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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이 약해질 때에
새벽메시지 말씀/ 시편 61:1-8 요절/ 시편 61:2 내 마음이 약해 질 때에 시편 61편은 다윗이 압살롬에 의해 쫓기는 상황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고 합니다. 압살롬은 다윗의 아들이었습니다. 그러나, 아버지와 아들은 관계가 틀어지고,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너고 말았습니다. 다윗은 압살롬의 반역 소식을 듣고, 그와 싸우기보다 얼른 그 자리를 피했습니다. 그리고 정면 승부를 하더라도 다윗의 군사는 압살롬의 군사에 대항할만한 힘도 없었습니다. 사무엘하 15:14에서 다윗은 말했습니다. “다윗이 예루살렘에 함께 있는 그의 모든 신하들에게 이르되 일어나 도망하자 그렇지 아니하면 우리 중 한사람도 압살롬에게서 피하지 못하리라. 빨리 가자 두렵건대 그가 우리를 급히 따라와 우리를 해하고 칼날로 성읍을 칠까 하노라.“ 다윗은 두려웠습니다. 그리고 다윗은 밤을 새워 요단을 건너 마하나임으로 도망갔습니다. 이때 다윗의 심정이 어떠했겠습니까? 기가 막혔을 것입니다. 하나님을 믿는 사람에게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난 것에 황망해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다윗은 이 모든 것이 어디로부터 기인했는 지를 잘 알고 있었습니다. 자신을 부끄럽게 하시고, 치욕스럽게 한 일이, 바로 충신 우리야를 죽인 자신의 죄때문에 비롯된 일인 지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는 감람 산 길을 걸을 때, 머리를 가리고 맨발로 울며서 도망쳤습니다. 자기 죄때문에 먹게되는 열매인 줄 알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다윗은 분명히 자기 죄로 인하여 고통스러워하며, 낙담하고 있었을 것입니다. 압살롬에게 싸운다는 것이 오히려 하나님을 대적하는 일이라고 생각하기 쉬웠을 것입니다. 마땅히 자신이 받아야 할 징계이고, 이를 받아들이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생각하기 쉬었을 것입니다. 목숨이라도 부지하고 있는 것이 다행이라도 생각했을 것입니다. 이런 자신의 마음을 다윗은 무엇이라고 표현하였습니까? 2a절을 보십시오. “내 마음이 약해질 때에“ 약해진 마음입니다. 개역 한글판에는 마음이 눌렸을 때라고 번역했습니다. 여기서 눌린다는 말은, 여러가지 우고에 싸여기진 맥진해지고 절망적이 되어가는 상태를 말합니다. 조금 더 진행되면 그야말로 낙심하고 절망하여 자포자기하는 상태가 되어 버립니다. 그러면, 마음이 약해질 그 때에 다윗은 무엇을 했습니까? 1,2절을 보십시오. “하나님이여 나의 부르짖음을 들으시며 내 기도에 유의하소서. 내 마음이 약해질 때에 땅 끝에서부터 주께 부르짖으오리니 나보다 높은 바위에 나를 인도하소서.“ 다윗은 마음이 약해질 때에 하나님께 부르짖었습니다. 큰 소리로 꺼이꺼이 울며 하나님을 찾고,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였습니다. 사단은 우리 마음에 두려움으로 심음으로 우리 마음을 약하게 합니다. 친구들로부터 따돌림을 받을 것 같다는 두려움을 심습니다. 이렇게 살다가는 세상에서 낙오할 것이라는 두려움을 심습니다. 이제까지 실패했는데, 올해도 그럴 것이라는 두려움을 심습니다. 아무도 듣지 않을 것이라고, 나가봤자 아무 소용없을 것이라고 두려움을 심습니다. 또한, 이 우환이 나 때문에 생겼고, 이 사건이 내 죄때문에 발생되었으니 이젠 끝이라는 두려움을 심습니다. 우리 마음을 약하게 하는 것은 사단의 전략입니다. 내가 정말 쓸모 없는 존재이다, 내가 정말 무력하구나, 나 같은 자가 무슨 하나님의 사람이냐 송사하는 것은 사단이지 절대로 하나님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것은 두려워하는 마음이 아니요 오직 능력과 사랑과 절제하는 마음입니다(딤후 1:7). 