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작성자	황노아
ㆍ작성일	2012-03-26 (월) 21:30
ㆍ분 류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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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14강 강의안입니다(4/1)
요셉과 함께 하신 하나님

창세기 : 37:1-36, 39:1-23
요절 : 39:2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시므로 그가 형통한 자가 되어 그의 주인 애굽 사람의 집에 있으니”

여러 면으로 보아, 요셉은 창세기의 열매입니다. 그는 저주 받은 땅에서 살았습니다. 마치 홍수 때에 세차게 밀려오는 강물처럼 죄가 그를 압도하는 저주로 가득한 억눌림을 느꼈습니다. 그러나 요셉은 창조주 하나님을 믿었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 하늘과 땅을 지으신 하나님을 믿었습니다. 그는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 나라들과 사람을 통치하시는 하나님을 믿었습니다. 요셉은 하나님께서 그의 인생에 어떤 목적을 갖고 계심을 믿었습니다. 왜냐하면 그가 하나님의 약속을 믿었기 때문입니다. 그는 하나님께서 자신과 함께 계신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주위 환경이 마치 하나님께서 그를 잊었다고 말하는 것처럼 보일 때도 그는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믿었습니다. 요셉은 결코 하나님의 사랑을 의심하지 않았습니다. 결과적으로 하나님은 그를 훈련하시고 축복하시고 많은 생명을 구원하는 데 쓰셨습니다. 특별히 하나님은 그를 하나님의 백성 중 남은 자들을 구원하시고 그들을 영적으로 육적으로 보존 하는 일에 귀히 쓰셨습니다. 요셉은 언약된 아들은 아니었지만 그의 사랑을 회복시키는 삶은 예수님의 삶과 그분의 마음을 닮았습니다.

언약의 아들은 유다였습니다. 그의 삶은 극명하게 요셉의 삶과 대조적이었습니다. 유다의 젊은 시절은 요셉의 선한 삶만큼이나 악하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유다의 마음에 은혜의 기적으로 일하셔서 그는 변화되었습니다. 요셉의 회복시키는 형들에 대한 사랑은 화학적 변화를 일으키는 촉매제였습니다. 이 이야기는 요셉이 후에 애굽의 총독이 된 후 이야기입니다. 오늘 말씀에서 우리는 총독이 되기 전 요셉과 함께 하신 하나님을 만나기를 원합니다.

1. 요셉의 소년시절(37:1-36)
이 이야기는 요셉과 그의 형들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요셉은 야곱의 열한 번째 아들이었습니다. 요셉은 시기심과 갈등이 가득한 가정 분위기 속에서 성장하였습니다. 그의 아버지 야곱은 성공한 사업가였습니다. 그의 아버지는 매우 부자였습니다. 그는 두 명의 아내와 2명의 첩과 열 두 명의 아들과 딸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성경은 야곱이 네 명의 아내들을 둔 것에 대해 말하지 않습니다. 그는 당시 관습에 맞게 살았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그에게 큰 고통과 비극을 가져다주었습니다. 그리고 그의 가정에 큰 시기심과 근심을 가져다주었습니다. 일부다처는 분명히 창세기 2장에서 나오는 결혼의 기준과 의미와는 맞지 않습니다. 요셉의 아버지 야곱은 두 번째 아내인 라헬을 다른 아내들보다 매우 사랑하였고 요셉은 그녀의 첫 번째 아들이었습니다. 라헬이 두 번째 아들을 낳고 죽은 후 야곱은 그의 모든 사랑과 애정을 요셉에게 쏟아 부었습니다. 그런데도 요셉은 버릇이 없거나 교만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아버지의 사랑을 잘 받았습니다. 그리고 어떤 부족함도 없이 그는 17세가 되기까지 바르게 잘 성장하였습니다. 그는 아버지를 사랑했고 말씀에 순종하였습니다. 그는 의식하지 못한 상황에서 형들의 시기심을 받았습니다. 요셉은 자신을 미워하는 형들의 마음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한번은 요셉이 그의 이복형들과 가축들을 치고 있었습니다. 그는 아버지께 그들의 잘못을 말하였습니다. 이것은 형들과의 관계성을 좋지 않게 만들었습니다. 후에 그의 아버지는 요셉에게 특별한 옷(최고 유행하는 North Path)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그것은 매우 값진 장식품을 달고 있었습니다. 그 옷은 마치 어린왕자 옷처럼 화려하고 세련되었습니다. 자주 요셉은 그 옷을 입었고 그의 화려한 옷을 보는 형들의 마음에는 시기심이 불같이 타올랐습니다.

