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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디모데 선교사님 기도제목(5)
주님의 은혜로 독어 시험 합격과 대학원 등록 이후 취업의 기회를 모색 중에 있습니다. 어제 하나님의 은혜를 많이 체험했습니다. 이곳에서 평신도 자비량 선교사로 쓰임 받고자 하는데 다음주에 있을 대한 항공 독어 면접을 제가 잘 준비하여 하나님의 은혜로 노동 허가가 없는 문제 등의 약점을 극복하고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중보 기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래는 제가 하이델베르그 마렉 선교사님께 드린 메일입니다. 개인적으로 메일을 드리지 못한 점을 너그러이 이해해 주십시오. 구체적인 과정과 그에 따른 기도 제목이 있습니다. 이 메일을 보내고 독어 면접 준비를 하나 하나 차근 차근해 나가고자 합니다. 그리고 내일 베드로 선교사님과의 창세기 말씀 공부 준비, 그리고 소감을 깊이 쓰고자 합니다. 간절한 중보 기도에 늘 감사 드립니다. 은혜 입은 이디모데 선교사 올림 ---------------------------------------------------------------------------------------------------------------------------------------------------------------------------------------------------------------------------------------------------------------------- 마렉 선교사님께 선교사님의 따끈따끈한 하이델베르그 소식과 무엇보다 금과옥조인 독어 메시지를 첨부해 주시는 것을 인해 참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저는 일용할 양식이 고린도전서 넘어오기 전에 민수기서 양식 말씀을 깊이 먹고자 많이 투쟁을 하면서 민수기서 말씀을 깊이 연구할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개인적으로 하고 있었는데 또 하이델베르그 센터에서 새롭게 시작하는 말씀 역사로 인해 이런 좋은 기회를 얻게 된 것을 인해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한국에서도 민수기서는 따로 공부해 본 적이 없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서 제가 민수기서도 깊이 묵상하고 이 말씀에 담긴 깊은 뜻을 깨달아가는 자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저는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은혜를 많이 체험하고 있습니다. 지난 수양회 때 담슈타트의 이모세 선교사님을 통해 코트라 뮌헨 무역관에서 직원 모집한다는 광고가 게재되었다는 소식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저는 부끄러웠습니다. 7월 10일에 광고가 나갔는데 이것을 먼저 확인하지 못하고 거꾸로 모세 선교사님을 통해 들었다는 점에 있어서 그랬습니다. 거의 올해 초부터 자립적인 자비량 선교사로서의 기도 제목을 노래를 부르다시피 했지만 실제적으로 찾고 두드리는 노력을 하지 않았다는 것을 이것이 반증하는 것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물론 독일어 코스에서 독일어를 배운다는 것이 있었지만 정말 기도 제목이 간절하다면 사이몬 선교사님과 같이 적극적으로 도전해야 하는 부분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수양회 마치는 대로 부랴 부랴 서류를 준비해서 마감이 6일이었는데 2일 우편이 아닌 방문 접수를 시도했습니다. 그 때 마침 뮌헨 코트라 무역 관장님이 계셨고 관장님과 생각지도 않게 즉석 면담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습니다. 하지만 독일에 온 지 일년도 채 되지 않은 점, 독일어를 독일에 와서야 배웠다는 점, 그리고 역시 노동 허가서가 없다는 점이 약점으로 부각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담당자와 상의 후 연락을 주겠다는 말씀을 듣고 면접을 마치고 돌아 왔습니다. 