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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 8강 강의안입니다 8/11
회개란 무엇인가요8 말씀/ 누가복음 3:1-22 요절/ 누가복음 3:8 “그러므로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고 속으로 아브라함이 우리 조상이라 말하지 말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나님이 능히 이 돌들로도 아브라함의 자손이 되게 하시리라” 오늘은 회개에 관한 말씀입니다. ‘회개란 무엇인가’ 생각하기에 앞서 우리는 왜 회개가 필요한가 먼저 생각해야합니다. 오늘 본문 말씀에는 '죄 사함을 받게 하는 회개의 세례(3b)', '모든 육체가 하나님의 구원하심을 보리라(5b)', '장차 올 진노(7b)', ‘이미 도끼가 나무뿌리에 놓였으니 좋은 열매 맺지 아니하는 나무마다 찍혀 불에 던져지리라(9)’, ‘손에 키를 들고 자기의 타작마당을 정하게 하사 알곡은 모아 곳간에 들이고 쭉정이는 꺼지지 않는 불에 태우시리라(17)’라는 구절이 나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심판과 구원에 관한 말씀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하나님의 심판과 구원을 믿지 않기 때문에 함부로 살아갑니다. 그들은 회개가 무슨 뜻인지 모릅니다. 알려고도 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우리 크리스챤들은 하나님의 심판과 구원을 믿기 때문에 회개하는 삶을 살아갑니다. 시편 1편 6절을 보면 “무릇 의인들의 길은 여호와께서 인정하시나 악인들의 길은 망하리로다”하였습니다. 이 뜻은 하나님은 우리 각 사람의 모든 인생을 살펴보시고 우리가 행한 삶의 결과에 따라 심판하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심판과 구원이 있기 때문에 우리는 때마다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회개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회개란 하나님의 심판과 구원이 있음을 믿고 하나님의 뜻에 따라 살고자 결단하는 것입니다. 2절을 보십시오. “안나스와 가야바가 대제사장으로 있을 때에 하나님의 말씀이 빈 들에서 사가랴의 아들 요한에게 임한지라” 하나님의 말씀이 요한에게 임하였습니다. 그때 그는 빈 들에 있었습니다. 그 당시 세상은 정치적으로 혼란하고 영적으로 어두웠습니다. 이것은 본디오 빌라도가 유대(예루살렘이 있는 곳)의 총독으로, 헤롯이 갈릴리(예수님의 주된 사역지, 12 사도를 부르신 곳)의 분봉왕으로 있었다는 것이 말해 줍니다. 빌라도는 죄 없으신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아 죽게 한 죄인입니다. 헤롯은 동생의 부인을 빼앗고 이것을 책망한 요한을 감옥에 가두고 끝내는 죽게 한 잔인하고 사악한 사람입니다. 이들의 통치를 받은 백성들은 삶이 불안하고 너무나 고통스러웠습니다. 또한 당시 로마 제국의 식민지였던 이스라엘 백성은 많은 세금을 로마 제국에 받쳐야했습니다. 정치 지도자들과 종교 지도자들은 이러한 백성들의 고난에는 관심이 없고 자신들의 욕심만을 채우고자 서로 결탁하였습니다. 이러한 고통 가운데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일까요? 사람들은 로마 제국으로부터의 독립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경제적 도움이나 동정심과 위로가 아닌가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회개를 통한 하나님의 죄 용서였습니다. 3절을 보십시오. “요한이 요단 강 부근 각처에 와서 죄 사함을 받게 하는 회개의 세례를 전파하니” 요한은 백성들에게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이 죄 용서함을 받도록 하는 회개의 세례임을 알고 그것을 전파하였습니다. 당시 이스라엘 백성과 같이 우리에게도 많은 인생의 고민과 어려운 문제가 있습니다. 그러나 근본 문제는 죄 문제입니다. 죄 문제가 해결될 때 인생의 모든 문제가 해결됩니다. 죄 문제는 우리가 회개하고 하나님의 용서를 받을 때 해결됩니다. 그러면 요한은 백성들이 회개하도록 어떻게 도왔습니까? 그는 예수님께서 오실 길을 준비하였습니다. 4-6절 말씀을 읽겠습니다. 구원자이신 예수님은 우리가 회개하고 준비된 마음에 오십니다. 회개는 높아지고 교만한 마음을 겸손케 하는 것입니다. 삐뚤어진 생각을 바르게 하는 것입니다. 