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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27강 강의안입니다.
새 부대(찬송가 : 주 예수 내 맘에 들어와 208장) 마태복음 9:14-17 요절 9:17b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넣어야 둘이 다 보전되느니라" 지난 주 우리는 세리 마태를 부르신 예수님에 대해서 배웠습니다. 예수님은 세관에 앉아 있는 마태를 부르시며 “나를 따르라”고 하셨습니다. 세리 마태는 과거 돈을 좇아 살았다면 이제는 예수님을 배우는 새로운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그는 새 인생을 살게 된 것이 너무나 기뻐 잔치를 열었습니다. 그의 오랜 세리 친구들을 많이 초청하였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죄인들과 함께 식사하는 것을 본 바리새인들이 죄인들과 함께 잡수신다고 예수님을 판단하였습니다. 예수님은 이런 그들에게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목적에 대해서 가르쳐 주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것은 의인을 불러 상을 주고자 하신 것이 아니요 오히려 죄로 병든 자들을 치료해 주시기 위함이셨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께서 사람들이 많은 제사를 드리기보다 불쌍한 사람들을 불쌍히 여기는 것을 더 원하신다는 것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우리도 예수님처럼 다른 사람에 대해서 불쌍히 여기고 도와주는 삶을 살기를 기도합니다. 오늘은 예수님을 따르기 위해 우리가 가져야 할 기본적인 마음과 자세에 대해서 배우고자 합니다. 우리가 새 부대와 같이 항상 자신을 비우고 새로운 마음으로 겸손히 예수님을 배우는 삶을 살기를 기도합니다. 1. 금식에 관한 문제(14-15) 14절을 보십시오. “그 때에 요한의 제자들이 예수께 나아와 이르되 우리와 바리새인들은 금식하는데 어찌하여 당신의 제자들은 금식하지 아니하나이까” 요한의 제자들은 예수님의 제자들도 자기들처럼 금식을 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들이 보기에 하나님을 섬기는 신앙인으로서 금식은 반드시 해야할 기본적인 삶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러한 그들의 눈에 금식을 하지 않는 예수님의 제자들은 종교 생활을 잘 지키지 않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그래서 요한의 제자 중 몇이 예수님께 와서 왜 예수님의 제자들은 자신들과 바리새인처럼 금식하지 않는지 물었습니다. 예수님의 대답이 어떠하십니까. 15절을 보십시오.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혼인집 손님들이 신랑과 함께 있을 동안에 슬퍼할 수 있느냐 그러나 신랑을 빼앗길 날이 이르리니 그 때에는 금식할 것이니라” 예수님은 그들의 질문에 대한 대답으로 왜 복음이 좋은 소식인지 결혼식을 비유로 설명하십니다. 크리스챤의 삶의 특징은 무엇입니까? 크리스챤의 삶의 특징은 마치 결혼식장과 같이 기쁘고 즐거운 것입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결혼식에서 주인공인 신랑이 되십니다. 그분의 제자들은 결혼식의 손님들 또는 신부와 같습니다. 신랑 되신 예수님께서 함께 하실 때 그 시간은 기쁘고 즐거운 시간입니다. 슬퍼하며 금식할 시간이 아닙니다. 우리의 신앙생활도 결혼식과 같이 기쁘고 즐거운 것이 되어야 합니다. 예수님을 믿는 자녀들이 매일 경직된 모습을 하고 얼굴에 인상을 쓰고 다닌다면 예수님도 슬퍼하실 것입니다. 그러면 예수님의 제자들은 언제 슬퍼하며 금식해야 합니까. 그분이 없을 때 금식하고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가 영원한 신랑되시는 예수님을 늘 생각하며 마음에 모시며 기쁘게 신앙생활 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2. 변화의 능력 되는 복음(16-17) 16절을 보십시오. “생베 조각을 낡은 옷에 붙이는 자가 없나니 이는 기운 것이 그 옷을 당기어 해어짐이 더하게 됨이요” 생베를 국어사전에서 찾아보면 ‘천을 짠 후에 잿물에 삶아 희고 부드럽게 처리하는 과정을 거치지 아니한 베’라고 합니다. 생베 조각은 탄력성과 신축성이 있어서 잡아당기는 힘이 있습니다. 그래서 신축성이 없는 낡은 옷에 붙이면 낡은 옷을 당기어서 해어짐이 더 심하게 됩니다. 요즘은 옛날처럼 찢어진 옷이나 양말을 수선해서 입지 않습니다. 조금만 찢어져도 버리고 새 옷을 사서 입습니다. 그리고 어떤 옷(청바지)은 한번 빨래를 하면 확 줄어들기 때문에 옷을 고를 때 일부러 큰 옷을 사기도 하였습니다. 사람들은 이러한 것을 경험적으로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옷을 수선할 때 생베 조각을 낡은 옷에 붙이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금식 문제를 말씀하시다가 왜 갑자기 옷 수선 강의를 하시는 것입니까? 17절 말씀을 다 같이 읽겠습니다. “새 포도주를 낡은 가죽 부대에 넣지 아니하나니 그렇게 하면 부대가 터져 포도주도 쏟아지고 부대도 버리게 됨이라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넣어야 둘이 다 보전되느니라” 예수님은 또한 새 포도주를 어떻게 보전해야하는가 강의를 하십니다. 