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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암스카이원정대-가장 아름다운것
가장 아름다운 것 "네 헛된 평생의 모든 날 곧 하나님이 해 아래에서 네게 주신 모든 헛된 날에 네가 사랑하는 아내와 함께 즐겁게 살지어다 그것이 네가 평생에 해 아래에서 수고하고 얻은 네 몫이니라"(골로새서 3장 13,14절) 어떤 화가가 있었습니다. 그는 가장 아름다운 것을 그림으로 그리고 싶었습니다. 그런 간절한 마음으로 여행을 떠났습니다. 먼저 교회 종탑이 그의 눈에 띠었습니다. 교회에 들어가 목사님께 물었습니다. “가장 아름다운 것이 무엇입니까?” 그러자 목사님은 확신에 찬 얼굴로 ‘믿음’이라고 대답했습니다. 그 말에 화가는 그럴 듯 했지만 질문에 대한 마침표를 찍을 수는 없었습니다. 다시 여행을 떠났습니다. 그러다가 길에서 행군하는 군인을 만났고 그에게도 물었습니다. "가장 아름다운 것이 무엇입니까?" 군인은 지체 없이 ‘평화’라고 말했습니다. 일리가 있는 대답 같았습니다. 역시 느낌표는 있었지만 마침표는 없었습니다. 그 후 화가는 알콩달콩 사랑에 빠진 연인들을 만났습니다. 그들에게도 같은 질문을 하였습니다. 연인들은 황홀한 얼굴로 ‘사랑’이라고 말했습니다. 화가는 이제 마침표를 찍어야겠다고 생각했지만 여전히 확신은 없었습니다. 화가는 너무 오랜 시간동안 아름다운 것을 찾아 헤매느라 몸과 마음이 많이 지쳐있었습니다. 그의 마음은 빨리 집으로 돌아가 쉬어야겠다는 생각뿐이었습니다. 마침내 집으로 돌아와 문을 열고 들어서는데 “아빠~~~”하며 달려오는 딸이 보였습니다. 너무도 사랑스러웠습니다. 그리고는 방긋 웃는 얼굴로 자신의 품에 안기는 것이었습니다. 그 순간 모든 피곤이 확 사라지는 듯 했습니다. 아내는 해맑은 미소로 먼 여행을 마치고 돌아온 남편을 포옹하며 반갑게 맞아 주었습니다. 겉으로 내세울 것 없는 작은 집이었지만 익숙한 소파에 털썩 몸을 맡기니 마음에도 평화가 깃들었습니다. 바로 그 순간이었습니다. 화가의 마음 속에 별이 반짝이고 있었습니다. 그는 유레카를 외쳤습니다. 그토록 찾고 싶었던 믿음, 평화, 사랑은 멀리 있지 않았습니다. 바로 내 곁에 있었습니다. 가장 아름다운 것은 바로 가정이었던 것입니다. 화가는 비로서 마침표를 찍을 수 있었습니다.(윤대영 목사, 국민일보의 내용을 각색함) 어린 시절 저의 가정에는 믿음도 평화도 사랑도 없어보였습니다. 하루가 멀다하고 가족끼리 말다툼을 하였고, 몸싸움을 하는 날도 있었습니다. 물건들이 부숴질 때면 나의 마음도 산산조각 나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인지 어린 시절 저의 간절한 꿈은 아름다운 가정을 갖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꿈은 마침내 현실이 되었습니다. 모두가 부족했지만 믿음이 있었기 때문에 서로를 믿을 수 있었습니다. 나의 연약함을 알기에 서로를 배려하다보니 평화로울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으로 서로 사랑하고자 하니 사랑도 넘쳤습니다. 저를 불쌍히 여기시고 아름다운 믿음의 가정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 드립니다. 가정이 처음부터 아름다울 수는 없습니다. 우여곡절을 겪으며 아름다워지는 것입니다. 서로를 귀하게 여기고 아름답게 가꾸고자 노력할 때 비로서 아름답게 변해갈 수 있습니다. 우리 가정이 아름답기 위해 여러분이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입니까? 머리 속에 떠오르는 것이 있다면 그것을 오늘 해보시기 바랍니다. 떠오르는 것이 없다면? 화가처럼 찾고 찾는 여행을 바로 시작해보십시요. 분명 유레카를 외치게 될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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