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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종된겸손
전한날짜 2017-12-08
본문 이사야 26:1-27
ㆍ추천: 0  ㆍ조회: 424  
죽의 죽은 자들은 살아나고
새벽메시지
말씀/ 이사야 26:1-27
요절/ 이사야 26:19
주의 죽은 자들은 살아나고
“주의 죽은 자들은 살아나고 그들의 시체들은 일어나리이다. 티끌에 누운 자들아 너희는 깨어 노래하라. 주의 이슬은 빛난 이슬이니 땅이 죽은 자들을 내놓으리로다”

얼마 전 새벽에 부활에 관하여 어느 교수의 고백 한 이야기입니다. 그는 모태 신앙인이었습니다. 예배가 낯설고, 설교가 공상 과학쯤으로 들려 유치했지만, 부인과 아이들의 강요로 교회를 들락거리는 교인이었습니다. 특히 예수님의 부활, 죽은 자가 다시 살아난다는 말씀을 들을 때에는 메스꺼움을 느낄 만큼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고 용납이 되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그런 이야기는 죽을 날만 기다리는 시한부 인생들에게나 위로 삼아 줄 수 있는 말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그의 아내가 뇌종양 판결을 받고 수술을 했으나, 회복치 못하고 끝내 죽었습니다. 중학교 1학년 큰딸과, 초등학교 5학년 아들이 어머니의 시신을 부둥켜안은 채 통곡하는 남매를 달랠 언어도 대사도 각본도 없었습니다. 망연자실한 채 훌쩍 떠나간 아내의 관 앞에서 아무런 할 말이 없었습니다. 하관식을 끝내고 아내의 관 위에 한 줌의 흙을 던지던 그의 머리를 스치고 지나가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부활은 있어야 한다’, ‘영생은 있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것밖에는 더 이상 현실에 처한 슬픔을 달랠 어떤 소망도 없음을 깨달은 것입니다. 그 후로부터 그는 진정한 부활의 증인이 되었다고 합니다. 정브리실라 선교사님의 소식을 듣고 이 예화가 가장 먼저 이야기가 생각났습니다. 남겨진 3자녀와 노아 선교사님을 생각하면, 마음에 안타까움과 슬픔이 밀려오지만, 부활의 소식은, 부활의 믿음은 이러한 절망적인 자리에서 일어나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계속해서 유다의 심판을 이야기하고, 유다 주변에 나라들에 대한 심판을 이야기하다가 갑자기 오늘 26장에서 죽은 자의 부활을 언급합니다. 하나님의 심판이 끝이 아니라는 것이요, 하나님의 심판의 목적이 징계를 넘어서, 부활에 대한 믿음이요, 소망으로까지 이어져야 하는 것을 말하는 것 같습니다. 1절을 읽어보겠습니다. “그 날에 유다 땅에서 이 노래를 부리리라” 이 노래는 구원의 노래, 회복의 노래, 부활의 노래입니다.

먼저, 주님께서 심지가 견고한 자에게 평강을 주신다는 것을 노래합니다. 심지가 견고하다는 것은, 늘 그 마음이 한결같다는 것입니다. 사람의 말과 주변 상황에 요동함이 없다는 것입니다. 한 사람의 말 한마디 때문에 업앤다운이 심한 사람을 우리는 심지가 견고하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뜻하지 않던 좋지 않은 일에 닥칠 때라도, 변함없이 주님 앞에서 자기 할 일을 하고, 충성하는 사람을 심지가 견고하다고 말합니다. 승현이라는 친구가 있습니다. 중학생때부터 축구장에 모임과 관계성을 맺다가, 언제부터 말씀을 공부를 하더니, 언제가부터 예배에 참석하고, 이제는 매주 수요모임, 금요 모임때에도 미리부터 나와서 환경을 예비하는 동역자가 되었습니다. 말도 어눌하고 행동도 굶뜨지만, 그는 하나님 앞에서 심지가 견고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얼마 전 회사 일이 늦게 끝나서, 허겁지겁 저녁 밥을 먹었지만 그래도 시간이 촉박했습니다. 웬걸, 제 핸드폰으로 승현이의 전화가 울렸습니다. 삼촌 왜 안오시냐고, 빨리 오라는 것입니다. 기다려주는 함께하는 동역자가 있는 것, 이렇게 전화까지 해주는 친구가 있는 것에 대하여 하나님께 감사를 많이했습니다. 심지가 견고하다는 한결같은 마음으로 주님 앞에서 믿음을 보이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나님께서 이런 자들에게 평강에 평강을 더하시고, 한량없는 주의 은혜를 베푸시는 줄 믿습니다.

