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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 15강 강의안 입니다 9/29
누가 더 지혜로운가요 (우리 인생의 기초, 든든한 반석되신 예수님) 말씀 : 누가복음 6:17-49 요절 : 누가복음 6:48 “집을 짓되 깊이 파고 주추를 반석 위에 놓은 사람과 같으니 큰 물이 나서 탁류가 그 집에 부딪치되 잘 지었기 때문에 능히 요동하지 못하게 하였거니와” 오늘 말씀은 긴데 5단락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1단락은 17-19절로 배경이 되는 말씀입니다. 2단락은 20-26절로 진정 행복한 사람은 누구인가입니다. 3단락은 27-38절로 원수까지도 사랑하라입니다. 4단락은 어떻게 남을 도울 수 있는가입니다. 5단락은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행하는 것의 중요성에 대해 말하고 있습니다. 높은 건물을 지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이 뭐라고 생각하나요? 겉으로 보이는 외관도 중요하지만 보이지 않는 기초가 더 중요합니다. 아무리 아름다운 건물도 무너지고 금이 가면 쓸모없기 때문입니다. 건물의 기초는 지진이나 홍수에도 무너지지 않도록 튼튼한 반석 위에 두어야 합니다. 사람들은 인생을 건물로 비유합니다. 우리 각 사람은 인생이라는 건물을 짓고 있는 건축가입니다. 우리는 미래에 무엇을 하고 어떤 사람이 될 것인가 상상하며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인생의 설계도를 짜고 기초를 놓고 건물을 쌓아 올립니다. 우리는 뉴스에서 장마철에 비가 많이 와서 지반이 무너지고 여러 건물이 무너졌다는 소식을 듣습니다. 올 여름에도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이처럼 우리의 인생에도 여러 고난을 만나게 됩니다. 갑자기 심한 병이 나기도 하고 사고를 당하기도 하고 가까운 사람이 세상을 떠나기도 합니다. 고3 학생들은 대입에 떨어지는 아픔도 있습니다. 이때 우리는 슬프고 낙심이 됩니다. 모든 것을 포기하고픈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그러나 건물의 기초가 든든한 반석위에 놓였을 때 무너지지 않는 것처럼 인생의 기초를 반석되신 예수님 위에 세웠을 때 우리는 예수님을 통해 새 힘과 위로를 받고 모든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습니다. 1. 지극히 높으신 이의 아들(17-45) 17절을 보십시오. “예수께서 그들과 함께 내려오사 평지에 서시니 그 제자의 많은 무리와 예수의 말씀도 듣고 병 고침을 받으려고 유대 사방과 예루살렘과 두로와 시돈의 해안으로부터 온 많은 백성도 있더라”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치료도 받고 귀신으로부터 놓임 받기 위해 왔습니다. 예수님은 목자 없는 양 같은 그들을 불쌍히 여기셨습니다. 예수님은 온 마음을 다해 그들을 한사람 한사람 섬겨 주셨습니다. 예수님은 많은 무리를 보며 그들에게 목자가 필요함을 아셨습니다. 예수님은 혼자서 많은 사람들을 다 섬길 수 없다는 것을 아셨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열 두 사도에게 특별히 관심을 갖으시고 그들을 가르치고 목자로 세우시고자 하셨습니다. 20a절을 보십시오. “예수께서 눈을 들어 제자들을 보시고 이르시되”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너희는 가난하지만 하나님의 나라가 너희 것이다. 지금 너희는 배가 고프지만 곧 배부를 것이다. 지금 너희는 울고 있지만 기쁜 마음으로 웃게 될 것이다. 나 때문에 사람들로부터 미움을 받고 버림을 받지만 큰 상을 받을 것이다.” 예수님의 제자들은 세상 사람들의 가치관과 달라야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부자가 되는 것과 사람들로부터 위로를 받는 것과 잘먹고 배부른 것을 축복으로 생각합니다. 그들은 인생을 재미있게 즐기는 것과 사람들로부터 칭찬을 받는 것을 축복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이것들이 사람을 행복하게 할 수 없다고 하십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은 가난한 사람처럼 보이나 그들은 하나님 나라를 소유했기 때문에 모든 것을 갖은 자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모든 좋은 것과 최고의 선물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은 모든 축복의 근원이십니다. 우리는 세상사람들로부터 판단 받거나 박해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세상이 빼앗을 수 없는 하나님이 주시는 영원한 큰 기쁨을 소유한 사람들입니다. 