그리고 도서관 컴퓨터를 통해서 가온미디어라는 한국계 회사가 뮌헨에 GmbH의 형태로 올해 법인을 설립하고 경리, 회계 분야의 경력자를 모집하는 광고를 보고 코트라에 접수하느라 초벌이 완성된 이력서, 자기 소개서를 수정, 또 베드로 선교사님께 조언을 구하며 수정해서 이메일 접수를 그 다음 주에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양 쪽의 결과를 일주일 기다린 이후 전화로 문의를 했는데 둘 다 Absage였습니다. 그래서 많이 낙심이 되었습니다. 특히 가온미디어는 경력 2년 이상이 요구 조건이었기 때문에 지원할 때부터 이점은 감안을 하였지만 아주 쌀쌀하고 차갑게 대하는 인사 담당자님의 반응을 들었습니다. 하지만 베드로 선교사님은 코트라의 경우는 포기하지 말고 직접 방문 접수를 통해서 끝까지 믿음으로 취업의 문을 두드리도록 제 불신을 강하게 사랑으로 책망하시고 도전토록 하셨습니다. 최종적으로 그 쪽에서 Absage를 할 때 하더라도 지금 제 입장에서는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는 것이 다음에 하나님께서 기회를 주실 때에 더 잘 데쉬할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저는 저의 교만한 마음과 또 도전하기를 두려워하는 마음을 깊이 회개하고 다시금 도전할 수 있는 힘을 주시도록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수요일 코트라 무역관에 인사 담당자를 (무대포)로 찾아갔습니다. 그래도 작전 상 오후 2,3시 때가 그나마 괜찮을 거라는 베드로 선교사님의 조언에 따라 선교사님과의 통화를 마치고 깊은 심호흡을 한 이후에 갔었는데 일더미에 쌓여 한창 바쁠 때에 찾아간 셈이었습니다. 그래도 찾아온 사람을 문전박대를 하지 못하고 제가 준비해 간 질문에 대해서 대답해 주었습니다. 저는 많이 긴장했지만 최대한 당당하게 자신감있게 질문을 하고 요청할 것은 요청을 했습니다. 이 과정을 통해서 올해 코트라와 한국외대가 계약을 체결해 내년 상반기부터 외대 독문과 학생이 이곳 코트라 독일 무역관(Bundesweit인지는 정확히 모르지만)에 인턴으로 일하게 될 것 같다 그렇게 대답했습니다. 그러면서 인턴과 정식 직원의 갭을 분명히 하는 것을 볼 수 있었고, 만약의 경우 빠르면 내년 상반기에 가능할 것 같다는 것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뮌헨 소재 한국 기업 정보를 얻을 수 있겠는가 부분은 공신력을 잃을 수 없다는 기본 방침을 분명히 했습니다. 대신에 9월에 있는 한국 기업 간의 미팅 때 한번 물어 보고 연락을 주겠다 (물론 사무적인 태도였지만) 그런 대답을 해 주었습니다. 이번 주초 수양회 때 하이델베르크 토마스 정 선교사님으로부터 대한항공 화물 지점이 9월 1일부로 뮌헨으로 이전된다는 소식을 들으신 베드로 선교사님은 인사권을 가지고 계신 손 부장님의 연락처를 얻으셔서 제게 귀뜸을 해 주시고 지원해 보도록 격려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떨리지만 개인적으로 지난 번에 준비없이 했던 시행착오를 다시 반복하지 않기 위해 최대한 예상 가능한 질문들을 생각하고 또 직접 써보고 예행 연습(?)도 한 뒤에 화요일에 떨리는 마음을 진정시키고 연락을 취했습니다. 우려했던 것과는 달리 그렇다면 한번 이력서, 자기 소개서를 영문으로 작성해서 보내보라, 그러면 내일 업무 이후 검토 후 연락을 주겠다는 얘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부랴 부랴 다시 서류를 준비해서 베드로 선교사님께 조언을 구한 후 이메일 전송을 했습니다. 하지만 대한항공 화물 지점 이전 소식을 듣고 채용담당자에게 연락을 했었을 때 Bewerbungsunterlage를 이메일로 접수하면 연락을 주겠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연락을 받지 못해서 마음이 낙심이 되었으나, 마음의 불신과 싸우고 있었습니다. 그럴 때 하나님께서 긍휼을 베풀어 주셔서 어제 연락을 받고, 어제 오후 6시 뮌헨 공항에서 만나서 면접을 보았습니다. 제 전에 한 사람 면접이 5시에 있었는데 5시 55분 쯤 연락을 취하니 면접을 아직 하는 중이니 연락을 주겠다는 얘기를 듣고 기다리다가 6시 20분쯤 연락을 받고 약속 장소인 공항 옆 호텔 로비로 찾아갔습니다. 