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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9강 강의안입니다
세상의 구원자 요한복음 4:31-42 요절: 4:42 “그 여자에게 말하되 이제 우리가 믿는 것은 네 말로 인함이 아니니 이는 우리가 친히 듣고 그가 참으로 세상의 구주신 줄 앎이라 하였더라” 선생님은 이번 주 석가탄신일 공휴일을 맞아 시골에 다녀왔습니다. 모내기를 위해 농부님들이 논에 물을 가득 채워놓았습니다. 밤이 되자 개구리들이 물이 찬 논 두렁 이곳저곳에서 우렁차게 울었습니다. 논에 심을 어린 벼들이 비닐하우스 안 모판에 보관되어 있었습니다. 벼의 품종에 따라 모내기 날짜가 다르다고 합니다. 이제 곧 농부님들이 모내기를 할 것입니다. 우리나라는 5월 중순에 모내기를 시작하여 추석인 9월 말 쯤 추수를 시작합니다. 벼농사는 대략 넉 달이 걸립니다. 이스라엘 나라도 1년에 두 번 7월부터 시작되는 늦은 비와 1월에 시작되는 이른 비가 오는데 7월 초에 벼농사를 시작하여 넉 달 동안 농사를 짓습니다. 오늘 말씀의 배경은 농사를 이제 막 시작한 지금 우리나라 농촌의 배경과 같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이제 막 모내기를 시작하는 논밭을 보며 추수할 때라고 하십니다. 예수님께서 왜 이런 말씀을 하시는 걸까요. 예수님께서 말씀하시는 추수할 곡식은 무엇인가요. 지난 주 말씀에서 배운 것처럼 수가 마을 사마리아인들은 유대인들로부터 멸시 받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아무도 그들이 예수님을 믿고 영접할 것이라고 기대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그들의 마을을 지나가셨을 때 예상치 못한 일이 일어났습니다. 예수님은 겸손히 한 여인에게 물 좀 달라고 부탁하셨는데 그 여인은 멸시 받는 사마리아 마을 사람들 보다 더 멸시 받던 여인이었습니다. 그녀는 예수님과 대화하였고 예수님으로부터 영원한 생명수를 얻었습니다. 그녀는 예수님을 메시야 곧 구원자로 영접하고 마을로 뛰어 내려가 메시야를 만난 기쁘고 좋은 소식을 전했습니다. 마을 사람들은 평소 그녀를 조롱하고 멸시했지만 그녀의 삶 가운데 어떤 특별한 일이 생겼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평상시 어둡고 슬픔이 가득한 그녀의 얼굴이 해같이 빛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마을 사람들은 그녀가 만난 예수님이 어떤 분이신가 궁금하였고 마을을 나와 예수님을 찾아갔습니다. 1. 추수할 곡식이 무르익은 벌판(31-38) 27절을 보십시오. 마을로 내려갔던 제자들이 음식을 사가지고 돌아왔습니다. 그들은 예수님께서 왜 사마리아 여인과 대화를 하셨는지 물을 수 없었습니다. 그들은 놀라움 때문에 잠시 배고픔과 피곤함을 잊었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세상의 추수할 곡식에 대해서 가르치셨습니다. 예수님은 한 여인의 변화를 통해 주님의 말씀으로 인해 세상이 변화되리라는 가능성을 보았습니다. 주님은 여인처럼 모든 마을과 온 인류가 하나님께로 돌아올 가능성을 보셨습니다. 그 때, 예수님과 제자들은 마을 사람들이 몰려오는 것을 보았습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눈을 들어 밭을 보라. 추수할 때가 이르렀다. 거두는 자가 이미 삯을 받고 영생에 이르는 열매를 거두고 있다”(여인의 변화된 모습과 몰려오는 사람들을 보며 마음이 기쁘신 예수님) 예수님으로부터 영생수를 얻은 여인은 마을로 내려가 말씀의 씨를 뿌렸습니다. 그녀가 마을 사람들에게 예수님에 대해 말하기 전에 마을 사람들은 구약의 선지서들을 읽었고 메시야가 오실 것을 알았습니다. 이렇게 심겨진 말씀의 씨는 이미 추수할 준비가 되었습니다. 35절 말씀을 다 같이 읽겠습니다. “너희는 넉 달이 지나야 추수할 때가 이르겠다하지 아니하느냐 그러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눈을 들어 밭을 보라 희어져 추수하게 되었도다” 예수님의 눈에는 마을 사람들이 추수할 곡식들로 보였습니다. 2. 말씀을 영접한 사마리아 사람들(39-42) 39절을 보십시오. “여자의 말이 내가 행한 모든 것을 그가 내게 말하였다 증언하므로 그 동네 중에 많은 사마리아인이 예수를 믿는지라” 많은 사마리아 마을 사람들이 여자의 증거로 인해 예수님을 믿었습니다. “그분이 저에게 과거에 제가 행한 모든 일을 말씀하셨어요”(39) 사마리아 여인은 우물가에서 예수님을 만났습니다. 그녀는 영적으로 목말라하던 여인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 그녀에게 생수를 주셨을 때, 그녀는 그것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녀에게 예수님이 메시야이시며 구원자이심을 확신하게 한 것은 이론적이고 지식적인 경배에 관한 대화가 아니었습니다. 