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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도의 기도
새벽메시지 말씀/ 요한계시록 8:1-13 요절/ 요한계시록 8:4 성도의 기도 “향연이 성도의 기도와 함께 천사의 손으로부터 하나님 앞으로 올라가는지라" 일곱째 인을 떼실 때, 일곱 천사가 나와서 일곱 나팔을 받았습니다. 하나님의 심판을 경고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6절은 보면 일곱 천사가 나팔을 불기 직전에 성도의 기도가 하나님께로 올라가는 장면이 나옵니다. 한 천사가 제단 곁에 서서 금향로 가지고 많은 향을 받았습니다. 성전에서 의식을 치룰 때 제사장은 향 접시를 향단 위의 타는 숯에 붓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향기가 하늘로 올라감과 동시에 백성들은 머리 숙여 기도 드렸습니다. 이는 백성의 기도가 향과 함께 하늘로 올라가는 것을 뜻합니다. 요한은 여기서 단순하게 성도의 기도라고 말하지 않고, 모든 성도의 기도라고 말했습니다. 교회의 기도인 것입니다. 마지막의 때에 교회에게 대규모의 핍박과 조롱이 쏟아졌습니다. 그들에게는 돈도 없었고 사회적 지위도 없었습니다. 그런데도 그들은 영적으로 무너지지 않았습니다. 교회가 모여서 함께 기도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역사는 하나님께서 주권적으로 이루어 가십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주권적인 역사 가운데서 성도의 기도를 요구하십니다. 기도하라 하십니다. 쉬지 말고 기도하라, 밤낮으로 기도하라 하십니다. 이사야 62장 말씀에는 이런 말이 있습니다. “예루살렘이여 내가 너의 성벽 위헤 파수꾼을 세우고 그들로 하여금 주야로 계속 잠잠하지 않게 하였느니라. 너희 여호와로 기억하시게 하는 자들아 쉬지 말며, 또 여호와께서 예루살렘을 세워 세상에서 찬송을 받게 하시기까지 그로 쉬지 못하시게 하라”(사 62:6,7) 우리가 하나님께 떼를 쓰는 게 기도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기도의 전부이지는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기도를 요구하십니다. 요구하시는 기도 내용은 하나님께서 세상에 찬송을 받으시기까지, 살아계신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기 까지 하나님께서 일하시도록 쉬지 않고 일하시도록 기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주권적으로 역사하시는 하나님께서 온전한 영광이 되도록 기도하는 것을 우리에게 요구하십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도 제자들에게 이렇게 기도를 가르치셨습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이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마 6:9,10) 세상 역사는 하나님의 심판을 향해 치받고 있지만, 하나님께서는 그 속에도 영광 받으시기 원하시고, 우리의 기도를 요구하십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모든 성도의 기도를 받으십니다. 4절을 보십시오. “향연이 성도의 기도와 함께 천사의 손으로부터 하나님 앞으로 올라가는지라” 하나님께서는 성도의 기도를 외면하거나 멸시치 않으시고 받으시고 들이십니다. 5절을 보십시오. “천사가 향로를 가지고 제단의 불을 담아가다 땅에 쏟으매 우레와 음성과 번개와 지진이 나더라” 성도의 기도대로 하나님께서 세상 권세자들, 악의 세력에 대하여 무서운 심판을 하십니다. 기도 응답으로 하나님께서 심판하심으로 그 영광을 드러내십니다. 우리가 볼 때, 우리가 드리는 이 작은 기도가 정말 보잘 것 없이 보일 때가 있습니다. 기도한다고 뭐가 이루어질까 생각할 때가 있습니다. 내 마음의 소원을 아뢰기 아뢰는데 아뢴다고 뭐가 이루어질까 생각할 때가 있습니다. 그런데 사실, 우리의 기도 내용이 주님께서 바라시는 그 내용이라면, 우리의 기도는 결코 보잘 것 없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의 기도는 성도의 기도가 됩니다. 우리의 기도는 모든 성도들의 기도가 되어서 하나님께 올라가고, 하나님께서 결국에는 그 기도를 들으시고 일하십니다. 믿어야 겠습니다. 하루 하루 해야만 하는 일과 치열한 전쟁을 하느라, 숨이 막히고 하지 못할 거 같다는 생각에 빠져 힘든 마음에 혼란을 겪을 때가 있습니다. 마음은 늘 하루 하루가 전쟁터입니다. 기도하지 않으면 버티기 힘들 때가 참 많습니다. 주님은 기도를 원하시는 줄 압니다. 기도해야 겠습니다. 치열한 전쟁에서 주님께서 승리하시도록 주님께서 영광 받으시도록 기도해야 겠습니다. 영광에 죽고 영광에 살고자 하는 분명한 자세를 견지하여, 믿음의 길을 가길 기도합니다. 말씀을 맺겠습니다. 심판 중에서도 하나님께서는 성도들의 기도를 원하십니다. 우리의 기도를 오늘도 원하십니다. 우리가 부족하지만 기도를 열심히 감당하는 자가 되길 기도합니다. 주님께서 영광을 위해서 우리 각자의 삶 속에서 완벽하고 완전하게 일하시도록 기도하길 기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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