불평과 원망하는 마음을 버리고 감사하는 마음을 갖는 것입니다. 자신에 대해 열등감을 갖거나 다른 친구들과 비교하며 주눅이 드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자녀라는 자부심(자존감)을 갖는 것입니다. 우리가 자신만을 바라보던 눈을 돌려 예수님을 바라볼 때 우리는 나와 온 인류를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구원을 볼 수 있습니다. 많은 무리들이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러 나아왔습니다. 그들 중에 많은 바리새인들과 사두개인들도 있었습니다. 요한은 그들을 보고 “독사의 자식들아 누가 너희에게 일러 장차올 진노를 피하라 하더냐(7)”하며 그들의 외식을 책망하였습니다. 그들은 마음속으로 “아브라함이 우리 조상이야” 말하였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은 아브라함의 자손들이기 때문에 당연히 구원을 받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그들은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가 알지 못했습니다. 하나님은 돌들로도 능히 아브라함의 자손이 되게 하실 수 있는 전능하신 하나님이십니다. 또한 하나님은 좋은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나무는 도끼로 그 뿌리를 찍어 불에 던지시는 심판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회개는 단순한 글이나 감정이 아닙니다. 우리가 쓰는 일용할 양식이나 소감은 하나님의 말씀 앞에서 자신을 돌아보게 하는 좋은 도구입니다. 일용할 양식과 소감은 하나님의 말씀 앞에서 우리의 참 모습을 바라보게 하고 깨닫게 함으로 우리에게 회개의 심정을 갖도록 도와줍니다. 그러나 양식과 소감을 썼다고 해서 회개했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회개는 근본적으로 우리의 이기적인 삶과 세상적인 생각에서 돌이켜 하나님을 생각하고 돌아가는 것입니다. 이것은 마치 집나간 탕자가 아버지를 생각하고 집으로 돌아가는 것과 같습니다. 회개에는 삶의 변화라는 그에 따른 열매가 있습니다. 우리가 잘 아는 “구두쇠 스크루우지 영감”의 삶의 변화처럼 자신만을 생각하던 이기적인 사람이 다른 사람을 생각하며 자신의 귀한 것을 나눠줍니다. 자신의 유익을 위해 사용하던 지위와 권세를 다른 사람을 섬기는데 사용합니다. 요한의 심판의 메시지를 들은 무리들이 요한에게 물었습니다. “우리가 무엇을 하리이까(10)” 요한은 옷 두 벌 있는 자는 옷 없는 자에게 나눠 주라고 하였습니다. 먹을 것이 있는 자도 그렇게 하라고 하였습니다. 세금을 걷는 자는 부과된 것 외에 거두지 말아야 합니다. 군인들은 강탈하지 말며 거짓으로 고발하지 말아야 합니다. 또한 받는 급료에 만족해야 합니다. 본문에 나오는 종교지도자들(외식하는 바리새인들과 사두개인), 세금을 걷었던 세리, 군인들은 당시 대표적인 죄인들이었습니다. 그러면 현재 중학생인 여러분은 무엇을 해야 합니까? 죄가 없어 보이는 나와 하나님의 심판은 무관한 것입니까? 선생님도 여러분의 때에 스스로 법 없이도 살 수 있는 착한 아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실제로 학교에서 선생님은 모범생이었습니다. 지각도 한번 안했습니다. 그러나 마음에는 불평과 원망이 많았습니다. 왜 우리 집은 가난 한가였습니다. 저는 부모님께 감사하는 마음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말씀을 공부하면서 감사치 않는 것이 모든 죄의 뿌리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근본적으로 저를 낳아주시고 길러 주신 부모님의 은혜가 얼마나 큰가 깨닫고 회개하고 감사하게 되었습니다. 선생님이 이제 세 아이의 부모가 되어보니 저 자신이 얼마나 많이 부족한가 보게 됩니다. 때로는 화도 내고 나쁜 말도 합니다. 돈을 버는 일이 쉽지 않습니다. 이런 저의 모습을 보면서 부모님께서 얼마나 저를 기르시면서 고생하셨겠는가 생각하며 감사하게 됩니다. 여러분도 선생님처럼 곧 어른이 되고 부모가 될 것입니다. 선생님이 생각할 때 현재 여러분이 할 수 있는 것은 무엇보다 부모님께 감사하는 마음을 갖는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회개는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부모님이 우리에게 해주지 못한 것에 대해 불평하기보다 먼저 감사하는 마음을 갖는 것입니다. 