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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행하신 기이한 일들을 기억하라
2011 년 04 월 03 일 ㅣ 시편 78 : 1 - 78 : 39 | 요절 - 12 절 그가 행하신 기이한 일들을 기억하라 오늘 전할 말씀은 시편 78편으로 마스길의 교훈시라고합니다. 시인은 출애굽 시대부터 다윗 시대에 이르기까지 이스라엘 역사를 회고하면서 그곳에서 발견된 영적인 교훈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오늘 전할 1절부터 39절 말씀은 크게 두부분으로 나뉘어져있습니다. 첫 번째는 1절부터 8절까지로 하나님의 율법을 들으라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시인은 말씀을 듣지 않고 패역한 그들의 조상의 역사를 후손에게 전하여 그 세대를 본받지 말아야 한다고 권면하였습니다. 9절부터 39절까지는 구체적으로 그들의 조상이 얼마나 하나님께 충성하지 못하였는지 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이스라엘을 목자의 사랑으로 참아주시고 긍휼을 잊지 않으시는 하나님의 위대한 사랑에 대해서 노래하였습니다. 오늘 말씀이 유대인들의 신앙교육과 연관이 되어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교육열이 대단합니다. 학생들의 입시경쟁이 치열하여, 가계 소득내 교육비 비중이 전체 항목에서 2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는 세계 세 번째로 높은 수치라고 합니다. 최근 브라질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는데 브라질이 근 10년간 눈부시게 변화되었다고 합니다. 소득불평등이 심해서 빈민이 전체 인구의 절반이상인 국가가 브라질인데, 근 십년간 빈민의 20%, 대략 이천만명 정도가 빈곤을 벗어났다고 합니다. 이렇게 될 수 있던 것은 경제적 성장도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교육과 관련된 지원 제도에 있었다고합니다. 기초수급자에게 지원된 금액이 한달에 7만원 이였다고 하는데 과감히 대략 4만원 정도를 더 지원해줬다고 합니다. 단 이 지원금을 받기 위해서는 철저한 조건이 있었데 그것은 반드시 그들의 자녀들을 학교에 보내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자녀가 15% 이상 결석하면 지원을 끊도록 하였다고 합니다. 이처럼 교육은 나라의 미래를 결정짓습니다. 교육은 미래 세대를 위한 투자입니다. 신앙 교육도 마찬 가지입니다. 신앙은 한사람의 그리고 한 가정의 미래를 결정짓습니다. 가정이 모여서 사회가 되고 한 민족이 됩니다. 신앙교육도 결국 한나라의 미래를 좌우합니다. 시편기자는 그렇기 때문에 내 율법을 들으며 내 입의 말에 귀를 기울이라고 말하였습니다. 그가 전하는 것은 어떤 새로운 이론이나 방법을 전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는 이스라엘 백성이 들어서 알고있는 그들의 조상이 전한 그 말을 전하였습니다. 그들의 자손에게 숨기지 않고 여호와의 은혜와 능력과 그가 행하신 기이한 사건을 후대에 전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과 언약을 맺으시고 법도를 정하시고 자손들에게 전하라고 명하셨습니다. 그렇게 하나님께서 이룬 그 역사를 전함으로, 그 후손들 또한 소망을 하나님께 두어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을 잊지 않고 계명을 지키기를 바랬습니다. 보통 역사를 배울 때 여러 위인들을 통해서 자랑스러운 것들을 많이 배웁니다. 민족의 자부심을 세우기 위해서 여러 가지 놀라운 유물들과 업적들을 내세웁니다. 그러나, 시인은 그들의 조상의 과오를 이야기 합니다. 그리고 놀라우신 하나님, 사랑과 긍휼이 많으신 하나님을 기억하고 알야한다고 호소하고 있습니다. 8절을 보십시오. 그는 그의 조상들이 완고하고 패역하여 마음이 정직하지 못하고, 그 심령이 하나님께 충성하지 아니하였다고 고백하였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배반한 그들의 부끄러운 그것을 솔직히 후손에게 전하여 그 다음 세대는 조상들의 과오를 본받지 말야야 한다고 말하였습니다. 그들의 조상들은 어떠하였으며, 또한 하나님은 그들을 어떻게 대해 주셨습니까? 그들은 무기를 가지고 활을 가졌지만, 전쟁의 날에 물러갔다고 합니다. 그들은 언약을 지키지도 않았으며 율법 준행을 거절하였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행하시고 그들에게 보인 그의 놀라운 일들을 잊었습니다. 애굽 땅에서 노예로 있을 때 하나님은 강한 손으로 이스라엘 민족을 구원해 주셨습니다. 