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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의 열심
열왕기하 19장 새벽 메시지 말씀/ 열왕기하 19:29-37 요절/ 열왕기하 19:31 여호와의 열심 29절을 보십시오. 하나님께서 앗수르 왕 산헤립의 몰락을 예언하시고, 그에 대한 징조를 히스기야에게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 징조의 내용이 무엇입니까? 올해에는 들에서 저절로 자라란 곡식을 먹겠고, 내년에도 들에서 저절로 자란 곡식을 먹을 것이라는 것은, 농사를 짓지 않지만 굶어죽지 않을 것이라는 말입니다. 그리고, 삼년 째 되는 해에는 심고 거두며 포도밭을 가꾸어서 그 열매를 먹을 것이라고 했는데, 이는 정상적으로 농사를 짓고 그 추수한 곡식을 먹으며 살게 된다는 말입니다. 이제, 더 이상 앗수르의 침략에 대하여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말입니다. 전쟁의 공포는 사라지고, 평화의 때가 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후로는 유다 족속에서 살아 남은 자들이 뿌리를 내리고, 풍성하게 열매맺는 인생을 살게 될 것입니다. 유다가 온전히 회복될 것입니다. 그런데, 현재 유다 족속의 형편은 어떠합니까? 당시 전세계 패권은 앗수르가 쥐고 있었습니다. 앗수르는 얼마 전에 북이스라엘을 멸망시키고, 계속해서 승승장구하며 남진을 계속해 왔습니다. 유다를 발판삼아, 애굽까지 치고자 했습니다. 현재, 예루살렘 성을 제외하고 유다의 모든 성읍들이 이미 점령된 상태였습니다. 예루살렘 성의 둘레는 약 4Km 남짓했다고 합니다. 조그만 성입니다. 고대 캠퍼스보다도 조금 크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많은 학자들은 히스기야 당시 이 성에 2만 5천명 정도가 거주했다고 예측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예루살렘 성을 앗수르의 18만 5천명의 군사들이 포위하고 있었습니다. 예루살렘 성안에 있는 유다 족속은, '독 안에 든 쥐' 신세였습니다. 앗수르는 성으로 들어가는 물길을 막고, 먹을 양식을 차단했습니다. 그리고 히스기야와 그 백성이 백기를 들고 나와 스스로 항복하길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유다의 존폐가 풍전등화와 같았습니다. 히스기야와 그 백성들은 참으로 눈앞이 깜깜하였을 것입니다. 동서남북 사방을 바라보아도 그들을 도와줄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이런 유다 족속에게 앗수르에 대한 심판과 그에 따른 유다 족속의 구원에 대한 약속은 참으로 믿기 어려운 것이었습니다. 인간적으로, 정황상 도저히 불가능한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인간으로는 가능하지 않으나, 하나님께는 모든 게 가능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이를 약속하셨고, 그 약속대로 성취하셨습니다. 이 예언의 말씀이 전해진 후, 그 밤에 어떤 일이 일어났습니까? 35절을 보십시오. 여호와의 사자가 나와서, 앗수르 진영에서 18만 5천명을 쳤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보니, 다 송장이 되어버렸습니다. 이일로 앗수르 왕 산헤립은 니느웨로 돌아갈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산헤립은 자기 몸에서 난 자들로부터 살해되고 말았습니다. 역대하 32장을 보면, 이후 전 세계 곳곳에서 유다에게 찾아와 예물을 드리고, 히스기야는 세상 만국의 눈에 존귀하게 되었습니다. 유다 역시 다시금 부강한 나라가 되었습니다. 31절을 보십시오. "남은 자는 예루살렘에서부터 나올 것이요, 피하는 자는 시온 산에서 나오리니 여호와의 열심이 이를 이루리라 하셨나이다 하니라" 하나님께서는 유다에서 피하고 남은 자가 있을 것을 약속하시며, 이 일은 여호와의 열심이 이 일을 이루리라 말씀하셨습니다. 이는 반드시 성취될 것이라는 말입니다. 세상에서도 열심이 하면 안되는 것이 별로 없습니다. 열심이 할 때, 되는게 많습니다. 학과 공부는 특히 그런 것 같습니다. 