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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건에 이르도록 연단하라
오늘 말씀은 사도바울이 교회지도자인 디모데에게 주는 교훈입니다. 우리는 양들을 섬기고 있는 목자입니다. 오늘 말씀은 영적지도자인 우리에게도 적용됩니다. 6절 말씀은 "네가 이것으로 형제를 깨우치면" 으로 시작합니다. 여기서 '이것'은 1절에서 5절을 받는 말입니다. 다시말해 오직 믿음으로만 사는 복음진리를 말합니다. 우리는 복음진리로 양들을 깨우쳐야 합니다. 사단은 거짓 가르침으로 양들을 미혹합니다. 양들 스스로는 사단의 거짓말에 속아 복음진리를 떠나기가 쉽습니다. 목자는 깨어서 양들을 복음진리로 깨우치고 다시 옳은길에 돌아서도록 해야합니다. 목자는 그들이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로서 또 예수님의 제자로서 합당한 삶을 살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다시 6절을 보십시오. "네가 이것으로 형제를 깨우치면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일꾼이 되어" 바울은 디모데가 복음진리로 형제들을 깨우치는 일을 잘 감당하면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일꾼이 된다고 말합니다. 우리가 그리스도의 좋은 일꾼이 되는 방법은 다른데 있지 않습니다. 부지런히 복음진리로 양들을 깨우치면 우리는 좋은 일꾼이 됩니다. 좋은 일꾼은 주인되시는 예수님을 기쁘시게 합니다. 우리가 양들을 사랑하고 양들에게 심정을 다해 복음진리를 전한다면, 우리는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일꾼으로 인정받고 예수님을 가장 기쁘시게 할 것입니다. 디모데가 복음진리로 형제를 깨우칠 때 디모데에게 또 무엇이 있게됩니까? 6절 하반절을 보십시오. "믿음의 말씀과 네가 따르는 좋은 교훈으로 양육을 받으리라" 디모데가 복음진리로 형제를 깨우칠때, 디모데 자신이 양육을 받습니다. 이는 디모데 자신이 영적으로 성장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마찬가지로 영적인 지도자인 목자가 양들에게 말씀을 가르치고 양들이 성장하도록 도울 때 목자 자신이 성장하게 됩니다. 가르치는 것은 두 번 배우는 것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우리가 복음진리를 알지만 가르치지 않을 때 우리의 영적인 성장은 정체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알고 있는 복음진리를 열심히 가르칠 때 우리 자신이 더 배우고 영적으로도 성장하게 됩니다. 사람이 예수님을 믿음으로 구원을 얻었다고 해서 저절로 좋은 일꾼이 되는 것이 아닙니다. 사도바울은 디모데에게 또한 무엇을 가르칩니까? 먼저 7절 상반절을 보십시오. ‘망령되고 허탄한 신화를 버리고’. 이는 하나님의 진리와 다른 어리석을 가르침을 버리라는 것입니다. 복음신앙을 해치는 그럴듯한 세상 가치관이나 세상 이론을 버려야 합니다. 또 7절 하반절을 보십시오. ‘경건에 이르도록 네 자신을 연단하라’ 경건이란 하나님 앞에서 사는 삶, 또는 하나님 중심적인 삶을 말합니다. 이러한 경건은 하루아침에 되는 것이 아니라 연단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연단은 운동선수가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얻기 위해 자신을 훈련하는 것과 같습니다. 지난 베이징 올림픽에서 최민호 선수는 유도 60kg급 결승전에서 한판으로 이기고 나서 서럽게 울었습니다. KBS 이원희 해설위원은 이를 보고 ‘이 사람은 울만하다’며 그 동안 그의 노력을 인정해주었습니다. 최민호 선수는 금메달 따지 못한 한을 풀기 위해 지난 4년 동안 죽을 것 같은 고통의 훈련을 해왔다고 했습니다. 우리도 경건에 이르기 위해서 영적인 운동선수로서의 정체성을 가지고 자신을 훈련해야 함을 알 수 있습니다. 