오늘 잠자기 전에 부모님께 저를 낳아주시고 길러주셔서 감사합니다. 날마다 고백하시길 바랍니다. 조지 뮬러는 1805년 독일의 한 세무관의 아들로 태어났습니다. 그의 아버지는 정부의 지시를 받고 집집마다 다니며 세금을 거두는 일을 했습니다. 세무관이었던 아버지는 어린 뮬러에게 큰 돈을 주곤 하였습니다. 어린 뮬러는 아버지처럼 마음대로 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좋지 않은 친구들과 어울렸고, 아버지 돈을 훔치기도 했습니다. 자신의 잘못이 탄로나 꾸지람을 들을까 봐 거짓말을 하였습니다. 청소년 시절 뮬러의 아버지는 더 좋은 곳으로 이사 가 좋은 학교를 다니게 되면 뮬러가 나아질 것이라고 생각하였지만 그는 세상 친구들과 카드놀이를 즐기고 술을 마시며 방탕하게 하루하루를 보냈습니다. 아버지로부터 헌금하라고 받은 돈은 유흥비로 날려 버렸습니다. 그런 와중에 어머니가 돌아가시는 슬픔을 겪었지만, 크게 달라지는 것은 없었습니다. 그는 탕자처럼 집을 떠나 값비싼 호텔에서 부자 행세를 하며 아버지의 돈을 물 쓰듯 썼습니다. 그러다가 돈이 떨어지자 몰래 자고 먹기를 수 차례 했고, 결국 유치장에 갇히는 신세가 되었는데 그의 나이 16세였습니다. 뮬러의 아버지는 돈을 준비하여 뮬러의 빚을 대신 갚아 주었습니다. 아버지의 권유로 노드하우젠 학교에 들어간 뮬러는 2년 반 동안 새벽 4시에 일어나서 밤 10시까지 온종일 공부만 했습니다. 그러나 그의 영혼은 여전히 하나님을 등지고 죄 가운데서 살고 있었습니다. 그는 사람들이 보기에 여전히 말썽꾼, 문제아, 거짓말쟁이, 사기꾼, 술주정뱅이였습니다. 스무 살이 되어 신학대학생이 되었지만 진정한 그리스도인으로 거듭나지 못했고 그의 방탕한 생활은 여전하였습니다. 방탕한 생활이 계속되자 뮬러는 희망을 잃어갔습니다. 그는 스스로 생각했습니다. “난 이제 희망이 없어. 사는 게 아무 재미도 없어. 그래 여행이나 실컷해야겠다.” 그리고 친구들과 함께 43일 동안 알프스로 여행을 떠났습니다. 그러나 여행을 마치고 돌아와서도 그의 마음은 여전히 공허할 뿐이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뮬러는 친구의 소개로 찬양하고 기도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나누는 모임에 초청을 받게 되었습니다. 뮬러를 초청한 친구는 자신과 같이 온갖 세상적인 놀이에 빠져 있던 친구였습니다. 그런 친구의 변화된 모습을 보고 뮬러도 자신의 헛된 삶을 청산하고 새로운 삶을 살고 싶었습니다. 뮬러는 그 모임에서 무릎을 꿇고 진지하게 기도하는 한 형제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그 동안 자신이 걸어온 길이 부끄럽게 느껴지면서 이내 용서의 하나님을 갈망하게 되었습니다. 모임을 마치고 뮬러는 친구에게 고백하였습니다. “알프스 산을 넘나드는 여행이나 예전의 모든 놀이가 아무것도 아니었음을 깨달았어!” 뮬러는 자신의 미래에 대해 진지하게 하나님께 기도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먼저 성경을 깊이 읽기 시작했습니다. 깊은 밤을 홀로 하나님과 교제하며 기도하였습니다. 하나님은 하나님께로 돌아온 뮬러를 기쁘게 영접해 주시고 그를 기도의 사람으로 키우셨습니다. 결론입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우리는 먼저 회개가 왜 필요 한가 배웠습니다. 하나님은 나를 지으셨을 뿐 아니라 나의 삶을 살펴보시고 나의 삶의 결과에 따라 심판과 구원을 베푸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세상 사람들은 하나님의 심판과 구원을 믿지 않기 때문에 함부로 살아갑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 사실을 성경말씀을 통해 알기 때문에 회개하는 삶을 살게 됩니다. 회개는 현재 잘못된 삶을 벗어버리고 하나님의 뜻에 따라 살겠다는 결단입니다. 회개는 단순한 글이나 감정이 아니라 우리의 믿음의 결단과 행동이 따릅니다. 심판의 메시지를 들은 무리들은 “우리가 무엇을 하리이까(10)” 요한에게 물었습니다.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요. 주님께서 나에게도 회개의 마음을 주셔서 회개를 통해 날마다 주님께 나아가게 하시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사는 자녀들이 되도록 도우시길 기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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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