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성탄 3강 큰 기쁨의 좋은 소식 12/22
큰 기쁨의 좋은 소식 말씀 / 누가복음 2:1-20 요절 / 누가복음 2:10 "보라 내가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너희에게 전하노라" 오늘 말씀은 천사들이 목자들에게 전해준 성탄 메시지입니다. “무서워하지 말라 보라 내가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너희에게 전하노라” 역사학자였던 누가는 예수님의 탄생이 모든 사람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이라고 말합니다. 어떻게 그리고 왜 예수님의 탄생이 모든 사람에게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이 되는지 생각해 봅시다. 1. 가이사 아구스도와 아기 예수님(1-7) 로마가 세상을 지배하였습니다. 로마는 “Pax Romana"라는 구호를 외치며 그들에 의한 세계 평화를 강요하였습니다. 그리고 자신들이 무력으로 정복한 모든 나라로부터 세금을 걷었습니다. 가이사 아구스도의 말은 곧 법이었습니다. 그는 더 많은 세금을 걷고자 하였습니다. 그러기 위해 사람 수를 세도록 하였습니다. 그가 로마가 지배하는 모든 나라에 ‘인구를 조사하라’ 명령하자 모든 사람은 개인적인 사정과는 관계없이 고향에 가서 자신의 이름을 등록해야 했습니다. 로마 황제의 "호적하라"는 명령은 로마의 지배를 받던 백성들에게는 안 좋은 소식이었습니다. 자신들의 할 일을 못하고 많은 경비를 드려 고향으로 가야 했습니다. 이 일은 많은 희생이 따르는 일입니다. 세상에는 이처럼 좋은 소식보다 우리를 우울하게 하는 안 좋은 소식이 많은 것 같습니다. 가이사는 세상 권력을 상징합니다. 그의 화려한 성은 이기적이며 자기 만족만을 추구하는 삶의 스타일을 나타냅니다. 가이사가 세상 역사를 만들어 가는 것처럼 보입니다. 로마의 지배를 받는 이스라엘 백성 중 하나인 요셉과 마리아도 호적하러 가야했습니다. 이것은 베들레헴까지의 긴 여행을 가야 한다는 뜻입니다. 마리아는 이때 해산할 기한이 찼기 때문에 긴 여행은 힘들고 위험한 일이었습니다. 그들이 도착한 작은 마을 베들레헴은 타지에서 온 사람들로 소란하고 북적되었습니다. 요셉은 힘이 없는 가난한 백성이었습니다. 그는 돈도 권력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만삭이 된 아내를 위해 여관 방 하나 얻을 수가 없었습니다. 이것은 우리에게 무엇을 말해주나요? 죄악된 세상에는 마음에 여유가 없다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을 위한 방이 없습니다. 특히 이기적인 사람들의 굽어진 마음에는 구원자를 영접할 마음의 방이 없었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이 마구간에 태어나셨습니다. 그리고 구유에 누였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진정으로 세상을 다스리시는 분이십니다. 가이사가 아닙니다. 오직 예수님의 나라만이 영원합니다. 예수님만이 우리에게 진정한 참 평화를 주십니다. 2. 찬송하는 천사와 양치던 목자(8-20) 영광스런 옷을 입은 한 천사가 예수님의 탄생을 전하였습니다. “보라 내가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너희에게 전하노라(10)” 예수님의 탄생은 모든 세대를 걸쳐 모든 나라 백성들에게 가장 크고 기쁜 좋은 소식이었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께서 보내어주시겠다고 약속하신 메시야 곧 구원자 그리스도 주가 되십니다. 하나님은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셨는데 그분을 통해 그를 믿는 모든 사람들에게 죄로 부터의 구원과 영원한 생명과 하나님의 나라를 주시기 위한 것입니다. 사람을 슬프고 어둡게 하는 것은 가난이나 성격이나 키가 작거나 공부를 못해서라기보다 죄와 사망 때문입니다. 죄는 사람을 슬프게 하고 병들게 합니다. 죄의식에 시달리게 합니다. 자존감을 잃게 합니다. 죄는 하나님과의 사이를 갈라 놓습니다. 하나님의 진노를 받게 합니다. 죄는 모든 사람을 하나님의 심판에 이르게 하고 사망에 이르게 합니다. 그런데 누구도 이러한 죄 문제를 해결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구주로 오신 예수님은 우리의 죄 문제를 해결해 주십니다. 우리를 죄와 사망에서 구원하십니다. 우리를 어둠과 슬픔에서 구원해 주십니다. 강보에 싸여 구유에 누인 아기 예수님은 하나님의 표적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이 표적을 통해 예수님이 어떤 분이신가 알도록 하십니다. 수많은 천군이 천사와 함께 합창하였습니다.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하나님이 기뻐하신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14)” 예수님의 탄생은 하나님께 영광이요 그분의 은혜를 영접하는 자들에게는 평화를 의미합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기쁨과 평화를 가져다 주십니다. 예수님이 주시는 기쁨과 평화는 세상이 줄 수 없는 아무도 빼앗을 수 없는 영원한 것입니다. 예수님의 탄생으로 인한 새로운 세상의 시작이 한 밤중에 양 떼를 지키던 가난한 목자들에게 전해졌습니다. 그들은 천사들을 보고 크게 놀랐습니다. 하나님은 메시야의 상(모습, 심볼 마크)으로 목자를 택하셨습니다. 메시야이신 예수님은 그분의 백성들의 목자이십니다. 목자들은 천사들이 들려준 좋은 소식을 듣고 일어난 일을 직접 자신들의 눈으로 보기 위해 예수님이 탄생하신 곳으로 달려갔습니다. 그들이 구유에 있는 아기 예수님을 보았을 때에 “와! 정말 하나님의 아들이시구나”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믿었습니다. 그들의 마음에 기쁨과 하나님께 대한 찬양이 넘쳐났습니다. 세상의 통신 수단이 참으로 급격히 발달하였습니다. 유비쿼터스의 시대입니다. 어디에서든 쉽게 인터넷과 접속하여 원하는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수 많은 정보의 홍수 속에서 진정 우리에게 참 평화를 주는 소식이 없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들리는 소식마다 우리를 불안하게 합니다. 우리의 마음을 어둡게 만듭니다. 이런 시대 상황 가운데 한 아기로 오신 성탄의 기쁜 소식을 전해주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보라 내가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너희에게 전하노라" 모든 사람들의 심령에 아기 예수님의 탄생의 기쁜 소식이 충만하길 기도합니다. |
| 
|
이창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