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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 1강 강의안입니다
기도하는 가정 누가복음 1:1-25 누가복음 1:13 “천사가 그에게 이르되 사가랴여 무서워하지 말라 너의 간구함이 들린지라 네 아내 엘리사벳이 네게 아들을 낳아 주리니 그 이름을 요한이라 하라” 누가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데오빌로 :뜻)에게 순서대로 잘 입증된(예수님을 직접 눈으로 본 사람과 복음을 전한 사람들의 증거로) 예수님의 탄생과 삶과 죽으심을 기록하였습니다. 그가 이렇게 예수님께 대하여 구체적인 사건을 가지고 자세하게 기록한 목적은 이 글을 읽는 우리가 '복음이 진리'임을 확실히 알고 믿도록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오늘 말씀은 예수님의 길을 예비하는 세례 요한의 탄생에 대한 예언의 말씀입니다. 하나님은 세례 요한의 탄생을 위해 기도하는 한 가정을 예비하셨습니다. 하나님은 기도하는 사람을 하나님의 역사에 귀하게 쓰십니다. 사가랴와 엘리사벳의 기도가 어떠한가 배움으로 우리들도 그와 같이 기도의 사람들이 되길 기도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이 분들과 같이 하나님의 역사에 귀하게 쓰임 받는 자녀들이 되길 기도합니다. 1. 너의 간구함이 들린지라(1-17) 누가는 역사학자로서 그의 이야기를 예루살렘에 사는 한 늙은 제사장 가정으로 시작합니다. 그 가정은 불경건한 시대에 믿음의 삶을 살았습니다. 이 가정은 어두운 세상을 밝히는 하나님의 등불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들은 다른 사람에게 말할 수 없는 깊은 슬픈 사연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늙도록 자식이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이 문제로 절망하거나 슬퍼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하나님 앞에서 의인으로 인정될만큼 성경 말씀을 따라 살았고 열심히 기도 했습니다. 어느날 제사장이었던 사가랴는 성전에 들어가 분향하도록 선택되었습니다. 이 일은 백성과 나라를 위해 중보 기도하는 일이었습니다. 그는 자신에 대해서도 또한 간절히 기도하였습니다. 이때 하나님의 천사가 그에게 나타나 세례 요한의 탄생 소식을 전해주었습니다. 이들 부부는 태어날 아이가 하나님의 사람으로 성장하도록 잘 길러야 했습니다. 그를 통해 하나님은 많은 사람에게 복을 주시고 회개하도록 일하실 것입니다. 그는 하나님의 온 세대를 걸쳐 온 백성에게 주실 가장 큰 축복인 메사야의 길을 예비할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는 분이십니다. 사도 바울은 '쉬지 말고 기도하라'고 하였습니다. 기도는 우리의 호흡이라고 합니다. 호흡을 멈추면 죽는 것처럼 기도를 멈추면 영적으로 죽게 됩니다. '구하라, 찾으라, 두드리라'는 말씀도 기도 하라는 말씀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기도를 들으시는 분이기 때문입니다. 이 말씀은 기도하는 우리의 자세가 어떠해야 하는가 가르쳐 줍니다. 구하는 자는 얻게 되고 찾는 자는 찾게 되고 두드리는 자에게 모든 문은 열리게 됩니다. 우리가 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께 대한 믿음과 소원을 갖고 기도하는 자녀들 되길 기도합니다. 8절과 9절을 읽겠습니다. 사가랴는 하나님의 성전에 들어가 분향하도록 뽑혔습니다. 이것은 그에게 주어진 큰 특권이요 은혜였습니다. 이 날은 그의 생애에 최고의 날이었습니다. 그는 매우 흥분되고 한편으로 떨렸을 것입니다. 그는 백성들을 위해 기도해야 하는 막중한 책임을 맡았습니다. 그는 각 사람의 이름을 부르며 기도하였습니다. 11절과 12절을 읽겠습니다. 사가랴가 홀로 성전 안에서 기도하고 있을 때에 천사가 나타났습니다. 사가랴는 가슴이 철렁하고 두려움이 들었습니다. 