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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부활절 특강 2강 4/12
2015년 부활절 특강 말씀 / 요한복음 20:1-31 요절 / 요한복음 20:18 내가 주를 보았다 오늘 말씀의 주인공은 두 사람입니다. 막달라 마리아와 도마입니다. 부활의 예수님은 슬픈 마리아를 기쁨의 마리아로 불신의 사람 도마를 믿음의 사람 도마로 바꾸셨습니다. 부활의 주님께서는 우리도 기쁨의 사람, 믿음의 사람들로 변화시키십니다. 1. 슬픔의 마리아, 기쁨의 마리아(1-18) 막달라 마리아는 주일 아침 일찍 무덤으로 갔습니다. 그녀는 예수님의 몸에 향유를 발라드리길 원했습니다. 막달라 마리아는 예수님의 무덤 입구를 막고 있는 무거운 돌을 어떻게 옮길 것인가 걱정하였습니다. 그녀가 무덤 입구를 막고 있던 돌이 옮겨진 것을 보았을 때 누군가 예수님의 시체를 훔쳐갔다고 생각했습니다. 막달라 마리아는 베드로와 요한에게 달려갔습니다. 그녀가 몰랐던 사실은 무덤이 비었다는 사실은 세상을 바꿀 좋은 소식이다라는 것입니다. 그녀가 놀라서 베드로와 요한에게 달려갔다는 것은 이것을 말해줍니다. 베드로와 요한은 무덤까지 달리기 경주를 하였습니다. 요한이 먼저 도착하였습니다. 그러나 뒤따라 온 베드로가 먼저 무덤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예수님의 시체가 사라졌습니다. 예수님의 머리를 쌌던 수건은 세마포와 함께 놓이지 않고 딴 곳에 쌌던 그대로 놓여 있었습니다. 마치 몸이 수증기처럼 빠져 나온것처럼 보였습니다. 예수님의 얼굴을 쌌던 수건이 잘 개어 한 곳에 있었습니다. 요한은 빈 무덤을 보고 예수님께서 다시 살아나셨음을 믿었습니다. 그러나 성경에 예수님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야 하리라 하신 말씀은 아직 알지는 못했습니다. 베드로와 요한은 성경 말씀에 기초한 예수님의 부활을 깊이 깨달아야 했습니다. 마리아는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신 예수님을 가까이에서 지켜 보았습니다. 그녀는 너무나 큰 충격과 슬픔으로 인해 눈물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그녀가 무덤에 있어야 할 예수님의 시체가 없어진 것을 알았을 때 마음속 깊은 곳에서 슬픔이 홍수처럼 터져나왔습니다. 그녀에게 빈 무덤은 좋은 소식이 아니었습니다. 그것은 너무나 잔인한 행동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 위에서 고통당하고 계실 때 로마 병사들은 누가 예수님의 속옷을 가질까 제비뽑기를 하였습니다. 저자 요한은 군인들이 이런 일을 하고 있었다고 기록하였습니다. 만일 누군가 예수님의 시체를 가져갔다면 이것은 막달라 마리아가 참을 수 없는 너무나 잔인한 일이었습니다. 막달라 마리아는 예수님의 시체라도 가까이 가서 봄으로 마음의 위로를 얻고자 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런 그녀의 마지막 소원마져 사라졌습니다. 그녀의 깊은 슬픔과 연민은 그녀의 영적 눈을 가리었습니다. 그녀는 천사도 예수님도 알아보지 못했습니다. 예수님께서 그녀의 이름을 부르셨을 때 마침내 그녀는 예수님을 알아보았습니다. 그녀는 한순간에 기쁨으로 넘쳤습니다. 그녀는 예수님을 꼭 붙들고자 하였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재회의 기쁨을 나눌 때가 아니었습니다. 막달라 마리아는 사명을 감당해야 했습니다. “너는 내 형제들에게 가서 이르되 내가 내 아버지 곧 너희 아버지, 내 하나님 곧 너희 하나님께로 올라간다 하라”(17b) 예수님은 그녀를 제자들에게 보내셨습니다. 그녀는 부활하신 예수님께로부터 받은 좋은 소식을 갖고 예수님의 제자들에게 달려갔습니다. 마리아가 외쳤습니다. “내가 주를 보았어요. 주님께서 저의 이름을 불러주셨어요. 저에게 주님께서 곧 하나님께로 가신다고 여러분에게 전하라고 하셨어요.” 2. 불신의 도마, 믿음의 도마(19-31) 예수님의 시체가 없어졌다는 소식을 들은 제자들은 몹시 두려웠습니다. 그들은 함께 모여 문들을 꼭꼭 걸어 잠그고 쥐 죽은 듯이 작은 방에 숨어 있었습니다. 제자들은 예수님을 십자가에 죽게 한 자들이 자신들도 잡아 죽게 할 것이라고 확신했습니다. 그런데 주일 저녁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걸어 잠근 문을 통과하여 그들 가운데 오셨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평안을 가져오셨습니다. 제자들은 예수님이 자신들 곁에 오셨다는 것을 믿을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십자가에 못 박히신 바로 그 주님이심을 확실한 증거를 보여 주셨습니다. 예수님은 두려워 떨고 있는 제자들에게 로마 병사들에게 못 박힌 손과 창에 찔렸던 옆구리를 보이셨습니다. 이사야 53장 5절은 말합니다.