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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고 보고 싶은 안암골 목자님들께
안녕하세요! 저는 지난 주 토요일(19일)에 독일 프라이버그로 파송된 송대장다윗 선교사입니다. 선교사라는 호칭을 붙이니 아직은 어색합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저를 선교사로 파송하셨기에 믿음으로 붙입니다. 저는 지난 주 토요일에 이곳 프라이버그에 잘 도착했습니다. 오는 여정 중에 많은 에피소드가 있었습니다. 제가 너무 준비가 부족해서 제일 중요한 비자를 준비하지 않았었습니다. 제가 한독비자협정에 따라 그냥 독일에 가서 비자신청하면 된다는 말을 너무 곧이곧대로 믿어서 미리 비자신청을 하였으면 좋았을 것을 하지 않았었기 때문에 출발하는 날 공항에서 돌아오는 티켓을 구매를 하였습니다. 왜냐하면 비자가 없는 상태에서 독일에 입국할 때 편도티켓만 있는 경우는 입국을 거절 당할 수도 있다고 하였기 때문입니다. 불법체류자로 의심이 되기 때문이지요. 과연 독일에 입국할 때 출입국 직원이 3개월 이내로 돌아가는 티켓이 있는지 물어보아서 미리 구매한 티켓을 보여주었습니다. 독일은 3개월이내면 비자없이 왕복여행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현재 비자가 없는 상태입니다. 그래서 이곳 대사관에 문의를 한 결과 협정대로 이곳에서 비자를 신청할 수 있으며, 조건만 갖추면 받을 수 있다고 하였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 믿지만 그래서 이제 이곳 프라이버그 외국인청에 비자신청을 해야 하는데 그것이 현재 기도제목입니다. 동역자가 독일 국적을 갖고 있기 때문에 비자를 받을 수 있을 거라 믿지만 그래도 이 부족한 종이 비자를 받을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그래서 독일에 19일 아침 6시 반에 도착해서 유노아선교사님과 사라목자님, 제 동역자인 레베카 목자님, 유요셉, 유사라한나 2세 선교사님들이 기다리고 있다가 반갑게 맞이해 주었습니다. 안젤라 목자님이 말씀하신대로 독일은 한국보다 많이 서늘합니다. 그런데 제가 오는 날 날씨가 좋아서 동역자들이 제가 들어옴으로 인해 날씨가 좋아졌다고 기뻐해 주었습니다. 그래서 유노아 선교사님 댁에서 맛있게 점심 식사를 하고 목자님들이 보내주신 선물을 전달해 드렸습니다. 그리고 현재 제가 있는 집에 왔습니다. 이 집은 레베카 야로슬라바 목자님이 1년전에 미리 준비한 집입니다.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놓고, 집도 옥상이라 햇빛이 바로 들어오고, 전망이 참 좋습니다. 레베카 목자님이 미리 깍두기도 만들어 놓고, 밥도 지어 놓고, 러시아 특별 음식도 만들어 놓았습니다. 그래서 함께 저녁을 맛있게 먹었습니다. 어제는 처음 주일 예배를 드렸습니다. 참석한 사람은 유노아선교사님과 드보라 선교사님, 유요한, 유요셉, 유한나, 사라목자님, 레베카 목자님, 저, 그리고 두명의 양이 참석했습니다. 클라우딘하고 죠제뜨자매님들인데 사라목자님의 양들입니다. 클라우딘자매님은 사라목자님과 말씀공부를 아주 신실하게 하고 있는 양이고, 죠제뜨자매님은 초청을 받아 주일예배에 두 번째 참석하였습니다. 이번 가을 수양회에 쾰른 센터랑 함께 연합해서 하는데 클라우딘 자매님이 참석할 수 있도록 기도하고 있습니다. 저희 센타 주일말씀은 갈라디아서 말씀을 하고 있습니다. 노아선교사님께서 아주 은혜롭고 파워풀하게 말씀을 증거해주셨습니다. 저는 이번주에 외국인청에 가서 비자신청하고 다음주에 있을 독일어학원 입학 시험을 준비해야 합니다. 제가 이곳에서 기도와 말씀생활을 자립적으로 잘 해서 영적으로 강건하고 성장하도록 기도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유노아선교사님을 잘 동역해서 프라이버그 복음 역사를 잘 섬길 수 있길 기도합니다. 출발하는 날 공항까지 와서 섬겨주신 손사무엘 목자님과 정한나사모님, 한혁상, 진승일, 이진혁 목자님께 깊이 감사합니다. 제가 공항에서 짐줄이고, 티켓사고 정신이 없었는데 옆에서 잘 도와주셔서 너무나 감사합니다. 그리고 장막에서 제가 간 뒷처리까지 깔끔하게 잘 섬겨주신 장승근목자님, 장배석 형제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무엇보다 여러 목자님들의 기도와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제가 목자님들께 받은 사랑을 이곳 양들에게 잘 돌려줄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앞으로 별일 없어도 종종 소식 올려 드리겠습니다. 주 안에서 영원히 함께 하길...^^ 은혜입은 송대장다윗목자 올림 PS. 제 선교이름은 그냥 다윗 이 아니라 '대장다윗 '입니다. 독일에서는 저를 '게네랄 다빗(GENERAL DAVID)' 선교사님이라고 부릅니다. 그래서 꼭 대장다윗으로 기억해 주세요. 그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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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진
2008-09-22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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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대장다윗 선교사님 가정이 독일 캠퍼스 역사에 귀하게 쓰임받으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아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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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무
2008-09-22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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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이등이다...^^ 송 대장 다윗 선교사님 소식 감사합니다. 섬세한고 부드러운 마음씨에 대장 같은 추진력으로 다윗같은 종으로 쓰임 받으시길 계속 기도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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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rewjang
2008-09-22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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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LORD Will Provide(Genesis 22:14a). 살아계신 하나님께서 General David Song 선교사님께 필요한 것을 모두 공급하여 주실 것을 믿습니다. 예수님의 숨결을 느끼면서, 말씀과 기도로 mission field의 settle down에 필요한 것들을 잘 감당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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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외
