에 예수님을 영접하고 세례를 받았는데 아직 해결되지 않은 내면 문제로 반발심과 신앙생활에 대한 의문이 많은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사람앞이 아닌 하나님 앞에서의 참된 자유를 맛볼 수 있도록 기도합니다.
저는 올해 로마서 12:11 "부지런하여 게으리지 말고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기라" 말씀을 요절로 잡고 물질자립의 부담감과 육신의 연약함을 핑계치 않고 말씀전파 역사를 열심으로 섬기고자 기도하며 새로운 마음으로 씨뿌리는 역사를 감당코자 기도하고 있습니다. 순간 순간 연약한 생각, 안일한 생각과 싸우며 승리하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기도부탁드립니다. 참으로 하나님 앞에 얼마나 게으르고 쓸모없는 자인지 자신을 바라볼 때 회개치 않을 수 없는 자입니다. 또 그러기 때문에 이러한 자도 필요없다 자르지 않으시고 천사도 흠모하는 이 복음역사에 쓰시는 주님의 은혜에 감사드릴뿐입니다. 하나님의 주신 은혜 믿음으로 감당하는 자 되게하시길 두렵고 떨림으로 기도합니다.
하나님께서 저희 가정에 허락하신 Joao Batista(4살)와 Ana Cristina(2살)은 주님의 은혜 가운데 건강하고 밝은 아이들로 자라고 있습니다. 참, 테레자 선교사가 셋째 아이를 임신했습니다. 작년 이맘때 임신됬던 아이가 유산되는 일을 겪었는데 하나님께서 다시 아이를 허락하셨습니다. 현재 4개월째로 11월 경 출산 예정입니다. 테레자 선교사의 건강을 위해 기도부탁드립니다.
한 두가지 부탁드릴 것이 있습니다.
1) 그동안 주일 메시지와 녹음테이프를 보내주셨는데 사실 녹음 테이프를 들을 방법이 없이 쌓아놓고만 있습니다. 테이프 없이 메시지만 보내주실 수 있는지요?
2) 멕시코 국제 수양회때 헌금특송으로 "어찌하여야 주님의 은혜 갚으로, 무슨 말로써 그 사랑에 보답하리요......하나님께 영광, 하나님께 영광, 날 사랑하신 주....." 곡을 준비하고자 하고 있습니다.(어떤 곡인지 아시겠죠?) 이곳에도 악보가 있기는 한데 끝 부분이 빠져 있습니다. 혹시 악보가 있으시면 보내주실 수 있는지요. 이곳에서 번역해서 쓰고자 합니다.
하나님께서 김모세 목자님과 안암 모든 동역자님들의 진심과 수고를 하나도 빠뜨리지 않으시고 받아쓰심을 믿고 감사드립니다. 안암센타가 고대와 전세계의 캠퍼스를 먹이는 하나님의 택한 도구로 쓰임받을 수 있기를 기도드립니다.
주 안에서
한 디모데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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