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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면, 가볍고 즐겁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요절 말씀 2절 읽어보겠습니다.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내가 너희를 사랑하였노라 하나 너희는 이르기를 주께서 어떻게 우리를 사랑하셨나이까 하는도다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에서는 야곱의 형이 아니냐 그러나 내가 야곱을 사랑하였고" 하나님과 이스라엘의 대화가 재미있지요? 하나님께서는 '내가 너를 사랑하였노라' 말씀하시는데, 이스라엘은 '주께서 어떻게 우리를 사랑하셨나이까?' 반문하고 있습니다. 그들의 생활이 어렵고 고되니까 현실 문제에 매여 하나님께 불평 불만을 품고 하나님의 사랑이 느껴지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에서보다도, 야곱을 사랑하였다 말씀하십니다. 원래는 에서를 택해야 하는데 - 장자이지 않습니까? - 그런데 야곱을 택했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뭘 말하냐면,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얼마나 주권적으로, 일방적으로 택하셨다는 것입니다. 그들의 인간조건이나 잘하는가 따지지 않고 다만 하나님의 일방적인 주권으로 택하신 것입니다. 사실 인간 조건으로 보면 사랑할만 하지 않고 역사를 계승하기도 어렵고 또 그 후에도 이스라엘이 범죄를 많이 저질렀지 않습니까? 몇 번씩 짤릴 것인데, 그런데도 하나님은 신실하게 사랑하셨습니다. 그런 차원 높은 사랑을 주시고 이스라엘도 그렇게 성숙한 신앙을 갖기 원하시는데 이스라엘의 수준이 그만 너무 낮아서 "필요 없어요. 내게 필요한 건 당장에 잘 먹고 잘 사는 거예요" 하며 자기들의 필요만을 채워달라고 떼를 쓰고 있습니다. 애들이랑 똑같지요. 사탕이나 쵸코파이 이런 입에 단 것만 달라고 하고 건강 위해주느라고 안 준다고 하면 미워한다고 생각하고 화내고... 신앙에서 하나님과의 관계의 모습이 이런 상태가 되면 제물을 드려도 사랑함이 없이 형식적으로 하게 됩니다. 귀찮고 "얼마나 번폐로운고" 코웃음 쳤다고 하잖습니까? "아, 귀찮아 죽겠네~~~" 사랑과 감격이 없는 신앙생활은 그저 모든 것이 귀찮고 번거롭게 느껴집니다. 왜 새벽에 잠도 못 자고 일찍 일어나야 되나, 왜 소감은 써야 하나, 왜 이렇게 힘들게 굴리는가... 사랑하지 않을 때 모든 것이 어렵고 무겁습니다. 만약 우리의 신앙이 무겁게 느껴진다면 다 내려놓고 하나님과의 관계성을 돌아보아야 할 것입니다. 반면, 사랑하면 가볍고 즐겁습니다. 새벽에 사랑하는 아내가 깨워서, '자기야, 나 뭐 먹고 싶어' 하면은 '아, 귀찮아, 날 좀 내버려둬~~~' 하겠습니까? "Yes, Sir!!!" 하면서 서울 시내를 다 돌아다녀가며 사다가 기쁜 마음으로 바치지 않습니까? (웃음) 하나님께서 새벽에 '얘야, 일어나라, 나와서 나랑 얘기 좀 하자' 하시는데 '왜 이렇게 귀찮게 만드세요? 힘들어 죽겠어요' 하면서 버티겠습니까? 정 힘들게 느껴지면, 여기 본문처럼 물어봐도 좋을 것 같아요. 어떻게 나를 사랑하셨는가... 그러면 하나님께서 십자가의 피흘리신 사랑을 깨닫게 해 주실 것입니다. 그 은혜의 약속에 기초해서 신실하게 나를 사랑하시고 우리도 이제 그렇게 하나님을 사랑하길 원하십니다. 좀 힘든 일, 어려운 일이 있어도 감사와 기쁨이 충만하고 마음으로부터 하나님을 진실하게 사랑하는 성숙한 관계성을 맺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이런 성숙한 사랑을 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기도제목 말씀드리겠습니다. 요한복음 말씀 역사 위해서 기도해 주십시오. 섬기시는 김모세 목자님이 요한복음 말씀을 깊이 받으시고 건강하고 성령충만하셔서 전체 역사를 능히 감당하실 수 있도록 기도하겠습니다. 저희들도 말씀을 심령 깊이 영접하도록, 소원을 갖고 말씀공부 할 수 있도록 기도하겠습니다. 오늘은 목요모임 있는 날입니다. 학생 목자님들이 한 편의 소감을 깊이 감당하며 말씀을 깊은 세계에 나아가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남는 시간에 소감 쓰지 않고, 항상 가장 좋은 시간을 확보하여 소감을 하나님 앞에서 감당하도록 매주 절대적으로 하다보면 형식적으로 하기 쉽습니다. 그러면 또 은혜가 없고, 은혜가 없다보면 또 형식적으로 하고... 악순환 됩니다. 이 고리를 끊는 것은 회개하고 굳게 결심하고 말씀을 사모하여 진실되게 쓰는 것입니다. 방학 중 Summer Bible Fellowship 위해서 기도해 주십시오. 로마서와 복음서 말씀을 주시고 이번 주 워크샵 있는데 새학기 공부와 장막 공동체 생활, 2학기 어떻게 복음 역사를 섬길 것인가 방향을 잘 잡을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100명 학생제자 양성과 100명 새벽기도 위해서 송사라 선교사님 치료 위해서 기도해 주십시오. 양마가, 양앤나 선교사님 위해서 기도해 주십시오. 특히 양마가 선교사님이 엄청난 일정을 잘 감당하실 수 있도록 건강을 주시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부산센터와 철도대 개척 역사 위해서 기도해 주십시오. 보츠와나의 정 디모데 선교사님, 노동 허가서가 나오고 태권도 스쿨로 등록되도록 기도해 주시고 오늘은 유럽 역사 위해서, 영국과 독일, 루마니아에 계신 선교사님들 위해 기도하시겠습니다. (이상 손사무엘 목자님이 발표해 주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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