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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모세를 건져내신 하나님
새벽메시지 말씀/ 출애굽기 2:1-10 요절/ 출애굽기 2:10 어린 모세를 건져내신 하나님 “그 아기가 자라매 바로의 딸에게 데려가니 그가 그의 아들이 되니라 그가 그의 이름을 모세라 하여 이르되 이는 내가 그를 물에서 건져내었음이라 하였더라” 스웨덴에서 태어난 두 팔이 없고 한쪽 다리마저 짧은 중증 장애인이 있었습니다. 병원에서는 보호소에 맡길 것을 권유했지만, 부모는 이 아이를 보통 아이처럼 사랑과 믿음으로 양육했습니다.그녀는 3세 때 수영을 시작, 세계장애인선수권대회에서 4개의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십자수 운전 피아노 지휘까지 못하는 것이 없습니다. 그녀는 자서전 “발로 쓴 내 인생의 악보”에서 이렇게 고백하고 있습니다. “내가 태아였을 때도 하나님은 곁에 계셨을까? 왜 하나님은 내게 이렇게도 많은 고난 고통 질병 장애를 주셨는지 묻고 싶을 때가 있다. 그러나 나는 그래도 하나님께 감사한다. 그리고 하나님을 사랑한다. 때로는 몸이 굳어지는 걸 느끼고 무리하면 허리에 통증이 심하다. 팔이 있다면 좋았을 텐데 하는 생각이 간절할 때가 많다. 하지만 현재 내 모습 그대로라도 하나님은 나와 함께 계신다는 것이 믿어진다. 이것 역시 하나의 기적이다. 나는 나와 함께 하시는 그분을 평생토록 찬양하고 싶다.” 레나 마리아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믿음의 사람 뒤에는 믿음의 부모가 있습니다. 요셉을 모르는 애굽 왕은, 이스라엘 백성을 학대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은혜로 이스라엘 백성은 학대 받을수록 더욱 번성했습니다. 할 수 없이 애굽 왕은 이스라엘 백성 중에 남자 아이가 태어나면 나일 강에 던지도록 명령했습니다. 이런 어두운 시대에 모세가 태어났습니다. 부모의 심정이 어떠했을까요? 운명적이 되기 쉬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그 부모에게는 믿음이 있었습니다. 운명적인 상황에서도 살아 계셔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볼 수 있었습니다. 히브리서 기자는, 이에 대하여 믿음으로 아이를 석달 동안 숨겼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히 11:23). 그리고 더 이상 숨길 수 없게되자, 그의 어머니는 갈대 상자를 만들어, 그 안에 아기를 담아 나일 강 갈대 사이에 두었습니다. 그리고 그의 누이는 이 일이 어떻게 될지 지켜보다가, 마침 바로의 딸이 아이를 발견하고 불쌍히 여기는 것을 보고는, 얼른 달려가 유모를 불러 다가 젖을 먹이게 할까요 했습니다. 아기 모세는 그래서 계속해서 어머니에게서 젖을 먹고 자라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아기가 자라매, 바로의 딸이 데려다가 자기 아들이 되게 하였습니다. 바로의 딸은 그가 물에서 건져내었다고 하여 이름을 모세라고 불렀습니다. 운명적인 시대에 태어난 한사람 아기 모세 주위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아기 모세를 죽이려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버려진 아기 모세에 대하여 어쩔 수 없다고 관조하는 사람들도 있었을 것입니다. 반면에 성경은 아기 모세를 살리려는 사람들에 대하여 세밀하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아기의 아름다움을 보고 숨기는 부모가 있습니다. 할 수 있는 만큼 최선을 다해 숨겼습니다. 갈대 상자를 만들기까지 했습니다. 갈대 상자의 아이가 어떻게 될지 유심히 지켜보고, 민첩하게 행동한 누나도 등장합니다. 무엇보다 나일강에 버려진 아이에 대하여 긍휼의 마음을 품고 있는 바로의 딸이 있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어떻게 한 사람을 살리시는 지를 가르쳐주기 위함이신 줄 압니다. 말씀을 묵상하면서 그런 생각을 문뜩 했습니다. 목자는 아기 모세와 같은 양들을 살리는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운명적이고 절망적인 상황에서 관조하는 사람이 목자가 아닙니다. 운명적이고 절망적인 상황이라도, 살아 계시고 역사 하시는 하나님께서 그를 살리실 것을 믿는 것이 목자라는 것을 배우게 됩니다. 갈대 상자를 만들고 띄울 때까지는 최선을 다하여 지키고 보호해야 할 것이 목자의 일이라는 것을 배우게 됩니다. 이러할 때, 영육 간의 죽어가는 가난 아이들이 건짐을 받아 살아나는 것입니다. 지난 주에 한 양에게서 난처한 일을 경험하고, 마음이 잠시 힘들었었습니다. 예배 오겠다고 하다가, 갑자기 돌변한 상황이어서 조금 힘든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럴 때보면, 하나님의 택하심이 없는 양이 아닌가 생각을 하다가도, “목자님, 목자님”하는 양을 생각하면 아닌거 같기도 하고, 어느 때엔 사랑스런 양이었다가, 어느 때엔 이런 경우 없는 양은 처음 본다며 속이 시끄러울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말씀을 통해 볼 때, 그가 나를 목자님이라고 부르는 이상, 적어도 그에게 저는 목자가 맞습니다. 모세의 부모는 그의 아름다움을 보고 석달을 숨겼습니다. 제가 먼저는 그에게 하나님의 아름다움이 있음을 믿음으로 볼 수 있어야겠습니다. 그리고 그를 건져내실 그리고 살리신 살아계신 하나님을 바라보아야 겠습니다. 제가 할 수 있을 때까지 최선을 다해 말씀을 가르치고 기도하며 섬김으로 그를 위한 갈대 상자 정도는 만들어야 겠습니다. 하나님께서 이 영혼을 불쌍히 여기시고 건져 주시길 기도합니다. 아멘. 말씀을 맺겠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영육간에 아기 모세와 같은 자녀들 양들을 맡기셨는 줄 압니다. 우리가 어떻게 이들을 양육하고 길러야겠습니까? 믿음을 가져야겠습니다. 하나님께서 건져주실 것을 믿어야겠습니다. 최선을 다해 말씀과 기도로 섬겨야 겠습니다. 오늘 하루가 부족하더라도 최선을 다하는 그런 하루가 되길 기도합니다.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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