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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혜민
작성일 2009-12-21 (월) 12:15
첨부#1 이엠바운즈-13과기도의기적.doc (29KB) (Down: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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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의 기적
E. M. Bounds 기도전집 독서 심포지움
제4권 13과
기도의 기적
2009-12-17
김사라 혜민

살아계신 하나님아버지, 이엠바운즈 기도전집을 통하여 기도를 배우게 하셔서 감사합니다. 이 시간 성령께서 함께 하셔서 제가 또 저희가 하나님께서 가르쳐주시는 기도를 배우게 도와주시옵소서. 특별히 오늘 기도의 기적에 대해 배우고 저희 각자의 삶 가운데, 저희 가운데, 또 저희를 통해 기도의 기적이 나타나는 삶을 살게 도와주시옵소서. 주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13과에서 저자는 먼저, 예수님 생애에 대해서 이야기합니다. 그 중에서도 예수님이 행하신 기적은 인간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시는 것으로 이루어졌다고 말합니다. 중풍병자의 중풍병을 낫게 하신 기적, 눈먼 자의 눈을 뜨게 하신 기적, 백부장의 하인을 낫게 하신 기적, 죽은 나사로를 살리신 기적 등, 우리도 많은 기적을 배워서 알고 있습니다. 이 다양한 기적들은 또한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통해 무한히 다양하게 일하실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사실, 하나님께서 사람을 대하시는 방법은 천편일률적이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참으로 다양하게 활동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매우 예술적이고 인격적인 분이셔서,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때마다 다양하게, 한 사람 한 사람, 이 경우 저 경우, 매우 세심하게 다양하게 역사하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기도할 때 하나님의 이 풍성하고 오묘하신 은혜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이를 생각하면 기도를 하고 싶어지지 않으십니까?

그런데, 기도에 대한 응답으로 행해진 일들을 살펴보면 믿음이 으뜸이고 기도는 믿음의 대리인임을 알 수 있습니다. 예수님이 고향 나사렛을 방문하셨을 때의 일입니다. “거기서는 아무 권능도 행하실 수 없어 다만 소수의 병인에게 안수하여 고치실 뿐이었고 저희의 믿지 않음을 이상히 여기셨더라”라고 마가복음 6:5,6이 말합니다. 예수님은 이 전에 나병환자, 중풍병자, 손 마른 사람, 거라사 지방의 귀신 들린 사람, 회당장 야이로의 죽어가는 딸, 혈루증을 앓는 여인을 고치시고 나사렛에 오셨습니다. 예수님은 이곳에서도 치유와 회복의 역사를 섬기고 싶으셨을 것입니다. 그런데 나사렛 사람들은 예수님을 인간적인 관점에서 마리아의 아들 목수로만 보고 배척하였습니다. 예수님은 원하셨지만 사람들이 믿음을 갖기를 거부했을 때 예수님은 권능을 행하실 수 없었습니다.

이와는 대조적인 모습이 있습니다. 마태복음 8장에서 백부장은 그의 병든 하인을 고쳐주시도록 예수님께 간구하였지만 예수님이 말씀만 해주시는 것으로 족하고 직접 자기 집으로 오실 필요까지는 없다고 했습니다. 그는 예수님의 말씀권세를 굳게 믿었던 것입니다. 그랬을 때 예수님께서는 이스라엘 중 아무에게서도 이만한 믿음을 만나보지 못하였노라 감탄하고 칭찬하시며 “네 믿은 대로 될지어다” 하셨습니다. 그러자 그 즉시 그 하인이 나았습니다. 이를 통해 예수님께 대한 인간의 믿음이 얼마나 중요하며 얼마나 예수님을 기쁘시게 하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한 걸음 더 나아가서, 예수님께서는 나사로를 살리실 때 하나님께 기도하셨는데, 그것은 도움을 구하는 기도가 아니라 감사와 강한 확신에서 나오는 기도였습니다. 요한복음 11:40,41, “예수께서 눈을 들어 우러러보시고 가라사대 아버지여 내 말을 들으신 것을 감사하나이다 항상 내 말을 들으시는 줄을 내가 알았나이다 그러나 이 말씀을 하옵는 것은 둘러선 무리를 위함이니 곧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을 저희로 믿게 하려 함이니이다.” 이렇게 기도하신 후 큰 소리로 “나사로야 나오라!” 하셨습니다. 그러자 무슨 일이 일어났습니까? 우리가 잘 아는 대로 나사로가 수족을 베로 동인 채로, 그 얼굴은 수건에 싸인 채로 살아 나왔습니다.

