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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신 나의 하나님
새벽 메시지 말씀 / 시편 145:1-21 요절 / 시편 145:1 왕이신 나의 하나님 시편 145편은 다윗의 찬송시입니다. 다윗은 하나님을 송축합니다. 다윗은 어떤 점에서 하나님을 송축하고 있습니까? 첫째로, 하나님께서 나의 왕이 되시기 때문에 찬송합니다. 1-2절을 보십시오. “왕이신 나의 하나님이여 내가 주를 놓이고 영원히 주의 이름을 송축하리이다. 내가 날마다 주를 송축하며 영원히 주의 이름을 송축하리이다“ 다윗은 이스라엘의 왕입니다. 그런데 그는 하나님을 나의 왕이라고 부릅니다. 요즘에 왕이라 함은 최고라는 뜻으로 많이 사용됩니다. 그러나 고대 사람들에게 있어서 왕은 절대권력을 상징합니다. 살고 죽는 모든 권한이 왕에게 있었습니다. 손가락을 올리면 사는 것이고, 손가락을 내리면 죽는 것이었습니다. 왕은 백성의 모든 것을 지배합니다. “왕이신 나의 하나님이여“ 이 고백은, 내가 그분의 지배아래 있는 백성임을 뜻하며, 그분께 복종할 자라는 것입니다. 나에 대한 모든 권리는 왕되신 하나님께 있다는 고백입니다. 왕의 지배아래 있는 백성이 그 왕을 칭송하고 찬양하는 것은 매우 마땅한 일입니다. 우리는 과거 죄의 지배를 받고 살았습니다. 과거 우리의 왕은 사탄이었습니다. 정욕에 이끌려 원하는 바 원치 않는 일만 저지르면 괴로운 삶을 살아야만 했습니다. 나를 위해 부단히 열심히 살았지만 전혀 행복하지 않았습니다. 외롭고 고독했습니다. 살 이유가 없어서 굉장한 고통 속에 있어야만 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피의 은혜로 이제 우리는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우리를 흑암의 지배 아래에서 건져내사 그분의 사랑의 아들의 나라로 옮겨 주셨습니다(골 1:13). 이제 하나님께서 우리의 왕이 되셨습니다. 그리고 왕되신 하나님께서 우리를 지배하시되, 우리를 충만한 은혜와 진리로 다스려 주고 계십니다. 왕되신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축복들을 우리에게 쏟아 붓고 계십니다(엡 1:3). 나를 불쌍히 여기사 우리를 위하여 자기 아들을 아낌없이 내어주신 그분이 진정 나의 왕, 나의 하나님이십니다. 우리의 왕되신 하나님을 생각하면 해도 찬양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다윗이 수많은 시편에서 하나님을 찬양했지만, 우리 역시 나를 구원하사 나의 되어주신 이 한가지만 생각하더라도 날마다 찬양하고 영원토록 찬양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나의 왕, 나의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아멘. 둘째로, 하나님께서 위대하시기 때문에 찬송합니다. 3-6절을 보십시오. 우리는 하나님을 찬양하되 적당히 찬양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 위대하시니 크게 찬양해야 합니다. “most worthy of praise" 최고의 찬양, 베스트의 찬양을 주님께 드려야 합니다. 주님께서 우리에게 행하신 일을 보십시오. 우리를 위하여 우주를 만드셨습니다.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하여 자기 아들을 아낌없이 내어 주셨습니다. 우리 인생들을 향한 주님의 스케일은 참으로 원대하고, 또한 깊이가 있습니다. 나 한 사람이 구원받기까지 하나님께서 얼마나 많은 전도자들을 보내셨습니까? 우리 안에 99 마리의 양을 뒤로하고, 잃어버린 나 한 사람을 찾아 먼길 마다하지 않으시고 이 땅에 빨간 아기의 모습으로 내려오신 은혜를 생각해 보십시오. 구원받을 꼬투리가 전혀 없는 자를 위해 행한 그 일이 정말 기이하고 기이할 뿐입니다. 죄로 병들어 멸망받아 마땅한 우리를 구원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세째로, 하나님께서 은혜로우시기 때문에 찬양합니다. 7-17절을 보십시오. 8-9절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여호와는 은혜로우시며 긍휼이 많으시며 노하기를 더디 하시며 인자하심이 크시도다. 