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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로보암의 길로 가는 사람들
여로보암의 길로 가는 사람들 말씀 / 왕상 16:1-34 요절 / 왕상 16:19 “이는 그가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여 범죄하였기 때문이니라 그가 여로보암의 길로 행하며 그가 이스라엘에게 죄를 범하게 한 그 죄 중에 행하였더라.” 1-4절을 보십시오. 나답을 죽이고 왕이 된 바아사 또한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였습니다. 이로 인하여 여호와의 말씀이 예후에게 임하여 바아사를 꾸짖고 예언하였습니다. “바아사에게 속한 자가 성읍에서 죽은즉 개가 먹고 그에게 속한 자가 들에서 죽은즉 공중의 새가 먹으리라.” 결국 예후의 예언대로 바아사 왕가는 바아사의 아들 엘라가 왕이 되어 2년을 치리한 후 신하 시므리의 모반으로 인하여 완전히 진멸 당하였습니다. 하지만 이스라엘의 왕 시므리 또한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는 자였습니다. 그가 왕이 되어 7일 동안 치리하면서 한 일은 바아사에 속한 온 집을 하나도 남기지 않고 모두 죽인 것 뿐이었습니다. 그리하여 결국 시므리의 모반에 반대한 군대 지휘관 오므리가 일어나 시므리를 죽이고 왕이 되었습니다. 시므리를 이어 왕이 된 오므리는 이스라엘을 12년 동안 통치하면서 사마리아 산을 사서 건축하여 수도로 삼는 등 정치적으로 큰 일을 많이 하였습니다. 하지만 그에 대한 저자의 평가는 한마디에 불가하였습니다. 25절을 보십시오. “오므리가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되 그 전의 모든 사람보다 더욱 악하게 행하여” 여호와 보시기에 오므리 또한 악을 행한 자에 불과하였습니다. 하지만 오므리는 그 아들 아합을 이방 여인인 시돈 사람의 왕 옛바알의 딸 이세벨과 결혼을 시켜 이세벨로 하여금 온 나라가 바알 숭배로 가득차게 하였으므로 그 전의 모든 사람보다 더욱 악하게 행하였다고 평가되어 지고 있습니다. 결국 오므리가 죽고 그 아들 아합이 왕이 되었을 때 그 죄악은 극에 달하게 되었습니다. 30-33절을 보십시오. “오므리의 아들 아합이 그의 이전의 모든 사람보다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더욱 행하여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의 죄를 따라 행하는 것을 오히려 가볍게 여기며 시돈 사람의 왕 옛바알의 딸 이세벨을 아내로 삼고 가서 바알을 섬겨 예배하고 사마리아에 건축한 바알의 신전 안에 바알을 위하여 제단을 쌓으며 또 아세라 상을 만들었으니 그는 그 이전의 이스라엘의 모든 왕보다 심히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를 노하시게 하였더라.” 여로보암을 이어 이스라엘은 나답, 바아사, 엘라, 시므리, 오므리, 아합에 의해 치리되어졌습니다. 하지만, 정권 교체 때마다, 배반과 모반, 불복종과 분열이 꼬리를 물고 일어났고, 그럴 때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둘로 나뉘어 전쟁을 치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는 참혹하였습니다. 왕의 온 집안 사람들을 죽이되 남자는 친구든, 친족이든 한 사람도 남지 않고 죽였고, 백성들은 둘로 나뉘어 서로 죽이고 죽는 동족상잔을 벌였습니다. 그럼 왜 이런 비극적인 피의 역사가 계속 이어진 것입니까? 이는 그들이 계속하여 여로보암의 길로 갔기 때문입니다. 말씀에 보면 왕이 바뀔 때마다 반복되어지는 구절이 있습니다. 2, 19, 26, 31절에 보면 “이는 그가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여 범죄하였기 때문이니라 그가 여로보암의 길로 행하며 그가 이스라엘에게 죄를 범하게 한 그 죄 중에 행하였더라.”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여로보암 이후 북이스라엘 왕들은 누구나 할 것 없이 모두 여로보암의 길을 따라 악을 행하였습니다. 오히려 이전보다 더 악을 행하였습니다. 그리고 이것의 결과가 바로 피의 악순환으로 나타났습니다. 하나님은 여로보암의 길을 가는 것에 대해 진노하십니다. 따라서 여로보암이 하나님을 떠나 우상을 섬기다가 망했다면, 여로보암의 길로 가는 사람들이 망하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하나님이 꾸짖으셨는데도 불구하고 돌이키지 않고 계속 그 길을 가면 하나님이 말씀하신대로 반드시 멸망하게 됩니다. 여로보암의 길은 결코 믿음의 길이 아닙니다. 그 길은 불신의 길이요 세상의 길입니다. 어두움의 길이며, 악의 길입니다. 저주의 길이며, 사망의 길입니다. 여로보암의 길과 대조하여 다윗의 길을 말합니다. 다윗은 여호와 하나님 보시기에 합당한 사람이요 정직히 행한 자였습니다. 다윗은 늘 하나님을 의지하였으며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였습니다. 또한 죄를 범하였어도 바로 하나님 앞에 나아가 회개하는 자였습니다. 그리하여 하나님께서는 다윗의 길로 가는 자들을 축복하셨습니다. 다윗의 길은 믿음의 길입니다. 다윗의 길은 하나님의 길이요, 빛의 길이요, 선의 길입니다. 축복의 길이요 생명의 길입니다. 우리는 인생 가운데 그 무엇보다도 하나님 앞에 살아야 합니다. 따라서 하나님이 보시기에 어떤 삶을 살 것인가 결단해야 합니다. 여로보암의 길로 갈 것인가, 다윗의 길로 갈 것인가 결단하고 선택해야 합니다. 물론 이 결단, 선택은 우리의 자유의지입니다. 