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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암스카이원정대-팝황제의 마지막
팝 황제의 마지막 "내 눈을 돌이켜 허탄한 것을 보지 말게 하시고 주의 길에서 나를 살아나게 하소서"(시편 119편 37절) -미국의 싱어송라이터로 미국저작권협회에 단독 또는 공동작곡된 노래 200곡이나 수록? -뮤직비디오와 무대에서 화려한 퍼포먼스로 강한 인상을 남겼던 가수? -'빌리진', 양발을 이용해 미끄러지듯 뒤로 이동하는 '문워크'? -흑인이었지만 백인 처럼 되고 싶었던 사람? 바로 '팝의 황제' 마이클잭슨입니다. 그는 1958년 미국 인디애나주에서 9남매 중 일곱째로 태어났습니다. 그리고 1964년 형들이 결성한 그룹 '잭슨 브라더스'에 합류해 음악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1970년에 미국 빌보드 싱글차트 1위를 기록했습니다. 일 년 후 1971년에는 첫 솔로 앨범을 발표했는데 빌보드 4위에 올랐습니다. 불과 열네 살에 이런 놀라운 일을 해냈습니다. 1972년에는 드디어 영화주제곡 <벤>으로 빌보드 1위를 했습니다. 이후 그는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했습니다. 그중 <빌리진>은 최고의 히트곡이 되었습니다. 그에게는 '팝의 황제'라는 호칭도 따랐습니다. 딸꾹질 하는 것 같은 특유의 보컬도 유명합니다. 디스코, 펑크, 뉴 잭 스윙, 어덜트 컨템퍼러리, 록, 오페라의 요소를 가미한 음악 등 다양한 형식의 노래를 선보였습니다. 양발을 이용해 미끄러지듯 뒤로 이동하는 '문워크'와 바닥에 발을 고정한 채 몸을 앞으로 기울이는 '안티 그래비티 린' 동작도 아주 유명합니다.(네이버 지식백과 참고) 마이클 잭슨은 노래와 춤에 탁월한 재능을 선보인 바 있습니다. 그는 세계 어디를 가나 구름같이 많은 팬들을 몰고 다닐 정도로 엄청난 인기를 누렸습니다. 요즘 많은 인기를 끌었던 <보헤미안 랩소디>의 주인공 프레디 머큐리와는 음악적으로 가까운 친구이기도 했습니다. 마이클 잭슨은 미국의 팝 황제, 머큐리는 영국의 팝 퀸이었던 것입니다. 이들에게는 공통점이 참 많습니다. 동갑내기 개띠입니다. 이름의 철자가 일곱 자입니다. 여성같은 미성의 목소리를 지녔습니다. 둘다 백인이 아닙니다. 둘다 작사 작곡 능력이 뛰어난 천재입니다. 현란한 무대매너도 많이 닮았습니다. 그런데 그런 잭슨이 세상을 떠났습니다. 2009년 그의 나이 불과 50세였습니다. 그의 사망 소식은 전세계를 놀라게 하였습니다. 이젠 머큐리와의 공통점이 하나 더 생겼습니다. 수 많은 불후의 명곡을 남기고 일찍 세상을 떠났다는 것입니다. 뉴스를 보니 잭슨의 사망시 상황이 놀라웠습니다. 키는 180cm이었는데 몸무게는 겨우 50kg이었습니다. 죽은 그의 모습이 그야말로 해골같다고 했습니다. 부검을 해보니 그의 위에는 식욕이 없어 밥대신 먹은 알약만 잔뜩 들어 있었다고 합니다. 그런 몸으로 공연 리허설을 하고 있었다니 믿겨지지 않았습니다. 너무 불쌍하게 느껴졌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사람이라고 하기에는 그의 실제 삶이 너무 비참하게 보였습니다. 그가 남긴 재산은 당시 기준으로 무려 2조 2000억이었다고 합니다. 이런 천문학적인 돈을 소유했던 그였던 만큼 그의 마지막 모습이 더 쓸쓸하고 불행하게 보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살아있을 때 만큼은 그가 행복했었을까요? 그는 흑인으로서 콤플렉스가 있었습니다. 이것을 하얗게 바꿔보고자 수많은 노력을 했다고 합니다. 또한 두 번이나 소년을 성추행했다는 미확인된 찌라시로 마음고생 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그가 이렇게 죽자 이번에는 그의 이 막대한 유산을 놓고 많은 사람들이 달려들었다고 합니다. 서로 상속권을 주장하며 엄청난 싸움을 시작한 것입니다. 사람이 돈이 없으면 그게 한이 되어 '죽을 때 죽더라도 돈벼락이나 한번 맞아보고 죽었으면 좋겠다!'는 말을 하기도 합니다. 사실 저도 가끔은 돈벼락에 대한 소원이 간절할 때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소원을 이룬 후 마이클 잭슨의 마지막 모습처럼 되고 싶지는 않습니다. 그의 마지막 모습을 생각하면 돈에 마음을 빼앗겼던 것이 얼마나 어리석은 것인지 깨닫게 됩니다. 정신이 차려지고 앞으로 나의 삶이 어떠해야할지 진지하게 생각하게 됩니다. 주님 제가 모든 허탄한 것을 떠나 주의 말씀에 마음을 두고 살 수 있길 기도합니다. 참고: 네이버 지식백과, 네이버 블로그 더라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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