소년 때부터 요셉은 다른 형들과 달랐습니다. 그는 꿈을 꾸었습니다. 그의 꿈은 특별한 것이었습니다. 그의 꿈들은 하나님께서 그에게 주신 계시였습니다. 요셉의 꿈은 그의 성경과도 같았습니다. 당시에는 오늘날처럼 글자로 써진 성경책이 없었습니다. 꿈을 통해 요셉은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는 “성경 선생”이 되었습니다. 요셉은 영적인 삶을 살았기 때문에 다른 시각으로 사물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주권을 깊이 영접했습니다. 단지 그의 개인적인 삶뿐만 아니라 창조된 세상과 역사 속에서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였습니다. 그의 형들은 이러한 요셉의 내면의 영적 삶을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요셉은 마음이 정결한 소년이었습니다. 그래서 모든 것이 그의 눈에는 깨끗하게 보였습니다. 그는 자신을 휘감고 도는 타오르는 형들의 시기심의 태풍을 인식하지 못했습니다. 형들은 요셉을 고자질쟁이라고 미워하였습니다. 그들은 요셉의 아름다운 옷을 미워하였습니다. 그러나 형들이 가장 미워한 것은 그의 꿈이었습니다. 요셉이 천진난만하게 그의 꿈을 형들에게 말한 것을 보면 그는 형들의 미움을 전혀 눈치체지 못한 것 같습니다. 특히 그의 밭의 곡식 단에 관한 꿈과 그 후에 해와 달과 열한 별들이 그에게 절하는 꿈은 더욱 미움과 시기심을 받게 하였습니다. 아무도 그의 꿈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지 못하였습니다. 그러나 요셉은 그 꿈들을 마음에 고이고이 간직하였습니다. 이 꿈들은 하나님께서 그에게 들려주신 약속의 말씀들이었습니다.

어느 날 갑자기, 요셉의 편안했던 왕자와 같은 삶이 갑자기 끝이 났습니다. 그의 나이 꽃다운 17세였습니다. 그의 아버지는 그를 보내어 세겜 가까운 곳에서 가축을 치는 형들이 잘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였습니다. 그가 형들이 있을 만한 곳에 갔을 때 형들은 이미 떠나고 없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찾는 것을 포기하고 집에 돌아가지 않았습니다. 그는 주위 사람들에게 물어 형들이 북쪽 도단이라는 곳으로 갔음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요셉은 형을 찾으러 도단으로 갔습니다.

형들이 요셉이 그의 아름다운 옷을 입고 오는 것을 보자, 그들의 분노와 미움이 부글부글 끌어 올랐습니다. 형들은 요셉의 뻔뻔스런 꿈들을 기억하고 그를 죽이고자 결심하였습니다. 가장 큰 형 르우벤은 형들 가운데 너무 연약하여 장남으로서 어떤 역할도 행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비밀히 요셉을 구해주고자 계획하였습니다. 형들은 큰 형 르우벤의 제안을 따라 요셉의 아름다운 옷을 벗기고 그를 빈 구렁텅이에 빠뜨려 죽게 하고자 하였습니다. 르우벤은 몰래 다시 돌아와서 그를 꺼내주고자 하였습니다. 그러나 그가 돌아왔을 때 일이 이미 일이 벌여진 후였습니다.

유다는 레아의 네 번째 아들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형제들 중 진정한 리더였습니다. 그가 애굽으로 내려가는 미디안 상인들을 보았을 때, 그에게 기발한 생각이 떠 올랐습니다. “유다가 자기 형제에게 이르되 우리가 우리 동생을 죽이고 그의 피를 덮어둔들 무엇이 유익할까 자 그를 이스마엘 사람들에게 팔고 그에게 우리 손을 대지 말자 그는 우리의 동생이요 우리의 혈육이니라 하매 그의 형제들이 청종하였더라”(26,27) 형들은 유다의 말에 동의했습니다. 그때 르우벤은 그들과 함께 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요셉을 구덩이에서 꺼내어 은 20에 이스마엘 상인에게 팔았습니다. 상인들은 요셉을 애굽으로 끌고 갔습니다. 그리고 보디발이라는 애굽 왕 친위대장에게 그를 팔았습니다.

