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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되는 배반, 반복되는 사랑
느헤미야 9:22-38(30, 31) 오늘 말씀은 어제 말씀에 이어서 회개하는 이스라엘의 모습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성벽 재건후 다시모인 이스라엘 백성이 성에 거한지 일곱째 달에 수문 광장에 모여서 율법책을 읽었습니다. 백성들이 다 울었습니다. 그리고 절기를 따라 초막절을 지켰습니다. 8째 달에 규례를 따라 성회를 열었습니다. 이때 그들은 그들의 죄 뿐만이 아니라 조상의 죄까지 철저히 자복하면서 회개했습니다. 22절을 보십시오. 이스라엘 백성은 출애굽 이후 하나님의 은혜로 가나안을 정복하고 그곳에 정착했습니다. 자손이 하늘의 별같이 많게 번성하게 하였습니다. 가나안의 견고한 성읍과 기름진 땅을 점령하고 모든 아름다운 물건과 우물과 포도원과 감람원 등 수많은 과목들을 차지하여 배불리 먹어 살찌며 하나님께서 주신 큰 복을 즐겼습니다. 26절을 보십시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은 순종하지 않고 주를 거역하며 주의 율법을 등지고 주께로 돌아오기를 권면하는 선지자들을 죽이면서 하나님을 모독하였습니다. 하나님은 대적자를 보내어 이런 이스라엘이 돌아오도록 하셨습니다. 이스라엘이 율법을 버리고 우상을 섬길 때 하나님은 그들이 대적자의 손에 넘어가게 하시고 곤고를 당하고 환난을 당하게 하셨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이 돌이켜 하나님께 울부 짓을 때 하나님은 들으시고 여러번 긍휼로 그들을 건져주셨습니다. 29절을 보십시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의 계명은 듣지 않고, 어기며 고집하는 어깨를 내밀며 목을 굳게 하여 듣지 않았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끝까지 교만하게 행하였습니다. 힘들 때는 회개하였지만, 그때 뿐이였습니다. 다시 하나님 말씀 듣지 않고 우상 섬기며 죄를 지었습니다. 하나님은 이런 이스라엘 백성을 참으시고 선지자를 보내어 경고하였습니다. 결국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을 열방사람들의 손에 넘기셨습니다. 31절, 그러나 하나님은 크신 긍휼로 그들은 아주 멸하시지도, 버리시지도 않았습니다. 하나님은 은혜로우시고 불쌍히 여기시는 하나님 되십니다. 이에 이스라엘 백성은 32절 다음과 같이 회개합니다. 우리 하나님이여 광대하시고 능하시고 두려우시며 언약과 인자하심을 지키시는 하나님이여 우리와 우리 왕들과 방백들과 제사장들과 선지자들과 조상들과 주의 모든 백성이 앗수르 왕들의 때로부터 오늘까지 당한 모든 환난을 이제 작게 여기지 마옵소서 라고 고백했습니다. 환난을 작게 여기지 말라는 것은 그들이 앗수르와 바벨론에게 고난을 당한 것이 하나님 편에서 당연히 받을 벌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33절을 보십시오. 우리가 당한 모든 일에 주는 공의로우시니 우리는 악을 행하였으나 주께서는 진실하게 행하셨음이니이다 하고 하나님의 공의로우심을 고백하였습니다. 그들은 왕들과 방백들과 제사장들과 그들의 조상들이 율법을 지키지 않고 주의 명령과 경계하신 말씀을 순종치 않았음을 시인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베푸신 큰 복과 자기 앞에 주신 넓고 기름진 땅을 우리면서도 하나님을 섬기지 않았으며 악행을 그치지 않았음을 고백하였습니다. 하나님께 순종치 않고 교만히 행한 죄의 결과가 어떠합니까? 36절 그렇기 때문에 오늘날 종이 되었다고 고백하고있습니다. 종의 상태가 어떠합니까? 매우 곤고합니다. 매우 힘이 듭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주시고 그것의 열매와 아름다운 소산으로 누리게 한 그 땅에서 더 이상 자유롭게 그 소산을 누릴 수가 없습니다. 그들을 다스리는 이방 왕들이 그들의 소산을 가져갑니다. 그들의 가축 뿐만 아니라 그들 자신도 이방 왕들의 관리를 받아 매우 곤고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나라가 100전년 일제 시대를 겪어봐서 이 서러움을 잘 압니다. 