여러 가지 놀라운 재앙과 마지막에는 바다를 갈라 물을 무더기 같이 서게 하셔서 그들이 안전히 지나가도록 하셨습니다. 낮에는 구름으로 밤에는 불기둥으로 이스라엘 민족을 인도하셨습니다. 물이 없어 목말라 할때에는 척박한 광야에서 반석을 쪼개어 그들에게 물을 충분히 공급해 주었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민족은 하나님께 계속하여 범죄하였습니다. 그들이 범죄한 것은 첫째 하나님을 향한 믿음이 없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둘째 하나님께 마음을 두기보단 그들의 탐욕과 욕심을 좇았다는데 있습니다. 그들은 탐욕과 욕심대로 마음가운데 하나님을 비방하고 시험하였습니다. 그들이 마음 가운데 하나님을 대적하여 말하기를 하나님이 먹을 것을 줄 수을까? 반석을 처서 물만 주면 뭐해, 애굽에 있을 때 맨날 고기 먹었는데, 지금 뭐 재대로 먹지고 못하고 이게 뭐야, 하나님이 고기도 주셔야되는거 아냐? 고기나 주실수 있나? 이렇게 마음가운데 빈정대면서 하나님을 대적하였습니다. 사실 노예에서 하나님의 백성으로 신분전환해 주신 것만 해도 감사한데, 이런 감사는커녕 오히려 노예 일 때 육신대로 육신을 만족하던 삶을 그리워하였습니다. 감사가 없으면 아무리 어떤 놀라운 일을 체험해도 금방 잃어버리고 불평과 불만이 나오기 마련입니다. 하나님이 계시다는 사실은 알지만, 불신자들과 별반 다를 것이 없는 수준입니다. 하나님은 이 말을 듣고 노하셨으며 진노가 불타 오르셨습니다. 하나님이 화가 나시는 이유가 무엇 때문입니까? 이는 우선 그들이 하나님을 믿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구원을 의지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믿음으로 하나님께 구해야하며 믿음으로 도전해야합니다. 그리고 언제 어느때든지 예수님을 통한 구원을 붙들어야 합니다. 말씀의 이스라엘백성처럼 불평과 불만된 마음으로 불신에 기초해 하나님께 빈정대거나 하나님을 시험하면 안 될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불신의 말과 핀잔을 들으시고 노하셨지만, 그들을 사랑하기에 참으셨습니다. 그리고 궁창을 열어 하늘 문을 여시고 만나를 비 같이 내려 먹이셨습니다. 하늘 양식을 그들에게 충분하게 주셨습니다. 매일 매일 먹을 걱정 할필요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동풍과 남풍을 동시에 일게 하셔서 먼지처럼 많은 메추라기와 나는 새를 바다의 모래 같이 내리셨습니다. 그들이 먹고 또 먹어도 남을 만큼 충분이 부어주시고 배불리 먹도록 하였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이 하나님을 체험하고 회개해야 했습니다. 전지전능한 하나님을 마음 가운데 깎아 내리고 대적한 것을 두려워하고 하나님께 눈물로 나아가야했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은 여전히 회개하지 않고 그들의 욕심을 버리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들 입에 먹을 것이 있을 때, 하나님은 노염을 나타내셔서 그들 중에 강한 자를 죽이시고, 여기서 강한자는 자기 고집이 쌔고 욕심많은 사람을 뜻합니다. 그리고 청년을 엎드러뜨리셨습니다. 이쯤에서 하나님께 마음을 돌이켰어야 했습니다. 이러함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여전히 범죄하여 하나님의 기이한 일들을 믿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을 향한 믿음이 없을 때 어떻게 됩니까? 미래가 불확실해져서 마음 가운데 두려움이 가득차고 인생을 헛되이 낭비하게 됩니다. 하나님은 믿음 없고 불신에 가득찬 자들의 날들을 헛되이 보내게 하시며 그 날을 두려움으로 보내게 하십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들을 죽이실 때 이스라엘은 하나님께 구하며 돌이켜 하나님을 간절히 빌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그들의 반석이시며 지존하신 하나님이 구속자이심을 기억하게 되었습니다. 보통 하나님이 이렇게 한번 치실 때, 돌이키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좀 지나면 이상하게 하나님을 잊게 됩니다. 인간 본성이 이렇게 미련하고, 답답할 수가 없습니다. 오늘 말씀에 이스라엘 백성이 그리하였습니다. 시간이 지나자 이스라엘은 어려움이 있을 때마다 계속해서 하나님께 범죄하고 배반했습니다. 조그만 어렵고 시험이 있을 때 그들은 다시 마음 가운데 하나님을 떠났으며, 교묘히 배반하였습니다. 예전과 다른 건 회개합니다, 하나님만을 믿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합니다 라고 그 혀로 고백하고 말을 참 잘합니다. 