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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 3강 강의안입니다-6/23
마리아의 찬송 시 말씀 : 1:46-56 요설 : 46b "내 영혼이 주를 찬양하며" 하나님은 예수님의 어머니로 나사렛 동네에 사는 시골 처녀 마리아를 택하셨습니다. 마리아는 하나님의 선택을 받아들일 수도 거절할 수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마리아는 “주의 여종이오니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 순종의 고백을 하였습니다. 그녀는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의 어머니가 되고자 결단하였습니다. 그리고 천사가 알려준 엘리사벳이 사는 동네로 갔습니다. 그곳은 그녀가 사는 나사렛과는 거리가 먼 유대 땅 산골짜기에 있었습니다. 그 길은 처녀의 몸으로 가기에는 위험한 길이며 고난의 길이었습니다. 그러나 마리아는 천사의 말을 확인하고자 믿음으로 엘리사벳을 찾아갔습니다. 엘리사벳이 마리아의 문안 인사를 들었을 때 그녀의 뱃속에 있던 6개월 된 세례 요한 아기가 신이 났습니다. 성령께서 그녀와 함께 하셨습니다. 엘리사벳은 큰 기쁨의 소리로 마리아를 환영하였습니다. “여자 중에 네가 복이 있으며 네 태중의 아이도 복이 있도다”(42) 그녀는 마리아가 잉태한 아기가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알았습니다. 그녀는 자신의 복중에 있는 아이 세례 요한이 기쁨으로 뛰놀았다고 마리아에게 알려 주었습니다. 엘리사벳은 마리아에게 천사가 일러준 대로 이루어질 것을 믿도록 도와주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순종한 마리아를 축복하였습니다. 오늘 말씀은 엘리사벳의 환영과 축복의 인사를 들은 마리아의 기쁨의 고백입니다. 그녀는 참으로 먼 거리를 달려왔습니다. 그녀가 걸어온 길은 아마도 지금까지 그녀가 살아오면서 걸어온 길 중에 가장 멀고도 험한 길일 것입니다. 요셉과 약혼한 그녀에게 어느 날 천사가 나타나 아들을 낳을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나이 많아 잉태하지 못하던 엘리사벳이 잉태한지 여섯 달이 되었다고 하였습니다. 이것도 믿기 힘든 소식이었습니다. 마리아는 “주의 여종이오니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 믿음의 고백을 하였지만 갑작스런 상황의 변화는 처녀의 몸으로 감당하기 매우 힘들었을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약혼한 요셉이 자신을 어떻게 생각할 것인가 염려가 들었을 것입니다. 그녀에게 일어난 일들을 과연 이해하고 믿어줄까요. 그리고 가족과 친족들은 또 어떻게 그녀를 생각할까요. 마리아는 자신에게 일어난 일들을 요셉에게 먼저 알려야 할지, 부모님에게 의논해야 할지 갈등이 되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녀는 먼저 천사의 말을 마음에 간직하고 믿고 엘리사벳을 찾아간 것입니다. 그리고 엘리사벳으로 믿음의 확신의 말을 들었을 때 얼마나 기뻤을까요. 마리아는 참으로 기뻤을 것입니다. 그래서 영혼으로 하나님을 찬양하였습니다. 우리에게도 마리아와 같은 영혼의 기쁨을 허락하시길 기도합니다. 마리아가 왜 기뻐하였는가 배우고 우리도 마리아처럼 우리의 삶 가운데 일하시는 하나님을 깨닫고 기뻐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1. 내 영혼이 주를 찬양합니다(46-49) 마리아가 엘리사벳의 축복을 들었을 때 그녀의 마음에서 찬양이 넘쳐 나왔습니다. 그녀는 한 평범한 시골 처녀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녀를 택하셨습니다. 그녀는 자신의 구원자 하나님을 기뻐하는 한 죄인이었습니다. 그녀를 구원하신 하나님은 전능하신 분이십니다. 그분의 이름은 거룩이십니다. 그분께서 마리아를 위해 큰 일을 행하셨습니다. 하나님의 크신 일 곧 그분의 아들을 이 땅에 보내시는 일이 한 겸손한 여인의 믿음과 순종으로 이루어졌습니다. 그녀는 자신의 삶 가운데 임한 하나님의 은혜를 깊이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자신을 그분의 여종으로 불러주신 하나님을 찬양하였습니다. 전능하시며 거룩하신 하나님은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우리의 모든 상황을 누구보다도 더 잘 아십니다. 그리고 한 사람 한 사람 인격적으로 돌보십니다. 저는 아이들을 돌본다고 하지만 무관심할 때가 많습니다. 학기말 시험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제대로 공부를 하고 있는지 모를 때가 많습니다. 피곤하면 토요일 낮에 잠을 잡니다. 그리고 아이들을 챙겨주는 것이 짜증날 때가 있습니다. 