마음을 강하게 하고, 담대히 하여 대적 사단에게 대항해야 합니다(수 1:9). 약해진 마음을 그대로 방치하지 말고, 하나님께 나아가 부르짖어 구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고, 하나님의 구원을 강청해야 합니다. 아이가 셋이 생기자 제겐 오만가지 걱정들이 몰려 왔습니다. 잠을 자려고 하다가 아이들을 보면 잠이 오지 않았을 때가 있었습니다. 아이를 바랬지만, 정말 아이를 어떻게 키울 지에 대한 아무런 대책도 없이 일만 내었다는 생각에 사로잡힐 때가 있습니다. 이제까지 하나님의 은혜로 잘 지내왔는데, 앞으로도 그럴까하는 염려와 두려움에 빠져 무력한 마음이 들때도 있었습니다. 회사 일에 있어서 자신감이 결여되고, 앞으로도 잘해 나갈 수 있을까 두려움에 순간순간 빠지기도 했습니다. 확신이 저는 마음이 약해진 상태입니다. 그러나 오늘 말씀을 통하여 약해질 때 제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배우게 됩니다. 제가 하나님께 부르짖어 기도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약해진 마음을 강하게 하고, 내면에 하나님께서 주시는 힘을 덧입고 강해진 마음으로 주께서 맡겨주신 일에 충성해야 함을 깨닫습니다. 주님은, 제게 올해 죽도록 충성하라고 방향 주셨습니다. 제가 주님을 위하여 죽기까지 충성하며 주님을 섬길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제자양성을 이루기까지 죽도록 충성하여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한해를 살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다윗이 이처럼 마음이 약해질 때 하나님께 부르짖어 기도할 수 있었던 이유가 무엇입니까? 이는하나님께 피난처이시요, 원수를 피하는 견고한 망대가 되시기 때문입니다. 가장 완전하고 가장 완벽한 보호를 해주시기 때문이요, 과거 다윗은 이러한 하나님을 숱하게 체험했기 때문입니다. 과거에 도와주셨던 하나님은, 현재도 도와주고 계시며, 앞으로도 도와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나의 하나님, 살아계신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이에 다윗은 하나님께 사랑고백합니다. 4절을 보십시오. “내가 영원히 주의 장막에 머물며 내가 주의 날개 아래로 피하리이다(셀라).“ 그리고 다윗은 5-7절에서 다시 한번 하나님께 구원을 요청합니다. 그리고 8절에서 그리하시면 영원히 하나님 앞에 거주하며, 하나님의 이름을 찬양하고 그 이름을 높히며 서원한 바를 지키며 살겠다고 서원합니다. 우리는 죄악된 세상에서 부르신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자기 이름을 위하여 우리를 택하시고, 우리를 구별하사 우리를 당신의 자녀 삼으신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이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목자되어 주시고 영원히 우리를 의와 공평의 길로 인도하십니다. 우리에게 인자와 긍휼을 한없이 베푸시고, 우리 삶을 풍요롭게 하십니다. 우리와 함께하십니다. 우리를 힘있게 하시고, 우리를 강건게 하시고, 우리를 도와주십니다. 우리에게 맡겨주신 바를 이루시기까지 우리를 떠나지 아니하시는 분이십니다. 이 하나님은 우리의 믿음의 대상이요, 우리의 부르짖음의 대상이 되십니다. 아멘. 말씀을 맺겠습니다. 혹 나의 마음이 약해졌습니까? 마음이 약해질 때에, 우리가 하나님께 나아가 부르짖어 기도할 때입니다. 나를 이제까지 지켜시고 보호하신 하나님께서 앞으로 동일하게 우리와 함께하실 것입니다. 영원히 나의 주님이 되어 주시고, 나의 구주가 되어주십니다. 이 주님을 찬양합니다. 이 하루가 이 주님께 부르짖어 기도하는 하루되길 바랍니다.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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