2. 요셉과 함께 하신 하나님(39:1-23)
요셉은 하루아침에 낯선 땅에서 노예가 되었습니다. 시편 105:17,18절은 말합니다. “그가 한 사람을 앞서 보내셨음이여 요셉이 종으로 팔렸도다 그의 발은 차꼬를 차고 그의 몸은 쇠사슬에 매였으니” 창세기 42:21은 말합니다. “그들이 서로 말하되 우리가 아우의 일로 말미암아 범죄하였도다 그가 우리에게 애걸할 때에 그 마음의 괴로움을 보고도 듣지 아니하였으므로 이 괴로움이 우리에게 임하도다” 성경은 우리에게 그의 처음 애굽에서의 노예 생활이 어떠했는지 말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얼마나 많은 심적 고통을 요셉이 받아야했는지 또한 그가 아버지를 생각하며 얼마나 많은 눈물을 흘려야 했는지 상상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요셉이 얼마나 외롭고 또한 외로움과 싸워야 했을까 상상해 볼 수 있습니다. 우리는 요셉이 어떻게 애굽어를 익혔는지 모르지만 그는 후에 애굽인과 같이 애굽어에 능통하였습니다. 그는 열심히 일하였고 자신과 환경을 이겨냈습니다. 창세기 저자는 우리에게 말합니다.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시므로 그가 형통한 자가 되어 그의 주인 애굽 사람의 집에 있으니”(2) 그는 연약한 십대 소년에서 어여쁘고 꿈 많은 소년에서 25-26세의 잘 생긴 청년으로 성장하였습니다. 그는 능력 있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그의 보디발 집에서의 삶은 “청지기”의 삶이었습니다. 에베소서 6:5-8절은 이런 요셉의 삶을 잘 말해주고 있습니다. “종들아 두려워하고 떨며 성실한 마음으로 육체의 상전에게 순종하기를 그리스도께 하듯 하라 눈가림만 하여 사람을 기쁘게 하는 자처럼 하지 말고 그리스도의 종들처럼 마음으로 하나님의 뜻을 행하고 기쁜 마음으로 섬기기를 주께 하듯 하고 사람들에게 하듯 하지 말라 이는 각 사람이 무슨 선을 행하든지 종이나 자유인이나 주께로부터 그대로 받을 줄을 앎이라” 요셉은 하나님의 주권을 영접하고 좋을 때나 슬플 때나 하나님의 사랑을 믿었기 때문에 그의 마음은 삐뚤어지지 않았습니다. 불평하거나 원망하지도 않았습니다. 그는 하나님께서 심지어 그의 아버지 야곱이 그를 사랑했던 것보다 더욱 그를 사랑하심을 믿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선하신 뜻과 목적 가운데 그를 애굽으로 보내셨음을 믿었습니다.

믿음의 삶은 깊고 겸손히 하나님의 절대주권을 영접하는 것에 붙들어 매여져야 합니다. 이것은 우리의 삶이 결코 운명적이 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한 사람의 삶은 비인격적인 운명이나 우연한 사건들로 인해 결정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절대 주권적인 사랑이 우리의 삶의 주인이며 주관자가 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 각 사람을 그분의 선하신 목적을 갖고 만드셨습니다. 그분은 또한 우리 각 사람의 삶에서 선하신 목적을 갖고 일하십니다. 우리는 이것을 믿음으로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요셉의 마음에 계셨기 때문에, 아무리 힘든 일이나 오해도 그를 비통하게 만들지 못했습니다. 또한 성공이 그를 교만하게 만들지도 못했습니다. 이러한 경험들은 좋은 때나 나쁠 때나 모든 것이 그를 내면이 깊은 사람으로 성장하도록 만들었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좋을 때와 슬플 때를 살아갑니다. 어떤 사람들은 어려운 일을 당할 때 하나님께 불평하고 원망하며 심지어 화를 냅니다. “나는 왜 이렇게 되는 일이 없지, 나는 너무나 불행해, 하나님은 왜 나를 도와주지 않는 거야” 그리고 어떤 일이 잘 되어갈 때 교만하거나 자아 자찬합니다. “역시 나는 잘 났어, 너~무 잘났어^^. 나보다 잘난 사람있으면 나와 봐” 그러나 하나님은 요셉과 함께 하셨습니다. 그리고 요셉은 하나님을 믿었습니다. 그래서 그의 삶의 경험들 나쁠 때나 좋을 때나 만족스러울 때나 불만족스러울 때나 이 모든 것이 그와 함께 하신 하나님으로 인해 그의 내면을 성숙하게 만드는 일에 사용될 수 있었습니다.