하지만 그 평가는 세상 역사를 주관하시는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하십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좇아 행하면 반드시 생명을 얻고 축복을 받을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때는 들어가도 복, 나가도 복을 받고 내가 하는 모든 일에 복이 임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시편 119편에 보면 시인의 말씀에 대한 자세가 잘 나타나 있습니다. 시인은 고난 가운데서 그 무엇보다도 말씀을 붙들고 지키고 바라고자 합니다. 말씀을 알고자 하고 체험하고자 하며, 깨우치기를 원합니다. 모든 문제는 하나님께 맡긴 채, 철저히 낮아서 말씀만을 의지합니다. 그리고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고자 합니다. 그리하여 고난 가운데서도 항상 기쁨이 넘치고 즐거움이 넘칩니다. 이것이 바로 여호와 하나님이 원하시는 다윗의 길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믿음의 길을 가는 것, 이것이 바로 다윗의 길입니다. 여로보암 또한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에 순종하였다면 결코 그의 인생과 후손들의 삶이 이처럼 비극적이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하지만 여로보암은 속 두려움으로 인하여 결국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여 우상숭배라는 큰 죄를 범하였으며, 이로 인하여 여호와 보시기에 악한 길, 그 대표적인 여로보암의 길을 후손들에게 물려주게 된 것입니다. 시편 119편을 공부하면서 우리는 시인의 말씀에 대한 자세에 대해 놀라기도 하면서 또한 큰 도전을 받게 됩니다. 어떻게 저런 상황 가운데 저렇게 까지 말씀에 순종할 수 있을까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것이 바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원하시는 다윗의 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그 무엇보다도 하나님께,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기를 원하십니다. 그것도 철저하게 순종하기를 원하십니다. 산악이이라면 누구나 에베레스트 산을 정복할 꿈을 갖는다고 합니다. 에베레스트가 산악인의 가고 싶은 마지막 장소라면, 신앙인들에게도 마음에 간직하고 평생 도전해 보고 싶은 또 다른 높은 산이 있습니다. 그 산은 바로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그 아들, 독자 이삭을 번제물로 바친 모리아 산입니다. 모리아 산은 바로 순종의 상징입니다. 불가능한 일이기 하지만, ‘만약 내가 모세가 된다면, 다니엘이 된다면 신앙의 위대한 인물 같을 수 있을까? 그 형평과 그 처지에서 하나님 앞에 순종이 가능할까?’하는 상상을 해 봅니다. 이것들은 실제로는 그렇게 못했을지라도 상상으로는 가능한 일입니다. 하지만 창세기 22장에 나오는 모리아 산정에서의 순종은 감히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입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이 정도의 순종에 이르기를 원하십니다. 온전한 순종, 완전한 순종, 100%의 순종을 원하십니다. 우리는 연약합니다. 연약하기에 하나님이 원하시는 순종에 이를 수 없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친히 우리를 하나님의 사람이요 순종의 사람으로 빚어 주십니다. 우리 각자가 부족하지만, 그 가운데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면 반드시 다윗의 길, 축복의 길로 갈 수 있습니다. 저 또한 다윗의 길을 가길 원합니다. 하지만 신앙생활 가운데 그 길이 결코 쉬운 길이 아님을 많이 체험하고 깨닫게 됩니다. 그리고 그 가운데 오직 하나님 한 분께 구해야 함을 보게 됩니다. 저의 연약함, 두려움, 죄악을 모두 하나님께 내려놓고 오직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하나님이 이끄시는 데로 나아가야 함을 깨닫게 됩니다. 평신도 목자로서 직장 일에 얽매이고, 또한 세상 가운데 살아가지만, 그 가운데 하나님이 함께 하시기에 큰 힘을 얻게 됨을 고백합니다. 분명 인생의 결단과 선택은 저에게 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하나님께서 저의 주인이 되셔서 그 인생을 다윗의 길로 인도하심을 감사합니다. 제가 계속하여 하나님 안에서 성장하여 하나님이 원하시는 믿음, 하나님이 원하시는 순종의 사람이 되어 끝까지 다윗의 길로 가는 자 되길 기도합니다. 결론적으로 우리는 여로보암의 길로 가지 않고, 다윗의 길로 가야 합니다. 그렇기 위해서 우리는 사람 앞에 살지 않고, 하나님 앞에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사람들의 판단 기준에 자신을 맞추지 않고, 하나님의 판단 기준에 자신을 맞추어야 합니다. 좀 부족하더라도 하나님 앞에 악을 행하지 않고, 하나님 앞에서 정직히 행하기에 힘써야 합니다. 그 때 그 인생은 참으로 행복한 인생이 될 것이며, 그 후손들 또한 축복을 받을 것입니다. 우리가 여로보암의 길을 가지 않고, 다윗의 길을 갈 수 있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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