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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암스카이원정대-장원급제의 비결
장원급제의 비결 "그런즉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명령하신 대로 너희는 삼가 행하여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고(신명기5장32절)" 한 청년이 과거 시험에 번번이 낙방하여 크게 실망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이웃 마을에 장원급제를 한 사람이 있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청년은 급히 그를 찾아가서 물었습니다. “저도 열심히 한다고 했는데 이렇게 미끌어지기만 하니 어찌할 바를 모르겠습니다. 제발 과거시험에 합격할 수 있는 비결을 좀 가르쳐주시오.” 이 말을 들은 장원급제한 사람은 큰 물그릇 하나를 불쑥 내밀었습니다. 그 그릇에는 물이 한가득 담겨 있었습니다. “이것을 들고 이 집을 한 바퀴 돌고 오시오. 그런데 명심할 게 있소. 물을 한 방울이라도 흘리면 안됩니다. 만약 그렇게 할 수만 있다면 급제의 비결을 가르쳐드리겠습니다.” 청년은 조금 당황스러웠지만 급제의 비결을 알려준다기에 무조건 시키는 대로 하였습니다. 청년은 물그릇을 두 손에 들고 조심조심 걸음을 떼었습니다. 청년의 머릿속에는 ‘절대 물을 흘리지 말아야 한다’는 생각밖에 없었습니다. 얼마 안있어 청년의 이마에는 땀방울이 송글송글 맺혔습니다. 청년의 눈빛은 조금의 흐트러짐도 없었습니다. 이후 한참 후에야 그 집을 한 바퀴 돌 수 있었습니다. 청년이 안도의 숨을 쉬고 있을 때였습니다. “집 뒷마당에는 무엇이 쌓여 있던가요? 기억나십니까?” 참으로 엉뚱한 질문입니다. 하지만 청년은 솔직하게 대답했습니다. “아무 것도 보지 못했습니다. 물을 안 쏟으려고 어찌나 집중을 했는지 아무것도 볼 수 없었습니다.” “그럼 마당 옆에 큰 헛간이 있었을텐데 그곳에 무엇이 있었는지는 기억하시겠죠?” “헛간이 있었다고요? 전혀 기억이 안납니다. 그런데 그곳에 무엇이 있었는지 어떻게 알겠습니까? 저는 오직 물그릇에만 온 신경을 쓰느라 아무 것도 볼 수 없었단말입니다.” 그 사람은 그제서야 호탕하게 웃더니, 청년에게 급제의 비결을 가르쳐 주었습니다. “바로 그것입니다. 물그릇에만 온 신경을 쓰다 보면 절대 다른 것은 보이지 않는 법입니다. 그런 마음자세로 집중하십시요. 한 가지에만 몰두하세요. 그럼 당신은 틀림없이 급제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 후 청년은 그 교훈대로 했고, 결국 과거에 급제할 수 있었습니다. 누구나 성공적인 인생을 살고 싶어합니다. 나름의 꿈과 목표도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엉뚱한 것에 마음을 빼앗기고, 시간을 빼앗겨서 흐지부지 되고 맙니다. 이런 삶에는 열매가 없습니다. 기쁨도 없습니다. 노벨상 수상자인 버나드 쇼의 묘비명에는 이런 글귀가 적혀있다고 합니다. '우물쭈물하다가 내 이럴 줄 알았다. 성공적인 삶을 위해서는 엉뚱한 것에 우물쭈물하는 이런 모순된 자신을 바꿀 수 있어야 합니다. 이에 황농문 서울대 교수는 <몰입>이라는 책에서 '몰입이야말로 인생을 바꾸는 자기혁명'이라고 강조 하였습니다. 그럼 어떻게 하면 이렇게 몰입하는 삶을 살 수 있는 것입니까? 하나님은 성경을 통해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분명하게 알려주셨습니다. 전도서 12장 13절은 이렇게 말합니다. "일의 결국을 다 들었으니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의 명령들을 지킬지어다 이것이 모든 사람의 본분이니라"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명령하신 것을 교훈 삼아 삼가 행하는 삶이야말로 진정한 몰입이요 자기혁명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으로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고 말씀대로 살 수 있길 기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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