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 그가 징계를 받으므로 우리는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으므로 우리는 나음을 받았도다” 예수님은 제자들의 마음에 부활의 믿음과 진정한 기쁨을 심고자 오셨습니다. 예수님은 또한 제자들에게 사명을 주셨습니다.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같이 나도 너희를 보내노라”(21) 예수님은 하나님의 나라를 전파하도록 제자들을 보내셨습니다. 예수님은 죄 사함의 좋은 소식을 전하도록 제자들을 보내셨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이 세상에서 예수님처럼 살도록 보내셨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혼자가 아닙니다. 주님의 성령이 그들과 함께 하십니다. 도마는 예수님께서 다른 제자들에게 오셨을 때 함께 있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나타나셨다는 것을 의심했습니다. 도마의 불신은 다른 모든 제자들에게 나쁜 영향을 주었습니다. “뭐, 예수님께서 오셨었다고 말도 안돼, 내가 그의 손의 못 자국을 보며 내 손가락으로 그 못 자국에 넣으며 내 손을 그 옆구리에 넣어 보지 않고는 믿지 않을 거야”(25) 예수님을 만난 제자들의 기쁨도 점점 약해졌습니다. 예수님께서 주신 사명도 평안의 선물도 성령도 점점 멀어지는 것 같았습니다. 제자들은 여전히 굳게 잠긴 문 뒤에 앉아 서로를 바라보며 두려워하며 장래를 걱정하고 있었습니다. 한 사람의 믿음과 불신은 이처럼 매우 중요합니다. 그래서 일주일이 지난 후 예수님은 다시 그들을 방문하셨습니다. 그리고 도마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너의 불신의 말을 다 들었다. 이제 네 손가락을 이리 내밀어 내 손을 보고 네 손을 내밀어 내 옆구리에 넣어 보라 그리하여 믿음 없는 자가 되지 말고 제발 이제 그만 믿는 자가 되라”(27) 도마가 예수님의 못자국을 만지고 예수님께 경배하였습니다. “나의 주님이시오 나의 하나님이십니다.” 요한은 요한복음을 분명한 목적을 갖고 썼습니다. 그는 우리가 우리의 두 눈으로 예수님의 못자국을 보지 못했지만 복음을 쓴 사람들의 증거와 성경에 기록된 증거들을 믿고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리셨음을 알기를 원했습니다. 우리가 예수님께서 그리스도시오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고 그분을 우리의 주님이시오 구원자로 영접할 때 우리는 그분의 이름을 힘입어 생명을 얻을 수 있습니다. 저는 9절 말씀인 저자 요한의 코멘트를 다시 생각하고자합니다. “그들은 성경에 그가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야 하리라 하신 말씀을 아직 알지 못하더라” 하나님은 구약 성경을 통해 예수님께서 왜 십자가에 달려 죽으셔야 했는지 그리고 다시 살아나셔야 하시는지 말씀하셨습니다. 이사야 53장 5절은 말합니다.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 그가 징계를 받으므로 우리는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으므로 우리는 나음을 받았도다” 이 이유는 또한 저자 요한이 요한 복음을 기록한 목적과도 상통합니다. “오직 이것을 기록함은 너희로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심을 믿게 하려 함이요 또 너희로 믿고 그 이름을 힘입어 생명을 얻게 하려 함이니라” 이것을 좀더 자세하게 풀어서 기록한 것이 사도 바울이 쓴 고린도전서 15장 말씀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도 바울은 고린도전서 15장에서 예수님의 부활이 곧 우리의 부활임을 선포하였습니다.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사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셨다” 첫 열매는 다음 열매의 약속의 증표입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곧 우리의 부활을 약속하는 흔들리지 않는 하나님의 약속의 증표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부활을 통해 곧 나의 부활을 확신할 수 있습니다. 어떤 몸으로 우리가 부활하냐고요? 썩지 않고 영광스러우며 강한 몸으로, 곧 신령한 몸으로 다시 살아납니다. 예수님의 부활이 저와 여러분 모두의 부활이 됨을 확신 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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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