27절-28절을 다 같이 읽겠습니다. “그러나 너희 듣는 자에게 내가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미워하는 자를 선대하며 너희를 저주하는 자를 위하여 축복하며 너희를 모욕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우리가 어떻게 나를 미워하는 사람을 위해 기도할 수 있나요? 나의 오른쪽 뺨을 때리는 사람에게 왼쪽 뺨을 때리도록 할 수 있나요? 내것을 빼앗는 자에게 우리의 귀한 것을 줄 수 있나요? 우리는 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우리가 할 수 없는 일을 왜 하라고 하시는 걸까요? 창세기1장 26절을 보면 하나님은 그분의 형상대로 사람을 만드셨습니다. 하나님은 진화론자가 주장하는 것처럼 사람을 아메바나 원숭이의 모양대로 만들지 않으셨습니다. 그리고 사람이 죄를 범하여 하나님의 형상을 잃어버렸을 때에 그분의 형상을 회복하길 원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아직 죄인이었을 때에 우리를 위해 죽으셨습니다. 로마서5장 8절입니다.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 죽으심으로 우리 안에 있는 죄가 죽고 우리의 죄악된 본성이 바뀌었습니다. 예수님은 자신을 저주하는 자를 축복하시고 자신을 멸시하는 자들을 위해 기도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십자가 아래에서 자신의 옷을 서로 나눠 갖고자 제비뽑는 군병들에 대해 아무 말씀이 없으셨습니다. 예수님은 요구하는 자들에게 자신의 모든 것을 주셨습니다. “원수를 사랑하라” 이 말씀은 예수님이 정하신 하나님의 아들들의 기준이요 예수님 자신의 삶의 기준이요 살아오신 길이었습니다. 32절을 보십시오. “너희가 만일 너희를 사랑하는 자만을 사랑하면 칭찬 받을 것이 무엇이냐 죄인들도 사랑하는 자는 사랑하느니라” 예수님을 믿는 크리스챤은 달라야 합니다. 우리를 사랑하는 자들을 사랑하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것도 때때로 어렵다는 것을 우리는 알게 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우리를 미워하는 자들까지도 사랑하도록 우리를 부르셨습니다. 우리에게 무엇을 주는 자들에게 보답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그러나 아무런 댓가를 바라지 않고 주는 것은 손해를 보는 바보같은 행동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우리가 원수되었을 때 우리를 사랑하셨습니다.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은 미움과 무관심으로 가득차 있습니다. 이러한 세상 가운데 예수님은 그분의 제자들에게 사랑하라고 하십니다. 우리가 원수까지도 사랑하고 그들이 달라는 것을 줄 때 우리는 하나님의 큰 상을 받을 것입니다. 또한 지극히 높으신 이의 아들이 될 것입니다. 37절을 보십시오. “비판하지 말라 그리하면 너희가 비판을 받지 않을 것이요. 정죄하지 말라. 그리하면 너희가 정죄를 받지 않을 것이요. 용서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용서를 받을 것이요” 이기적이고 자기 중심적인 사람은 다른 사람을 판단함으로 자신을 보호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용서와 사랑을 체험한 사람은 다른 사람을 판단해서는 안됩니다. 우리는 다른 사람을 비난하거나 멸시해서도 안됩니다. 우리는 용서해야만 합니다. 왜냐하면 우리도 용서받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자신에 대해서는 엄격해야 하지만 다른 사람에 대해서는 관대해야 합니다. 나아가 우리는 다른 사람에게 친절을 베품으로 우리의 이기적인 마음과 싸워 물리쳐야 합니다. 우리가 이렇게 살 때 하나님께서 우리를 축복해 주십니다. 우리가 다른 사람을 대하는 대로 똑같이 하나님은 우리를 대하십니다. 최근 한 신문이 ‘대한민국 중학생 인성 수준(배려, 자기조절, 법준수, 협동, 자기이해, 책임감, 소통, 공감, 정의 등)’ 실태를 조사했습니다. 설문 답변 결과를 점수화(만점 100점)해 인성지수를 만들었는데 조사 결과 정직(61.7점), 배려(63.6점), 자기조절(64.3점), 법준수(68.8점), 협동(69.5점), 자기이해(69.9점) 등 5개 지표도 70점 미만으로 낮았습니다. 책임감(74.5점), 소통(75점), 공감(76.4점), 정의(81.3점) 등 4개 지표는 상대적으로 높았습니다. 정직은 자신에 대한 잣대(판단기준)이고 정의는 타인에 대한 잣대(판단기준)입니다. 이 결과는 스스로는 정직하지 못하면서 남의 잘못은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전반적으로 도덕성 지표가 낮은데(수우미양가에서 미양 수준) 정의만 높은 것은 타인의 부정이 자신에게 해가 될 수 있다는 이기적 동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시험볼 때 다른 사람이 하면 컨닝이지만 자신이 하면 참고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다른 사람을 판단하는 것은 영적인 무지 때문입니다. 