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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 21강 강의안입니다 11/17
주님의 기도, 나의 기도 말씀 / 누가복음 11:1-13 요절 / 누가복음 11:2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는 기도할 때에 이렇게 하라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가 임하시오며” 우리는 지난 주 말씀에서 영생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그것은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입니다. 마음에 참 사랑이 있는 사람은 항상 에너지가 활활 솟아납니다. 그는 생명력이 충만한 불멸의 삶을 살아갑니다. 오늘 말씀은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가장 근본적으로 필요한 삶을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그것은 예수님처럼 기도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기도하심으로 하나님 아버지께 늘 가까이 하셨고 하나님의 뜻을 묻고 그 뜻에 순종하는 삶을 사셨습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주님의 기도 생활과 나의 기도 생활은 어떠한가 생각하고 ‘주님의 기도’를 배우는 시간이 되길 기도합니다. 1. 기도의 Model 예수님(1-4) 예수님은 습관적으로 틈만 나시면 기도하셨고, 제자들은 틈만 나면 낮잠을 잤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제자들은 자신들의 기도 생활에 대한 문제의식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제자 중 하나가 예수님께 기도를 가르쳐 달라고 간청하였습니다. “주여 요한이 자기 제자들에게 기도를 가르친 것과 같이 우리에게도 가르쳐 주시옵소서”(1) 예수님은 기도를 배우고자 하는 제자들이 대견스러웠습니다. “너희는 기도할 때에 이렇게 하라”(2) 다 같이 2절b(아버지여~)~4절 말씀을 읽겠습니다.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가 임하시오며 우리에게 날마다 일용할 양식을 주시옵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모든 사람을 용서하오니 우리 죄도 사하여 주시옵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옵소서” 하나님은 무엇보다 우리의 아버지가 되십니다. 하나님 아버지는 우리를 사랑하시고 때로는 가까운 친구가 되어주십니다. 우리의 깊은 고민들을 들어주십니다. 우리를 보호해 주십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들을 공급해주십니다. 때로는 우리의 잘못을 지적하시고 벌을 주십니다. 하나님은 이처럼 우리를 사랑하시고 보호해 주시는 아버지가 되십니다. 우리는 기도할 때에 이러한 하나님 아버지께 경외심과 믿음과 사랑의 마음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제자들이 기도에 대해 문제의식을 갖게 된 것은 매우 중요한 삶의 전환점이었습니다. 그들은 평상시 기도를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기도는 해도 되고 안해도 되는 일처럼 생각했습니다. 예수님이 밤낮으로 기도하시는 것을 보았지만 제자들은 별로 관심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베드로와 요한과 야고보는 산 위에서 예수님께서 기도하실 때 몸에서 광채가 나는 것을 보았습니다. 기도하시면서 새 힘을 얻으시는 예수님을 보았습니다. 세례 요한의 제자들도 기도를 통해 확신있고 능력있는 삶을 사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제자들은 기도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자신들도 예수님처럼 능력 있는 기도의 사람이 되고 싶었습니다. 그들은 평상시 자신들의 생각과 보이는 예수님을 의지했습니다. 그러나 기도를 통해 보이지 않으시는 하나님을 의지해야 함을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기도하는 것은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평상시 나를 의지하거나 부모님을 의지합니다. 그러나 궁극적으로 우리가 의지해야 할 분이 하나님이심을 알 때 기도하게 됩니다. 기도는 하나님과의 관계성을 깊이 맺는 것입니다. 그래서 기도는 해도 되고 안해도 되는 것이 아니라 신앙생활에서 꼭 반드시 해야 하는 습관입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쉬지 말고 기도하라’고 하였습니다. 우리에게 많은 기도 제목이 있지만 그 중에 변치 않는 기도 제목이 있습니다. 그것은 오늘 배우는 ‘주님의 기도’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이 위대하신 기도 제목을 나의 것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하나님 나라가 임하시오며” 예수님은 이 땅에 종의 모습으로 오셨고 세상 죄를 지고 십자가에 죽으시고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셨습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의 죽으심과 부활을 통해 우리의 구원을 완성하셨습니다. 이로써 하나님의 나라가 우리들 마음에 임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더 이상 죄의 다스림을 받지 않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은 다시 오셔서 이 땅에 정의와 평강의 온전한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십니다. 우리는 육신의 몸을 위해 먹을 양식이 필요합니다. 또한 영적인 몸을 위해 하나님의 말씀이 날마다 필요합니다. 그래서 하루 세 번 식사를 할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인 일용할 양식을 먹습니다. 우리는 다른 사람의 빚과 잘못을 탕감해주고 용서해야 합니다. 그리고 매일 냄새나는 발을 씻듯이 우리의 죄를 용서받아야 합니다. 우리는 또한 세상 유혹과 사탄으로부터 보호받아야 합니다. 우리가 예수님의 이름으로 하나님께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우리의 죄를 용서해 주시고 우리를 모든 악에서 구원해 주십니다. 2. 기도의 Attitude 자세(5-13) 하나님은 우리의 간절한 기도를 들어 주십니다. 만일 내가 한 친구의 집에 가서 한 밤중에 그를 깨우고 나에게 온 불청객을 위해 필요한 빵을 빌려 달라고 한다면 분명 그 친구는 싫어할 것입니다. 그러나 그는 일어나서 내가 부탁한 빵을 줄 것입니다. 왜냐하면 나를 없애지 않으면 잠을 편안히 잘 수 없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와 간청을 반드시 들어주십니다.(친구는 들어줄 마음이 없었지만 하나님은 언제든지 우리의 간구를 들어줄 마음 준비를 하고 계십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기도할 때에 포기하지 않기를 원하십니다. 우리가 기도의 응답을 받지 못하는 것은 구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갈 길을 찾지 못하는 것은 찾지 않기 때문입니다. 들어가야할 문이 열리지 않는 것은 두드리지 않기 때문입니다. 오늘 처럼 비가 몹시 오는 날 학교 수업이 끝나고 한 초등학생이 우산이 없어서 문 밖에 서서 비를 흠뻑 맞고 있었습니다. 그 아이는 왜 문을 안열어주시는지 마음 속으로 엄마를 원망하며 울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한참을 울다가 자신이 초인종을 누르지 않은 것을 알았습니다. 그 아이가 초인종을 누르자 곧 문이 열렸습니다. 우리는 힘들고 어려운 일이 있을 때 기도하는 것을 잊어버릴 때가 있습니다. 그리고 자신을 도와주지 않는다고 다른 사람을 원망하거나 불평할 때가 있습니다. 바로 그때 우리는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께 기도할 때입니다. 기도는 초인종과 같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기도로 구할 때 가장 좋은 선물을 주십니다. 아무리 나쁜 아버지도 해로운 것을 자녀들에게 주지 않습니다. 아무리 사나운 사자와 곰도 새끼들에게 먹을 것을 주지 먹지 못할 것을 주지는 않습니다. 하물며 우리를 지극히 사랑하시는 하나님 아버지는 반드시 좋은 선물을 주십니다. 하나님은 독생자 예수님까지도 아끼지 않으시고 우리 모두에게 주셨습니다. 만일 우리가 기도로 구하기만 하면 하나님은 당신 까지도 성령으로 주십니다. 결론입니다. 기도는 우리를 새로운 영적 세계로 인도하는 통로입니다. 기도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 아버지께 가까이 다가갈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기도할 때 무엇보다 우리 마음에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시도록” 기도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기도할 때 끈질기게 구하고 찾고 두드리는 자세로 기도하라고 하셨습니다. 우리 모두가 예수님처럼 간절히 기도하는 기도의 사람들이 되길 기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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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