그런데, 이는 다 아첨이요 거짓일 뿐이었습니다. 하나님을 향하는 그들의 마음에 정결함이 없었으며, 즉 진실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언약에 또한 성실하지도 않았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이 언약을 지키지 않으면 그냥 내버려 두실 수 있습니다. 그냥 모른척 하실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긍휼히 그들의 죄악을 덮어 주시고, 멸망시키지 않으시고 진노를 여러번 돌이키십니다. 그의 모든 분을 다 쏟아 내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은 참으시고 긍휼을 베풀어 주십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놀라운 일들을 기억하도록 도와 주십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서 내가 나의 욕심으로 하나님을 향한 믿음을 저버리고 불만과 불신으로 , 이스라엘 백성처럼 하나님을 계속 배반하고 하나님을 분노케하고 슬프게 하는 자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이런 나의 죄를 덮어주시고 혼내키셔도 뭐라 할 수 없는 자에게 오히려 충만히 행복과 물질과 능력들을 채워주시는 분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내가 기도하면서 하나님 앞에 나아가지만, 내안에 하나님을 진정으로 사랑하고 하나님을 향한 믿음이 없는 자임을 고백합니다. 제가 오늘 말씀의 이스라엘 백성들과 별반 다를 것이 패역한 자임을 고백합니다. 저는 하나님의 은혜로 취직도 하고 가정도 얻었습니다. 또한, 남들은 전세 값이 올라서 불안해 할 때, 저는 제가가진 수준에서 크게 무리가 되지 않은 가격에 좋은 전셋집도 구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직장도 다니면서 공부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근데, 이렇게 단계 단계 나아가고 하나님께 받을 때, 항상 내욕심으로 불안해하고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오히려 대적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저에게 많은 것을 이뤄주셨지만, 저는 월급이 부족하다, 장래는 어떻게 해야하나? 난 왜 능력이 이것밖에 안되나 하면서 감사가 없이 불평과 불만과 두려움과 허망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슬프게 하였습니다. 하나님이 나에게 필요한 것을 채워주시고 베푸신 것들은 생각지 않고, 나에게 없는 것과 부족한 것들만 생각했습니다. 저는 정말 욕심이 많고 마음이 더러운 자입니다. 이런 못쓸 자도 오직 예수님의 긍휼로 덮어주시고 섬겨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제가 저의 죄를 회개합니다. 제가 하나님을 믿음으로 의지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의 놀라우신 사랑을 마음 깊이 깨닫고 하나님을 향해 정결한 마음을 가질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오직 나의 구원자 되신 예수님을 붙들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시인은 하나님을 믿는 믿음 아래서 후손들을 교육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였습니다. 학생들 간에 경쟁을 부추기고 여러 학원 및 과외를 시키는 것이 아니라, 부모들과 조상들의 과거 잘못과 허물을 솔직히 자식들에게 전하고, 그런 비천한 그들을 구원하신 하나님을 알게하는 것이 진정한 교육이라고 강조 하고있습니다. 궁극적으로 소망이 하나님께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하는 것이 참 교육인 것입니다. 하나님을 믿는 다는 것은, 하나님을 인정한다는 것이 무엇입니까? 우리는 과거 그리고 현재 우리의 잘못과 허물을 우리의 아들과 딸들에게 솔직히 전할 수 있어야겠습니다. 솔직히 전하기 위해서 하나님 앞에서 죄를 깨닫고 인정할 줄 알아야겠습니다. 그리고 그런 자격되지 않은 자도 예수님의 십자로 구원을 약속하신 하나님을 높여 찬양할 수 있어야겠습니다. 찬양과 함께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의 구원을 진정 다시 의지해야겠습니다. 제가 기도하고 마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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