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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한 나라를 세우시리니
안녕하십니까? 오늘 함께 나누실 말씀은 다니엘 2:31-49절입니다. 다 같이 본문 말씀을 읽어보겠습니다. 여러분과 제가 한 절씩 교독하겠습니다. 제가 오늘 전할 메시지의 제목은 ‘하나님이 한 나라를 세우시리니’입니다. 요절 말씀은 다니엘 2:44절 입니다. 다 같이 요절 말씀을 읽겠습니다. 시작.. 오늘 말씀은 다니엘이 느부갓네살 왕의 꿈을 해석하는 내용이 나옵니다. 이를 통해 다니엘은 세상에서 위대했던 제국들은 결국 멸망할 것이며 하나님께서 세우신 나라만이 영원할 것임을 증거했습니다. 우리가 세상에서 위대한 것처럼 보이는 것들에 마음을 빼앗기지 않고 영원한 하나님 나라를 소망하는 자들이 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제가 잠시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이 한 나라를 세우시리니 말씀: 다니엘 2:31-49절 요절: 다니엘 2:44절 “이 여러 왕들의 시대에 하늘의 하나님이 한 나라를 세우시리니 이것은 영원히 망하지도 아니할 것이요 그 국권이 다른 백성에게로 돌아가지도 아니할 것이요 도리어 이 모든 나라를 쳐서 멸망시키고 영원히 설 것이라” 31절을 보십시오. “왕이여 왕이 한 큰 신상을 보셨나이다 그 신상이 왕의 앞에 섰는데 크고 광채가 매우 찬란하며 그 모양이 심히 두려우니”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간 다니엘은 당시 느부갓네살 왕이 꾼 꿈이 무엇인지, 그리고 그러한 꿈이 의미하는 바가 무엇인지 알려주었습니다. 느부갓네살 왕이 꾼 꿈의 내용은 31절에서 35절까지 잘 나와 있습니다. 느부갓네살 왕은 꿈에서 크고 광채가 특심하며 그 모양이 심히 두려운 한 신상을 보았습니다. 그 신상의 머리는 정금이요, 가슴과 팔들은 은이요, 배와 넓적다리는 놋이요, 그 종아리는 철이요, 그 발은 얼마는 철이요 얼마는 진흙이었습니다. 그런데 한 뜨인 돌이 신상의 철과 진흙의 발을 쳐서 부숴뜨리자 철과 진흙과 놋과 은과 금이 다 부숴져 여름 타작 마당의 겨와 같이 되어 바람에 날려 가 간 곳이 없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꿈의 내용이 의미하는 바는 36절부터 45절에 나와 있습니다. 먼저 머리는 바벨론을 의미하는데 하나님께서 권세와 능력과 영광을 허락하사 모든 사람들과 동물들을 바벨론의 통치를 받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이후에 바벨론보다 못한 나라가 일어나고 셋째로 놋 같은 나라가 일어나서 온 세계를 다스리게 됩니다. 그 다음으로 쇠와 같은 국가가 일어나 강력한 힘으로 모든 것들을 부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쇠와 흙이 섞인 것으로 보게 되는데 이는 그 나라가 쇠 같은 단단함이 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부서질만한 것이라는 의미가 됩니다. 특히 다른 민족이 서로 섞이지만 피차에 합하지 않게 됩니다. 역사적으로 볼 때 이들은 각각 바벨론, 메대와 바사, 헬라제국, 그리고 로마제국을 말합니다. 이들 국가는 각 시대를 통치하던 강력한 제국들이었습니다. 찬란한 번영과 영화를 누렸으며 주변 국가들에게는 강력한 군사력을 바탕으로 두려움을 심었습니다. 하지만 그 신상이 한 뜨인 돌에 의해 다 부서지고 여름 타작 마당의 겨와 같이 바람에 날려 사라져버렸습니다. 특히 다니엘은 뜨인돌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설명하였습니다. 오늘 요절 말씀인 44절을 함께 읽어보겠습니다. 시작, “이 여러 왕들의 시대에 하늘의 하나님이 한 나라를 세우시리니 이것은 영원히 망하지도 아니할 것이요 그 국권이 다른 백성에게로 돌아가지도 아니할 것이요 도리어 이 모든 나라를 쳐서 멸망시키고 영원히 설 것이라” 당시 바벨론, 메대와 바사, 헬라제국, 로마 등은 세계를 주름잡던 초강대국이었으며 인류사에서 위대한 제국들로 기억됩니다. 특히 다니엘 시대의 이스라엘 백성들은 바벨론 제국을 통해 큰 힘과 큰 영광을 보았으며 이는 거대한 신상처럼 여겨졌습니다. 반면 하나님은 전쟁에 패해 포로로 끌려간 민족이 믿는 작고 연약한 신에 불과한 것으로 보였습니다. 이로 인해 이스라엘 백성들의 마음에는 자신들이 믿는 연약한 하나님 대신 강력한 힘과 큰 영광을 가졌던 바벨론의 우상들을 섬기는 것이 더 좋은 것이 아닌가 하는 혼란을 갈등을 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오늘 본문이 말하는 바와 같이 하나님께서는 꿈을 통해 인류 역사의 위대한 제국들이 결국 멸망할 것이며 오직 당신이 세우신 나라만이 영원할 것임을 알려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이를 통해 다니엘과 이스라엘 백성, 느부갓네살 왕에게 이 세상이 누구에 의해 움직이는지, 이 세상의 진정한 주관자가 누구인지 알려주셨습니다. 