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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철한
전한날짜 2017-04-28
본문 디모데전서 5:17-6:2(17)
ㆍ추천: 0  ㆍ조회: 463  
다른사람을 대하는 자세 (좋은 리더가 되기 위해서...)
디모데전서 5:17-6:2 (17)

다른 사람을 대하는 자세

사도 바울이 제자 디모데가 젊은 목사로써 어떻게 교회를 잘 이끌고 갈 것인지에 대한 교훈의 말씀을 남겼습니다. 디도데전서에는 좋은 리더가 되는 많은 원리가 쓰여져 있는데 오늘 본문도 그러한 배경을 이해하고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선거를 앞둔 요즘 대선후보자들의 TV 토론을 들으면서, 어떤 사람이 위대한 리더인지 살필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도 위대한 리더가 되기 위해서 노력해합니다. 위대한 리더가 되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합니까?

첫째 앞선 리더를 존경할 줄 알아야 합니다. 리더가 되려면 기본적으로 다른 리더를 존경하고 존중할 줄 알아야 합니다. 아무리 뛰어난 천재도 좋은 리더를 만나지 못하면 좋은 리더가 될 수 없습니다. 누가 좋은 리더를 만납니까? 바로 위에 사람을 존경하고 존중하는 자가 좋은 리더를 만납니다. 위에 사람을 우습게 알면 리더의 축복을 받을 수 없습니다. 천재라도 리더를 우습게 알면 리더가 되기 어렵고, 범재라도 리더를 존중하면 위대한 리더가 될 수 있습니다.

17절을 보십시오. 바울은 디모데에게 잘 다스리는 장로들은 배나 존경할자로 알되 말씀과 가르침에 수고하는 이들에게는 더욱 그리할 것이라고 말하였습니다. 장로는 the elders입니다. 교회의 연장자입니다. 잘 다스린다는 것은 원어로 direct the affairs of the church well입니다. 즉 교회에 필요한 일을 잘 지시하는 연장자입니다. 아마도 오늘날 행정을 잘하시는 분들입니다. 교회건 직장이건 조직 내 필요한 것을 알고 이를 적재 적소에 지시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영적인 지혜가 필요합니다. 특히, 이분들 중에 말씀을 전하고 가르치는 분들도 있는데 이분들을 더욱 존경하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를 원어로 살펴보면, worthy of double honor입니다. Double honor, 하나만 하지 말고 둘이상 하라는 것입니다. 이 말은 그냥 당연한 것으로 받지만 말고, 물질적인 것으로 보상하고, 더욱 더 존경을 표하고 섬기라는 것입니다. 즉 선물도 주고, 감사하다고 적극 말로 존경을 표하라는 것입니다.

18절 곡식을 밟아 떠는 소의 입에 망을 씌우지 말고, 일꾼이 그 삯을 받는 것이 마땅하다 하였습니다. 일하는 자에게 보상을 해주라는 것입니다. 아마도 당시에 하나님 일을 하는데 은혜로 해야지 무슨 사례가 필요한가라고 반박하는 자들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말씀만 전하고 가르치는 사역을 자원봉사 개념으로 여겼을 수도 있습니다. 바울은 이런 풀타임 사역자들의 필요에 무관심하다면, 리더를 존경하는 태도가 아니라고 지적한 것입니다. 교회의 성도들이 이들을 배우고, 그들에게 올바르게 보상하고 그들을 적극 존경하라고 방향을 준 것입니다.
여기에 두 번째 좋은 리더의 조건이 있습니다. 좋은 리더는 제대로 보상할 줄 아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세상에 모든 일이 좋은게 좋은 것은 아닙니다. 합당한 대가가 있어야하며 보상이 있어야하며 감사의 표현이 필요합니다. 그리하여 좋은 것, 즉 말씀 전하는 것이 더욱 더 발전하고 퍼져 나갈수 있도록해야하는 것입니다.

저는 이 말씀을 전하면서 영어예배의 데이먼 목자님이 생각이 납니다. 매주 저 먼 서산에서 말씀을 전하기 위해서 오시는데, 정말 헌신하십니다. 승일 목자님을 통해서 저희가 교통비를 지원해드리고, 매주 예배후 다과 가운데 감사의 표시로 가장 좋은 샌드위치 빵을 데이먼 목자님께 드립니다. 항상 감사하지만, 저희가 부족한 것 같아서 죄송할 따름입니다. 아주 가끔 갑자기 메시지를 못 전하실 때가 있으신데, 이러다 아예 오시지 않으면 어떻게 하나 걱정이 됩니다. 오늘 말씀에 나온 대로 제가 double honor를 그분께 드러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됩니다. “Double honor” 더욱 존경해 드리고, 제가 좀 더 관심을 가지고, 데이먼 목자님을 섬겨야겠습니다.

