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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님께 가까이 함이 내게 복이라(시 73:28)   UBF공식까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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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거부기
작성일 2010-06-15 (화)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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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를 통한 하나님의 기사
   
                        기도심포지움
이엠바운즈 기도전집
<기도의 가능성>      
       
                           - 기도를 통한 하나님의 기사 -


 기도는 모든 어둠의 세력에 대항하는 영구한 힘입니다. 영적 전투에서는 오직 기도하는 사람들만이 전선에 배치됩니다. 기도로서만이 모든 악의 세력과 싸워 이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권능으로 행하시는 기이한 일들 역시 오직 기도로써만 나타나며 실제로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믿는 믿음이 하나님의 능력에 대한 의심으로 인해 흔들리거나 두려움으로 위축되면 기도가 자라지 못하고 시들며 돌처럼 굳어집니다. 하나님을 아득히 멀리 계시는 분으로 보면 기도가 아무런 기적을 일으키지 못하며 구원의 기이한 일들을 바라볼 수도 없습니다. 하나님을 아주 가까이서 똑똑히 보는 믿음을 가지고 있을 때에야 비로소 기도가 기이한 역사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뜻이 기도로 바뀌며 하나님의 형벌이 기도로 면제되는 것을 기억해보면 기도의 기이한 힘을 알 수 있습니다. 사람을 대하는 하나님의 모든 처사는 기도에 영향을 받습니다.
“쉬지 말고 기도하라.” “모든 일에 기도하라”와 같이 기도의 지속성을 요구하는 이 명령들은 기도의 무한한 가능성과 절박한 필요성을 표현하는 말입니다.
기도의 가능성은 바로 기도의 성격 자체를 보면 잘 알 수 있습니다. 기도는 필요해서 얻고 싶은 것을 구하기 위해 하나님께 나아가는 것입니다. 기도는 하나님께서 우리가 구하면 행하시겠다고 약속하신 것을 우리에게 행해주시도록 구하는 것일 뿐입니다. 구하는 것은 사람의 일이고 주는 것은 하나님의 일입니다. 하나님은 응답하시는 일에 있어서 사람이 구하는 것보다 더 열심히 응답하려고 준비하고 계시며 더욱 간절히 원하십니다. 기도의 가능성은 큰 일을 구하는 사람의 능력과 큰 일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에 있습니다.
기도에 있어서 하나님이 내거시는 유일한 조건과 제한은 기도하는 우리의 믿음과 기도의 정도에 있습니다. “네 믿음대로 될지어다.”를 기도에 그대로 적용하면 “네 구하는 대로 될지어다”가 됩니다. 기도의 정도대로 응답의 정도가 정해진다는 말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믿는다면 기도가 하나님께 큰 영향을 미치며 기도의 효력이 크다는 것을 또한 믿어야합니다. 기도는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우리의 요청을 하나님께 알리는 일입니다. 모든 것을 아시고 모든 것을 통제하시며 모든 일을 행하실 수 있는 아버지에게 우리의 원하는 바를 구하는 것입니다. 기도는 하나님의 지혜를 무한히 신뢰하는 것이며 자원의 고갈을 모르는 분에게 소리치는 필요의 목소리입니다. 기도는 하늘에 계신 아버지의 말씀을 어린아이 같은 확신을 가지고 의지하는 무력함의 표현인 동시에 전능하신 하나님의 무한한 지혜와 능력을 온전히 신뢰하는 믿음의 표현이기도 합니다.
성도들의 모임인 교회 역시 기도를 잃어버리면 실패할 수 밖에 없습니다. 바쁘고 떠들썩한 이 시대에 하나님이 부르시는 교회는 바로 기도에 더 많은 시간을 드리는 교회입니다. 교회가 주의 힘을 입어 전진하고 하나님의 놀라운 기사들을 보고자 한다면 기도에 더 많은 열정과 힘을 쏟아야합니다.
1738년 12월 31일 찰스 웨슬리와 존 웨슬 리가 함께 밤이 새도록 찬송하고 기도하였을 때의 상황을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습니다.
 [새벽 3시쯤 우리가 기도를 계속하고 있을 때 하나님의 능력이 강력하게 임하였다. 그러자 많은 사람이 기뻐 소리쳤고 또 어떤 사람들은 땅에 엎드렸다. 우리는 장엄한 하나님의 임재에 두려움을 느끼고 놀라다가 정신을 조금 차리자마자 한 목소리로 이같이 찬양하기 시작했다. “하나님을 찬양하라! 하나님은 주이시다!”]
하나님께서 성경 시대에 기도를 통하여 기이한 일을 행하시는 가운데 자주 당신의 권능을 보여 주셨듯이 현대에도 당신을 증거하기 원하십니다. 오순절 성령 강림사건과 같이 오늘날에도 하나님은 끈기 있게 지속적으로 기도하는 사람들 가운데 성령을 부어주십니다. 기도의 경이로운 역사는 우리가 기도하는 한 결코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이번 심포지움을 통해 하나님이 원하시는 기도는 믿음으로 간절히, 그러면서도 끈질기게 구하는 기도라는 것을 배우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응답하시기까지 끝까지 인내하고 간구할 때 기도의 능력을 체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의 기도생활에 있어 가장 부족한 것이 바로 이 끈질김인데 제가 기도하기를 포기하는 이유는 하나님의 능력과 선하신 주권에 대한 확신과 믿음이 부족하기 때문임을 깨닫습니다. 