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주 예수를 믿으라 구원을 받으리라
새벽메시지 말씀/ 사도행전 16:16-40 요절/ 사도행전 16:31 주 예수를 믿으라 구원을 받으리라 “이르되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받으리라 하고” 바울은 일행은 기도하는 곳으로 가다가 한 여인을 만났습니다. 이 여인은 점치는 귀신들린 자로서 사람들에게 점을 봐주면서 주인에게 큰 돈을 벌어주고 있었습니다. 그가 바울 일행을 만나자 큰 소리를 외쳤습니다. “이 사람들은 지극히 높은 하나님의 종으로서 구원의 길을 너희에게 전하는 자라” 한 두 번이 아니었습니다. 여러 날 일이 반복되자, 바울은 심히 괴로워하다가 그 귀신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내가 네게 명하노니 그에게서 나오라” 했습니다. 그러자 귀신이 즉시 그에게서 나오고, 여인은 멀쩡 해졌습니다. 다만 이 여인의 주인들이 돈을 더 이상 못 벌게 되자 화가 나서, 바울과 실라를 붙잡아 장터로 데려가 관리들에게 끌고 갔습니다. 관리들은 무리의 요구에 따라 바울과 실라에게 매질을 하고 감옥에 가두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사람이 먼저다 말은 자주 하지만, 정작 자기들의 이익에 손해가 될라 싶으면, 곧장 돈이 먼저다 합니다. 자기 재산에 조금이라도 손해가 되는 것을 용납지 않으려 합니다. 예수님께서도 거라사 지방의 광인을 고치셨지만, 거라사 지방 사람들은 자기들의 재산에 타격이 될까봐 예수님을 그 곳에서 떠나시도록 간구했다는 것을 기억합니다. 믿지 않는 사람들은 자신의 자그마한 손해 때문에 예수님을 멀리하고, 하나님의 종을 핍박합니다. 우리가 세상에서 핍박 받는 것은 이상한 것이 아닙니다. 주님께서도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아버지의 말씀을 그들에게 주었사오매 세상이 그들을 미워하였사오니 이는 내가 세상에 속하지 아니함 같이 그들도 세상에 속하지 아니하으로 인함이니이다”(요 17:14) 감옥에 갇히 바울과 실라는 절망하지 않았습니다. 25절에 보면, 그들을 기도하고 하나님을 찬송하였다고 기록되었습니다. 핍박으로 인하여 매맞음으로 인하여 육신의 고통은 있을지 모르지만, 그 영혼은 감사와 기쁨이 충만했습니다. 같이 있던 죄수들이 들었습니다. 이 때 갑자기 큰 지진이 나고, 옥 문이 다 열리고 모든 사람들의 그 매인 것이 다 풀어졌습니다. 있을 수 없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찬송 생활의 권능이라는 책이 한 때 유행한 적이 있었습니다. 본문에 기초하여, 절망적인 상황에서 찬송을 했더니 기적적으로 극복하게 되었다는 간증에 대한 얘기들이었습니다. 찬송 생활, 감사하는 생활에는 분명히 권능이 임합니다. 하나님께서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로부터 영광 받으시고, 또한 그를 영화롭게 하십니다. 한 간수가 있었는데, 자다가 옥문들이 열린 것을 보고 죄수들이 다 도망한 줄 알았습니다. 이 간수가 어떤 간수입니까? 그는 죄수들이 도망한 줄 알고 자결하려고 했습니다. 당시 죄수들이도망치면 그 책임을 물어 간수가 죽임을 당했습니다. 실제로 베드로가 하나님의 은혜로 옥문에서 나올 때, 지키던 간수들은 그렇게 죽임을 당해야 했습니다. 그가 자결하려고 한 이유는 아마도 딸린 식구들 걱정 때문이었을 것입니다. 그가 자결이라도 하면, 죄수들이 도망친 책임을 그와 그 가족이지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한 사람이 죽고, 남은 가족을 살리고자 했던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어쨌든 바울은 그가 자결하려는 것을 보고 크게 소리를 질러 말렸습니다. 이에 간수가 무서워 떨며 바울과 실라 앞에 엎드려, “선생들이여 내가 어떻게 하여야 구원을 받으리이까?” 물었습니다. 바울은 이렇게 답합니다.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받으리라”(31) 간수가 어떤 의미로 구원을 원했는지 모르겠지만, 바울은 구원 받는 길은 주 예수를 믿는 것이라고 분명하게 알려 주었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간수는 영적으로 준비된 사람이었습니다. 바울이 복음의 말씀을 전하자, 그와 그 집의 모든 사람들이 듣고 믿었습니다. 심지어 그 밤에 세례를 받기까지 했습니다. 34절을 보면, 구원 받은 그와 그 집에는 큰 기쁨이 함께 했습니다. 이 간수는 참으로 귀합니다. 매맞은 바울과 실라의 몸을 씻겨 주고 음식을 내어 함께 했습니다. 핍박의 때, 고난의 때, 힘든 때라고 아무런 역사도 안 일어나는 게 아닙니다. 생명의 복음은 우리가 세상에서 매맞으면서도 자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세상에서 매 맞는 것에 가슴 아파하고 돕고자 하는 자가 있으며, 그 와중에서 구원을 갈망하는 자가 있습니다. 동시에 누구든지 구원의 받으려면, 우리 구주 예수님을 믿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죄를 위하여 죽으시고 다시 살아나신 예수 그리스도 그 분을 믿어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 주 예수님을 믿으면, 구원 받는 것입니다. 안 맞으려 하기 때문에 아무런 역사도 일어나지 않는 것은 아닐까요? 저는 사실 두려움이 많습니다. 말 한마디에 쉽게 상처받고 스트레스를 받으며 잠을 꼬박 지새우길 잘 하는 성격입니다. 그래서인지 목자 생활이 참 고단하고 힘이 듭니다. 생각해 보니까 제가 안 얻어 맞으려고 매 맞지 않으려고, 믿지 않는 자에게 이익을 주면서 좋게 좋게 복음을 전할 길만 모색하다가 허송세월 보낼 때가 많았다는 것을 보게 됩니다. 핍박과 고난을 당연하게 여기고 오히려 찬미하며 복음을 전하는 제자들을 조금이라도 배울 수 있었으면 합니다. 제가 담대하게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구원을 받으리라는 이 단순한 복음을 전하는 목자가 되길 기도합니다. 아멘. 말씀을 맺겠습니다. 예수님을 믿으면 구원을 받습니다. 오늘 하루 이 예수님을 힘있게 전하는 그런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길 기도합니다. 함께해 주십시오. 아멘.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