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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하고 담대하게 이 일을 행하라
안녕하십니까? 오늘 함께 나누실 말씀은 역대상 28:11 – 21절입니다. 제가 오늘 전할 메시지의 제목은 ‘강하고 담대하게 이 일을 행하라’입니다. 요절 말씀은 역대상 28:20절 입니다. 다 같이 요절 말씀을 읽겠습니다. 시작.. 제가 잠시 기도하겠습니다. 강하고 담대하게 이 일을 해하라 말씀: 역대상 28:11 – 21절 요절: 역대상 28:20 “또 그의 아들 솔로몬에게 이르되 너는 강하고 담대하게 이 일을 행하라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라 네가 여호와의 성전 공사의 모든 일을 마치기까지 여호와 하나님 나의 하나님이 너와 함께 계시사 네게서 떠나지 아니하시고 너를 버리지 아니하시리라” 오늘 말씀은 다윗이 노년의 때에 차기 왕으로 솔로몬을 세운 후 성전 건축을 위해 준비하던 시기입니다. 특히 본문에서 다윗은 솔로몬에게 구체적으로 성전을 어떻게 건립해야 하는지 자세하게 설명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성전 건축을 강하고 담대하게 감당하도록 권면하였습니다. 먼저 11절부터 19절까지에서는 다윗이 솔로몬에게 성전 건축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알려주는 내용이 나옵니다. 다윗은 영감을 통해 받은 성전과 속죄소, 성전 곳간과 성물 곳간의 설계도를 그려 솔로몬에게 주었습니다. 그리고 제사장과 레위 사람의 반열과 성전에서 섬기는 모든 일과 성전을 섬기는데 쓰는 그릇의 양식도 설명하였습니다. 특히 성전에서 금이나 은으로 된 물건들을 많이 쓰게 되는데 다윗은 그 물건들을 만들 때, 금이나 은이 얼마씩 들어가는지도 모두 설명해 주었습니다. 다윗은 그 모든 설계도가 여호와의 손이 임하여 그에게 알려 주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다윗은 성전 건축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구체적 내용을 알려주는 것으로 자신의 말을 끝내지 않았습니다. 그렇다면 다윗은 구체적인 성전 건축의 방법을 알려준 무엇이라고 말했습니까? 오늘 요절 말씀인 20절을 다 같이 함께 읽어보겠습니다. 시작, “또 그의 아들 솔로몬에게 이르되 너는 강하고 담대하게 이 일을 행하라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라 네가 여호와의 성전 공사의 모든 일을 마치기까지 여호와 하나님 나의 하나님이 너와 함께 계시사 네게서 떠나지 아니하시고 너를 버리지 아니하시리라” 사실 다윗은 솔로몬에게 성전을 어떻게 지어야 하는지 매우 자세하게 설명했고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구체적인 설계도까지 주었습니다. 또한 당시 이스라엘은 통일 왕국이 되었기 때문에 당장 내부 갈등을 걱정할 필요도 없었습니다. 이를 생각할 때 다윗은 솔로몬에게 궂지 강하고 담대하라는 말을 신신당부하지 않아도 되는 것처럼 보입니다. 솔로몬은 다윗이 건네 준 설계도면대로 성전을 건축하기만 하면 되는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왜 이렇게 다윗은 끝까지 솔로몬에게 강하고 담대하라는 말을 강조했을까요? 아마도 이는 설계도가 있고 당시 이스라엘이 통일 왕국이었지만 성전건축이 매우 크게 중대한 일이기 때문에 다윗은 솔로몬이 어리고 연약하다는 생각을 했기 때문일 것입니다. 사실 어떻게 보면 이것은 아버지의 자식에 대한 마음이 아닌가 생각도 갖게 됩니다. 성전건축이라는 하나님의 사명은 크게 보이는데 자신의 아들은 작고 연약해 보이는 것, 어쩌면 이것이 아비된 다윗의 심정일 것입니다. 또한 그는 하나님의 성전 역사는 하나님의 뜻이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이 역사를 반드시 이루실 것을 믿었습니다. 그래서 그 역사가 다 마칠 때까지 하나님께서는 솔로몬과 함께 하시고 그를 떠나지 아니하실 것임을 이야기했습니다. 그리고 어떤 어렵고 힘들고 두려운 일이 생기더라도 담대히 성전 건축의 일을 힘써 행하라고 권면하였던 것입니다. 저는 오늘 본문 말씀을 통해 아버지로서 자식을 생각한 다윗의 마음을 생각할 때 짠한 마음이 듭니다. 그리고 동시에 아버지, 어머니인 우리들이 자식들에게 무엇을 해야 하는지 생각해보게 됩니다. 여러분들은 어떠십니까? 여러분들의 아들과 딸, 자식들을 보면 장차 하나님의 일을 완벽하게 잘 해나갈 것이라는 확신을 갖고 있으며 아무런 염려나 근심이 없습니까? 항상 마음이 든든하십니까? 사실 저는 믿음으로 이 세상을 살아가는 것이 점점 더 힘들어 지는데, 제 자식들이 과연 이를 잘 헤쳐 나가고 믿음의 인생을 계속 지켜나갈 수 있을 지 걱정이 많이 됩니다. 