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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절 특강(1) 강의안 4/20
2014년 부활절 특강(1) 무덤에서 생긴 일(그가 살아나셨느니라) 말씀/ 마태복음 28:1-40 요절/ 마태복음 28:6 “그가 여기 계시지 않고 그가 말씀 하시던 대로 살아나셨느니라 와서 그가 누우셨던 곳을 보라” 오늘 말씀의 장소는 무덤, 길, 성, 산입니다. 저자 마태는 시간의 흐름과 장소에 따라 예수님의 부활 사건을 자세히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우리에게 예수님의 부활 사건이 어떤 이론이나 꾸며낸 이야기가 아니라 역사적인 사실임을 말해줍니다. 특히 무덤에서 어떤 일이 생겼는가 오늘 말씀의 포인트입니다. 무덤은 어떤 곳입니까? 슬픈 곳입니다. 선생님의 아버지(사무엘의 할아버지)는 선생님이 대학 1학년 때 돌아가시고 벽제 공동 묘지에 묻히셨습니다. 공동 묘지에 가면 수 많은 묘지가 있습니다. 다른 것은 없습니다. (떡볶이 파는 분식점도 피자집도 중국집도 시원한 아이스 콘을 파는 가게도 없습니다.) 사람들이 관을 들고 가파른 산에 올라가 미리 파둔 구덩이에 관을 내리고 흙을 덮었습니다. 한 줌의 흙을 관 위에 던질 때 인생의 깊은 슬픔이 밀려왔습니다. 무덤은 모든 사람의 종착역입니다. 누구도 이 종착역을 피해갈 수 없습니다. 무덤은 모든 인생이 가야할 마지막 장소이기도하지만 한편으로 인생의 절망과 실패의 때를 상징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무덤은 가장 슬픈 곳입니다. 그곳은 사망이 지배하는 곳입니다. 그런데 오늘 말씀에는 놀라운 일이 일어납니다. 예수님께서 사망 권세를 이기시고 무덤 문을 열고 부활하신 것입니다. 새로운 생명의 역사가 시작되었습니다. 무덤은 더 이상 우리의 종착역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로 가는 출발점이 되었습니다. 실패요 절망의 장소가 아니라 이제는 새로운 희망의 장소가 되었습니다. 이것은 마치 인간의 역사 가운데 십자가형이 가장 큰 고난과 부끄러움이 되었지만 예수님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상징하게 된 것과 같습니다. 예수님은 오빠 나사로의 죽음 앞에서 슬피 울던 마르다와 마리아에게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라"하셨습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우리에게 산 소망을 줍니다. 영원한 평안과 기쁨을 줍니다. 우리에게 부활의 산 소망을 주신 예수님께 감사드립니다. I. 무덤에서 생긴 일(1-7) 막달라 마리아와 다른 마리아가 무덤으로 갔습니다. 그때는 안식일이 다 지나고 안식 후 첫날 새벽이었습니다. 고난 받으시고 십자가에서 죽으신 예수님을 생각할 때 여인들의 마음은 너무나 아팠습니다. 그러나 여인들의 슬픔이 놀라움과 큰 기쁨으로 바뀌었습니다. 왜냐하면 큰 지진이 나며 주의 천사가 하늘로부터 내려와 무덤을 굳게 막았던 돌문을 열었기 때문입니다. 천사는 태연스럽게(만족스럽게) 굴려낸 돌 위에 앉았습니다. 돌은 우리를 힘들게 하고 고통을 주는 장애물과 같습니다. 우리는 자신의 한계 앞에서 때로는 절망하게 됩니다. 선생님이 중학교 2학년 때 수학경시대회 시험을 보았습니다. 문제 중에 넓이를 구하는 도형 문제가 있었는데 반에서 아무도 풀지 못하였습니다. 선생님은 그 문제를 풀기 위해 하루종일 끙끙 거리며 풀었습니다. 그리고 그 문제를 풀었을 때 얼마나 기뻤는지 모릅니다. 긴 인간의 역사 가운데 수많은 무덤이 있었지만 아무도 돌문을 열지 못하였습니다. 그러나 마침내 주의 천사가 무덤의 돌을 옮겼습니다. 주의 천사가 얼마나 기뻤을까요? 무덤을 지키던 경비병들이 천사를 보고 공포에 떨었습니다. 천사가 차분하면서도 기쁜 마음으로 여인들에게 부활의 소식과 사명을 주었습니다. 6, 7절을 다 같이 읽겠습니다. “그가 여기 계시지 않고 그가 말씀하시던 대로 살아나셨느니라 와서 그가 누우셨던 곳을 보라 또 빨리 가서 그의 제자들에게 이르되 그가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셨고 너희보다 먼저 갈릴리로 가시나니 거기서 너희가 뵈오리라 하라” II. 길에서 생긴 일(8-10) 여인들은 천사의 말에 두려움과 큰 기쁨으로 순종하였습니다. 그리고 제자들에게 가는 도중에 길에서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났습니다. 예수님은 여인들에게 “평안하냐” 아침 인사를 하셨습니다. 여인들이 예수님의 발을 붙잡고 경배하였습니다. 예수님은 여인들을 안심시킨 후 사명을 주셨습니다. “가서 내 형제들에게 갈릴리로 가라 하라 거기서 나를 보리라”(10) 갈릴리는 예수님의 고향이자 제자들을 부르신 곳입니다. 대부분이 어부였던 제자들은 갈릴리 바다에서 고기를 잡던 사람들이었습니다. 어느날 베드로는 밤새도록 물고기 한 마리도 못잡아 크게 낙심이 되었습니다. 