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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 23강 강의안입니다 12/1
하나님의 마음(잃어버린 양과 은전, 잃어버린 아들) 누가복음 / 말씀 15:1-32 누가복음 / 요절 15:4 “너희 중에 어떤 사람이 양 백 마리가 있는데 그 중의 하나를 잃으면 아흔아홉 마리를 들에 두고 그 잃은 것을 찾아내기까지 찾아다니지 아니하겠느냐” 지난 번 소개했던 “아름다운 비행” 영화를 보면 어미를 잃은 거위를 기르는 여자 주인공 에이미가 나옵니다. 그 소녀는 거위에게 나는 법을 가르쳐 주고 비행을 시킵니다. 그 중 한 마리 ‘이르고’라는 이름의 거위는 다리를 저는 거위인데 잘 날지 못합니다. 그러던 어느날 비행 훈련 도중 거위 이르고가 사고로 숲 속으로 떨어집니다. 주인공 에이미는 깊은 숲속 가운데 떨어진 이르고를 찾아 나섭니다. 밤이 깊어가고 만일 오늘 밤 안에 찾지 못하면 이르고는 죽을 것입니다. 그러나 마침내 에이미는 이르고를 찾아 품에 안고 집으로 돌아옵니다. 선생님은 오래전 인터넷 유트브에서 무서운 장면을 보았습니다. 한 마리의 길 잃은 양이 높은 산 절벽에서 소리를 내며 길을 찾고 있는데 큰 검은 독수리 한 마리가 어디선가 날아왔습니다. 그리고는 무서운 갈고리 발톱으로 그 양의 머리를 잡고는 높은 절벽 밑으로 매달고 날아가는 것이었습니다. 독수리 만큼이나 컸던 그 양은 기절했는지 아무런 반응도 없이 축 느러져 매달려 갔습니다. 오늘 말씀의 배경은 죄인들과 세리들이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있을 때 입니다. 누가 복음 말씀을 보면 예수님의 말씀을 듣는 사람들이 나오는데 제자들과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 그리고 병든자들을 포함한 일반백성들입니다. 그리고 오늘 말씀에는 또 하나의 무리가 나오는데 공인된 죄인으로 알려진 죄인들과 세리들입니다. 그리고 조금 후에는 이방인들을 자녀로 부르시는 예수님을 배우게 됩니다. 누가복음을 쓴 누가는 신약을 쓴 여러 사람들 중 유일한 이방인이었습니다. 누가라는 이름의 뜻은 "빛을 주는 자"입니다. 그는 사도 바울처럼 이방인에게 복음의 빛을 전하는 "이방의 빛"의 삶을 살았습니다. 그는 이방인으로서 누구보다도 잃어버린 자를 찾아 이땅에 오신 예수님의 사랑을 잘 알았습니다. 그가 쓴 누가복음의 주제는 19장 10절 "인자가 온 것은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려 함이니라"입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목적은 오늘 말씀에 나오는 공인된 죄인들과 세리와 이방인들과 함께 잃어버린 이 세상의 모든 죄인들을 찾아 구원하시기 위해서입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잃어버린 자를 간절히 찾으시는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알고 감사하는 시간이 되길 기도합니다. 1. 잃어버린 양과 잃어버린 은 전(1-10) 1절을 보십시오. "모든 세리와 죄인들이 말씀을 들으러 가까이 나아오니" 죄인들과 세리들은 "목마른 사슴이 시냇물을 찾듯이" 영혼의 갈급함으로 하나님의 말씀의 생수를 '벌컥벌컥' 마셨습니다. 그러나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은 죄인들을 영접하는 예수님을 비판하였습니다. "이 사람이 죄인을 영접하고 음식을 같이 먹는다. 쯔쯔쯔~" 그들은 하나님의 마음을 몰랐습니다. 예수님은 이런 그들에게 무엇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가 세 가지 비유 말씀을 통해 가르쳐 주셨습니다. "너희 중에 어떤 사람이 양 백 마리가 있는데 그 중의 하나를 잃으면 아흔아홉 마리를 들에 두고 그 잃은 것을 찾아내기까지 찾아다니지 아니하겠느냐"(4)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이 어떤 사람들입니까? 자기 것은 악착같이 챙기는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속으로 '당연히 찾아 다니지'라고 생각했습니다. 예수님은 이처럼 하나님의 마음도 너희와 같다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잃어버린 한 양을 애타게 찾는 목자와 같으신 분이십니다. 목자는 아흔아홉 마리의 양들을 들에 두고 잃어버린 한 양을 찾을 때까지 찾아다닙니다. "나돌아! 나돌아! 어디있니~나돌아 다니지 말라고 했는데" 그리고 잃어 버린 양을 찾았을 때 기뻐하며 두 어깨에 메고 집으로 돌아옵니다. 그리고 친구들을 불러 잃어버린 한 양을 다시 찾은 기쁨을 함께 나눕니다. 죄인들과 세리들은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이 생각하듯 멀리해야하는 대상이 아닙니다. 그들은 하나님이 보시기에 잃어버린 양이었습니다. 그들도 하나님이 지으신 자녀들이었습니다. 이러한 죄인 하나가 하나님의 말씀을 영접하고 회개할 때, 하나님과 모든 천사들이 기쁨의 노래로 하나님 나라를 가득채우십니다. 예수님의 두 번째 비유 말씀은 은전 하나를 잃고 다시 찾은 한 여인의 이야기입니다. 열 개의 은전 중 하나를 잃은 여인은 그것을 다시 찾을 때까지 마음이 편치않았습니다. 