여호와께서는 모든 것을 선대하시며 그 지으신 모든 것을 선대하시며 그 지으신 모든 것에 긍휼을 베푸시는도다“ 17절에 이렇게 말했습니다. “여호와께서는 그 모든 행위에 의로우시며 그 모든 일에 은혜로우시다.“ 은혜는 선물입니다. 자격 없는데 베풂이 되는 것이 은혜입니다. 14-16절에는 이 은혜의 내용이 구체적으로 나왔습니다. “여호와께서는 모든 넘어지는 자들을 붙드시며 비굴한 자들을 일으키시는도다. 모든 사람이 눈이 주를 앙망하오니 주는 때를 따라 그들에게 먹을 것을 주시며, 손을 펴사 모든 생물의 소원을 만족하게 하시나이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은혜로우십니다. 나의 신앙의 형편이 좋고 나쁘고를 떠나서 은혜로우십니다. 온갖 좋은 은사와 온전한 선물이 다 위로부터 빛들의 아버지께로부터 내려온다고 했습니다(약 1:17). 때마다 영육간에 나를 돌보시고 나의 필요를 채우시는 하나님 아버지를 생각할 때 감사하지 않을 수 없으며, 찬송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올 한해도 제게 은혜로우셨습니다. 직장에서 은혜를 주셔서 승진도 하게 하시고 2년 연속으로 S급으로 인정받게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교회에서 은혜를 주셔서 신입생 영혼들을 섬기는 축복과, 50주년 행사를 기념하는 성경 풀이집을 편집하는 축복을 더하여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가정에서도 은혜를 주셔서 세 아이의 아버지가 되게 하시고, 한 아내의 남편이 되게 하셨습니다. 욕심과 정욕, 이기심으로 순간 순간 죄에 빠지고, 자기 영광에 도취되어 살 때도 많았지만 하나님께서는 여전히 제게 은혜를 주시고, 제 마음에 겸손을 배우고자 하는 소원을 주시고, 주님을 배우고자 열망을 주시고, 주를 위해 살고자 하는 마음도, 주님을 사랑하고 싶은 마음도 주셨습니다. 더하여, “내 이름이 거기에 두리라“(대하 6:20) 말씀이 성취되리라는 것을 제 마음 판에 새겨주셨습니다. 저를 크게 불쌍히 여기시고 긍휼히 여기시고 저를 축복하신 나의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아멘. 네째로, 하나님께서 기도에 응답하시기 때문에 찬양합니다. 18-20절을 보십시오. 하나님께서는 간구하는 자, 곧 진실되게 간구하는 모든 자에게 가까이 하신다고 했습니다. 기도하는 사람에게 아주 가까이 계십니다. 가까이 계실 뿐 아니라, 그 기도를 들으시고, 기도에 신속하게 응답하시는 분이십니다. 부르짖어 기도할 때 구원하십니다. 소리내어 울면서 기도할 때, 같이 우시면서 도우십니다. 그 사랑하는 자의 기도를 외면하지 않으시고, 받으십니다. 하나님께 가까이함이 우리의 복이요(시 73:28),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이 우리의 행복입니다(시 84:12).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환난 날에 도움이십니다(시 46:1). 우리의 도움은 천지를 지으신 하나님께로부터 옵니다(시 121:2). 우리가 내 편이시고(시 118:6), 나의 도움되신 하나님께 날마다 이렇게 기도하는 것이 얼마나 큰 축복이요 은혜인지 모르겠습니다. 우리의 기도의 대상이 되어 주신 하나님, 또한 예수 이름 권세를 의지하여 기도하게 하신 주님의 은혜에 감사 찬송드립니다. 아멘. 말씀을 맺겠습니다. 우리에게 하나님을 찬양하고 찬송할 이유는 정말 정말 많습니다. 우리를 크게 불쌍히 여기시고 우리를 위해 이 땅에 내려오신 아기 예수님, 그 예수님을 보내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가 얻게된 수많은 축복들로 인하여 또한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우리가 오늘 하루 이 주님의 은혜를 기억하며 감사하고 감사하며 찬양하고 찬양하고, 찬송하고 찬송하는 그런 하루를 살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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