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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께서 어찌 그리 진노하사
새벽메시지 말씀/ 예레미야애가 2:1-22 요절/ 예레미야애가 2:1 주께서 어찌 그리 진노하사 "슬프다 주께서 어찌 그리 진노하사 딸 시온을 구름으로 덮으셨는가 이스라엘의 아름다움을 하늘에서 땅에 던지셨음이여 그의 진노의 날에 그의 발판을 기억하지 아니하셨도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에게 놀라운 꿈을 갖고 계셨습니다. 노예 백성을 애굽에서 끌어내어 모든 민족 중에서 특별히 구별하시고, 제사장 나라요 거룩한 백성 삼으셨습니다(출 19:5,6). 불신의 세상에서 하나님을 섬기는 백성이요,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당신의 백성 삼아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보물처럼 특별하게 여기시고 그들의 하나님이 되어 주셨습니다. 그들의 구원자가 되어 주셨습니다. 그들의 인도자가 되어 주셨습니다. 그들의 목자가 되어 주셨습니다. 그런데 이스라엘은 사사 시대부터 줄곧 이 하나님의 뜻과는 달리 자기 멋대로 자기 욕심을 좇아 우상을 섬겨 왔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때마다 그들을 참아주시고 그들을 돌이키도록 도와주셨습니다. 여러 선지자들을 때마다 보내시고, 하나님의 뜻을 밝히 알리시며 하나님 백성답게 살도록 도와주셨습니다. 어려움을 벗어나면 잠시 하나님을 찾는 듯 하다가도 살만해지면 다시금 죄악된 본성을 좇아 우상 숭배의 죄악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그러면서도 선민 백성으로서 하나님을 완전히 떠나지도 못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도 섬기면서 우상도 섬기는 이상한 백성이 되어 버렸습니다. 그래도 하나님께서는 천년이나 이 백성을 참으셨습니다. 인내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이 멸망당하거나 세상에서 조롱거리가 되지 않도록 선지자들을 보내어서 돌이키도록 도와주셨습니다. 예레미야도 그 중에 하나였습니다. 그런데 그들은 예레미야 선지자가 전하는 하나님의 심판 메시지를 우습게 여기고, 바벨론에 항복하라는 말을 대놓고 무시해 버렸습니다. 오히려 항복하라는 메시지를 전하는 예레미야를 가두고 핍박했습니다. 그들은 끝까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자 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하나님께서 진노하셨습니다. 이스라엘의 하나님의 진노의 구름이 덮였습니다. 이스라엘의 아름다움을 하늘에서 땅으로 던져 버리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의 발판인 성전을 기억하지 아니하시고 맹렬한 진로를 이스라엘에게 쏟으셨습니다(1,2). 나라가 완전히 파괴되었습니다(2-5). 제사 제도가 폐기되었습니다(6,7). 백성이 패망하여 어린 자녀와 젖 먹는 아이들이 성읍 길거리에서 기절하였습니다(11). 자녀들이 엄마의 품안에서 죽어갔습니다. 그 땅의 엄마들은 먹을 것이 어디 있느냐 실성하듯이 울부짖었습니다(12). 우리는 긍휼히 풍성하신 하나님을 생각하기에 앞서, 반드시 그 행위대로 심판하시는 하나님을 생각하고 돌이켜 먼저 회개하기에 힘써야 할 것입니다. 로마서 2:4-8에서 사도 바울은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혹 네가 하나님의 인자하심이 너를 인도하여 회개하게 하심을 알지 못하여 그의 인자하심과 용납하심과 길이 참으심이 풍성함을 멸시하느냐? 다만 네 고집과 회개하지 아니한 마음을 따라 진노의 날 곧 하나님의 의로우신 심판이 나타나는 그 날에 임할 진노를 네게 쌓는도다.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그 행한 대로 보응하시되 참고 선을 행하여 영광과 존귀와 썩지 아니함을 구하는 자에게 영생으로 하시고, 오직 당을 지어 진리를 따르지 아니하고 불의를 따르는 자에게는 진노와 분노로 하시리라" 예외가 없습니다. 착하다고, 일많이 했다고 열외가 되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참으시고 인내하고 계시는 지금 이때 속히 돌이켜 회개하기에 힘써야겠습니다. 20절을 보십시오. "여호와의 보십시옵소서 주께서 누구에게 이같이 행하셨는지요 여인들이 어찌 자기 열매 곧 그들이 낳은 아이들을 먹으오며 제사장들과 선지자들이 어찌 주의 성소에서 죽임을 당하오리이까?" 