예수님 당시 이스라엘은 양가죽으로 만든 주머니에 물과 포도주를 넣었다고 합니다. 양가죽은 부드럽습니다. 거기에 포도주를 담으면 발효되기 시작하면서 부피가 팽창하게 됩니다. 새 양가죽 부대는 포도주가 발효하는 만큼 얼마든지 늘어납니다. 그래서 좋은 술을 만들어 냅니다. 그러나 헌 가죽 부대는 안에 당분이 묻어 있어서 가죽이 딱딱합니다. 그런 가죽 부대에 새 술을 담으면 팽창하지 못하고 터져 버리게 됩니다. 그래서 술도 버리고 가죽 부대도 버리게 됩니다. 여러분은 이제 옷 수선과 포도주 보전하는 방법을 배웠습니다. 예수님께서 왜 이 비유 말씀을 하십니까? 예수님 당시 바리새인들은 종교의식과 경건한 생활을 열심히 하였습니다. 그래서 사람들로부터 존경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종교 의식을 잘 지킨다고 해서 단지 경건한 외적인 모습은 사람의 마음을 변화시킬 수 없습니다. 예수님께서 전하고자 하신 복음은 마치 생베와 새 포도주와 같습니다. 낡은 옷을 새 옷이 되게 하고 묵은 포도주를 새 포도주가 되게 합니다. 하나님의 복음은 좋은 소식입니다. 왜냐하면 복음은 우리를 새롭게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낡은 옷을 새 옷이 되게 하고 자신이 변화받기를 싫어하는 사람들은 복음을 거절합니다. 그들은 오래된 낡은 가죽부대와 옷과 같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옛 습관과 경험을 고집합니다. 자신의 성격과 기질을 내세웁니다. 어떤 사람들은 복음이 자신들의 생각과 삶과 맞지 않는다고 합니다. 만일 새 포도주와 같은 복음을 낡은 포도주 부대와 같은 사람에게 넣는다면 그들은 화를 낼 것입니다. 그리고 자신들이 변화되거나 예수님의 제자들로 성장하는 것을 원치 않기 때문에 자신들을 지키고자 할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 당시 종교 지도자들은 자신들의 생각을 고집하여 구원자로 오신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아 죽였습니다. 우리도 자신의 생각과 경험만을 고집하면 복음을 영접할 수 없습니다. 예수님을 올 바로 알 수 없습니다. 우리가 새 부대와 같이 겸손히 자신의 생각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말씀인 복음을 들을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예수님께서 나의 하나님이시며 나의 구원자가 되심을 깨닫기를 기도합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의 모든 죄를 대신하여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심으로 우리의 모든 죄가 용서받았음을 영접하길 기도합니다. 도마는 예수님의 열 두 제자 중 하나였습니다. 그도 다른 제자들과 같이 예수님의 3년 반 동안의 공생애 기간 동안 예수님 곁에서 배우고 따랐을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반복해서 십자가의 죽으심과 부활에 대해서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그는 이것을 믿지 못하였습니다. 예수님께서 부활하시고 다락방에 있던 제자들에게 보이셨을 때 도마는 마치 그곳에 없었습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을 본 다른 제자들이 도마에게 부활하신 주를 보았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도마는 자신이 직접 예수님의 손의 못 자국을 보며 자신의 손가락을 그 못 자국에 넣으며 자신의 손을 예수님의 옆구리에 난 창 자국에 넣어보지 않고는 예수님의 부활을 믿지 않겠다고 고집하였습니다. 도마는 자신의 생각과 경험만을 고집하는 사람을 대표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우리도 이런 도마와 같은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도마를 어떻게 도우십니까? 예수님은 도마에게 나타나셔서 그의 손가락을 그분의 옆구리에 넣어보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믿음 없는 자가 되지 말고 믿는 자가 되라고 하셨습니다. 이때 도마는 예수님께 “나의 주님이시오 나의 하나님이시니이다” 신앙 고백하였습니다. 예수님은 도마에게 “너는 나를 본 고로 믿느냐 보지 못하고 믿는 자들은 복되도다”라고 하셨습니다. 우리는 도마와 같이 부활하신 예수님을 직접 볼 수 없습니다. 그러나 새 부대와 같이 자신의 마음을 겸손하게 한다면 예수님의 말씀처럼 예수님을 나의 주님이시며 나의 하나님으로 고백하는 축복된 자가 될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오늘 말씀은 예수님을 따르는 자가 가져야할 기본 마음 자세가 무엇이 되어야 하는지 가르쳐 주십니다. 그것은 새 부대와 같이 자신의 생각과 고집을 내려놓고 복음을 영접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나의 구주요 나의 하나님이심을 고백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MBF 자녀들이 새 부대와 같이 날마다 자신을 새롭게 하여 말씀을 들으며 영원한 신랑되시는 예수님 안에서 참 기쁨과 행복과 축복된 신앙생활을 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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