그때 예수님께서 깊은 곳으로 가서 그물을 내리도록 하셨고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한 베드로는 엄청난 물고기를 잡았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을 처음 만났던 그곳에서 다시 만나고자 하셨습니다. 그때는 선생과 제자로서의 만남이었지만 이제는 하나님의 사명을 함께 할 형제로서 만나고자 하셨습니다. 꿈이 없는 한 제자가 있었습니다. 성격이 내성적이고 집은 가난하였습니다. 아무도 이 아이에게 관심이 없었습니다. 아이는 혼자서 그림을 그리거나 밤 하늘의 별들을 보곤하였습니다. 선생님은 이 아이에게 사랑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세월이 흘러 아이는 어른이 되었고 그도 아이들에게 사랑과 꿈을 가르치는 선생님이 되었습니다. III. 성에서 생긴 일(11-15) 경비병들은 자신들의 두 눈으로 무덤에서 일어난 일들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부활 소식을 성에 들어가 알렸습니다. 그러나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은 부활의 진실에 대해 관심이 없었습니다. 그들은 경비병들에게 많은 돈을 주며 거짓을 말하도록 하였습니다. “그의 제자들이 밤에 와서 우리가 잘 때에 그를 도둑질하여 갔다 하라”(13) 그러나 거짓은 진실을 이길 수 없었습니다. 사람들은 지금도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셨으며 우리 죄를 위해 십자가에 죽으셨고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셨다는 것을 믿지 못하도록 불신을 심습니다. 우리가 고린도전서 15장을 마음에 새김으로 부활의 믿음에서 흔들리지 않기를 기도합니다. IV. 산에서 생긴 일(16-20) 예수님의 열 한 제자들이 갈릴리에서 예수님을 만났습니다. 그들은 예수님께 경배하였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의심하는 제자들도 있었습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예수님은 창조주이시며 하늘과 땅의 절대 주가 되십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죄를 용서하시고 영원한 구원을 위해 대신 죽으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죽음에서 다시 살리셨습니다.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가 예수님의 것입니다. 예수님은 이 값진 부활의 복음을 연약하고 의심많은 제자들의 손에 맡끼기로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그분의 제자들에게 제자 양성가가 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세례는 자신이 예수님과 그분의 몸에 합한다(하나가 됨, 맡낌, 위탁)는 것을 상징합니다. 우리는 세례를 통해 예수님과 한 몸이 되었습니다. 하나님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님은 믿는 사람들과 언약을 맺으십니다. 제자들은 성경을 공부하고 그 말씀에 순종해야 합니다. 제자 양성가는 성경을 가르치고 순종하도록 다른 사람을 도와야 합니다. 우리는 예수님과 예수님의 말씀으로부터 훈련 되어져야 합니다. 언제까지 훈련 받아야 하나요? 우리가 그분의 명령에 순종할 수 있을 때까지입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약속하셨습니다. “진실로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2b) 한 아이의 고백처럼 여러분도 언젠가 어른이 되어 성경을 가르치며 사랑과 꿈을 나눠주는 성경 선생들로 자라가길 기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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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노아
2014-04-14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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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죠 부활을 막을려고 세운 경비병들이 오히려 자신들의 두 눈으로 부활을 목격하고 그것을 대제사장과 장로들에게 알렸다는 사실말입니다. 하나님의 일하심은 막을 사람이 없습니다.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보도록 일하십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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