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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하나님의 긍휼로
안녕하십니까? 양재규 목자님을 위해 많이 기도해야겠습니다. 지치지 않고 끝까지 제자양성역사 잘 감당하시도록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요절말씀 사사기 8잘 27절 읽으시겠습니다. "기드온이 그 금으로 에봇 하나를 만들어서 자기의 성읍 오브라에 두었더니 온 이스라엘이 그것을 음란하게 위하므로 그것이 기드온과 그 집에 올무가 되니라" 오늘 본문을 보면 기드온이 에봇을 만든 것이 우상숭배를 초래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나름대로는 승리를 기념하고 하나님을 기념하고자 했을 수도 있는데 어쨋든 백성들은 그것으로 음란하게 우상숭배하였습니다. 처음에 전쟁에서 승리했을 때는 아주 겸손했는데 그후 결정적인 실수를 한 것 같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본문에서 알 수 있는 것은 이스라엘 백성이 내면에서부터 그렇게 죄악되다는 것입니다. 무슨말이냐하면 그들이 에봇을 숭배하지 않았더라도 다른 것은 찾아 우상숭배했을 거라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 끌에는 기드온이 죽은 후 바울 숭배도 했다고 나와 있는데 그게 바로 그 증거입니다. 끊임없는 우숭숭배, 하나님을 거스르는 것- 그것이 그들의 모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무리 큰 권능을 베풀어 주셔도 인간은 잠시 감사할 뿐 다시 우상숭배등 같은 죄악에 또 빠집니다. 사사기에서 계속 반복되어 나오는 것이 정말 소망을 둘 수 없이 부패한 인간의 죄악상입니다. 그냥 놔두면 자기 좋은 대로 이것 저것 갖다가 우상숭배하고 심판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사사기에는 이런 인간의 부패상이 적나라하게 나와 있습니다. 그런데도 하나님은 여전히 한결같이 은혜를 베푸십니다. 그들을 여전히 구해주십니다. 범죄하고 고통에 빠져 괴로와 '도와주세요' 울부짖으면 또 구원자를 보내어 주시고 또 살 만하면 또 언제 그랬냐 싶게 또 우상숭배하고 하나님을 떠나고... 그러면 또 하나님이 구원해주시고... 그러면서 그 백성이 유지되고 있는 것입니다. 사사기에서 우리는 영웅을 많이 이야기 하지만, 그러나 그 영웅들도 살펴보면 처음부터 타고난 영웅이 아닙니다. 그냥 한명의 죄인인데 하나님이 도와주셔서 구원역사에 쓰신 것입니다. 우리 모임이 훈련을 좀 많이 받고 그래서 뭔가 더 나은 것 같지만, 우리가 잘 해서 그런 것이 아닙니다. 다만 하나님이 은혜를 좀 더 주시고 붙들어 주시기 때문입니다. 신약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가 예수님의 말씀을 좇아 제자양성도 해야 하고 또 영적인 후계자, 자식 교육을 잘 해야 하는 것도 맞지만 근본적으로는 부패한 죄인들이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사사기 보면, 투쟁, 뭐 이런 단어도 어울리지 않습니다. 다만 하나님이 계시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은혜 베풀어 주시기 때문에 우리가 믿음으로 살고 교회가 존재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구원역사의 주체는 언제나 하나님임을 깊이 깨달아야겠습니다. 우리가 첫째로는 하나님께 깊이 감사하고 자기 죄악됨을 고하고 둘째 말씀 붙들고 제자양성 역사를 힘쓰되 다만 은혜로, 겸손한 자세로 감당해야겠습니다. 오늘 1시에 송대장, 레베카 야로슬로바 목자님 혼인 예식이 있습니다. 2시에는 조영기, 신민혜 목자님들 있습니다. 양마가 목자님 어제 도착하셨습니다. 많이 피곤하신 것 같은데 건강 회복하시고 스피릿 있게 주례 잘 섬기실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목자님들이 모두들 참석하셔서 이 믿음의 가정들을 마음으로부터 축복해 주어야겠습니다. 이 가정들이 하나님 안에서 동역하며 제자양성 역사 가운데 귀히 쓰임받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100명의 학생제자 양성과 새벽기도 위해서 기도하겠습니다. 특별히 개강 앞두고 열심히 기도해야겠습니다. 기도를 통해 성령충만하고 말씀이 충만해지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저희들이 간절히 기도함으로 2학기 역사를 준비해야겠습니다. 모스크바, 수요일 목요일 수양회 있는데 김스데반 선교사님이 이 역사를 잘 섬기실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송사라 선교사님 건강 회복되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어바나 샴페인과 뮌헨 개척 역사 위해서 기도해 주십시오. 특별히 곽베드로 선교사님 독일어를 정복하실 수 있도록 열심히 기도해야겠습니다. 아프리카 보츠와나 정디모데 선교사님 노동허가서 얻으시도록 기도하겠습니다. 어제처럼 오늘도 처움 5분간은, 간절히 부르짖는 기도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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