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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지도, 들리게도 말라
말씀 : 출애굽기 23:10-23:19 요절 : (13) "내가 네게 이른 모든 일을 삼가 지키고 다른 신들의 이름은 부르지도 말며 네 입에서 들리게도 말지니라" 영어로는 입술로 아예 그런 소리 하지도 말도록. 말도 꺼내지 말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신은 한 분이시지 둘이어서는 안 된다. 셋 이상은 말할 것도 없습니다. 일본 사람들은 신이 많아서 한 집안에도 이쪽, 저쪽에 신을 섬기는 사당이 몇 개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눈치를 본다고 해요. 이 쪽 신에게 절할 때는 다른 쪽에 있는 신들에게 눈치가 보여 나중에 다른 신들을 위로해 주어야 한다고 합니다. 여기서 자연히 혼합주의가 나오지요. 다른 신들의 눈치를 보느라 그 믿음이 분명하지가 않습니다. 어떨 때는 이 신, 또 어떨 때는 저 신, 불안한 마음대로, 끌리는 대로 행하니 어떤 원칙이 분명할 리가 없습니다. 요즘 시대를 종교 다원주의 시대라고 말합니다. 이것은 사실 민주주의의 기반에서 나온 것인데, 다른 사람의 종교도 존중해 주자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우리가 다른 종교를 인정해주자는 것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민주주의 시대이니까 대화가 필요하긴 하지요. 그러나 사실 성경대로라면 인정도, 대화도 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가나안 정복전쟁 당시 하나님은 그들과 대화도 하지 못하게 하셨습니다. 그들이 우상숭배자들과 대화하기 했을 때 혼합되어 버렸어요. 그래서 그들은 약속된 땅에 들어가서도 한쪽으로는 하나님을 믿고 또 한쪽으로는 우상 숭배에 빠져버렸습니다. 그리고 결과는 하나님을 버리고 우상숭배쪽으로 완전히 기우는 것입니다. 우리 시대가 아무리 민주주의 시대라고 해도 다른 종교 사상과는 대화도 인정도 하지 말 정도로 엄격해야 합니다. 요즘 시대 이런 말은 좀 너무한 것이 아닌가 하겠지만 우리는 성경 가르침대로 다른 신의 이름은 부리지도 들리게도 하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 중심의 세계관이 분명해야 합니다. 요즘은 가톨릭 쪽에서 불교를 인정해주는 쪽으로 계속 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성당에도 “축석가탄신일” 이런 것이 걸리기도 하고 불교도 “축성탄” 이라는 플래카드를 걸기도 합니다. 사이좋게 잘 지내는 것 같은데, 그러다 보니 사람들이 부처나 예수님이나 같은 신이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결국 혼합주의이지요. 이것도 맞고 저것도 맞다는 식의 생각이 이런 데서 흘러나오는 것 입니다. 우리가 유일하신 하나님, 그리고 유일한 구원의 통로인 예수님 한 분. 이 외에는 없다는 것을 분명히 해야 하겠습니다. 사실, 이슬람교나 힌두교 불교 국가는 절대로 다른 종교를 인정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기독교는 민주주의적이라 하면서 다른 종교를 인정해 주고 또 호기심도 갖는 것 같아요. 미국 이슬람교의 대다수가 원래 기독교에서 개종한 사람들이라고 해요. 왜 이렇게 되었는가 하면 이슬람교도들은 자기 신앙에 대해 아주 분명하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다른 종교, 다른 신은 입에도 꺼내지 못하게 합니다. 반면에 기독교는 자꾸 포용적으로 나가다 보니까 상대적으로 이슬람교가 더 분명하고 매력 있어보이는 것이지요. 그러니까 이런 현상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대로 아주 분명히 기독교, 다른 종교에는 절대 구원이 없다는 확신 속에서 말해야하는 것입니다. 그럴 때 충돌과 비판이 있을 수 있지만 확실한 구원이 따라옵니다. 우리가 이러한 시대 가운데 끝까지 분명한 신앙을 갖고 살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기도제목 말씀드리겠습니다. 우리 가운데 치유를 위해서 많은 기도를 해야 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새벽기도하실 때에는 아픈 분들을 위해서 많은 기도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른 귀한 기도제목도 많지만, 먼저는 하나님의 도우심이 간절히 필요한 분들 위해서. 그레이스 킴 선교사님, 그리고 강 디모데, 안드레아나 선교사님들 어제 아기 대리고 가셨는데, 치유를 위해서 간절해 기도해야 하겠습니다. 새벽기도만큼은 치유를 위해서, 기도가 필요한 분들 위해서 무릎꿇고 우리가 한 마음이 되어서 간절히 기도하면 좋겠습니다. 김월명 목자님 시험 위해서. 그리고 국시 보시는 분들 위해서(이갈렙, 이광호, 박혜민, 박재희, 이강의) 선교사님들이 어제부터 들어오기 시작하셨습니다. 제가(김모세 목자님) 이분들 만나고 하는 가운데에서도 말씀에 집중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번 주일 말씀을 마가 선교사님께서 전하실지가 확실하시지 않은 데, 이 가운데 학생수양회 개회 메시지도 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가장 중요한 말씀에 집중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어제 권희 레베카 선교사님 들어오시고, 전여호수아 선교사님은 다섯시 비행기로 가셨습니다. 선교사님들 저희가 잘 맞이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민수기 말씀공부를 위해서 기도하시겠습니다. 다시 한 번, 치유를 위해서, 가급적 간절한 심정으로 소리를 내어가며 기도하시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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