저도 기도하다 보면 ‘내가 과연 지금 여기서 무엇을 하고 있는가’하는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마다 하나님이 제게 기억나게 하시는 말씀이 있는데 이는 히브리서 11:6입니다. “믿음이 없이는 기쁘시게 하지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 이 말씀을 붙들면, “그래, 내가 믿어야지. 하나님이 반드시 계시다는 것과 하나님이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지. 내가 이것을 믿지 않고 도대체 뭘 믿고 살겠는가”하며 다시금 기도할 힘이 납니다. 제가 히브리서 11:6을 붙들고 나사렛 사람들처럼 되지 않고 백부장처럼 믿음 위에 굳게 설 뿐 아니라, 예수님처럼 이미 받은 줄 확신하여 적극적으로 감사를 드리며 기도하는 자로 성장하길 기도합니다.

심판 날이 되면 하나님께서 성도들의 기도로 이 세상에서 이루어진 일들을 밝히실 것입니다. 현재는 당연한 것으로 여겼던 많은 필요들이 그때가 되면 주의 기도하는 종들 때문에 일어났던 것임이 드러날 것입니다. 재앙이라면 주의 기도하는 종들 때문에 일어나지 않았음이 드러날 것입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이를 모두 알 수 있게 되는 날이 기다려집니다. 히브리서 11:13, “이 사람들은 다 믿음을 따라 죽었으며 약속을 받지 못하였으되 그것들을 멀리서 보고 환영하며 또 땅에서는 외국인과 나그네임을 증언하였으니” 말씀이 생각납니다. 비록 우리는 이 땅에서 우리의 기도가 맺는 열매들을 모두 눈으로 확인하지는 못하지만, 아브라함과 사라처럼 하나님께서 우리의 모든 기도를 들으시고 또 당신의 모든 말씀을 당신의 때에 신실히 이루어주실 것을 믿는 믿음으로 살고 또 믿음으로 살다가 이 땅에서의 생을 마감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결산의 날에 그 모든 열매를 보는 것이 얼마나 기다려집니까!

루터는 “그리스도인의 직업은 기도이다”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저는 풀타임을 하게 되면서 항상 시간에 쫓겨 살던 학생 때에 비해 시간적 심적 여유가 생기는 면도 있고, 무엇보다 하나님의 일은 성령께서 하실 때에만 이루어진다는 것이 내면에 깊이 새겨지면서 기도에 대한 부담감이 덜어지고 기도에 힘을 쓰게 되었습니다. 학생 때는 ‘한 시간 기도를 어떻게 채운담..’ 하며 기도를 마치 시간을 채워야 할 노르마처럼 여기며 시간에 대한 부담감이 앞섰던 반면, 요즈음은 날마다 주시는 말씀을 묵상하고 주님 앞에 제 마음을 살펴보고자 하고 제 자신과 동역자들과 양들을 위해 기도하다보면 1시간, 2시간이 후딱 갔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기도의 길은 험난한 것을 봅니다. 저자는 기도라는 직업에서 장인이 되기 위해서는 엄격한 도제살이를 거쳐야 한다고 말하는데 과연 그런 것 같습니다. 할 일 많은 바쁜 세상에서 시간 걱정 하지 않고 기도에 전념하는 것이 어려운 것도 사실이지만, 다른 것을 추구하는 마음, 회피하고 덮어두고 싶은 마음을 내려놓고 하나님 한 분께 집중하고 그분 앞에 있는 모습 그대로 나아가는 것, 말씀을 경청하고 진실된 반응을 하는 것, 또 이 과정을 간절함을 갖고 꾸준히 해나간다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저를 비롯한 이 시대의 하나님의 자녀들이 이러한 기도를 하나님 주시는 힘과 은혜로 감당해나가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그리하여 우리가 먼저 변화되고 보화 되신 예수님을 얻고, 우리의 삶에, 또 우리를 통하여 이 땅 가운데 주님의 놀라운 기적이 수많이 일어나 하나님의 영광을 함께 보고 찬양할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한마디: 기도할 때 기적을 체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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