하나님께서 제 자식들을 은혜로 지켜주실 것이라는 생각을 하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믿음의 인생을 살고 하나님 역사를 섬기기에 너무 여리고 연약하다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이를 생각할 때 걱정도 되고 안쓰럽기도 합니다. 또한 시각을 좀 더 넓혀 우리의 양들과 영적인 후배들을 보아도 그런 것 같습니다. 거칠고 불신이 팽배한 이 세상에서 양들과 영적인 후배들이 믿음으로 이를 극복하고 하나님의 사명을 아무 문제없이 힘있게 감당할 것이라면서 편안한 마음을 갖기가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아 물론 그렇다고 제가 뭐 아주 잘 하고 후배들은 못한다라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다윗이 아버지로서 자기 자식인 솔로몬을 걱정하듯 아버지로서 혹은 목자로서 저의 자녀들과 양들, 그리고 영적인 후배들이 염려가 된다는 것입니다. 이를 생각할 때 우리도 부모로서 혹은 목자로서 우리의 자녀들이 그리고 양들이 믿음의 인생을 살고 강하고 담대하게 하나님의 일을 섬길 수 있도록 마음을 다해 가르치고 권면해야 한다는 생각을 합니다. 이를 위해 구체적으로 우리가 경험한 권능과 은혜의 하나님, 공평과 정의의 하나님을 증거고 부지런히 성경에 나타난 하나님을 가르쳐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또한 이 세상을 두려워하지 말고 담대하게, 하나님이 친히 당신의 역사를 주관하시고 당신의 백성들과 함께 하실 것을 믿도록 도와주고 두렵고 힘든 생각이 들 때마다 하나님께 나아가도록 기도해주어야 합니다. 사실 다윗이 솔로몬에게 강하고 담대하도록 말한 후에 자심의 소임을 다했다며 뒷짐만 지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다윗은 계속해서 자신이 경험한 하나님, 자신의 생사화복을 주관하시고 그 마음을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을 솔로몬에게 계속해서 증거했을 것입니다. 역사속에 나타난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가 가르쳐주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솔로몬이 연약하다고 생각되어 계속해서 하나님께서 은혜를 주시도록 간절히 기도했을 것입니다. 우리 역시 우리의 자녀들과 양들이 강하고 담대하게 하나님의 사명을 감당하는 믿음의 인생을 살도록 마음을 다해 권면하기를 기도합니다. 구체적으로 이를 위해 부지런히 성경을 가르치기에 힘쓰고 진심으로 기도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저는 오늘 말씀을 준비하며 제가 정말 아버지의 마음을 갖고 자녀들을 그리고 양들을 대해야겠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인생을 좀 살아보니 자식을 낳았다고 누구나 떳떳한 부모가 되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또한 양을 얻었다고 누구나 당당한 목자가 되는 것도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자식을 낳고 양들을 얻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만큼이나 혹은 그 이상으로 이들을 얼마나 잘 키우는가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사실 저의 자녀인 새미나 베키는 적어도 제 눈에는 어떤 모양을 하고 있든 귀엽고 사랑스럽습니다. 하지만 정말로 이 아이들이 이 세상에서 하나님의 백성으로 그리고 예수님의 제자로 믿음의 인생을 살 수 있을 것인지 생각하면 많은 염려가 듭니다. 또한 지금 저와 말씀공부를 하고 있는 송민수 정현우 형제님들을 생각할 때 한편으로 꾸준히 말씀 앞에 나오는 것이 대견하기도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물가에 아이들을 내놓은 것과 같이 제 마음 한켠에 걱정이 되고 불안한 생각도 듭니다. 하나님께서 나의 하나님이 되신 것처럼 자녀들과 양들의 하나님이 되셔서 이들이 끝까지 어떠한 상황에서도 위로부터 축복을 받고 믿음의 인생을 살며 하나님의 사명을 감당하는 자들이 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또한 제가 아버지요 목자로서 이들에게 진심을 다해 부지런히 말씀을 가르치고 기도해 주며 항상 강하고 담대하도록 권면할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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