저는 어려서부터 언니 오빠와 떨어져 지냈고 가난과 더불어 시작된 가족 간의 불화를 지켜보며 줄곧 가족과 한 지붕 아래 오순도순 행복하게 사는 꿈을 꾸며 기도해왔습니다. 힘든 시기가 지나면 언젠가 우리 가족도 행복하게 살 수 있으리라 믿었습니다. 그런데 커 갈수록 어두운 현실과 직면하며 저의 하나님께 대한 믿음과 기도도 사그라들었습니다. 그리고 실망은 점차 분노와 원망으로 변하는 것을 느꼈습니다. 이단에 더욱 열심을 내시는 부모님과 선천적으로 병약한 큰오빠가 타국에서 외로이 병과 싸우고 있는 것을 볼 때 또 다른 가족들을 봐도 제 자신을 봐도 슬프고 답답했습니다. 저는 점차 기도할 힘을 잃고 믿음을 잃어갔습니다. 하나님께서 나와 우리 가족을 사랑하시지 않는가 하는 불신이 슬금슬금 들어왔습니다. 절대 하나님을 원망해선 안된다라는 이성의 힘으로 불신의 생각을 누르려해도 하나님께 대한 서운함을 어찌할 수 없었습니다. 이런 저의 영적 상태가 생활 곳곳에서 드러났습니다. 잦은 피로와 무력감으로 인해 해야할 일을 제대로 못하고 건망증도 더 심해졌습니다. 양들과의 일대일도 뜸해지고 미션하우스의 섬김도 부담스러워졌습니다. 저는 이래선 안된다는 생각에 잠시 휴식을 취하며 재충전하고자 했습니다. 그리고 자연을 보러 잠시 떠나 생각을 정리하였습니다. 그러다 내가 너무 가족에게 집착하나 보다, 이제 나와 가족에 대한 시선을 넓혀 양들과 나라와 전 세계를 품는 목자가 되어야하지 않겠나. 그리고 이 세상에서 행복하게 사는 것을 일정부분 포기해야 마음이 덜 괴롭다. 진정한 행복이 있는 하늘나라를 소망해야 한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이렇게 좀 더 영적인 방향을 잡고 왔는데 여전히 기도할 힘은 나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이번주 화요기도모임 가운데 누가복음의 과부와 재판장 비유 말씀을 통해 자신의 문제를 주님께 들고나와 기도하는 것이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임을 깨닫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저는 하나님께서 영적이고 이타적인 기도만을 들으시는 것이 아니라 인생들의 크고 작은 문제에 관심가지시며 나의 깊은 탄식과 한숨조차도 들으시는 하나님이심을 깊이 영접하고 감사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과부의 모습을 통해 사람은 한이 있어야 끈질기게 기도할 수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하나님께 솔직히 고백했습니다. 하나님. 제가 한이 많습니다. 이 한은 하나님만이 풀어주실 수 있습니다. 저와 우리 가족을 불쌍히 여겨주시고 이 세상에서도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기뻐하고 믿음의 가족이 누리는 행복을 맛보게 도와주십시오. 이렇게 기도하며 하나님께서 저에게 가족을 향한 아픈 마음을 주신 것은 기도하게 하시기 위함임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막내로 태어난 것도 부모님과 가족을 위해 끝까지 기도하라는 것임을 영접하였습니다. 가족은 하나님이 주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한 사람이 가장 처음 만나고 이 세상 마지막까지 감당해야할 양으로 가족을 주셨습니다. 이 가족을 품고 사랑하는 것이 도리어 상처와 아픔으로 다가올 때도 있지만 그래도 더욱 기도하고 인내해야 합니다. 결코 포기할 수 없는 양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 있어서도 우리 각 사람은 결코 포기할 수 없는 양입니다. 도리어 예수님을 배반하고 상처입히지만 예수님은 그런 우리를 하나님 안에 한 형제요 자매로 영접하시고 싸매주셨습니다. 이 예수님의 삶은 사랑이 큰 만큼 고통에 익숙한 삶이었습니다. 죄인들을 너무도 사랑하시어 죽을만큼 또 죽기까지 그 고통을 감수한 삶이었습니다. 하나님께 버림받고 외면당하는 극한 외로움과 고통 속에서도 하나님께 간구하고 부르짖는 기도의 삶이었습니다. 이번 여름수양회의 주제인 하나님의 위로는 바로 이 예수님이 계시기 때문에 가능합니다. 아무리 번민하고 고통스런 인생들도 이 예수님께로 나아오면 위로받을 수 있습니다. 어떤 것이든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구하며 하나님께 의지할 수 있습니다. 기도하면 자신의 운명과 또 죄와 싸울 힘과 용기를 얻습니다. 기도 가운데 하나님께서 성령을 부어주시고 담대한 믿음을 힘입게 하시기 때문입니다.

제가 이 예수님을 바라보며 나의 운명과 슬픔과 모든 죄의 문제를 하나님께 들고 나가 믿음으로 승리하기까지 끈질기게 기도해야겠습니다. 그리고 저의 가족에 대한 간절함이 캠퍼스의 양들에게로 뻗어나가 예수님의 마음으로 양들을 더 깊이 이해하고 아파하며 기도할 수 있기를 소원합니다. 전세계 캠퍼스 영혼들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과 안타까움을 알아가기까지 중보자되신 예수님의 이름을 붙들고 끝까지 기도해야겠습니다.
그리고 이번 여름수양회를 통해 많은 양들이 참석하여 참된 위로자되신 예수님을 깊이 만나는 역사가 이루어지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저도 수양회를 통해 하나님의 위로를 풍성히 누리고 믿음의 결단을 드리는 시간이 되길 기도합니다. 계속적이고 지속적인 기도의 삶을 통해 예수님의 삶을 배우고 닮아갈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기도라는 엄청난 보물을 우리에게 허락하신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합니다.

아멘 한마디 : 끝까지 기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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