이것이 육신의 아버지의 한계인 것 같습니다. 그러나 하나님 아버지는 늘 여러분과 함께 하시고 여러분의 현재 모든 상황을 다 아시고 돌보심을 믿습니다. 하나님께서 영원한 여러분과 저의 아버지가 되심을 감사드립니다. 저도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르고 여러분도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르니 재미있다는 생각이듭니다. 2. 구원의 역사를 이루시는 하나님(50-56) 마리아에게 임한 위대한 구원의 역사는 단지 그녀 한 사람을 구원하기 위한 일이 아니었습니다. 그녀는 하나님이 이루어 가시는 구원 역사의 흐름 속에서 서 있는 자신의 위치를 발견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용서의 사랑이 그를 두려워하는 모든 자에게 온 세대를 걸쳐 임하여 왔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지금 한 고요한 혁명이 시작되었습니다. 권세 잡은 자들은 그 권자에서 쫓겨날 것이며 반대로 겸손한 자들은 높임을 받을 것입니다. 배고픈 자달은 배부를 것이며 자기 배만 채우던 부자들은 궁핍하게 될 것입니다. 마음이 교만한 자들은 흩어지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과 하신 그분의 약속을 지키시고 그의 후손인 예스 그리스도를 통해 세상을 축복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온 세상의 구원 역사를 이루어 가십니다. 인류의 역사는 어떻게 흘러가고 있습니까?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은 역사책이기도 합니다.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세상은 죄로 인해 타락하였습니다. 하나님은 타락한 세상을 구원하시기 위해 메시야 곧 그리스도 예수님을 보내 주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십자가와 부활을 통해 구원의 역사를 다 이루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 나라에 올라 가셨습니다. 그리고 현재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십니다. 그리고 다시 오심으로 만유를 회복하십니다. 이것이 성경이 말하는 인류 구원의 역사입니다. 마리아는 자신이 이러한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 가운데 메시야 곧 그리스도를 잉태하고 낳는 위치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아브라함과 약속하신 지키시는 신실하신 하나님을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도 긴 역사 가운데 자신을 바라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가 현재 어떠한 역사의 과정 가운데 위치하고 있는지 발견할 때 우리는 우리에게 두신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게 되고 그 일을 행하는 기쁨을 누리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마리아와 같이 우리의 시야를 넓히사 우리의 구원 뿐 아니라 세상 역사 가운데 우리 자신의 위치를 발견하도록 도우시고 쓰임받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 은혜에 대한 마리아의 간증] 내 마음이 하나님 내 구주를 기뻐하였음은 그의 여종의 비천함을 돌보셨음이라 보라 이제 후로는 만세에 나를 복이 있다 일컬으리로다 능하신 이가 큰 일을 내게 행하셨으니 그 이름이 거룩하시며 긍휼하심이 두려워하는 자에게 대대로 이르는도다 [마리아가 발견한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 1. 역사와 인간의 생사화복의 주관자, 긍휼히 풍성하신 하나님] 그의 팔로 힘을 보이사 마음의 생각이 교만한 자들을 흩으셨고 권세 있는 자를 그 위에서 내리치셨으며 비천한 자를 높이셨고 주리는 자를 좋은 것으로 배불리셨으며 부자는 빈 손으로 보내셨도다 그 종 이스라엘을 도우사 긍휼히 여기시고 기억하시되 [약속을 지키시는 신실하신 하나님] 우리 조상에게 말씀하신 것과 같이 아브라함과 그 자손에게 영원히 하시리로다 혁명의 뜻 국어사전 1. 헌법의 범위를 벗어나 국가 기초, 사회 제도, 경제 제도, 조직 따위를 근본적으로 고치는 일. 2.이전의 왕통을 뒤집고 다른 왕통이 대신하여 통치하는 일. 3.이전의 관습이나 제도, 방식 따위를 단번에 깨뜨리고 질적으로 새로운 것을 급격하게 세우는 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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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