사실 물리적으로는 본문에서와 같이 돌이 금이나 쇠를 부술 수 없습니다. 오히려 돌이 부서십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준비하신 돌이 금, 은, 놋, 쇠, 진흙 등으로 이루어진 신상을 철저히 부숩니다. 지금 이 세상에도 참으로 위대하고 화려보이는 것으로 가득합니다. 당장 눈에 나타나는 세상의 많은 돈과 큰 권력, 강력한 군사력이 이 세상을 좌우하고 움직이는 것처럼 보입니다. 화려하고 강한 금 같은 나라, 은 같은 나라가 세상을 지배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어두운 동네에 고층 아파트가 서고, 바다 위로 다리가 놓이고, 갯벌이 신도시가 되는 것을 보면 돈이 세상을 움직이는 것 같고, 돈에 의해 좌우되는 것 같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그러한 것들 동경하거나 두려워합니다. 그리고 그 앞에서 순결한 신앙은 너무나 약하고 보잘 것 없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꿈을 통해 하나님께서는 힘을 자랑하고 화려함을 뽐내는 것들은 잠시 세워졌다가 허무하게 사라진다는 메시지를 주셨습니다. 그것들은 영원하지도 않고, 영원히 주관하지도 못합니다. 언제 어디에서 사는지에 상관없이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은 하나님이 세우시는 나라에 대해 생각해야 합니다. 이 나라는 만유의 주재이신 하나님께서 세우신 나라로 영원히 망하지 않는 나라입니다. 또한 하나님의 나라는 다른 세상의 모든 나라를 무너뜨리고 유일한 나라입니다. 구체적으로 뜨인 돌 되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심으로 이 세상에 하나님의 왕국이 건설되었습니다. 이 나라는 세상에 속하지 않으면서도 이 세상에 세워진 나라입니다. 이 나라는 처음에는 하찮은 돌과 같이 보잘 것 없이 보였으나 세상 나라를 정복하고 점점 온 세계에 가득해 지게 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그리스도께서는 장차 심판의 돌이 되셔서 세상 모든 나라를 멸하고 왕의 왕, 주의 주로서 온 세계를 다스릴 것입니다. 세상 나라는 속성상 망할 뿐만 아니라 결국에는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멸망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스도는 그 왕국의 유일하고도 최고의 통치자가 되셔서 진리의 말씀과 사랑과 평화, 공평과 정의로 다스리십니다. 이 나라는 그리스도께서 다스리시는 영원한 나라입니다. 우리는 이 영원한 나라의 시민으로서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세상 나라는 결국 망하기 때문에 소망 둘 곳이 못 됩니다.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만이 우리의 산소망이 됩니다. 우리가 하나님 나라에 소망을 두고, 이 나라의 왕 되신 예수 그리스도께 충성하며, 이 나라의 확장을 위해 전진하는 인생을 살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저는 오늘 말씀을 통해 말씀 안에서 기독교적인 역사관과 국가관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올해부터 새롭게 이직한 곳에서 일하면서 국가 권력이 얼마나 강력한지 체험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일하는 곳이 기획재정부로부터 재정적 지원과 함께 통제를 받기 때문에 그곳에서 원하면 우리의 뜻과 의지와 상관없이 그곳의 명령을 절대적으로 따라야만 했습니다. 이러한 경험들로 인해 저는 아 정말로 세상에서 돈과 힘이 정말로 대단하구나라는 생각을 하곤 했습니다. 하지만 오늘 말씀을 통해 제가 세상에서 살고 있지만 세상의 돈과 힘에 놀라기보다 오히려 그러한 것들은 결국 멸망할 것임을 분명히 기억해야 함을 배웁니다. 근본적으로 영원히 멸망하지 않고 쇠하지 않는 하나님 나라를 사모해야 함을 배웁니다. 제가 어떠한 상황에 있든지 항상 하나님 나라를 사모하고 그 나라를 위해 일하는 자가 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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