그녀는 등불을 켜고 열심히 바닥을 쓸고 또 쓸며 잃어버린 은 전을 찾았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잃어버린 은 전을 다시찾은 기쁨을 맛보았습니다. 그리고나서 그녀는 이웃을 불러 그 기쁨을 함께 나눴습니다. 잃어버린 한 죄인을 다시 찾은 기쁨은 잃어버린 은전을 다시 찾은 기쁨보다 훨씬 큽니다. 2. 잃어버린 아들(11-32) 11절을 보십시오. "또 이르시되 어떤 사람에게 두 아들이 있는데" 이 두 아들을 갖은 아버지는 어떤 아버지입니까? 아버지는 자식들에게 인격적으로 의견을 들어주는 자상한 아버지였습니다. 아버지는 품꾼들 까지도 부족함이 없도록 나눠주시는 인정이 많으신 분이셨습니다. 무엇보다 두 아들을 깊이 사랑하시고 용서하시는 자상한 아버지이셨습니다. 그런데 그의 둘째 아들이 사춘기를 지나면서 반항적이 되고 그의 자신의 삶에 대해 아버지의 아무런 간섭을 받지 않고 자유롭게 보내길 원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그 아들이 아버지가 돌아가시면 물려받을 자신의 유산을 미리 달라고 원했을 때, 아버지는 슬픔과 염려를 마음속에 묻어두고 둘째 아들이 원하는 것을 들어 주었습니다. 둘째 아들은 자유란 마음이 원하는 대로 느낀 그대로 행동하는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선생님이 여러분 시절 불렀던 그룹 [동물원]의 "변해가네"라는 노래가 있습니다. (느낀 그대로를 말하고 생각한 그 길로만 움직이며 그 누가 뭐라 해도 돌아보지 않으며 내가 가고픈 그 곳으로만 가려 했지~ 오 너무 쉽게 변해 가네 오 너무 쉽게 변해 가네~ ) 이 노래를 부르면서 선생님도 여러분처럼 때로는 빨리 어른이 되어 다른 사람의 간섭을 받지 않으면서 내 맘대로 살고 싶었습니다. 공부에서 집에서 자유롭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허랑방탕한 삶도 얼마안가서 그 소년은 자신이 아버지를 떠나 너무 먼 나라에 왔다는 것과 친구도 돈도 한푼없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그 소년은 유대 소년으로서 가장 부끄러운 직업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이방 사람들의 돼지를 치는 일이었습니다. 그는 심지어 돼지가 먹는 밥을 먹고자 하였습니다. 그는 배가 몹시도 고팠습니다. 마침내 그는 재정신이 돌아왔습니다. 다 같이 17절 말씀을 읽겠습니다. "이에 스스로 돌이켜 이르되 내 아버지에게는 양식이 풍족한 품꾼이 얼마나 많은가 나는 여기서 주려 죽는구나" 그는 자신이 굶어 죽게된 비참한 자신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내가 일어나 아버지께 가서 이르기를 아버지 내가 하늘과 아버지께 죄를 지었사오니 지금부터는 아버지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감당하지 못하겠나이다 나를 품꾼의 하나로 보소서 하리라"(18,19) 그는 자신의 자존심과 교만한 마음을 내려놓고 자신의 죄를 인정했습니다. 그리고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그때까지 아버지는 애타는 긍휼의 마음과 모든 것을 용서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집나간 둘째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아직도 거리가 먼데 아버지가 그를 보고 측은히 여겨 달려가 목을 안고 입을 맞추니" 아버지는 죽었다가 살아 돌아온 아들, 잃었다가 다시 얻은 아들을 위해 큰 잔치를 벌렸습니다. "니나노, 닐니리아, 니나노~ 얼씨구 좋네 지화자 좋아~" 아버지는 돌아온 아들에게 제일 좋은 옷을 입히고 손에 금 반지를 끼우고 최고급 가죽 신발을 신겼습니다. 최고급 송아지 요리와 최고급 와인을 꺼내어 마을 잔치를 벌렸습니다. 풍악과 춤추는 소리가 온 동네로 퍼저나갔습니다. 첫째 아들은 바리새인과 같았습니다. 그는 자기 의와 교만으로 가득하였습니다. 그는 자신의 권리를 원했습니다. 그는 아버지와 함께 사는 것에 대해 감사해야 했습니다. 그러나 감사하기보다 불평하였습니다. 그는 아버지의 마음을 몰랐습니다. 아버지는 이런 큰 아들에게 왜 기뻐하는지 설명해 주었습니다. "이 네 동생은 죽었다가 살아났으며 내가 잃었다가 얻었기로 우리가 즐거워하고 기뻐하는 것이 마땅하다"(32) 결론적으로 하나님을 떠난 인간은 길 잃은 양과 같습니다. 죽은 자와 같습니다. 하나님 아버지는 하나님을 떠난 잃어버린 죄인들이 회개하고 돌아오는 것을 가장 기뻐하십니다. 하나님은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시기 위해 이 땅에 오셨습니다. 한 아기로 오신 예수님은 이 땅에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러 오신 하나님이십니다. 우리가 이러한 하나님의 마음을 잘 배워 한 마리의 잃어버린 양을 간절히 찾아 다니는 목자들처럼 잃어버린 사람들을 위해 기도하는 주님의 자녀들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 예수님을 알고 하나님께로 돌아가도록 기도하는 주님의 자녀들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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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