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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적 관점
안녕하십니까? 말씀 감사합니다. 요절말씀 5절 읽어보겠습니다. “우리가 일시라도 복종치 아니하였으니 이는 복음의 진리로 너희 가운데 항상 있게 하려 함이라” 사도바울은 유대교의 골수분자였습니다. 율법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걸고 예수님의 복음을 위험한 사상이라고 생각하고 훼방하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런 사람이 다메섹 도상에서 예수님을 만났습니다. 부활의 주님, 용서의 주님… 당신을 핍박하는 자를 용서하는 예수님을 만났습니다. 이것은 지금까지의 그의 사고방식에 있어서 충격이었습니다. 그는 이후에 3년간 예수님의 은혜의 관점에서 구약을 집중적으로 연구하고 복음에 깊이 들어갔습니다. 복음이 주는 자유를 알게 되었습니다. 복음의 관점은 은혜와 긍휼의 관점입니다. 하나님의 관점이 이것입니다. 로마서나 모든 서신서에 이 복음에 대한 마음이 흐릅니다. 예전에는 유대교에 열심이었지만 이제는 복음진리를 통한 자유를 전하기 위해 일생 혼신의 힘을 다 하였습니다. 저희도 알게 모르게 유교적 가치관… 장유유서, 불교적인 인과응보, 자본주의적인 give and take 사상이 뿌리깊이 박혀 있습니다. 복음을 영접한 후에도 이 낡은 생각들이 사라지고 복음이 뿌리내리기 위해서는 상당한 시간이 걸립니다. 가장 좋은 것은 소감인 것 같습니다. 소감을 쓰면서 정말로 내가 뭘 잘못 생각하고 있는가 소감을 쓰면서 생각하고 돌이키고 실제적으로 용서와 은혜의 복음을 따르게 됩니다. 저도 보면 율법적인 생각이 아주 뿌리깊은 자였는데 여러 가지 체험을 통해 은혜와 긍휼의 관점에서 나 자신을 보고 사람을 보고 모임을 보는 것을 배워갑니다. 그러지 않으면 불완전한 것들이 보일 때마다 뽑아버리고 싶고 잘라버리고 싶고 그야말로 마음이 감옥처럼 변하게 됩니다. 다른 어떤 것보다 복음 진리에 기초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사람들과 부딪치고 하는 것도 복음적인 생각이 없어서 자주 부딪치는 것 같습니다. 생각이 복음적으로 바뀌면 갈등하지 않고 이해하고 덮어주고 소망을 가질 수 있는데 생각이 유교적이고 율법적이면 복음이 주는 자유와 능력을 맛볼 수 없습니다. 저희가 복음 진리를 항상 지키고 복음적인 사고로 바뀌어 복음의 능력이 드러나고 자유와 은혜가 충만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오늘 SBF 출발 하는데 비가 오지 않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일기예보에서는 흐리다고 나왔는데 요즘 워낙 돌발 상황이 많아서 기도가 필요합니다. 6시에 김동휘 김지혜 선교사님 파송식이 있습니다. 많은 분들 참석해 주시기 바랍니다. 기도제목 가지고 기도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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