최소 1명, 많으면 2명을 뽑을 계획인 것 같은데 다음주 이곳 Station Manager님과의 인터뷰를 볼 수 있도록 다음 주초에 연락을 주겠다 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긍휼로 저는 이분의 인터뷰 이후에 저녁 식사도 함께 한 인터뷰를 한 독일 직원과 함께 사 주시고 독일 직원을 먼저 보내고 아주 개인적인 얘기 및 조언도 해 주셨습니다. 어쨋든 뮌헨에서 처음 만난 한국 사람으로서 마음이 가기 때문에 도와 주고 싶은 마음이 있다. 하지만 본인의 위치가 공적인 위치이기 때문에 국제적인 투명성 스탠다드를 지향하는 대한항공의 사내 규범이 있기에 절대 중립적인 입장인 것을 분명히 했습니다. 역시 가장 걸리는 부분이 노동 허가서가 없이 지원한 부분이었습니다. 마렉 선교사님, 제가 하나님의 긍휼을 구하며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자립적인 자비량 선교사로 이곳에서 계속 복음 역사 섬길 수 있도록 간절히 기도해 주십시오. 사실 독일어가 부족하다는 생각에 작전 상 인터뷰에 영어로 응했는데, 수요일은 죽이 되든 밥이 되든 독일어로 봐야 합니다. 대한항공 측에서 인사 채용 시 한국어로 면접을 보지 않고 현지 언어로 면접을 보는 것은 현지인 직원이 채용 과정에 개입이 되어서 그들을 통해서 승인이 되는 절차를 거치도록 하는 것임을 마지막 사석에서 손부장님으로부터 들을 수 있었습니다. 제가 오늘과 주말 또 면접 전까지 최대한 준비하여 독어 면접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기도 지원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어제 첸 자매님은 DSH 합격했다는 승전보를 전해 왔습니다. 저희가 기도한 대로 첸 자매님 아버지가 시험 이후에 오셨습니다. 그래서 이번 주에는 아버지를 모시고 독일 구경을 해서 예배에 참석을 하지 못할 듯 합니다. 양은 양인 것 같습니다. 지난 주일 예배 때는 토요일, 주일이라면 말씀 공부와 주일 예배 빼먹지 않겠다 자기 입으로 해 놓고서는... 저희는 아직 기도 중에 있지만, 9월 중에 Regensburg 쪽으로 1박 2일 코스로 해서 자체적으로 작은 규모이지만 Bibelfreizeit를 갖고자 하는 계획이 있습니다. 그 때 인생 소감을 다시 쓰며 발표하게 될 것 같습니다. 뮌헨 UBF 이를 잘 감당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하게 되면 9월 2째, 혹은 3째주가 될 듯 합니다.) 세바스챤 형제가 BCG 컨설팅 그룹 세미나에 지원해 합격한 상태인데 그것이 저희 가을 수양회 바로 다음 주로 계획이 있는데 이를 위해서 준비할 것이 많은 것으로 들었습니다. 사실 지난 봄 수양회 때도 초청하지 못했던 것이 수양회 다음주에 Salzburg의 Kongress가 있어 이를 준비해야 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일단 이 형제님에게 영적인 소원을 하나님께서 충만히 주셔서 클랍디아 자매님이 가을 수양회 참석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아직 영적으로 어리기에 세바스챤이 동행하지 않으면 클랍디아 자매님만 참석하도록 배려해 주지는 않을 듯 합니다. 이외에도 말씀드린 바와 같이 클랍디아 자매님이 11월 22일 볼리비아 친정으로 가는데 수양회 이후 약 열흘 후라 아기를 데리고 장거리 비행을 위해서는 육체적으로 모녀가 건강해야 하는 부분도 많이 마음에 걸리긴 하지만 하나님께서 이 가정에 하나님을 사랑하고 말씀을 사랑하는 마음을 주셔서 수양회 참석하고자 하는 소원을 부어 주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선교사님 중보 기도와 다윗에 대한 요나단과 같은 영적인 형님과 같은 사랑에 깊이 감사 드립니다. 은혜 입은 이디모데 선교사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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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외
종된겸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