2008-09-23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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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대장다윗선교사님이 잘 도착했다는 소식을 들으니 기쁩니다. 연락이 없길래 혹여나 붙잡히지는 않았을까 노심초사하고 있었는데 참 다행입니다. 역시 무소식이 희소식인가 봅니다 ㅋㅋ 송대장다윗선교사님이 없는 기념(?)으로 장막에서는 꼬기도 먹었습니다.(ㅋㅋ) 나중에 오면 같이먹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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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곱
2008-09-23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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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땅에 무사히 도착했다니 반갑습니다. 하나님께서 송대장다윗 선교사님과 가정 가운데 함께 하시길 기도합니다. 비자 발급에도 순탄한 길을 허락하여 주시길 기도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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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반석
2008-09-23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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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 대장!^^ 독일에서 일들이 순탄히 잘 처리되어서 다행입니다. 하나님께서 길을 예비하시네요. 참으로 감사한 일입니다. 일단 독일에 적응 잘 하시고, 또 제자 양성도 잘 감당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참 참 이메일 주소 알려주심 좋은데... 주로 쓰는 이메일 주소를 가르쳐 주세요. 자주 편지하며 종종 기도제목 나누었음 합니다. 저도 독일에 선교사로 나갈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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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승일
2008-09-23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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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보고 싶습니다. 아브라함팀도 이미 두 명이나 파송되었네요..ㅠㅠ 게네랄 다빗 선교사님을 위해 잊지 않고 기도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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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권순
2008-09-24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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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이제 가정을 다시(?) 이루시게 되었군요.. Thank God! 하나님께서 가정을 심히 축복하시길 기도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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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무
2008-09-24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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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박권순 님 , 오늘 제 꿈에 박권순 목자님이 나왔어요. 별 일 없으신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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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운화
2008-09-26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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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반석 목자님 감사합니다! 저도 목자님을 위해 열심히 기도하겠습니다. 제 이메일 주소는 nostalgia20@hanmail.net 이고 제 전화번호는 070-8245-0888입니다. 저도 자주 편지하고 연락하며 서로 기도제목 나누었으면 좋겠어요^^ 저는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잘 지내고 있고, 이번주 비자신청했는데 다행히 동역자가 독일 국적을 가지고 있어서 무사히 3년 비자를 받게 되었어요. 다음주에 받으러 다시 갑니다. 그리고 비행기표 환불도 잘 되었어요. 계속해서 겸손하게 잘 배우며 프라이버그 복음 역사를 잘 섬길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영육간에 강건하시고 주안에서 사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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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연
2008-09-27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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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무사히 도착하고 일도 잘 풀린다니 다행이네요^^ 앞으로도 대장다윗 목자님 소식 종종 게시판에서 볼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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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외
종된겸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