왜냐하면 당시 사람들은 하나님을 직접 눈으로 본 사람들은 죽게 될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의 두려움은 이러한 두려움 보다는 하나님의 엄위하심으로 인한 경외심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하나님은 인생과 역사에 세례 요한의 탄생으로 인한 새 아침을 준비하고 계셨습니다. 13절을 보십시오. “천사가 그에게 이르되 사가랴여 무서워하지 말라 너의 간구함이 들린지라 네 아내 엘리사벳이 네게 아들을 낳아주리니 그 이름을 요한이라 하라” 이 말씀은 사가랴가 놀란 또 다른 이유를 말해줍니다. 현재 그는 백성을 대표하는 제사장으로서 백성과 나라를 위해 간절히 기도해야 했습니다. 그런데 그는 또한 자신에 대해서도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오 주님! 저에게 아들을 주십시오” 그는 자신의 기도가 응답되었고 아들을 주시리라는 말씀을 들었을 때에 그는 자신이 다른 사람들을 위해 기도해야 하는 막중한 자리에서 자기 자신을 위해 기도했음을 알게 되었던 것입니다. 무엇보다 하나님께서 그의 인생에 찾아오셨다는 것을 알았을 때에 두려움이 들었습니다. 이 말씀은 우리에게 사람은 모두다 근본적으로 이기적임을 보여줍니다. 그러나 우리는 사가랴의 영적 기도를 배울 수 있습니다. 그의 위대한 기도의 삶을 배울 수 있습니다. 첫째로, 그의 기도는 끊임이 없는 지속적인 기도였습니다. 그는 아들을 위한 기도를 결코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아마도 그는 결혼 후 2년이 지나도록 아들이 없자 아들을 위해 기도했을 것입니다. 사람들은 대개 이런 상황에서는 1, 2년 열심히 기도하다가 포기하고 맙니다. 그러나 그는 아내 엘리사벳이 할머니가 되고 머리가 희어지고 할머니 가방을 들고 다닐 때가 되었어도 꾸준히 기도하였습니다. 그는 어둡고 믿음이 없는 시대에 절대적으로 하나님을 신뢰하고 기도하였습니다. 그는 온 세상에 충만하신(무소부재)하신 하나님을 결코 의심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하나님은 사람의 삶과 죽음, 축복과 저주를 주관하시는 분이심을 믿었습니다. 사갸라와 같이 변함없이 꾸준히 기도하는 것은 참으로 아름다운 삶입니다. 둘째, 그는 그의 온 생애에 동안 변하지 않는 하나의 기도 제목을 갖고 있었습니다. 본성적으로 인간은 망각하는 존재입니다. 만일 사람들이 과거를 잊지 않고 다 기억한다면 아마도 그는 지난 슬픔 과거 일로 인해 미쳐 죽을 것입니다. 잊지 않는 다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입니다. 그러나 사가랴는 그의 사는 날 동안 하나의 기도 제목을 꼭 붙들었습니다. 하나님은 이런 그를 보시고 그의 기도를 들어 주셨습니다. 그는 이미 나이 많고 늙었지만 하나님은 그를 세례 요한의 아버지로서 그를 쓰셨습니다. 하나님께서 기도하는 사람과 함께 하신다는 것은 놀라운 일입니다. 당시 상황을 보면 인간적으로 생각할 때 매우 시끄러운 상황이었습니다. 성전에서 분향을 하는 사가랴와 밖에서 기도하는 백성의 무리는 슬피 우는 과부들의 한 무리처럼 보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눈으로 볼 때, 이러한 기도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역사에 주인공들이요 하나님은 그들과 함께 하십니다. 하나님은 기도의 그릇이 이루어졌을 때 요한의 탄생으로 축복하셨습니다. 우리는 간절히 기도하는 모임 가운데 하나님께서 함께 하심을 알 수 있습니다. 선생님은 기도하면 떠오르는 인물이 있는데 죠지 뮬러입니다. 그는 기도의 아버지라고 불려질 만큼 열심히 기도한 사람입니다. 그는 기도로 많은 고아들을 기르는 고아의 아버지이기도 하였습니다. 오만번의 기도 응답은 그가 얼마나 열심히 기도했는가 말해 줍니다. - 기도의 사람 조지 뮬러(George muller)는 자기 평생을 통하여 구체적으로 기도응답을 받았다고 생생하게 기억할 수 있는 사건 만해도 무려 50,000가지라고 합니다. 그런데 그가 가장 시간을 많이 들여서 한 기도 제목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자기가 어렸을 때부터 같이 삶을 나누었던 다섯 친구의 구원 문제였습니다. 뮬러는 다섯 명의 친구들을 위해 오랜 시간 동안 계속해서 기도했습니다. 한 두 사람이 믿기 시작해서 3명은 구원 받았지만 끝까지 믿지 않는 친구가 두 사람 있었습니다. 