영적인 눈이 감긴 사람은 다른 사람을 도울 수 없습니다. 우리를 장님으로 만드는 우리 눈의 들보는 회개와 영적 훈련을 통해 제거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를 훈련하십니다. 때로는 그분의 종들을 통해 그리고 때로는 사건을 통해 훈련하십니다. 우리가 회개할 때 하나님은 우리를 용서하시고 우리의 눈 먼 눈을 치료해 주십니다. 우리 눈의 들보가 제거되었을 때, 우리는 밝히 볼 수 있습니다. 내 자신이 그때 하나님께 더 가까이 갈 수 있으며 그분의 길과 뜻을 분별하게 됩니다. 필연적으로 나는 나의 이기적인 마음과 남을 판단하는 마음에서 자유롭게 되고 다른 사람을 도울 수 있게 됩니다. 사도 바울은 예수님을 만나고 회개하기 전에 교회를 핍박하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을 잡아 가두고자 길을 가고 있었습니다. 이때 부활하신 예수님이 빛으로 임하였습니다. 그는 땅에 엎드려졌습니다. 예수님은 그에게 어찌하여 나를 박해하느냐고 하셨습니다. 그가 땅에서 일어났을 때 앞을 볼수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그를 용서해 주셨습니다. 사도 바울은 남을 판단하고 핍박하던 자에서 다른 사람을 용서하고 사랑하는 주님의 제자가 되었습니다. 그는 과거 남을 판단하고 정죄하던 불같은 사람이었지만 이제는 누구보다도 다른 사람의 연약함을 잘 이해하고 감당해 주었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만날 때 사도 바울처럼 자신이 얼마나 큰 죄인인가 알게 되고 다른 사람을 용서하고 사랑할 수 있습니다. 한 나무에 열린 열매는 우리에게 그 나무가 어떠한 종류의 나무인지 말해줍니다. 45절 말씀을 다 같이 읽겠습니다. “선한 사람은 마음에 쌓은 선에서 선을 내고 악한 자는 그 쌓은 악에서 악을 내나니 이는 마음에 가득한 것을 입으로 말함이니라” 선한 사람은 하나님께 대하여 올바른 마음을 갖은 사람입니다. 만일 예수님이 우리 안에 거하시면 우리의 말과 행동은 필연적으로 예수님을 닮게 됩니다. 만일 사람의 내면의 생각과 마음에 세상적인 욕심과 악함과 시기심과 분노와 미움, 욕망이 가득하다면 그 사람 속에 있는 이것들이 그 사람의 말과 행동에 언젠가는 드러나게 됩니다. 만일 예수님이 우리 마음에 안 계시면 죄가 우리를 다스립니다. 2. 지혜로운 건축가와 어리석은 건축가(46-49) 46절을 보십시오. “너희는 나를 불러 주여 주여 하면서도 어찌하여 내가 말하는 것을 행하지 아니하느냐” 만일 예수님이 주님이시라면 예수님은 우리의 왕이요 통치자라는 뜻입니다. 만일 우리가 예수님을 “주님”이라고 부른다면 나는 예수님의 말씀을 행해야 합니다. 부지런하고 충성스런 종처럼 나는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해야 합니다. 예수님이 성경을 통해 우리에게 말씀하시고 명령하실 때 또는 나에게 죄를 깨닫고 죄를 버리도록 하실 때, 나는 예수님의 말씀에 따라야 합니다. 이것이 내가 예수님을 “주님”이라고 부르는 합당한 삶의 자세입니다. 47절을 보십시오. “내게 나아와 내 말을 듣고 행하는 자마다 누구와 같은 것을 너희에게 보이리라”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듣고 행하는 것의 중요성을 가르치시기 위해 집을 짓는 건축가의 비유 말씀을 사용하셨습니다. 두 건축가가 지은 각각의 집은 겉보기에는 다를 것이 없어 보였습니다. 그러나 그 기초가 놓여진 곳이 매우 달랐습니다. 한 집은 기초가 깊고 반석 위에 놓여졌기 때문에 큰 물이 나서 탁류가 그 집에 부딪치되 잘 지었기 때문에 요동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다른 집은 기초가 흙 위에 있었기 때문에 탁류가 부딪쳤을 때 집이 곧 무너져 파괴됨이 심하였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는 자는 반석 위에 집을 짓는 자와 같습니다. 이와달리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행하지 않는 자는 기초를 흙 위에 놓은 자와 같습니다. 그들의 인생의 집들은 탁류(시련과 고난, 인생의 어려운 문제)가 올 때 무너질 것입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반석이 되십니다. 우리가 반석 되시는 예수님의 말씀 위에 인생의 집을 지을 때 우리는 어떤 시련과 역경도 견뎌내고 승리할 수 있습니다. 우리에게 닥쳐올 힘든 일이 문제가 아니라 중요한 것은 우리의 기초가 반석 되신 예수님의 말씀 위에 있느냐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모든 사람을 용서하고 사랑하라고 하셨습니다. 왜냐하면 예수님께서 모든 사람을 용서하고 사랑하셨기 때문입니다. 우리를 자녀 삼아주시고 예수님처럼 다른 사람을 용서하고 사랑하는 복 된 인생을 살게 하신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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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