열심히 공부해서 성적 안나온다는 소리를 자고로 들어보질 못했습니다. 그래서인지 학과 공부만큼은 모두들 열심히 합니다. 열심이한만큼 정직하게 성적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머리와는 정말 상관이 없습니다. 이처럼 세상에는 우직하게, 열심히만 하면 결국에 이루어 내고야 마는 것이 많습니다. 그래서 회사에서도 능력 많은 사람보다는 열심이 하는 사람을 뽑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사람의 열심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하나님을 위해 열심을 내었던 예후의 최후가 어떠했습니까? 하나님을 위해 특심을 갖고 섬겼던 엘리야가 자기 생명을 도망쳐야 하는 상황은 어떻게 설명할 수 있습니까? 사람의 열심이 뭔가를 이루어 내는 것은 사실이지만, 일시적입니다. 반면에, 하나님의 열심은 어떠합니까? 하나님의 열심은 사람의 열심과 달리 한계적이거나, 일시적이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열심은 절대적입니다. 하나님의 열심은 추호의 실패가 없이 그 계획한 바를 반드시 성취해 내고야 맙니다. 하나님께서 이러한 열심으로 구속사를 이어 오셨습니다. 육체로 타락한 세상 가운데, 노아와 그 가족을 남기셨습니다. 아브라함 한 사람을 부르시고, 적어도 25년간 씨름하시며 믿음의 사람이요, 복의 근원으로 세우셨습니다. 꾀많고 이기적인 야곱을 버리지 아니하시고 일생토록 베이비 시팅해 믿음의 조상으로 세우셨습니다. 원망과 불평을 일삼는 노예 백성 이스라엘을 그 주신 바 언약에 기초하여 신실하게 가나안으로 인도하셨습니다. 범죄한 그 백성이 때마다 부르짖을 때마다 응답하시고, 때론 사사로, 때론 왕으로, 때론 선지자로 그들을 구원해 주셨습니다. 상한 갈대와 같던 다윗 왕가의 불씨를 끄지 아니하시고, 다윗에게 주신 바 언약에 기초해서 이어오셨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동정녀 마리아의 몸에서 약속하신 바, 메시아, 곧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주심으로 인류 구속사를 완성하셨습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열심이 없었다면, 구속사, 생명의 역사가 어떻게 되었겠습니까? 사람의 열심이었다면, 이미 실패로 끝나 버렸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을 위하여, 다윗에게 한 언약을 위하여 실패치 않는 하나님의 열심으로 쉬지 않고 일하셨습니다. 유다 족속에게 은혜로 남은 자가 있게 하셨으며, 그 남은 자의 후손 중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가 되게 하셨습니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열심으로 죄악된 세상에서 그 택한 백성을 모으고, 하늘나라에까지 쉬지 않고 일하시며 이끄십니다. 이 하나님의 열심 때문에 우리가 구원받고, 캠퍼스 목자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하나님의 열심이 고대 캠퍼스 양들을 구원하고, 100명의 학생 제자를 세우실 것입니다. 아멘. 하나님께서는 오늘날도 당신의 열심으로 구원 역사, 생명의 구속사를 계속해서 이루어가고 계십니다. 이 시대에 당신의 사람들, 당신의 백성들, 당신의 제자들을 남겨두십니다. 이를 믿어야겠습니다. 믿고, 한해, 두해 믿음으로 인내하며 기다려야겠습니다. 기다리며, 주께서 남겨두신 자들이 속히 모일 수 있도록 간구해야겠습니다. 하나님의 열심을 품고, 양들을 섬기고, 제자를 키워야겠습니다. 아멘. 말씀을 맺겠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열심으로 남은 자를 있게 하십니다. 이 고대 캠퍼스에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나님께서 남겨두신 자들이 있습니다. 우리가 이 남겨두신 자를 찾아, 열심히 목자생활하는 귀한 하루되길 기도합니다.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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