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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께서 내 공의를 따라 상주시며
새벽 메시지 말씀/ 사무엘하 22:21-30 요절/ 사무엘하 22:21 여호와께서 내 공의를 따라 상 주시며 “여호와께서 내 공의를 따라 상 주시며 내 손의 깨끗함을 따라 갚으셨으니” 지난 주일은 폴홍 선교사님의 전도서 특강 말씀이었습니다. 한 목자님께서는 전도서를 새로운 관점에서 볼 수 있어서 감사했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하나님의 심판의 긍정적인 측면이 있다는 사실과, 인생은 끝까지 가봐야 한다며 스스로 정죄하지 말고 하나님의 심판을 믿고, 믿음으로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삶을 살아야 함을 배울 수 있어서 참으로 감사했습니다. 하나님의 심판의 긍정적인 측면에 대하여 스스로 질문을 던지면서, 심판의 긍정적인 점에 대하여 정죄 관점 뿐 아니라 선악간에 행한대로 심판하신다는 것에 대하여 생각할 때, 하나님의 진노이냐 상급이냐를 생각해 볼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로마서에서 사도 바울은 하나님의 심판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말했다는 것을 기억합니다.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그 행한대로 보응하시되, 참고 선을 행하여 영광과 존귀와 썩지 아니함을 구하는 자에게는 영생으로 하시고, 오직 당을 지어 진리를 따르지 아니하고 불의를 따르는 자에게는 진노와 분노로 하시리라”(롬 2:6-8) 다윗을 이를 믿고 살았습니다. 21절을 보십시오. “여호와께서 내 공의를 따라 상 주시며 내 손의 깨끗함을 따라 갚으셨으니” 25절을 보십시오.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내 공의대로, 그 눈앞에서 내 깨끗한 대로 내게 갚으셨도다” 22-24절을 보면, 다윗이 지킨 공의와 깨끗함은 하나님의 말씀과 관련된 것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는 것이고 하나님으로부터 떠나지 않는 것이 그에게 있어서 공의였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완전하게 살고자 범죄하지 않는 것이 그의 공의요, 깨끗함이었습니다. 사람들은 저마다 나름대로의 공의를 갖고 살아갑니다. 모임에 절대적으로 참석하는 것이 공의의 기준이 되기도 하고, 소감을 쓰는 것, 양을 치는 것, 기도하는 것이 그렇지 않는 것에 대한 공의가 되기도 합니다. 대체로 보면 무엇을 했느냐가 공의의 기준이 됩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우리에게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 날에 많은 사람이 나더러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 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하지 아니하였나이까 하리니, 그 때에 내가 그들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리라 그러므로 누구든지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한느 자는 그 집을 반석 위에 지은 지혜로운 사람 같으리니”(마 7:22-24) 주님께서 인정하는 사람은 말씀을 듣고 지켜 행하는 자입니다. 이런 자가 공의로운 자요, 깨끗한 자입니다. 우리에게 있어서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 쉽지 많은 않습니다. 반드시 눈에 보이는 성공이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믿음으로 해서 성공하는 경우도 있지만, 믿음으로 했음에도 불구하고 실패한 것처럼 보이는 경우도 분명 더 많습니다. 그러나 감사한 것은 우리 주님은 드러난 실패와 성공으로 우리를 평가하지 않으신다는 사실입니다. 은밀한 것을 보시고, 은밀한 것을 심판하시는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마음 중심을 보십니다. 그 마음이 어디로 향하고 있었는지 다 보고 계십니다. 하나님을 사랑함으로 말씀에 순종했는지 지켜보십니다. 우리가 만가지 부족하더라도 이 부분에 있어서 만큼은 하나님 앞에서 믿음의 선한 투쟁을 하는 게 축복입니다. 좌로우 우로나 치우치지 아니하고 말씀대로 살고자 애를 쓰는 게 정말 커다란 축복입니다. 다윗은 여러 환란 가운데서도 이를 잊지 아니하고자 애를 썼습니다. 그래서 그는 자신있게 여호와의 말씀을 주야로 묵상하는 자가 복 있는 자라고 말할 수 있었습니다(시 1:1). 그가 처한 현실은 칠흙 같은 어둠이었습니다. 사망이 한 발 차이로 자신을 뒤따르고 있었습니다. 그는 애매히 고난 당했습니다. 억울한 일을 많이 겪어야만 했습니다. 그러함에도 함부로 살지 않았습니다. 상황 논리에 자신을 숨기지 않았으며, 핑계하지도 않았습니다. 그럴수록 더욱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고 하나님의 구원을 바라보고 소망하며 살았습니다. 부르짖어 기도하며, 수금과 비파로 주를 찬양하며 주 앞에서 살고자 애를 썼습니다. 이때 그가 어떤 실제적인 축복을 얻었습니까? 25-27절을 보십시오. 그는 말씀에 순종하면서 주의 자비하심을 깊이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말씀에 순종하니까 주의 완전하심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정말 말씀대로 되는구나를 알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긍휼하심과 성실하심으로 자신에게 일하심을 체험하게 되었습니다. 실제로 하나님께서 자신을 높이시고 이스라엘의 왕이 되게 하시고, 그 나라를 복주시고 견고하게 하셨습니다. 가증스러운 죄악을 범했을 때 회개하고 돌이키자, 주님은 용서하시고 일방적인 은혜를 부어 주셨습니다. 한번의 실수로 인하여 자신을 정죄하며 인생 말년을 비참하게 살수도 있었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오히려 영원한 나라, 메시야 왕국을 약속 받고, 소망 가운데 살게 하셨습니다. 아들들이 죽고, 내란이 있었지만, 그의 안에 하나님 나라가 임했습니다. 이때 다윗의 마음에 스피릿이 충만했습니다. 28-30절을 보십시오. “주께서 곤고한 백성은 구원하시고 교만한 자를 낮추시리이다. 여호와여 주는 나의 등불이시니 여호와께서 나의 어둠을 밝히시리이다. 내가 주를 의뢰하고 적진으로 달리며 내 하나님을 의지하고 성벽을 뛰어넘나이다” 다윗이 말씀대로 살고자 할 때, 싸움을 할 수밖에 없는 현실이지만, 그는 그 현실을 뛰어넘는 영성을 소유할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을 의지하고 담대하게 믿음으로 싸우며, 믿음으로 현실과 대면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승리할 수 있었습니다. 아멘. 최근에 양들을 섬기면서 부쩍 드는 심정이 이사야 49:4a말씀으로 요약될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나는 말하기를 내가 헛되이 수고하였으며 공연히 내 힘을 다하였다고 하였도다” 그러나 하나님은 제자 수양회를 통하여, 또한 전도서 말씀을 통하여 이사야 49:4b 말씀과 같이 다시금 회복의 역사를 이루십니다. “참으로 나에 대한 판단은 여호와께 있고, 나의 보응이 나의 하나님께 있느니라” 나에 대한 판단과 나의 보응은 나의 하나님께 있습니다. 제가 이를 믿고 담대하게 주신 바 복음을 맡겨주신 양들에게 전하며 섬기는 일을 힘써 감당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말씀을 맺겠습니다. 우리 크리스찬에 있어서 공의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사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에 합당한 상을 주십니다. 우리가 이를 믿고 오늘 하루도 힘써 주신 바 말씀에 순종하는 귀한 하루가 되길 기도합니다. 주님께 믿음을 드리고, 주님을 기쁘시게 하고자 애를 쓰는 그런 하루가 되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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