둘째로는 주님을 기다리는 자에게 부활의 소망하는 주시는 것을 노래합니다. 8, 9절을 읽어보겠습니다. “여호와여 주께서 심판하시는 길에서 우리가 주를 기다렸사오며 주의 이름을 위하여 또 주를 기억하려고 우리 영혼이 사모하나이다. 밤에 내 영혼이 주를 사모하였사온즉 내 중심이 주를 간절히 구하오리니 이는 주께서 땅에서 심판하시는 때에 세계의 거민이 의를 배움이니이다” 주를 대적하는 자들이 괴롭게 하지만, 주만 의지하고 주의 이름을 부르는 그들에게 결국에는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날 것입니다. 이 영광은 죽은 자의 부활로 드러납니다. 14절을 보면, 주님을 대적하던 자들은 죽었은즉 다시 살지 못하겠고, 사망하였은즉 일어나지 못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믿고 살아가는 자들은 다릅니다. 환난의 때에도 주를 앙모하는 자들에게는 주님은 부활의 소망을 선물로 주십니다. 19절은 이렇게 말합니다. “주의 죽은 자들은 살아나고 그들의 시체들은 일어나리이다. 티끌에 누운 자들아 너희는 깨어 노래하라. 주의 이슬은 빛난 이슬이니, 땅이 죽은 자들을 내놓으리로다” 주님께서 죽은 자와 같은 주의 백성을 다시 살리시고, 심지어 죽었던 이들도 다시 살리십니다. 아침 이슬이 온 지면에 가득하듯, 주님으로 인하여 다시 살아나는 주의 백성들이 온 세상에 가득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의 백성을 온전히 소생시키시고 회복시킵니다.

시편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여호와께서 시온에서부터 주의 권능의 규를 내보내시리니 주는 원스들 중에서 다스리소서. 주의 권능의 날에 주의 백성이 거룩한 옷을 입고 즐거이 헌신하니 새벽 이슬 같은 주의 청년들이 주께 나오는도다”(시 110:2,3) 우리는 잉태한 여인같이 산고를 겪고 부르짖지만, 어지간히 이 일이 잘 되지 않습니다. 양들을 만나기도 어렵고, 말씀 공부하는 것도 드물고, 제자 양성은 꿈도 꿀 수 없는 먼 나라 옛날 옛적 이야기 같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이런 우리의 처지 형편에 개의치 않으시고 새벽 이슬 같은 주의 청년들을 일으키실 것을 말씀하십니다. 소망을 주십니다. 믿어야겠습니다. 새벽 이슬 같이 어느 날 갑자기 우리 앞에 보일 주의 청년들을 기대합니다. 아멘.

말씀을 맺겠습니다. 심지가 견고한 자에게 하나님께서 평강을 선물로 주시고, 주님만 앙망하는 자에게 부활의 소망을 주십니다. 우리가 좀 부족하더라도 심지가 견고한 자가 되고자, 주님만 앙망하는 자가 되고자 해야 겠습니다. 캠퍼스 목자 생활을 하는데 이것이 분명한 우리들이 되길 기도합니다. 오늘 하루가 우리에게 그런 하루 되게 하여 주시길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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