곡식의 소산을 일본놈들이 빼앗아가 백성 대부분이 궁핍하고 굼 주림에 시달립니다. 젊은 청년들이 끌려갑니다. 그 시대의 죄, 조상의 죄를 깨달은 이스라엘 백성은 그러나, 절망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은혜로우시고 불쌍히 여기시는 하나님 앞에서 그들의 죄를 인정하고 이제는 율법의 말씀을 분명히 지키고자 인봉식을 거행합니다. 인봉식은 하나님과 새롭게 언약을 세워서 인, 도장을 찍는 다는 것입니다. 새 계약서에 도장 찍는 다는 것은 회개 가운데, 결단하고 새롭게 하나님과의 언약을 renewal 갱신하는 것입니다. 오늘 말씀은 메시지를 준비하기가 여간 쉽지가 않았습니다. 이스라엘이 처한 상황을 살펴보면 불평과 불만을 가질 수 도 있었습니다. 우리가 처한 상황만을 생각할 때 하나님의 공의하심을 인정하고 죄를 자복하기란 쉽지가 않습니다. 오늘 말씀 이스라엘처럼 반복해서 넘어지기 일 수라, 그 가운데 포기하고 절망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교만한 마음을 버리고 포기하지 말고공의하시고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믿음과 확신을 가지고, 그 하나님을 의지하면 나의 죄를 회개할 수 있습니다. 회개하지 않으면 앞으로 나아갈 수 없습니다. 청교도 아이작 바로우는 다음과 같이 말하였습니다. 악은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더 커지고 강성해지는 반면 우리는 더 왜소해지고 무기력해진다. 악이 우리의 활력을 빼앗고 우리를 쇠약하게 함으로 자라기 때문이다. 악은 우리에게서 최선의 힘을 빼앗고 우리의 이성을 흐리게하고, 우리의 의지를 삐뚤어지게 만들고 우리의 기질을 부패하게 하고, 우리의 용기를 저하시키고, 우리의 욕구와 열정을 악에 순응하게 하여 자기 힘을 기른다. 매일 점점 더 우리 생각이 어두워지고, 의지가 무디어지고, 정신이 희미해지고 열정이 길을 잃는다. 죄의 권세는 우리를 완전히 정복하여 사로잡을 때까지 기묘하게 우리를 점점 더 잠식한다. 우리는 점차 죄와 친해지다가 결국 노예가 된다. 그의 말처럼, 우리가 회개하지 않으면 결국 죄의 세력에 끌려 오늘 이스라엘 백성처럼 비참한 노예가 될 뿐입니다. 우리가 이 죄와 싸우기 위해서는, 진정 회개하기 위해서는 공의롭고 은혜가 많으신 하나님을 붙들고, 예수 그리스도 보혈의 은혜를 붙들어야 합니다. 선하신 하나님을 인정하고 나 자신의 미련함과 패역함으로 고난이 초래되었음을 인정할 때 내 안에 부흥이 있으며, 하나님과 새로운 미래가 있습니다. 우리는 우리에게 또는 우리 주위에게 좋지 않은 일이 일어날 때 재난이 닥칠 때, 또는 내 안에 아무런 변화가 없을 때, 서로 니 탔이다, 너 때문이다 하면서 잘못을 회피하고 핑계꺼리를 만들기 일쑤입니다. 그러나, 모든 원인은 자기에게 있습니다. 나 자신의 진정한 반성 없이는 결코 앞으로 나아 갈 수 없습니다. 잘못을 뉘우치고 회개 가운데 예수님 붙들고 새로 일어날 때, 하나님 앞에서 새로이 결단 할 때만이 새로운 미래가 있습니다. 하나님 제가 이스라엘 백성과 다르지 않습니다. 하나님 저는 하나님의 무한한 긍휼을 덧입고도 반복해서 죄를 짓고 하나님을 슬프게 하는 죄인입니다. 하나님 인정치 않는 나의 교만의 뿌리가 또한 그만큼 깊다는 사실도 깨닫습니다. 하나님 백성이라고 하면서 교만히 목을 곧게 하여 세상 죄를 즐기고 하나님께 소홀하고 반복해 죄를 지은 것을 회개합니다. 제가 하나님 앞에서 은혜를 누리게 살고 있는 것이 결코 제가 잘하기 때문이 아닙니다. 다만, 하나님의 인자와 긍휼하신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몇 번이고 잘라 내실 수 있으시지만, 이스라엘을 참으시듯이 참으시고 인도하시니 감사합니다. 제가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 독생자를 아끼지 않으시고 나의 죄를 위해 십자가에 죽게 하신 그 크신 은혜를 찬양합니다. 주님 저의 죄를 용서해 주시길 기도합니다. 참회하는 마음, 죄를 자복하고 회개하는 마음 주시고. 새로이 하나님 앞에서 결단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길 기도합니다. 한마디 - 회개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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