태릉선수촌에 있는 태릉인들은 체중감량 때문에 식사를 조절하고, 쉬고 싶은 마음을 부인하고 고통을 인내하며 훈련을 받습니다. 어떤 선수가 훈련중에 고통을 참지 못해 울면서 윗몸일으키기를 하는 것도 보았습니다. 우리는 영적인 태릉인으로서 자기를 절제하고 참을성있게 경건의 훈련을 인내해야 합니다. 기초가 부실한 운동선수는 시합에서 좋은 성적을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우리는 영적인 기초체력을 키워야 합니다. 영적인 태릉인인 우리들에게 기초체력 훈련이란 말씀과 기도의 훈련입니다. 하루 첫시간에 기도하고 말씀으로 시작하는 것, 시간을 내서 주일소감을 깊이 있게 쓰고 항상 기도에 힘쓰는 것, 양들과 일대일을 위해 기도로 준비하고 말씀을 연구하는 것 등이 우리 영혼의 기초체력을 위한 훈련입니다. 경건의 유익은 무엇입니까? 8절 말씀. ‘육체의 연단은 약간의 유익이 있으나 경건은 범사에 유익하니 금생과 내생에 약속이 있느니라’ 육체의 연단은 약간의 유익이 있습니다. 이는 육체의 연단은 잠시 동안 유익이 있다가 끝이 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반면 경건은 범사에 유익합니다. 경건에 이르도록 연단한 자는 이 세상에서뿐만 아니라 내세에도 축복을 받습니다. 이 축복은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참 행복과 기쁨입니다. 영혼의 평안과 자유입니다. 영적 생명력과 비전입니다. 더 나아가 영생과 하나님 나라의 축복입니다. 그 축복이 너무 크고 놀라워 이루 다 형언할 수 없습니다. 이는 육체의 연단이 주는 유익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큽니다. 육체의 훈련도 좋지만, 신자는 경건한 생활을 몸에 익혀 더 좋은 일꾼이 되는데 힘써야 합니다. 경건에 이르도록 연단하는 자는 말과 행동, 사랑과 믿음, 순결하고 깨끗한 삶으로 다른 사람들에게 본을 보여야합니다. 이를 위해서 성경 말씀을 읽고, 사람들을 권면하며 잘 가르쳐야합니다. 또한 하나님에게 받은 은사를 최대한 활용해야 합니다. 이 모든 일에 전심전력하여 자신의 성숙을 모든 사람에게 나타내야 합니다. 그렇게 할 때 나이가 어리다고 업신여김을 받지 않고 영적 권위를 인정받습니다(12). 또한 다른 사람을 구원하는데 귀히 쓰임 받습니다(16). 저는 오늘 말씀을 통해 경건에 이르기 위해서는 올림픽 국가대표가 훈련하듯 자신을 연단해야 함을 깨닫습니다. 올해 런던 올림픽의 개막이 세달 남았다고 합니다. 태릉선수촌에 있는 국가대표선수들은 새벽부터 일어나 눈물을 흘리며 자기를 절제하고 피땀을 흘리며 자신을 훈련하고 있을 것입니다. 이를 생각할 때 저는 참으로 안일하고 게으르게 하루를 살고 있는 것 같아 부끄럽고 회개하는 마음이 듭니다. 제가 그들의 피나는 노력을 배워야겠습니다. 저는 저녁에 일찍자고 새벽에 일어나는 습관을 들이기 어려워 요즘에는 새벽기도를 반쯤 포기하고 지냈던 것 같습니다. 제가 이를 회개하고 힘들지만 자기를 절제하며 새벽기도에 다시 도전해야겠습니다. 육체를 연단하면 금메달을 받습니다. 경건의 훈련을 하면 하나님을 상으로 받습니다. 제가 자기를 절제하는 것을 배우고 새벽기도함으로 하나님의 축복을 넘치게 받는 자 되길 기도합니다. 결론입니다. 양들은 거짓가르침을 분별하지 못합니다. 우리는 목자로서 복음진리로 늘 그들을 깨우쳐야 합니다. 그럴 때 우리 자신에게도 성장이 있습니다. 또한 우리는 경건에 이르도록 우리자신을 연단해야 합니다. 그러면 범사에 유익이 있고 금생과 내생에 하나님의 축복을 받습니다. 우리는 이럴 때 다른 사람에게 본이 되고,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일꾼으로 하나님께 인정을 받습니다. 우리가 좋은 일꾼으로 주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길 기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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