그것은 예수님의 실제적이고 인격적인 그녀에 대한 관심과 깊은 사랑이었습니다. 예수님은 그녀의 개인적인 삶에 대해 모든 것을 알고 계셨습니다. 예수님은 그녀의 실패와 추악한 과거를 다 아셨지만 그녀를 받아 주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이 그녀의 참 남편이 되시며 경배할 분이심을 나타내셨습니다. 예수님은 그녀를 하나님께로 이끄셨습니다. 그녀는 물동이를 버려두고 마을로 내려가 사람들에게 말했습니다. “보세요. 한 사람이 있는데 그가 나의 모든 과거를 다 알고 말씀하셨어요. 그분은 그리스도이심이 틀림없어요.” 평상시 수가 사람들은 그녀를 멸시했고 그녀를 무시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그녀의 진실한 증거가 사실임을 믿었습니다. 마을 사람들은 단지 그녀의 말을 지식으로만 듣지 않았습니다. 사람들은 하던 일을 멈추고 예수님께로 몰려 왔습니다. 그녀의 예수님께 대한 증언은 사람들의 믿음을 세우는데 충분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마을 사람들은 예수님께로 와서 자신들이 직접 예수님과 대화하고자 그들의 마을에 머무시도록 간구하였습니다. 그들은 자발적인 소원을 갖고 성경을 공부했습니다. 우리도 마을 사람들과 같이 예수님이 어떤 분이신가 자발적인 소원을 갖고 성경을 공부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그래서 여인처럼 예수님을 개인적으로 깊이 만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우리는 많은 경우 신앙심이 깊은 부모님과 예수님으로 인해 변화된 친구의 진실한 고백을 통해 예수님을 알고자 하는 첫 소원을 갖게 됩니다. 예수님을 만난 사람들의 간증을 통해 우리는 “나도 예수님을 만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러나 이것은 예수님께로 가는 첫 걸음입니다. 우리는 계속해서 스스로 예수님께로 한 걸음 한 걸음 더욱 가까이 걸어가야 합니다. 우리는 부모님과 친구들을 통해 예수님을 알뿐 아니라 성경 말씀 공부를 통해 예수님이 어떤 분이신가 직접 배워야합니다. 하루하루 먹는 일용할 양식 말씀과 기도를 통해 예수님을 만나야 합니다. 41절을 보십시오. “예수의 말씀으로 말미암아 믿는 자가 더욱 많아” 예수님은 그들의 간절한 초대를 받으셨습니다. 그리고 그들과 이틀을 더 함께 거하시며 성경공부를 하셨습니다. 예수님과의 성경공부를 통해 마을 사람들은 예수님의 말씀을 영접하고 주님의 말씀을 마음 속 깊이 간직하였습니다. 그리고 여인에게 말했습니다. 42절 말씀을 다 같이 읽겠습니다. “그 여자에게 말하되 이제 우리가 믿는 것은 네 말로 인함이 아니니 이는 우리가 친히 듣고 그가 참으로 세상의 구주신 줄 앎이라 하였더라” 이제는 마을 사람들도 여인처럼 추수할 곡식이 되었습니다. 그들도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했기 때문입니다. 사마리아 한 여인과 마을 사람들을 추수할 곡식으로 보시는 예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예수님은 온 세상의 구원자가 되십니다. 예수님은 단지 유대인의 구원자요 목자가 되실 뿐만 아니라 세상 모든 사람의 구원자요 목자가 되십니다. 사마리아 사람들은 예수님을 그들의 구원자로 영접했습니다. 유대인들은 교만하여 그들을 멸시하고 무시했지만 사마리아 사람들이 하나님께로 가는 길을 막을 수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이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을 통해 하나님께로 가는 길을 찾았기 때문입니다. 우리도 예수님을 통해 하나님께로 나아가는 길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훗날 예수님의 제자들은 사마리아 사람들의 고백의 중요성을 알고 “복음을 들고 땅 끝까지 가서 전하라”는 주님의 명령에 순종할 것입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은 세상을 변화시키고 인류를 구원하는 일에 추수할 일꾼들이 될 것입니다. 성경 공부를 통해 한 사람 한 사람이 예수님을 깊이 만나고 예수님을 “나의 구원자”로 고백할 때 우리는 추수할 곡식이 됩니다. 추수할 곡식은 잘 익은 곡식을 말합니다. 잘 익은 낟알은 땅에 심겨질 때 수 십 배, 수 백 배, 수 천 배 열매를 맺을 가능성을 갖고 있습니다.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은 예수님께서 보실 때 추수할 곡식과도 같습니다. 여러분이 요한복음 말씀을 통해 계속해서 예수님이 어떤 분이신가 알고 추수할 곡식들로 자라가길 기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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