하나님의 심판을 겪는 백성의 참상이 너무 참혹하였습니다. 입에 담기에도 너무나도 거북한 일들이 눈 앞에서 벌어졌습니다. 예레미야가 이를 굳이 하나님께 아뢰는 이유는 하나님께서 남겨진 자들을 불쌍히 여겨 달라고, 하나님의 긍휼하심에 불을 붙이기 위함입니다. 긍휼이 많으신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긍휼이 여기지 아니하시고,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마치 원수처럼 다루시는 것에 대하여 예레미야는 심히 가슴이 아팠습니다. 이때 예레미야는 하나님 앞에서 울 수밖에 없었습니다. 자기가 할 수 있는 것이 아무 것도 없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이러한 일이 벌어진 것에 대하여 다만 울 수밖에 없었습니다. 성경은 내 눈이 밤낮으로 그치지 아니하고 눈물을 흘렸다고 했습니다. 이때 그의 눈은 상할 수밖에 없습니다. 눈물만 흠친 것이 아니라, 애간장이 녹고 마음이 답답하여 견딜 수 없었습니다. 그는 창자가 끊어지며 간이 땅에 쏟아지는 것 같았다고 고백했습니다(11). 예레미야를 눈물의 선지자라고 보통 말합니다. 그는 심판의 메시지를 전했으며, 그 심판의 메시지가 그대로 성취되는 것을 보면서 울어야 했습니다(렘 13:17, 14:17). 이스라엘의 멸망을 보았습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심판 받고 죽어가는 백성들을 목도한 한 사람이었습니다. 무시무시한 하나님의 심판을 보면서 두려움에 울지 않을 수 없었으며, 참혹하게 죽어가는 백성들로 인하여 울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러한 시대 선지자로 부르심을 받았으나,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무력한 자신으로 인하여 울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어제 페이스북 친구 분께서 올리신 글입니다. < 어느 미국교회에서 한 목사님이 쫓겨나게 되었습니다. 이유는 설교에서 너무나도 기독교의 초보적인 메시지만을 강조한다는 것입니다. 강대상에 서기만 하면 ‘예수’, ‘십자가’, ‘복음’이라는 초보적인 메시지만 전하기 때문에 사람들이 더 이상 견딜 수가 없어서 목사님을 쫓아냈습니다. 저도 쫓겨날 가능성이 많은 것 같습니다. 수요일마다 설교할 때에 그런 내용만 말씀드리니까요. 그리고 새로운 목사님이 오셨습니다. 신임 목사님도 이전에 있었던 목사님과 똑같이 강대상에 서기만 하면 ‘예수’, ‘십자가’, ‘복음’이라는 초보적인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사람들이 변화되기 시작했습니다. 교회가 부흥되기 시작했습니다. 신임 목사님은 교회를 떠날 필요가 없게 되었습니다. 그러자 옆에 있던 사람들이 무척 이상하게 생각되어 그 교회 성도에게 물었습니다....“저는 이 교회 성도들을 이해하지 못하겠습니다. 전에 계신 목사님을 떠나보낸 이유가 너무나 기독교의 초보적인 메시지만 강조하기 때문이 아니었습니까? 그런데 새로 오신 목사님도 똑같은 메시지를 전하시는데 왜 신임 목사님은 떠나 보내지 않습니까?”그랬더니 그 말을 들은 분이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그 말을 사실입니다. 새로 오신 목사님도 똑같은 메시지를 증거 하시더군요. 동일한 예수, 동일한 십자가, 동일한 복음을 증거 하시더군요. 그런데 다른 것이 하나 있습니다. 새로 오신 목사님은 울면서 복음을 전하고 있고, 눈물 흘리면서 예수님을 전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분의 눈물 속에서 복음의 능력을 발견합니다. 우리는 그분의 눈물 속에서 예수님의 사랑을 발견하고 있습니다.”> 목자는 울어야 합니다. 목자가 울어야 나도 살고 양도 삽니다. 우는 목자의 눈물을 보시고 하나님께서 긍휼히 여기십니다. 아멘. 말씀을 맺겠습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하나님이 심판이 장치 우리에게 임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심판은 실재합니다. 오늘 하루의 삶이 하나님의 진노를 쌓은 삶을 아니라 하나님의 긍휼을 덧입을 수 있도록 믿음의 삶을 경주하길 기도합니다. 아울러 양들을 위하여 마음을 쏟으며 눈물로 섬기는 그런 하루 되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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