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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SG
전한날짜 2017-03-24
본문 누가복음 9:28~43
ㆍ추천: 0  ㆍ조회: 416  
너희는 그의 말을 들으라
새벽메시지
말씀/ 누가복음 9:28~43
요절/ 누가복음 9:35
너희는 그의 말을 들으라
"구름 속에서 소리가 나서 이르되 이는 나의 아들 곧 택함을 받은 자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으라 하고"

28절을 보시겠습니다. “이 말씀을 하신 후 팔 일쯤 되어 예수께서 베드로와 요한과 야고보를 데리고 기도하시러 산에 올라가사” 이 말씀을 하신 후라고 할 때, “이 말씀”은 “인자가 많은 고난을 받고 장로들과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버린 바 되어 죽임을 당하고 제삼일에 살아나야 하리라” 하신 말씀과 “아무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하신 말씀입니다. 이렇게 제자들에게 부담이 되는 말씀을 하신 후에 예수님께서는 8일 후에 베드로와 요한 야고보를 데리고 산으로 올라가셨습니다. 예수님께서 기도하실 때에, 용모가 변화되고 그 옷이 희어져 광채가 났습니다. 마가복음에 기록된 말씀을 보면 누구도 희게 하지 못할 만큼 희었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또한 예수님의 광채는 어느정도 였을지는 모르겠지만 요한계시록에서 환상 중에 영광스럽게 나타나신 예수님을 묘사한 부분을 보면 얼굴이 해가 힘있게 비치는 것 같았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이 땅의 일반 사람이 아니셨습니다. 하늘의 사람이셨고, 하나님의 아들이셨습니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습니다. 이스라엘 역사 가운데 영웅적인 인물들인 모세와 엘리야도 영광 중에 나타나서 예수님과 이야기하는 것이 보였습니다. 두 사람 모두 하나님과 친밀한 관계 속에 살았던 믿음의 조상들이었습니다. 이들은 예수님과 대화하면서 장차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서 고난당하시고 별세하실 것을 말하였습니다. 베드로와 함께 있던 제자들은 깊이 졸다가 온전히 깨어나 예수님의 영광과 함께 선 두 사람을 보고는 너무나 놀랐을 것입니다. 온전히 깨어났지만 마치 꿈을 꾸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베드로는 영광스러운 이 세 사람을 대접하기 위해 이 곳에 초막 셋을 짓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러자 이번에는 구름이 와서 그들을 덮었습니다. 이것은 이스라엘이 광야 생활을 할 때, 성막 위에 임하시는 하나님의 임재를 떠올리게 합니다. 그 가운데 소리가 나습니다. 35절을 보십시오. “이는 나의 아들 곧 택함을 받은 자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으라.” 소리가 그치자 오직 예수님만 보이고 그 두 사람은 온데 간데 없었습니다. 예수님은 영광스러운 분이셨지만, 예수님의 길은 초막을 짓고 이곳에서 영화롭고 편안하게 대접받의며 사는 것이 아니셨습니다. 그 분의 길은 고난과 십자가의 길이었고, 그것은 제자들이 걸어야할 길이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 고난 후의 영광이 보장되어 있으신 것처럼, 우리에게도 그 분을 따랐을 때의 영광이 보장되어 있습니다. 우리들은 마침내 이 땅의 영광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만큼 영광스러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서 영원한 삶을 얻고, 부활의 몸을 얻으며, 하나님과 함께 왕노릇할 것입니다. 예수님은 그러한 사실을 제자들에게 보여주길 원하셨던 것입니다. 예수님이 가신 길은 우리에게 부담이 되고, 너무나 혹독한 것 같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믿을만한 분이십니다. 우리가 믿음으로 담대히 이 길을 걸어갈 때, 마침내 약속된 하나님 나라를 얻고, 세상에서 맛볼 수 없었던 기쁨과 세상에서 볼 수 없었던 영광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이튿날 예수님과 제자들은 산에서 내려왔습니다. 그 때, 큰 무리가 맞이하였습니다. 무리 중의 한 사람이 소리 질러 이르기를 “내 아들을 돌보아 주옵소서, 이는 내 외아들이니이다, 귀신이 그를 잡아 갑자기 부르짖게 하고 경련을 일으켜 거품을 흘리게 하며 몹시 상하게 하고야 겨우 떠나 가나이다”하고 말하였습니다. 그리고 그는 예수님의 제자들이 능히 귀신을 쫓아내지 못하였다는 말도 하였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아이를 데려오라고 하시더니 더러운 귀신을 꾸짖으사 아이를 낫게 하셨습니다. 외아들이 병들었다는 그 아버지의 절망은 죄로 인하여 소망을 잃어버린 세상의 절망을 상징합니다. 아무도 그 아들을 낫게 하지 못하였지만 오직 예수님은 그를 낫게 하실 수 있으셨습니다. 예수님의 고난은 제자들에게 생명을 얻으려면 나처럼 고난을 받아야한다는 메시지가 아닙니다. 그 고난은 세상을 낫게 하기 위해 받으시는 고난이었습니다. 마가복음서를 보면 이후에 제자들이 예수님께 찾아와 “어찌하여 우리들은 그 귀신을 능히 쫓아내지 못하였나이까?”하고 묻는 장면이 나옵니다. 예수님께서는 이 때, “기도 외에 다른 것으로는 이런 종류가 나갈 수 없다”고 말씀하십니다. 기도는 부담스럽습니다. 예수님께서 제시하신 자기 십자가의 길도 우리들에게는 당연히 부담스러운 길입니다. 그러나 부담스러운 길이지만 생명을 얻기 위해서 억지로 한다로 끝나서는 안됩니다. 우리들의 부담스러운 길은 귀신들린 아들로 인해 절망하는 아버지에게 희망을 주는 길입니다. 포로된 자, 갇힌 자, 눌린 자, 가난한 자, 병든 자들을 일으켜 세우고 생명과 기쁨을 주는 길입니다.
예수님께서 가신 길은 고난의 길이자 기도의 길, 자기 부인의 길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로 말미암아 세상이 치유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기도를 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의 길, 십자가의 길은 우리에게 너무나 부담이 되는 길일지도 모르지만 그 길만이 병든 세상을 고칠 수가 있습니다. 우리들이 받는 고난은 단순히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크나큰 영광을 얻기 위한 통과 의례 절차 같은 것이 아닙니다. 세상을 살리는 길이고, 치유하는 길입니다. 저와 여러분이 이 큰 사명을 감사함으로 안고, 고난의 길이라고 걸어갈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하나님께서 임재가운데 제자들에게 하신 말씀을 다시 한번 읽고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35절입니다. “구름 속에서 소리가 나서 이르되 이는 나의 아들 곧 택함을 받은 자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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