19절부터 21절입니다. 바울은 장로에 대한 고발은 두세 증인이 없으면 받지 말고, 범죄한 자들은 모든 사람들 앞에서 꾸짖어 나머지 사람들로 두려워하도록 하라고 하였습니다. 21절 바울은 특히 편견 없이 공평하게 일을 처리하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세 번째 리더의 조건이 있습니다. 리더는 편견으로 사람을 대하면 안됩니다. 매사에 공정하고 공평하게 일을 처리할 줄 알아야합니다. 사실 이는 우리나라에 더욱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정치적인 이념 보수냐, 진보냐로 편을 나눕니다. 서로 필요한 부분이 있는데 아예 인정하려들지 않습니다. 저 또한 편견이 있습니다. 사실 성경적인 지식을 조금 알고 있을 뿐인데, 그 사람을 이해하려고 하기 보단 그냥 불신자로 치부하려고 하고, 내 생각과 다르다고해서 잘못되었다는 생각을 하기도 합니다. 그럴 때일수록 내가 예수님으로 인해서 낮아지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귀를 막고 장벽을 쌓고 있는 것은 아닌지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물론 세상의 속된 것을 구분하고 이와 구별될 수 있어야합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귀를 막으라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예수님이 인간이되어 낮아져 우리를 섬긴 것처럼, 우리가 더 좋은 리더가 되기 위해서는 편견 없이 귀를 열고 낮은 자들의 말을 들어주고 이해할 때 가능한 것이 아닌가 합니다. 바울이 21절 하나님과 그리스도 예수와 택하심을 받은 천사들 앞에서 디모데에게 엄히 명하여 편견없이 이것들을 지키고 불공평하지 말라고 한 이유는 이것이 갈수록 어렵고 힘이 든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나이를 먹고 점차 윗 사람이 됩니다. 그럴수록 귀를 막고 고집된 사람이 되기쉽니다. 그러기보단, 더욱 편견 없이 낮아져 다른 사람을 영접하는 사람이 되어야겠습니다.  

22절부터 25절은 바울이 디모에데게 남긴 개인적인 충고의 말입니다. 22절 경솔히 안수하지 말고 다른 사람의 죄에 간섭하지말며 자신을 지켜 정결하라고 말합니다. 좋은 리더는 함부로 사람을 세우지 않습니다. 교회에 각 책임자를 세울 때 자격 없는 사람을 경솔이 세우기 보단 신중히 세우라는 것입니다. 필요한 사람 적당한 사람을 볼 줄 알아야합니다. 다른 사람의 죄에 간섭치 말라는 것은, 그자의 죄에 동참하지 말라는 것으로 진지하게 자신을 지키라는 것입니다. 인품과 도덕성이 탁월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감정적으로 접근하면 그 죄에 함께 빠질 수 있습니다. 침착히 사단의 전략에 넘어가지 않는 말씀의 내공이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23절 물만 마시지 말고 포도주를 조금 마시라는 것은, 당시 그 지역 물이 석회질이 많기 때문에 물만 마시면 소화가 잘되지 않았습니다. 약으로써 포도주도 조금 마시라는 것입니다. 24~25절 죄가 바로 들어나 심판 받는 사람이 있고, 어떤 사람은 그 뒤어 들어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죄는 숨길 수 없이 언젠가는 들어납니다. 시간이 걸릴 수도 있습니다. 선행도 마찬 가지입니다. 선한 것이 당장에 들어나지는 않아도 언젠가는 들어납니다. 그렇기 때문에 성급히 사람을 평가하고 판단해서는 안됩니다. 시간을 두고 편견없이 믿음으로 사람을 대해야합니다.
6장 1~2절은 아랫사람이 윗사람을 대하는 태도입니다. 멍에 아래 있는 종들, 즉 성도들을 뜻합니다. 자기 상전들을 마땅히 공경할 자로 알라고 합니다. 즉 윗사람이 불신자라도 공경하고 섬기라는 것입니다. 그렇게 해서 하나님께 영광 돌리라는 것입니다. 성도인 우리가 게으르고, 윗사람을 경솔히 대하여 못하면 불신자들에게 하나님의 이름에 먹칠을 하는 것이요, 하나님 말씀이 땅에 떨어지는 것입니다.
 2절, 믿는 성전이 있는 자들, 즉 같은 성도를 상전으로 둔 사람은 그 상전을 형제라고 가벼히 여기지 말고 더 잘 섬기라고 권면하고 있습니다. 신자라는 사실을 악용해 자신의 편리만 취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믿음과 사랑 안에서 함께 유익을 받는 자들이 되어야하기 때문입니다. 믿는 자가 윗사람이면, 하나님이 사랑하는 자이기 때문에 그를 더 잘 섬기고 보필해야 하는 것입니다.

결론입니다. 오늘 말씀에서 바울이 말하고 있는 좋은 리더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윗사람이건 아래 사람이건, 낮아져 겸손히 다른 이들을 존경으로 대하고 주 예수의 이름으로 겸손히 섬길 줄 아는 자입니다. 둘째, 말씀 가운데 공평과 사랑으로 편견없이 사람을 대하는 사람입니다. 또한 신중히 올바른 사람을 세우며 합당하게 보상 할 줄 아는 자입니다. 셋째, 들어나건 들어나지 않건 믿음으로 꿋꿋히 선한 자세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자입니다.

제가 윗사람을 제대로 존경하지 못하고, 섬기지 못하는 자인데 하나님께서 오늘 말씀을 주시니 감사합니다. 제가 올바른 리더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부족하지만, 제가 내 생각만 하는 사람이 되지 않고, 윗 사람에게는 double honor를 드리고, 아래 사람은 공평과 사랑으로 대하는 자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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