뮬러는 이 두 친구를 위해 얼마나 기도를 했는지 무려 52년 동안이나 그들의 구원을 위해서 기도했지만 헛수고였습니다. 이제 노년이 되어 병석에 누운 뮬러는 서서히 자기 인생의 마지막 날이 다가오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어느 날 그는 자기 인생의 마지막 남은 힘을 가지고 사랑하는 교회에서 마지막으로 설교하기를 간청했습니다. 마지막 설교를 하던 그 날, 그의 안 믿는 친구가 우연히 그곳에 참석했다가 뮬러 목사님의 설교를 듣고 회개하고 예수님을 믿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나머지 한 친구의 구원을 보지 못하고 뮬러는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 후 그때까지 안 믿고 있었던 친구가 뮬러의 죽음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친구는 뮬러가 자기를 위해서 무려 52년간이나 기도했다는 이야기까지 듣게 되었습니다. 뮬러가 죽은 바로 그 해 그 소식을 들은 이 친구는 결국 예수님를 믿게 되었습니다. 믿은 후 그 친구가 전 영국을 순회하면서 이러한 간증을 했습니다. “뮬러 목사님의 기도는 모두 응답되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그 최후의 응답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에 응답하시기를 기뻐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2. 잉태한 엘리사벳(18-25) 하나님 앞에서 서는 천사 가브리엘이 사가랴에게 아들이 있을 것이라 말했습니다. 그런데 사가랴는 천사의 말을 믿을 수 없었습니다. 그는 하나님께 아들을 주시도록 그의 첫째 기도 제목으로 열심히 기도했지만 막상 그 기도제목이 이루어지리라고는 것은 믿지 못하였습니다. 그는 흠이 없이 의로운 삶(하나님과의 바른 관계성)을 살았습니다. 그는 열심히 기도하고 성경 공부도 열심히 하였습니다. 또한 열심히 예배도 드리고 하나님을 섬겼습니다. 그는 이런 자신에 대해 믿음을 가졌다고 스스로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사실은 그는 자식이 없이 살아야 한다는 운명적인 생각에서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그는 열심히 기도하였지만 그의 상황을 하나님께서 바꾸실 수 있으시다는 것은 믿지 못하였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그에게 “말 못하는 훈련”을 거의 일 년 동안 주셨습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께 전적으로 헌신적인 사람도 때때로 하나님의 믿음의 훈련이 필요합니다. 믿음으로 엘리사벳은 그녀의 아들을 낳지 못하는 것을 받아들였습니다. 그녀는 평소에 마치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것처럼 살았습니다. 그러나 그녀가 세례 요한을 잉태하고 그를 “하나님의 선물(은혜)”이라고 고백한 것을 보면 얼마나 오랫동안 이 문제(자식을 낳지 못하는)가 그녀의 마음속 깊은 곳에 자리잡았던 그녀의 은밀하고도 오랜 기도 제목이었는지 알 수 있습니다. 그녀는 자신에게 은혜를 베푸사 자신의 부끄러움을 없게 하신 하나님을 찬양했습니다. 하나님의 축복이 그녀를 잉태하지 못하는 여인에서 풍성한 열매를 맺는 여인으로 바꾸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늙고 보잘것 없는(세상적인 눈으로 볼 때) 운명적인 한 가정의 기도를 들으시고 그들을 변화시킴으로써 세례 요한의 탄생과 복음이 이 가정으로부터 온 세상에 전파되는 놀라운 복음의 역사가 시작되었습니다. 저희 가정을 생각할 때 운명적이고 깊이 병든 부족한 가정을 하나님께서 치료해 주시고 구원 역사에 쓰심을 생각할 때 감사찬송을 드립니다. 주님께서 '내 집은 온 세상을 위해 기도하는 집'이라고 하셨는데 저희 가정이 무엇보다 온 세상을 위해 기도하는 가정 되길 기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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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