요셉의 시험의 때가 왔습니다. 그는 현재 높은 자리에 올랐고 보디발 가정의 청지기로서 실제적인 관리자로서 성공하였습니다. 보디발의 아내가 젊고 잘생긴 그리고 매우 능력있는 요셉에게 반하였습니다. 그녀는 여러 번, 날마다 요셉을 유혹하고자 시도하였습니다. 그러나 요셉은 분명하고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그는 그녀에게 그녀의 남편이 그를 온전히 신임하고 있음을 생각나도록 하였습니다. 더 나아가, 요셉은 그녀에게 자신을 유혹하는 것은 하나님 앞에서 큰 악을 행하는 일임을 알려 주었습니다. 그것은 죄였습니다. 이렇게 요셉은 그녀와 동침하는 것을 거절하였습니다. 그리고 그녀를 피하고자 최선을 다했습니다. 만일 요셉이 정욕이나 교만이나 야심이 단 한 발자국이라도 마음에 들어오는 것을 허용했다면 그는 분명히 시험에 넘어졌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의 마음에 계셨고 그를 지켜주셨습니다.

보디발 아내는 교만하고 욕심에 사로잡혀 있었습니다. 그녀는 기회를 엿보았고 어느 날 그녀가 바라던 기회를 잡았습니다. 그녀는 집에 홀로 있었습니다. 그리고 요셉이 관리 일을 하기 위해 집으로 들어왔습니다. 그녀가 말했습니다. “나와 동침하자” 그리고 요셉의 옷을 잡아 당겼습니다. 요셉은 그의 옷을 벗어 버리고 도망쳤습니다. 그녀는 심히 분개하였습니다. 그녀는 이야기를 꾸며 남편에게 거짓말을 하였습니다. 이로 인해 요셉은 감옥에 던져지게 되었습니다.

요셉은 옳은 일을 하고자 애를 썼습니다. 그는 하나님께 신실하였습니다. 그런데 자신이 감옥에 있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사람은 노예의 삶은 사회에서 가장 밑바닥의 삶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는 더 이상 바닥으로 내려갈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습니다. 감옥에서의 노예는 더욱 더 밑바닥의 삶입니다. 요셉의 투옥은 매우 불공정하였습니다. 그는 불평과 원망으로 가득 찰 수 있었습니다. 마음에 세상에 대한 쓴 뿌리를 품을 수 있었습니다. 그는 절망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자신을 이기고 감옥에서도 그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의지하였습니다. 오래지 않아 그는 감옥에서도 실제적인 청지기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그를 큰 일을 이루시기 위해 준비하셨습니다. 이 준비는 큰 일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준비 단계였습니다. 요셉은 모든 일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실 것을 믿었습니다. 로마서 8장 28절은 말합니다.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하나님은 요셉과 함께 하셨습니다. 요셉이 하나님을 믿었기 때문입니다.

우리도 요셉처럼 우리 인생 가운데 두신 하나님의 선하신 주권과 섭리를 믿어야겠습니다. 그래서 요셉처럼 하나님께 귀히 쓰임받는 자녀들이 되길 기도합니다.

황노아 2012-03-26 21:31	어느덧 올 해도 1/4이 지납니다 세월이 나이를 먹을수록 빠릅니다 올 해 시작한 창세기 말씀도 요셉을 끝으로 마감이네요 창세기 말씀의 핵심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인 것 같습니다. 창조주 하나님은 아담과 아벨과 에녹과 노아와 그리고 아브라함, 이삭, 야곱, 요셉과 함께 하십니다. 성육신 하나님 예수님께서 열 두 제자와 함께 하시고 이제는 우리와 성령으로 함께 하십니다. "함께 하시는 하나님" 참으로 놀라운 은혜요 감사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와 늘 함께 하시길 기도합니다. 기쁠 때나 슬플 때나 외로울 때나 즐거울 때나 허전할 때나 풍성할 때나 안될 때나 잘될 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