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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감독자 느헤미야
새벽메시지 말씀/ 느헤미야 13:15-31 요절/ 느헤미야 13:15 영혼의 감독자 느헤미야 “그 때에 내가 본즉 유다에서 어떤 사람이 안식일에 술틀을 밟고 곡식단을 나귀에 실어 운반하며 포도주와 포도와 무화과와 여러 가지 짐을 지고 안식일에 예루살렘에 들어와서 음식물을 팔기로 그 날에 내가 경계하였고” 느헤미야서는 이상적인 얘기를 하기 보다는 현실에서 일어나는 일에 대하여 실제적인 믿음의 삶이 어떠해야 하는 지를 잘 드러내 주는 것 같습니다. 성벽 재건이라는 과업을 상당히 빠르게 달성하였는데, 이스라엘 공동체가 느헤미야의 지도 아래 한 마음이 되어서 수고하고 헌신하였기 때문입니다. 각자 자신이 감당할 수 있는 분량에서 최선을 다할 때, 대적의 방해가 많았지만 순적하게 하나님의 역사를 이룰 수 있었습니다. 그들은 성벽 건축을 완성하고 기쁨으로 눈물을 마음껏 흘렸습니다. 그런데 예루살렘 성벽을 건축한 것으로 끝이 아닙니다. 진짜 중요한 것은 하나님을 섬기기 위한 예배처를 확보한 것이 아니라 예배하는 사람의 자세와 마음이었습니다. 15,16절을 보십시오. 느헤미야가 바벨론에서 다시 돌아와서 본즉, 유다에서 어떤 사람이 안식일에 술 틀을 밟으며 술을 만들고 있었습니다. 또 곡식단을 나귀에 실어 운반하며 여러 가지 짐을 지고 성에 들어와서 장사를 하였습니다. 장사치들이 예루살렘에 거하며 물고기와 각양 수입품을 가져다가 안식일에 유다 자손에게 팔았습니다. 선민 백성인 그들이 왜 안식일을 지키지 않았을까요? 하루라도 더 일해야 잘 먹고 잘 살 수 있다는 생각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들은 율법대로 안식일을 지키고 십일조를 내면 물질적으로 큰 손해가 난다고 생각하였습니다. 물질에 대한 탐심 때문에 율법을 지키지 않았던 것입니다. 하지만 이는 하나님의 진노를 쌓는 일이었습니다. 이스라엘이 과거에 비참하게 되었던 것도 안식일을 지키지 않아 하나님의 진노를 받았기 때문이었습니다. 느헤미야는 다시는 이런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는 생각 때문에 안식일을 철저히 지키도록 명령했습니다. 그리고 안식일에 일 하고 물건 파는 백성들을 책망하고, 그 일을 그만 두게 했습니다(15). 안식일에는 성문을 닫도록 하고, 사람을 세워서 성문마다 세워서 안식일에 아무 짐도 들어오지 못하게 하였습니다. 그럼에도 혹시나 하고 예루살렘 성 밖에서 노숙을 하며 안식일에 들어 올 기회를 엿보던 상인들에게는, “너희가 어찌하여 성 밑에서 자느냐? 다시 이같이 하면 내가 잡으리라.”하며 쫓아 버렸습니다. 그 후에 안식일에 그들이 다시 오지 않았습니다. 또 레위 사람들을 명하여 몸을 정결케 하고 성문을 지키게 함으로써 백성들이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키도록 했습니다. 안식일을 지키지 않는 것은 하나님의 진노를 받는 길이요, 안식일을 지키는 것이 하나님의 축복을 받는 길이었습니다. 우리가 매주마다 주일에 예배하는 삶이 하나님의 축복을 받는 길입니다. 인간적으로 계산해 보면 하루라도 더 일을 하는 것이 더 많이 벌고 더 많은 성과를 내어 더 잘 살게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주일도 없이 일주일 내내 뼈빠지게 일합니다. 하지만 성경적으로 볼 때, 안식일을 지키는 것이 하나님의 축복을 받는 길입니다. 한번은 어떤 사람들이 북극을 탐험했는 데, 한 팀은 주일도 없이 줄기차게 걸어갔습니다. 다른 한 팀은 주일을 철저히 지키며 쉬면서 갔습니다. 누가 먼저 북극점에 도착했을까요? 6일 동안은 열심히 걸어가고 주일에는 쉬었던 사람들이 먼저 도착했습니다. 주일을 지키는 것이 인생의 경주에서 승리하는 길입니다. 23절을 보십시오. 바벨론에서 돌아온 느헤미야 또 본즉, 유다 사람들이 이방 여인들과 결혼을 했는데, 그 자녀들이 유대 말을 하지 못하는 것이었습니다. 유대 말을 못한다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기는 들어도 알아 듣지 못한다는 말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정체성에 심각한 문제가 야기된 것입니다. 느헤미야는 맹세하여 더 이상 불신자와 결혼하지 못하도록 했습니다. 대제사장 엘리아십의 손자 중 하나는 대적자 산발랏의 사위가 되었는데, 느헤미야는 그를 쫓아냈습니다. 그리고 느헤미야는 이렇게 기도하였습니다. “내 하나님이여 그들이 제사장의 직분을 더럽히고 제사장의 직분과 레위 사람에 대한 언약을 어겼사오니, 그들을 기억하옵소서. 내가 이와 같이 그들에게 이방 사람을 떠나게 하여 각각 자기의 일을 맡게 하고, 또 정한 기한에 나무와 처음 익은 것을 드리게 하였사오니, 내 하나님이여 나를 기억하사 복을 주옵소서.”(29-31) 이런 기도를 한 것을 보면, 느헤미야가 많이 외로웠던 거 같습니다. 그는 순간 순간 하나님께 도우심을 구하며 형제들의 신앙을 도왔던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성벽을 재건을 완성한 것은 분명히 외적인 승리입니다. 이로 이스라엘 백성은 큰 자부심과 믿음을 덧입을 수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외적인 승리보다 더 중요한 것이 내적이고 영적인 승리입니다. 세상의 물질의 유혹을 이겨내고 세상의 정욕을 이겨내며 하나님의 사람으로 정체성을 지키고자 주님 앞에 살고자 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우리가 우리 자신과 우리 자녀들 우리 양들에게 이를 잘 가르치고 시대에 그루터기로 주님과 함께 멋진 생명의 역사를 이루어가길 기도합니다. 말씀을 맺겠습니다. 우리가 부족하지만 예배를 중심으로 예배를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고, 믿음의 순수성을 지키고자 애를 쓰며, 이 가치관을 계승하는데 애를 쓰는 우리들이 되길 기도합니다. 오늘 하루가 그런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길 기도합니다.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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